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키움증권이 영업이익 ‘1조 클럽’에 복귀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982억원으로 전년보다 94.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키움증권의 '1조 클럽'으로의 복귀는 2021년 이후 3년 만이며, 별도 기준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은 건 올해가 처음이다. 작년 매출은 11조28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349억원으로 89.43% 늘었다. 작년 4분기(10~12월)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802억원과 14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조6416억원과 1463억원이었다. 다만 시장이 예상했던 순이익 1894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4분기 실적과 관련해 해외주식 약정 규모가 1개 분기 만에 32.6% 증가하면서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이 국내 주식 수수료 수익을 웃돌았다고 했다. 키움증권의 4분기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794억원, 국내 주식 수수료 수익은 656억원이었다. 또한 맘스터치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차환)과 에코비트·비앤비코리아 인수금융 등을 주선하며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우발부채는
[FETV=임종현 기자] 이찬우 신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4일 취임 일성으로 "금융사고 최소화, 제로화가 고객 신뢰의 기본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찬우 회장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고객행복센터(콜센터)를 방문해 직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콜센터를 방문하면서 첫 공식 일정을 수행했다. 이 회장은 "2012년 금융지주 출범 후 13년이 지났다"며 "자산 규모나 수익성을 높여 나름대로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금융은 농촌을 위한 금융을 한다는 점에서 특수성이 있다"며 "농업을 잘 이해함으로써 시너지를 확보할 수 있다. 지주 전체에서 여러 서비스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제고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FETV=임종현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전날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를 찾아 "지난해 우수한 수익을 거양해 농업·농촌 지원에 큰 역할을 수행한 만큼 올해도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3일 강호동 회장이 새해 첫 계열사 현장경영으로 NH투자증권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이재호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과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와 증권 자회사 강필구 NH선물 대표, 이동훈 NH헤지자산운용의 대표 등이 참석해 강 회장과 농업·농촌 지원 강화를 위한 금융 부문 수익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강 회장은 "농협금융 계열사가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면 전국 1111개 농·축협과 206만 조합원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어려운 금융 시장 여건에서도 농협 전 임직원이 한배를 타고 물을 건넌다는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풍랑을 함께 헤쳐가며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FETV=임종현 기자] 하나증권은 지난해 전 사업 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나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1420억원, 당기순이익은 2251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에는 영업손실 3668억원, 당기순손실 2천924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사업별로 보면 자산관리(WM) 부문은 해외주식 거래 수익과 금융상품 거래 증가로 수익 개선됐고, 기업금융(IB) 부문은 우량 자산 중심으로 수익이 확대됐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은 금리 하락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다만 작년 4분기만 놓고 보면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쌓은 결과 53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보유자산의 가치가 오른 영향으로 433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전 사업 부문 실적 개선과 본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며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반등)를 시현했다"며 "탄탄한 영업 기반을 구축해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본부장 임명> ◇지역본부장 ▲동남권 서동우 ▲서남권 오혜숙 <부점장 전보> ◇부장·실장 ▲준법경영부 오세일 ▲채권관리부 김진석 ▲경영지원부 서승남 ▲홍보실 신형수 ◇지사장·센터장 ▲서울중부 이인항 ▲서울남부 서원준 ▲서울북부 임재동 ▲강원서부 박재경 ▲강원동부 서정훈 ▲수도권동부종합금융센터 김병민 ▲서울서부 신일용 ▲인천 황재훈 ▲인천남부 민병우 ▲경기북부 이재헌 ▲경기동부 전경환 ▲수도권서부종합금융센터 정종훈 ▲경북 곽현숙 ▲동남권종합금융센터 김진호 ▲대전 이상구 ▲충남 김병철 ▲전남 김진영 ▲서남권종합금융센터 김대근
