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네이버페이는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네이버페이를 통해 전 국민의 60%인 3068만명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경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중 54%에 해당하는 1659만 명은 연간 누적 1만원 이상을 적립했으며, 누적 10만원 이상의 포인트를 적립한 사용자는 전년대비 17% 상승한 531만명에 달했다. 2024년은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국내·외에서 네이버페이의 범용성이 한층 확대된 한 해였던 만큼 다양한 가맹점에서의 혜택 경험이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 2분기부터 네이버페이 총 결제액 중 네이버 플랫폼 외부 결제액 비중이 50%를 넘었으며, 이에 따라 외부 결제처에서 포인트 혜택을 경험한 사용자들은 전체 혜택 경험자의 57%인 1753만명에 이른다. 외부 결제처 가운데 오프라인 현장결제 이용에 따른 고적립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이는 올리브영, 골프존파크 등 QR결제 가맹점 확대와 GS25 더블혜택을 통한 QR결제 혜택 강화 등으로 사용자들의 현장결제 이용이 늘어난 점이 배경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이용만으로 연간 누적 3만원 이상 적립한 사용자는 전년대비 70% 늘어난 24만명, 누적 5만원 이상 적립한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3일 MG더뱅킹 앱을 통해 이용가능한 비대면 대출 상품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는 예적금범위내대출, 햇살론의 비대면 신청만 제공해왔으나,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추가적으로 ▲MG모바일아파트담보대출 ▲MG모바일전세론(서울보증보험 연계) ▲MG모바일직장인신용대출 ▲MG모바일직장인사잇돌대출(서울보증보험 연계) 총 4종의 신규 비대면 대출상품을 도입했다. 신규 대출 4종은 고객이 금고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본인명의 휴대폰, 신분증,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출 기간은 아파트담보대출의 경우 최대 30년, 전세론은 최대 3년, 신용대출과 사잇돌은 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대출 신청 자격은 현 직장에 12개월 이상 근무(전세론의 경우 3개월이상 근무)하고 있으며 소득금액증명원으로 소득 확인이 가능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 한도는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론의 경우 최대 5억원, 신용대출은 최대 1억원, 사잇돌은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을 신청한 금고의 입출금계좌로 대출금 상환 자동이체를 신청할 경우 금고별로 최대 0.3%의 우대금리를
[FETV=임종현 기자] 마이데이터 기업 뱅크샐러드의 My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토핑+’(이하 토핑)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토핑은 준비 기간을 거쳐 정식 서비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토핑은 지난 15일 발표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중 ‘클라우드를 활용한 생성형 AI의 내부망 이용’과 ‘내부 업무용 단말기에서 SaaS 이용’ 항목에 포함됐다. 해당 항목은 내부망에서 AI를 사용할 수 있는 외부망을 연결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항목으로, 뱅크샐러드는 토핑의 혁신성과 소비자의 편익 확대,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력 등을 인정받았다. 뱅크샐러드는 이 기술을 활용해 마이데이터에 AI를 결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토핑은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이 궁금해하는 금융 관련 질문에 대한 초개인화 대답과 브리핑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자의 ▲자산 ▲지출 ▲투자 분석 등을 통해 스스로 파악하기 어려운 개인의 재테크 상태를 진단하고, AI 추론 능력으로 앞으로 개선해나가야 점을 상세히 알려준다. 특히 이용자의 자산 증식에 도움이 될 만한 질문을 예측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편의성을 더했다. 또 투자
[FETV=임종현 기자] 핀테크 기업 에잇퍼센트가 새로운 기업 로고 공개와 함께 서비스명을 통합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은 지난 10년간의 도전과 성과를 기반으로, 다가올 10년간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결정이다. 에잇퍼센트는 새로운 미션과 비전에 부합하는 브랜드 정체성 구축을 통해 혁신의 가치를 강화하며 서비스 지평을 넓혀간다. 새로운 BI(Brand Identity)의 도입은 지난해 하반기에 착수해 올해 1월부터 공식적으로 적용됐다. 에잇퍼센트는 고금리와 저금리 간의 금리 단층을 완화하고자 2014년 설립된 국내1호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기업으로서 지난 4분기 창립 10주년을 맞아 ‘고객의 가능성을 발견해 최적의 금융을 실현한다’라는 새로운 미션과 ‘대출 잔액 1조 원의 핀테크 스타트업’의 비전을 청사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새 로고는 숫자 8과 퍼센트 기호(%)를 포함하는 형태에 착안, 기업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표현했다. 또한 이원화돼 있던 사명 ‘에잇퍼센트’, 서비스명 ‘8퍼센트’를 통합해 향후 기업 활동을 ‘에잇퍼센트’로 일원화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제휴 및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
[FETV=임종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중장기 경영 목표로 글로벌 이익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가운데 올해 유의미한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는지 주목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2022년 취임 초부터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글로벌 위상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듬해인 2023년 5월 싱가포르 팬 퍼시픽 호텔에서 개최된 금융권 공동 싱가포르 IR(기업설명회) 'Invest K-Finance: Singapore IR 2023'에 직접 참여해 현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소수 지분을 전략적 투자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이익 비중 40%대를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내놨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을 중심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키워왔다. 하나은행은 주요 글로벌 거점 국가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으로 해외 진출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왔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26개 지역에 지점과 현지법인 등의 형태로 221개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중국과 인도네시아(현지법인)에서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는 한편 베트남에서는 현지 은행에 지분을 투자하고 인적교류와 비즈니스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하고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은행 노사가 '2024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 합의에 이르면서 사실상 파업을 피하게 됐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노사는 다시 임단협 교섭에 나서 오후 3∼4시께 타결에 이르렀다. 