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내년 1분기(1∼3월)부터 주택연금 가입 연령이 현행 60세에서 55세로 낮아진다. 주택연금은 보유 주택을 소득화해 노후의 안정적인 소득과 주거 안정에 기여하는 상품이다. 별도의 소득원·자산 없이 집 한 채만으로 노후에 대비해야 하는 고령층에 유용하다는 평가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주택연금 가입 연령을 낮춘 '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입법 예고 기간은 내년 1월 6일까지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2일부터 '우대형 주택연금'을 개선해 취약고령층의 연금액을 확대했다. 주택가격 1억5000만원 이하으 기초연금 수급자에게 주는 주택연금 우대지급률은 최대 13%에서 20%로 올랐다.금융위는 주택 가격 제한 완화, 주거용 오피스텔 가입 허용 등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관련 법안이 계류돼있어 향후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앞서 금융위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 부처로 구성된 범부처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는 지난달 13일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연금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주택연금은 전국 24개 주금공 지사와 콜센터(1688-8114)에서 가입할 수 있
추미애(사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헌정 사상 여성 최초의 지역구 5선 여성의원이자 판사 출신의 첫 여성 국회의원이다. 추 후보자는 1958년 대구 출생으로 대구 경북여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사법시험(연수원 14기)에 합격한 뒤 춘천지방법원을 시작으로 인천·전주지법 판사를 지냈다. 광주고법 판사를 끝으로 법관으 자리에서 내려온 뒤.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추천으로 1995년 정치에 입문했다. 서울 광진을에서 5선(15·16·18·19·20대) 국회의원을 했다. 정치적 소신을 강단 있게 밀어붙이는 스타일로 ‘추다르크’(추미애+잔다르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다. 남편은 대학 동기인 서성환 변호사다. 추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참여정부 시절 강금실 법무부 장관에 이어 두번째 여성 법무부 장관이 된다. ■ 대구 대구는 국내 최고 기업이자 세계적 기업그룹인 삼성의 태생지다. 삼성은 창업자인 이병철 선대 회장이 1938년 3월 1일 대구에서 시작한 ‘삼성상회’를 모태로 한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 장동현 ㈜SK 사장,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 차정호 신세계 사장,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 우정본 대성에너지
[FETV=정해균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여가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 15조에 의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경영진의 참여도에서 가족친화제도의 실행 및 각종 지원 프로그램, 직원 만족도 등으로 항목을 나눠 평가한다. 2008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 3000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그동안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도입 및 사업운영을 통해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대상 기업 가운데 증권운용업계에서는 미래에셋이 유일하다.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주52시간 근무가 시행되면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부터 PC 오프제도를 도입, 매월 정기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모든 임직원의 PC가 자동으로 종료된다. 이를 통해 주어진 업무시간에 효율적으로 근무하고 정상시간에 퇴근
[FETV=정해균 기자] 키움증권은 오는 31일까지 미국주식 월트 디즈니 종목을 보유·입고·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월트 디즈니 종목 한주를 입고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겨울왕국2' 개봉 시점과 12월 연말을 맞아 기획됐다. 해당기간 동안 한번이라도 디즈니 주식을 보유하거나 매수한 고객, 타사에서 보유 중인 디즈니주식을 키움증권으로 입고하고 이벤트 기간 동안 다시 출고하지 않은 이벤트 신청 고객이면 누구나 디즈니 주식 1주 받기 이벤트 당첨 기회가 있다. 추가로 이벤트 기간 내 월트 디즈니 주식 매수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국내 대표적인 미국주식 투자정보 제공업체인 유에스스탁(US STOCK)의 15만원 상당 미국주식 유료 강의 영상 쿠폰을 증정한다. 한편 키움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2월 해외주식 누적거래금액 상위 20명에게 현금 100만원과 해외주식거래고객 대상 추첨 8명에게 갤럭시 폴드, 아이폰 11 PRO, 에어팟 프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미국주식 신규 비대면계좌 고객 대상 신청 시 계좌에 40달러가 입금
[FETV=정해균 기자] 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이 3분기 연속 감소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보험사의 주택대출 잔액은 44조2000억원으로, 6월 말(45조2000억원)보다 1조원 감소했다. 이는 3분기 연속 감소한 금액으로, 지난해 12월 말(46조2000억원)과 비교하면 2조원 줄어든 수준이다.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9월말 현재 229조3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말(227조3000억원)보다 0.9%(2조원) 늘어났다. 주택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은 직전 분기보다 7000억원 줄어든 120조4000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보험계약대출은 4000억원(0.7%) 늘어난 64조5000억원이었다. 기업대출은 108조3000억원으로, 2조6000억원 증가했다. 보험사의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9월말 기준 0.31%로 6월 말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이 가운데 가계대출 연체율은 6월 말 0.63%에서 9월 말 0.62%로 0.01%포인트 내렸다. 이는 3분기 만에 하락한 것이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41%)이 0.01%포인트,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기타대출)의 연체율은 1.37%로 전분기 대비 0.