[FETV=임종현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달 31일부터 영업현장 내부통제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점장이 직접 금고 관리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앞으로 지점장은 매월 첫 영업일에 금고를 열고 마지막 영업일에 금고를 닫는데 참여한다. 직접 ▲금고 개·폐문 ▲금고 잠금장치 이상 유무 확인 ▲금고 내부 관리 상태 등 금고 업무 전반을 점검해 시재 사고 예방을 포함한 내부통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앞서 올해 1월 정진완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진짜 내부통제’가 되어야만 소비자와 시장의 신뢰가 두터워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일상적인 금고 업무부터 지점장이 직접 점검함으로써 빈틈없는 내부통제를 실천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3일 우리은행 모든 임원이 전국의 일부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지점장의 금고 관리 시행 배경과 중요성을 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실질적 내부통제를 당부했다. 앞으로도 임원들은 매월 영업점에 방문해 금고관리 중요성 전파에 힘쓸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점의 최고 책임자인 지점장이 금고 관리를 직접 수행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자신의 금융자산이 안전하게 관리 되고 있다는 안정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카카오페이가 지난 한 해 당기순손실이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 늘어나 7662억원으로 집계됐고, 연간 거래액은 19% 늘어난 167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연간 매출기여거래액(Revenue TPV)도 20% 견조한 오름세에 힘입어 48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금융 서비스 부문의 기여가 도드라졌다. 금융 서비스 연간 거래액이 10조원을 돌파했고 매출 역시 전년 대비 71%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이는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사용자 보호를 위한 선제 환불 등의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315억원의 일회성 손실 등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이를 제외할 경우 조정 당기순이익과 조정 EBITDA는 각각 159억원, 209억원으로 연간 흑자로 전환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사업성을 나타내는 지표들도 고루 성장했다. 지난해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2402만명을 기록했다. 핵심 사업분야인 결제·금융·송금 서비스의 사용자당 거래 건 수는 전년 대비 10% 늘어난 92건을 기록했고 전체 서비스의 사용자당 거래 건 수는 99건이었다. 국내 가맹점은 식음료 업종을 중심으로 신규 가맹점이 다수
[FETV=임종현 기자] 소비 심리 위축에도 지난해 4분기 카드 사용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24년 4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체 카드 승인 금액은 309조8000억원, 승인 건수는 7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 3.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해외여행 증가 및 항공, 철도 등 교통수단 이용 증가로 운수업(5.3%) 증가율이 높았다. 여행사 업종 실적 확대 등으로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도 4.0% 증가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전년 대비 1.5% 증했다. 카드 종류별로 보면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53조2000억원, 68억9000만건으로 전년보다 각각 2.6%, 3.7% 늘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56조7000억원, 4억1000만건으로 전년보다 각각 5.8%, 1.6% 늘었다. 협회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소비심리는 위축됐지만, 물가 안정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관광 및 연관 산업 지출 증가, 4분기 중 자동차 내수 판매 회복, 법인 경영실적 개선 등 영향으로 카드 승인 실적이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는 4일 수성동 본점에서 BNY(The Bank of New York Mellon)와 해외송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두 기관은 미국 특화 송금 서비스 도입으로 형성된 상호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송금 이용가능 통화 추가’ 사업을 진행하기로 협의하는 등 해외송금 이용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양사 간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 iM뱅크는 고객들의 외환 편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왔다. 지난해 BNY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미국 특화 송금 해외송금 Lite 서비스 출시에 이어 해외 은행 중계 수수료 등의 추가 비용부담 없이 단돈 700원으로 송금할 수 있는 ‘미칠 송금(feat.미국 칠백원)’ 이벤트를 실시했다. 해외송금 Lite 서비스는 iM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간단한 송금정보(수취인 계좌번호, ACH(Electronic) Routing Number 및 수취인 주소 등)만으로 누구나 쉽게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추가적으로 50% 환율 우대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고객들이 700원에 송금할 수 있는 수수료 감면 이벤트인 미칠 송금(feat.미국
[FETV=임종현 기자] IBK기업은행이 오는 25일까지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IBK드림윙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IBK드림윙즈는 성인 발달장애 작가의 성장과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2023년부터 밀알복지재단과 매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 수도권, 대전, 대구, 부산 등 다양한 지역의 발달장애인 작가 15명을 선발해 전문 강사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전시회 개최, 작품 홍보 등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는 IBK드림윙즈 작가들의 독창적인 소재와 기법으로 작업한 서양화·동양화·도예 등 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작가들의 작품을 소재로 제작한 미디어아트를 전시하고 다양한 굿즈 상품도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신의현 작가는 “전문 강사님의 코칭을 통해 아크릴·유화 작업에서 민화 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었다”며 “프로젝트 기간 다양한 국내 공모전 수상은 물론 해외 작가 교류전에도 작품을 출품할 수 있게 돼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드림윙즈 프로젝트가 발달장애 작가들이 예술로 세상과 소통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