합의안에는 '임금인상률 2.8%, 성과급 250%(월 기준임금 기준)+200만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금인상률 2.0%, 성과급 280%(월 기준인금 기준)였던 2023년 타결안과 비교해 입사 연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라는 게 KB국민은행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이번 임단협에서는 협력업체 직원과의 상생 방안도 논의됐다. 은행의 안전·시설·미화 등을 담당하는 협력업체에도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데 노사가 공감해 구체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노조는 현재 타결안을 두고 노조원의 찬성·반대 투표를 진행 중이다. 최종 결과는 오후 6시께 나올 예정이지만, 부결될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조는 지난 14일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며, 노조원 9702명(투표율 88.22%) 중 9274명(95.59%)이 찬성표를 던졌다.
[FETV=임종현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25년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2012년에 금융권 최초로 창단해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주 2회 정규 합창교육 ▲맞춤형 개인·그룹 지도 ▲다양한 공연 기회 ▲발성, 연기, 안무 특별교육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왔다. 모집대상은 7세에서 15세 사이의 다문화가정 어린이·청소년으로, 내달 7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이뤄지며, 최종 선발된 단원은 2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정규 합창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합창단 활동에 필요한 교육비 등 모든 비용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전액 지원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합창단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는 동시에 자신감과 꿈을 키워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자신만의 재능을 발견하고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20일 서울 중구 소재 iM금융센터에서 ‘2030 그룹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힘찬 도약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선포식에는 황병우 DGB금융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경영진 63명이 참석해 새로운 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DGB금융은 선포식을 통해 기존 금융의 강점인 신뢰성, 안정성, 관계형 금융과 비대면 접근성, 비용효율성의 디지털 금융 장점을 함께 갖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그룹의 새로운 비전 ‘디지털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을 발표했다. 이날 그룹의 새로운 비전뿐만 아니라 각 계열사의 비전도 함께 선포함으로써 전체 그룹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결의를 다졌다. DGB금융은 ‘도약, 혁신, 상생’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디지털 혁신과 자본효율성 강화라는 두 축을 실행하기 위한 10가지 세부 전략과제를 수립해 2030년까지 단계별 로드맵을 차질 없이 실행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황병우 회장은 “오늘 선포하는 비전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그룹이 2030년까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담고 있다”라며
[FETV=임종현 기자] 수협중앙회가 신규 공개채용을 통해 조직의 미래를 이끌 젊은 인재 69명을 최종 선발하고, 20일 현업 부서에 정식으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는 이날 신입직원에게 근무부서가 적힌 사령장을 각각 수여한 뒤 임직원들과 이들의 입사를 함께 축하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도 정식 입사에 앞서 연수 과정을 밟고 있는 신입직원을 찾아 수협인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를 당부하는 특강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노동진 회장은 “수협은 단순히 이익만을 추구하는 집단이 아니라, 어업인과 수산업의 발전이라는 가치를 추구하는 집단”이라며 “이런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곳에 입사한 것에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신입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MZ 세대의 신조어인 ‘갓생’을 언급하며 “직장인으로서 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일을 하는 갓생을 수협에서 마음껏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수협중앙회는 이달 6일부터 2주간 실시한 연수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이날 공개해 신입직원들의 이목을 이끌었다. 이어 김기성 대표이사는 수협 생활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근무에 필요한 사무용품을 담은 웰컴키트를 신입직원 전원에게 선물했다. 김기성 대표이사는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지난 17일~18일 이틀간 JB금융그룹 아우름 캠퍼스에서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백종일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및 영업점장, 본부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경영성과 리뷰 및 2025년 경영목표와 방향성에 대해 직원들과 공유하며 새롭게 시작되는 상반기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응 해 나갈 수 있는 전북은행만의 영업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백종일 은행장은 “올해도 국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어려운 경기상황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내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건전성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지역 기반 동반성장과 전북은행만의 핵심전략 추진을 한층 견고히 할 것”을 독려했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해 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올해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하나 된 ‘원팀(ONE TEAM)’을 이뤄내자”면서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상생경영 실천과 전북은행만의 가치를 추구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는 저력을 발휘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