[FETV=정해균 기자] 오는 26일부터 금리인하요구권의 신청부터 약정까지 모든 절차를 온라인 등 비대면 방식으로 처리 할 수 있게 된다. 금리인하요구권이란 이직·승진으로 소득 수준이 높아졌거나 대출 관리로 신용점수를 개선한 경우 차주가 금융사에 대출 금리를 내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금융감독원은 은행연합회와 함께 26일부터 은행권에서 '비대면 금리 인하 신청·약정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대출 중 금리인하 요구가 가능한 대출이 대상이다. 기존에는 금리 인하 신청만 비대면으로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최종 약정 단계도 모바일·인터넷뱅킹 등 각 은행이 제공하는 방식으로 영업점 방문 없이 할 수 있다. 금융회사는 대출금리가 차주의 신용 상태에 따라 변동되는 상품인지, 신용 상태 변화가 금리에 영향을 줄 정도인지 등을 고려해 금리인하요구 수용 여부를 판단한다.
[FETV=정해균 기자] KB증권은 글로벌 헤지펀드 분야 강자중 하나인 엔트러스트 글로벌(EnTrust Global)과 해외 대체투자 분야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엔트러스트 글로벌과 포괄적인 업무제휴(MOU) 계약를 체결했다. KB증권은 올해 초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조직을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주간운용사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해외 대체투자 부문으로 차별화된 운용능력을 갖추기 위해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KB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엔트러스트 글로벌의 헤지펀드, 재간접 헤지펀드 소싱뿐만 아니라 해외 헤지펀드 업계 흐름과 투자동향, 상품 구성방안 등 운용 및 관리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엔트러스트 글로벌은 특화전략별 운용사를 보유한 레그 메이슨(Legg Mason) 그룹의 9개 운용사 중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글로벌 헤지펀드 투자 전략에 특화돼있으며 약 23조원 규모의 대체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KB증권은 또 다른 세계적인 운용사인 러셀인베스트먼트와도 업무제휴를 협의하고 있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올해 기관투자자의 체계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OCIO 관리시스템을
<대신증권> ◇ 상무 신규선임 ▲경영기획본부장 이성근 ▲강남지역본부장 임민수 ▲경영지원본부장 김수창 ▲Market Solution부문장 이재우 ▲IT본부장 홍종국 ◇전무 승진 ▲동부지역본부장 이정화 ▲전략지원부문장·프라이빗라운지부문장 진승욱 ▲PF부문장 권택현 ▲IB부문장 박성준 ◇전무 전보 ▲준법감시인·준법지원부문장 홍대한 ◇상무 전보 ▲대신나인원프라이빗라운지장 이순남 <대신에프앤아이> ◇상무 신규선임 ▲투자본부장 전동민 <대신에이엠씨> ◇전무 승진 ▲자산관리본부장 노명문 <대신저축은행> ◇상무 신규선임 ▲영업본부장 이영석 <대신자산운용> ◇상무 신규선임 ▲경영지원그룹장 이동수 ◇상무 전보 ▲준법감시인 김주영 <대신자산신탁> ◇이사대우 부문장 승진 ▲신탁사업1부문장 양민영 ▲신탁사업2부문장 윤종열 <대신경제연구소> ◇신규 선임 ▲대표이사 조윤남
“회사에는 두 부류 사람이 있다. 주인이냐, 머슴이냐. 주인으로 일하면 주인이 된다. 주인은 스스로 일하고, 머슴은 누가 봐야 일한다. 주인은 힘든 일을 즐겁게 하고, 머슴은 즐거운 일도 힘들게 한다.” (최양하 전 한샘 회장) 말단 사원으로 출발해 단계를 밟아 회사 최고 자리인 회장에 오르며 '샐러리맨 신화'를 쓴 재계 인사들이 있다. ◆ 현대중공업 권오갑 회장 최근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부회장(68)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1978년 사원으로 입사해 41년 만에 그룹 총사령탑인 회장에 올라 또 하나의 '샐러리맨 신화' 를 썼다. 권 신임 회장은 1951년 경기 출생으로 성남 효성고와 한국외국어대 포르투칼어과를 졸업했다. 해병대 장교 출신이다. 1978년 현대중공업 플랜트영업부에 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런던사무소 외자구매부장, 현대학원 및 울산대 사무국장, 현대중공업 부사장, 현대중공업스포츠 사장 등을 거쳐 2010년 현대오일뱅크 초대 사장에 올랐다. 2014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및 그룹 기획실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부터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 등을 맡아왔다. 특히 2014년 9월 위기에 빠진 현대중공업 사장에 취임해 과감한 의사결정과 추진력을
◇ 본부장 ▲기업금융본부 박희재 ▲IPO본부 성주완 ▲종합금융2본부 안성철 ◇ 지점장 ▲테헤란벨리WM 박노식 ▲분당WM 박주만 ▲서울산WM 홍진교
[FETV=정해균 기자] KB증권은 이마트가 보유한 13개 점포를 매입하는 1조244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펀드는 '마스턴KB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 투자신탁 제64호'로 설정됐으며, 대상 점포를 9525억원에 매입해 향후 7년간 운용할 예정이다. 앞서 KB증권은 지난 8월 이마트의 점포 자산 유동화를 위한 금융주관사로 선정돼 3개월여 만에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형딜에 대한 KB증권의 전문성과 역량이 유감없이 드러났다는 평가다. KB증권은 이마트 외에도 여타 대그룹 및 계열사 대상 자산유동화를 진행했던 다수의 트렉레코드를 보유 중이며, 최근 기업금융(IB) 조직내에 'REITs(리츠)금융팀'을 신설해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공모리츠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번 자산유동화를 계기로 오프라인 매장의 구성을 개선하고 SSG와의 지속적인 시너지를 통해 매출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욱 KB증권 투자금융본부장은 "이 펀드는 이마트가 처음으로 점포를 유동화한 상품으로 'AA+'의 우량한 신용등급을 갖춘 이마트가 책임 임차하는 상품"이라며 "향후 오피스빌딩·호텔·물류창고 등 우량자산을 대
