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대중교통 이용 할인 특약’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특약은 기명 피보험자의 최근 3개월간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50회 이상이면 자동차보험료를 9% 할인해준다. 특약 적용 대상 대중교통은 시내버스, 광역버스, 마을버스, 한강버스를 포함한 버스와 지하철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통근버스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했다. 현대해상과 업무제휴를 맺은 법인 또는 단체의 통근버스 이용 시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특약에 가입하려면 본인 명의의 교통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특약은 고객패널의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 출시로 이어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소비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의 전속 보험설계사 수가 최근 1년 새 1만명 이상 늘어 3만7000명을 넘어섰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연내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4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N잡러’를 비롯한 설계사 증원 전략에 힘입어 올해 사상 처음으로 삼성화재를 꺾고 연간 당기순이익 1위를 차지할지 주목된다. 24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올해 6월 말 전속 설계사 수는 3만7623명으로 지난해 6월 말 2만6602명에 비해 1만1021명(41.4%) 증가했다. 메리츠화재의 전속 설계사는 2023년 6월 말 2만2962명을 기록한 이후 8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말 3만2150명을 기록해 처음 3만명을 넘어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다른 대형 손보사의 전속 설계사 수를 최대 3배 가까이 웃도는 규모다. 다른 대형사의 올해 6월 말 전속 설계사 수는 삼성화재(2만4161명), DB손해보험(2만2534명), 현대해상(1만4465명), KB손해보험(1만2911명) 순으로 많았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메리츠화재의 전속 설계사 수는 올해 안에 업계 최초로 4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메리츠화재는 기존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네이버페이’ 운영사 네이버파이낸셜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험상품 추천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22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에서 네이버파이낸셜과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AI 기술을 활용한 보험상품 추천 및 상담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네이버페이 보장 분석 기반 보험·금융 자문서비스 제공과 네이버페이 결제 서비스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에 협력할 예정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협약을 계기로 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승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재무전략실장은 “네이버파이낸셜의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판매채널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미혼모가정을 위한 꽃바구니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흥국생명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전문 플로리스트의 지도 아래 꽃바구니를 만들었으며, 완성된 꽃바구니는 한국미혼모가족협회를 통해 미혼모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꽃바구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흥국생명]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2025년 하반기 4급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채용 직군은 ▲공통(디지털·일반보험·경영지원·영업관리) ▲보상(자동차 보상) ▲전문(상품·계리) 등 3개 직군이다. 모든 직군 지원자에 대해 보험계리사, 손해사정사, 공인회계사(CPA),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11시까지 KB손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KB손보는 서류전형과 역량 검사, 1차 실무 면접, 2차 최종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합격자는 올해 12월 중 입사하게 된다. KB손보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성별, 연령 제한이 없고 전 과정이 블라인드 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KB손보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보행자사고 발생 시 변호사 자문비용을 보장하는 자동차보험 특약을 출시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DB손보는 지난 17일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보행자사고 변호사 자문비용 특약’에 대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이번에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특약은 자동차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를 포함한 보행자사고 발생 시 민·형사상 책임 관련 변호사 자문의견서 발급 비용을 50만원 한도로 1회 실손 보상한다. DB손보 관계자는 “보행자사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분쟁이 발생하면 운전자가 법률적 도움을 받을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며 “저렴한 보험료로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소비자 편익을 증진하고 불필요한 소송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다양한 여가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집중 보장하는 다이렉트 전용 상품 ‘틈만 나면 여가생활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자전거, 등산, 라켓스포츠, 구기스포츠, 헬스 등 운동과 전시, 공연 관람 등 문화 관련 여가활동을 폭넓게 보장한다. 특히 여가활동별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가입 플랜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러닝 플랜’은 허리·골반, 발·발목·다리 골절 진단비와 근골격계 손상 수술비 등을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최단 1일부터 최장 12개월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1년 단위 가입 시 여러 번 재가입할 필요 없이 1년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나이, 성별과 관계없이 동일하다. 상품 가입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고객이 즐기는 여가활동에 꼭 맞는 플랜을 선택해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FETV=장기영 기자]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물러나고 아침이면 서늘한 바람이 부는 지금. 올해 3분기의 끝을 알리는 9월의 마지막 자락이다. 여름에서 가을로 또 한 계절이 지나가지만, 3개월 전 그때와 달라진 것이 없는 곳이 있다. 바로 국내 최대 보험사이자,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 이사회다. 삼성생명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사외이사 자리가 3개월째 비어있다. 구 부총리는 지난 6월 29일 경제부총리 후보자로 지명됐으며, 다음 날인 30일 삼성생명 사외이사직을 사임했다. 2분기 마지막 날 공석이 된 사외이사 자리가 3분기 끝을 향해 가는 지금까지 채워지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40명에 달하는 사외이사 후보군을 보유하고도,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하지 않고 있다.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하려면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해야 하지만, 주주명부 기준일로 설정한 7월 23일 이후 2개월째 소식이 없다. 이로 인해 삼성생명 이사회는 지난 3개월간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없었다. 삼성생명은 총 4명의 사외이사 중 1명의 자리가 비면서 사내이사와 사외이사가 각 3명으로 동수다. 삼성생명 정관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생명보험사 ‘빅(Big)3’를 제치고 올해 상반기 개인 보장성보험 신계약액 1위에 올랐다. 23일 생명보험협회가 공시한 가입금액 기준 개인 보장성보험 신계약액 현황을 보면 농협생명의 올해 상반기 신계약액은 14조1775억원으로 전년 동기 12조9532억원에 비해 1조2243억원(9.5%) 증가했다. 이에 따라 농협생명은 3대 대형 생보사를 제치고 신계약액 1위를 차지했다. 신계약액이 10조원을 웃도는 곳은 농협생명과 삼성생명 등 2곳뿐이다. 농협생명과 달리 3개 대형사의 신계약액은 일제히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신계약액이 가장 많았던 삼성생명은 14조1690억원에서 10조9811억원으로 3조1879억원(22.5%)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한화생명은 9조8918억원에서 8조4173억원으로 1조4745억원(14.9%), 교보생명은 9조3124억원에서 7조3549억원으로 1조9575억원(21%) 신계약액이 감소했다. 농협생명은 지난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에 유리한 보장성보험 중심의 수익성 강화 전략을 추진해왔다. 특히 차별화된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 산하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조혈모세포 기증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일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KMDP)가 주최한 ‘제24회 조혈모세모 기증 감사의 날’ 행사에서 상을 받았다. 재단은 2007년부터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을 전개해 기증 희망자 등록을 확대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까지 KB라이프 임직원과 KB라이프파트너스 보험설계사 등 1300여명이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으며, 이 중 27명이 실제로 기증을 했다. 재단 관계자는 “조혈모세포 기증은 생명존중 가치를 바탕으로 혈액암 환자들의 삶을 지키는 숭고한 결단”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건강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