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 8일 개최된 1차 이사회를 통해 2025년 직제개편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10개 지역본부를 12개로 확대하며,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조합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의 부산경남 지역본부를 부산, 울산경남으로, 인천경기 지역본부를 인천, 경기로 분리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각 지역본부가 담당하는 조합 수를 고려해 보다 세밀하고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다. 개편 후 부산 지역본부는 47개, 울산경남 지역본부는 60개, 인천 지역본부는 45개, 경기 지역본부는 93개 조합을 각각 맡게 된다. 울산경남 지역본부는 창원, 경기 지역본부는 수원에 위치하며, 각 본부에 새롭게 지원사업팀과 감독팀이 신설된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지원과 한층 강화된 관리·감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제주연수원 개원과 연계한 상설 교육 조직을 신설해 조합 임직원의 전문성 향상 및 역량 강화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신협은 이번 개편을 통해 조합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목표를 제시
◇임원 선임 ▲경영전략그룹장 이형주 ▲AI그룹장 고정희 ▲뱅킹그룹장 김석 ▲AI기술실장 안현철 ▲투자/신사업그룹장 송호근 ▲커뮤니케이션실장 박형근
[FETV=임종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충청남도 지역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충남신보에 20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충남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300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해 충남 이자지원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지난 2023년부터 진행한 충남신보와의 협업을 올해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충청남도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바로 신청할 수도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충남 이자지원 대출은 이자 일부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보증서대출 상품으로,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2년 동안 최대 연 1.5%p의 이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충남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 및 금융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부터 충남신보와 함께 다양한 협약 보증 상품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충남신보와 상생보증 업무협약을 맺고 충남 상생보증대출 상품을 2년 연속 취급했으며, 지난해
[FETV=임종현 기자] 토스뱅크가 일상 속 기부의 가치를 캠페인으로 확장한 '토스뱅크 겨울나기 캠페인'(이하 겨울나기 캠페인)이 약 4만 건의 기부 행렬 속에 마무리 됐다고 8일 밝혔다. 고객들은 새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아낌없이 나눴고, 이 마음은 연말 유기동물들에게 새 삶을 되찾아줬다. 토스뱅크는 위기 속 유기동물들의 생명을 구하는 겨울나기 캠페인을 지난해 12월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진행했다. 이 기간 총 기부 건수는 3만8300건이었다. 총 1억13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겨울나기 캠페인은 동물들의 생명을 구호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이다. 고객들은 토스앱 내 겨울나기 캠페인 페이지에서 단돈 1000원으로도 기부 참여가 가능했다.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소액으로도 부담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기에, 이른바 '기부의 일상화'가 가능했다. 연령별로는 3명 중 1명(34%)은 20대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30대(22%) 10대(18%) 40대(14%) 50대 이상(11%)이 이었다. 성별로는 4명 중 3명(73%)은 여성이 많았다. 특히 2030 여성의 비중이 전체의 42%를 차지했다. 4차례에 걸쳐 기부에 참여한 고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최초 자산연결 시 소비패턴에 따라 페이태그를 받은 후 이를 랜덤 머니로 전환 증정하는 ‘나의 소비패턴 분석하고 랜덤 머니 받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는 이달 31일까지 실시된다. iM뱅크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최초 자산연결’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참여할 수 있다. 기존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자라도 최초 자산연결을 하지 않았다면 이벤트 대상이 된다. 나의 소비패턴 분석하고 랜덤 머니 받자 이벤트는 페이태그를 활용한 디지털 컨텐츠의 ‘펀 마케팅’ 서비스로 눈길을 끈다. 소비 패턴에 따라 페이태그가 생성되는데 이를 클릭하면 랜덤으로 돈이 지급되고, 이후 조건을 충족하면 이 돈을 배로 불릴 수 있는 특별 쿠폰이 추가 제공되어 최대 2만1600원의 현금을 받을 수 있다. 페이태그는 이벤트 참가자의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후 소비 테마별 기준 충족 시 제공되는 디지털 컨텐츠다. 예를 들어 편의점 업종에서 소비가 확인될 경우 iM뱅크 캐릭터 단디가 편의점 음식을 먹는 일러스트가 새겨진 카드 이미지의 디지털 컨텐츠 페이태그가 생성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획득한 페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다음달 28일까지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6000억원 규모의 ‘설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 경제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편성됐다.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자금 등 업체의 요청을 신속히 반영해 지원할 예정이다. 총 지원 규모는 신규자금 3000억원과 만기연장 3000억원이며,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30억원 이내다. 