[FETV=정해균 기자] 금융투자상품 판매 과정에서의 불완전판매 유도 행위가 불건전 영업행위에 새로 추가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기존규제정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공시·회계·자본시장 인프라 분야 규제 136건을 심의해 30건을 개선하기로 의결했다. 먼저 금융투자상품 판매 과정에서 설명의무 등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투자자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불완전판매를 유도 행위 등을 불건전 영업 행위에 추가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서류 작성할 때 투자자를 대신해 쓰거나 투자자의 성향 분류를 조작하는 행위 등이 이에 해당한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IB)의 단기금융업을 통한 자금조달 한도 산정 시 혁신·벤처기업 투자금액을 제외하는 내용과 증권사의 순자본비율 산정 방식을 개선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공시 및 단기매매차익 규정과 관련해 주식 보유의 경영참여 목적 등을 가늠하는 '중요한 영업양수도' 판단 기준이 변경되고, ESG(환경·사회적 책임·기업지배구조)에 대한 투자자 관심 증가 등을 반영해 관련 공시 항목이 확대된다. 회계부정 신고 활성화를 위해 익명 신고를 허용하는 것도 개선 과제에 포함됐다. 다만 익명 신고라 하더라도 구체적인 회계부정 증빙자료가 첨부된 경우만 감리를
[FETV=정해균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신설한 고객솔루션본부에서 '전 국민 비대면 전문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주식, 펀드 등 금융상품 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은 고객솔루션센터를 통해 누구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연금 전반에 관한 사항은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영업점과 본사 각 부서에서 평균 20년가량의 오랜 업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영업점 방문에 준하는 다양한 분야의 깊이 있는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상담에서 매매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8월 영업점 대형화와 거래 매체 다변화에 따라 비대면 방식의 투자 상담이 가능한 조직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보고 기존의 연금자산관리센터에 더해 고객솔루션센터를 신설해 '고객솔루션본부'로 출범시켰다. 여기에 서비스 제공 대상을 자사 고객뿐 아니라 전 국민으로 확대한다는 취지로 상담 인력을 늘려 전문가 80여명을 배치했다. 박경준 미래에셋대우 고객솔루션본부장은 "고객 성향에 기반한 투자 상담과 자산 배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 친화적 상담 채널 확대와 다양한 디지털 컨설팅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고객의 만족
[FETV=정해균 기자] 삼성증권은 60여명의 우수 프라이빗뱅커(PB)를 선발해 구성한 '글로벌 PB 연구단'이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유망투자 지역의 대표 기업들을 방문해 투자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초 실리콘밸리, 샌프란시스코 등 미 서부 지역 기업 탐방을 시작으로 중국 제휴 증권사인 중신증권과 함께 텐센트, 순풍홀딩스 등을 방문한 데 이어 싱가포르 거래소와 은행, 글로벌 운용사인 파트너스그룹과 칼라일 등도 방문했다. 2016년 시작된 글로벌 PB 연구단은 현재까지 총 400여명의 PB들이 참여한 가운데 7개 국가를 방문, 투자연구를 진행했다.
최근 연임이 확정된 허인 KB국민은행장(58)은 1961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대구고와 서울대 법학과,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한국장기신용은행에서 사회에 첫발을 디뎠다. 1997년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장기신용은행은 국민은행에 합병됐고, 이후 주택은행과 또다시 합쳐지면서 현 조직을 갖추게 됐다.장기신용은행이 국민은행과 합병되면서 KB금융에 자연스레 몸담게 됐다. 이후 대기업팀장, 서울 삼성서초타운지점장, 경영기획그룹 전무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영업그룹 부행장 등 요직을 거쳤다. 그는 2017년 11월 통합 국민은행 출범 후 처음으로 이른바 장기신용은행 출신 은행장이란 타이틀로도 주목받는다. 은행권에서 1960년대생 수장이 나온 것도 처음이었다. 허 행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11월 20일까지다. ■ 경남 진주 1925년 경남도청이 부산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진주는 경남의 행정과 경제, 문화의 중심지 였다. 인물도 많이 배출돼 ‘대한민국 인재의 절반은 영남에서 나고, 영남 인재의 절반은 진주에서 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특히 진주는 오래전부터 저명한 최고경영자(CEO)를 배출한 곳이다. 경제5단체 중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