[FETV=정해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5일까지 코스피200(KOSPI200)·에스앤피500(S&P500)·유로스탁스50(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형 ‘TRUE ELS(주가연계증권) 12732회’를 총 8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3년 만기 6개월 단위 스텝다운 구조다. 6개월마다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이면 연 4.8%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조기상환 되지 않더라도 투자 기간 중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14.4%(연 4.8%)의 수익이 지급된다. 만약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75%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원금손실률 -25%에서 -100% 수준이다. 한편 같은 기간에 TRUE ELS 12732회를 포함한 ELS 8종, DLS(파생결합증권) 3종의 상품을 모집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
[FETV=정해균 기자] 금융감독원은 3일 최근 공공기관과 은행을 사칭하는 불법 대출 문자메시지가 급증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주의)를 발령했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접수된 불법 금융 광고 제보 총 160건 가운데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제보는 32건(20.0%)이었다. 지난해에는 비슷한 제보가 단 1건(총 282건)에 불과했다. 불법 업체들은 문자 메시지를 보낼 때 '국민은행' 'KB국민지원센터' 등 실제 은행의 상호와 비슷하거나 NH농협은행, 신한은행, MG새마을금고 등 똑같은 명칭을 발신인으로 사용했다. 페이스북에서는 '서민금융원'이나 '국민자산관리공사' 처럼 마치 합법적인 공공기관인 것 처럼 교묘히 사칭했다. 또 대통령 사진이나 정부 기관의 로고를 함께 올려 마치 정부 사업인 것처럼 가장하기도 했다. 이들은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대출 가능' '정책자금지원 서민대출 조건 대폭 완화' '마이너스 통장도 가능' 등의 문자 메시지를 대량 발송해 서민금융 수요자들을 현혹했다. 금감원은 "공공기관은 인터넷 등에 서민대출 상품을 직접 광고하거나 대출을 권유하지 않는다"며 "제도권 은행과 비슷한 상호의 발신인이 보낸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는 불법 업체의 대출 광고이므
[FETV=정해균 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6포인트(0.19%) 오른 2091.92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59포인트(0.46%) 오른 2097.55로 출발해 장중 한때 2100선을 회복하는 등 강세 흐름을 이어갔지만,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면서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103억원, 개인이 489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약 393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 순매도는 18거래일 연속이다. 이런 팔자 행진은 2015년 12월 2일부터 2016년 1월 5일까지의 22거래일 연속 순매도(3조7055억원) 이후 약 4년 만에 가장 긴 것이다. 코스닥지수는 1.51포인트(0.24%) 오른 634.5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2.59포인트(0.41%) 오른 635.58로 개장해 대체로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약 760억원, 기관이 7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5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9원 오른 1183.1원에 마감했다.
[FETV=정해균 기자]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63·사진)이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신 전 사장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투협에서 기자들을 만나 협회장 입후보 지원서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1956년 충남 논산 출생으로 고려대 통계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1년 삼보증권(대우증권 전신)에 입사해 대우증권, 동부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을 거쳐 우리선물 사장과 IBK증권 사장을 지냈다.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1월 초 유명을 달리한 고(故) 권용원 협회장의 후임을 뽑기 위한 후보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오는 4일 오전 10시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현재까지 신 전 사장 외에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65)과 나재철(59) 대신증권 대표이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FETV=정해균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모바일 펀드 직접판매(직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직판은 자산운용사가 펀드를 은행이나 증권사 등 판매사를 거치지 않고 고객에게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모바일로 판매되는 펀드는 삼성EMP리얼리턴, 삼성EMP리얼리턴플러스, 삼성ELS(주가연계증권)인덱스, 삼성코리아초단기우량채 펀드 4종이다. EMP 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50%이상 편입해 운용하는 상품이다. 이번 직판 서비스는 삼성카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된다. 투자자는 삼성카드 앱에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후 가상 계좌번호를 부여받아 간편하게 입출금과 펀드 거래를 할 수 있다. 삼성카드 앱에서 '금융탭→투자탭→R2(알투)'를 선택하면 된다. R2는 삼성자산운용 펀드 직판 브랜드로 '알고 투자하자'는 뜻과 R(Return)의 제곱, 'Real Return(실질수익률)'의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을 먼저 오픈하고 추후, IOS용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삼성카드가 없는 고객은 모바일기기에서 펀드 상품정보는 확인할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ETF 활성화 차원에서 이번 모바일 직판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펀드 정보 수집과 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