신규자금에 한해 산출금리 대비 최대 연 1.5%p(포인트)를 우대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우성이 광주은행 여신전략부장은 “이번 설명절 특별자금대출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발 빠른 금융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특별자금 지원을 비롯한 신속한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지역밀착경영을 실천하고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상조문화 트렌드 선도기업 보람상조가 2025년 상조산업을 전망하는 트렌드 키워드로 ‘S.N.A.K.E’(스네이크)’를 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보람상조는 2025년에도 내수 부진과 경제적 불확실성이 다소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상조업계가 대외변수에 맞서 뱀처럼 민첩하고 집중력 있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기를 기대하는 바람에서 해당 키워드를 선정했다. 동양에서 뱀은 신비롭고 지혜로운 상징으로 여겨지며, 그 특유의 민첩함과 통찰력 있는 결단으로 돌발상황에 빠르게 대처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보람상조는 푸른 뱀(청사)의 해를 맞아 상조산업 전망 키워드로 스네이크(S.N.A.K.E)의 알파벳 앞 글자를 따 ▲Silver-care(실버케어 전반) ▲Network(기업 간 제휴) ▲AI(인공지능) ▲Kids(유아동 서비스 어학·교육·건강)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상조업계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기존 업체의 확장과 타 산업군 기업들의 진출로 인해 치열한 경쟁구도가 예상된다”며 “상조업계 역시 대내외 환경에 맞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함께 고도의 집중력과 민첩
[FETV=임종현 기자] 웰컴금융그룹 계열사인 웰컴자산운용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로 한승철 전(前) KB자산운용 부채연계투자(LDI) 부문장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한승철 웰컴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는 1993년 동화은행 외환딜러로 시작해 2000년 국민연금에서 채권운용을 담당했다. 2003년에는 동원증권에서 채권운용을 맡았다. 2005년에는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 합류해 ▲유가증권 ▲대체투자 ▲퇴직연금 ▲심사 등 다양한 부문의 부서장을 두루 경험하며 역량을 키워왔다. 2018년부터는 KB손해보험의 최고투자책임자(CIO, Chief Investment Officer)에 선임됐으며 2020년 부채연계투자(LDI)본부를 출범, 자산 이관과 함께 KB자산운용으로 이동해 1년7개월간 조직을 정비하고 안정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웰컴자산운용 이사회는 “한승철 신임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에 걸친 다양한 투자경험과 실무를 바탕으로 쌓아온 전문성, 크고 작은 조직을 출범,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쌓아온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가이자 경영인”이라며 “조직 안정화 능력과 투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웰컴자산운용의 새로운 성장과 변화를 주도할 수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는 결제 링크 하나로 편리한 비대면 결제가 가능한 ‘이니톡결제’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이니톡결제는 카카오 알림톡으로 결제 링크를 발송해 모바일 결제를 진행하는 신규 서비스다. 판매 사이트가 없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누구나 쉽게 결제 링크를 생성 가능하다. 대면 결제가 주로 이뤄지는 학원, 특정 기간에 판매가 집중된 SNS 판매 및 플리마켓, 현금 결제가 대부분인 B2B(기업간거래) 대금 수령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가맹점에서 이니톡결제 도입 시 국내 카드사 결제분 일괄 정산, 편리한 대금관리 등 온라인 수납의 장점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선 시간과 장소, 결제수단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결제가 가능하며, 기존 모바일 URL결제와 달리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해 스미싱 위험이 낮고 서비스 신뢰도가 높다. 우수한 결제 편의성은 판매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요소다. KG이니시스는 이니톡결제 서비스가 '소상공인 결제의 온라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완성차, 대형마트, 호텔·리조트 등 대규모 산업이 자사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결제 전환을 완료한 가운데, 홈
[FETV=임종현 기자] "업계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의 도래로 빅테크 IT 회사들과 경쟁 심화 등 대내·외 환경에 대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적극 대응할 것입니다." 올해 국내 8개 전업카드사 가운데 5곳이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며 진용을 재정비했다. 저마다 표현은 달랐지만, 신임 CEO들은 미래 가치 창출 능력 확보를 위한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생존을 위한 '변화'의 의지를 드러냈다. 또 빅테크의 위협이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할 시점임을 재차 강조했다. 우선 신임 CEO들은 올해 카드업계 전망을 '위기'로 판단했다. 대내외 정세 불안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내수 경기 위축 등 거시경제 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카드업계에도 적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은 "IMF와 금융 위기를 빼면 요즘처럼 위기가 체감되는 시기도 없었던 것 같다"면서 "인구 감소와 시장 성장률 정체, 디지털로 무장하고 있는 테크 기업들의 금융 진출 등이 우리가 처한 냉정한 현실"이라고 짚었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도 "경기침체에 따른 성장률 둔화와 금리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