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세계 최초 금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인 ‘Global X Physical Gold(GOLD AU)’가 순자산 25억달러(약 3조6000억원)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호주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Global X Australia)가 운용 중인 금 현물 ETF다. 글로벌X의 전신인 ETF 시큐리티즈가 지난 2003년 글로벌 ETF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Global X Physical Gold는 호주뿐만 아니라 글로벌 ETF 시장에서 금 투자에 대한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초 금은 운반과 보관 비용 등의 문제로 인해 유동성이 제한된 자산으로 인식됐지만, 증권화에 성공하면서 직접 보관할 필요 없이 저비용으로 투자가 가능하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매매가 용이해지면서 누구나 금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Global X Physical Gold’ 뿐 아니라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금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한 금 투자 ETF(‘Global X Gold Yield’)부터
[FETV=임종현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자사의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동성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개인투자자와 은행고객의 수요가 몰린 결과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연 3.33%의 만기 기대수익률(YTM)이 예상된다. 지난해 약 400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국내 주요 파킹형(자금보관용) ETF 중 작년 순자산 증가율 1위(448.4%)를 기록했다. 올해도 연초 이후 약 1300억원의 순자산이 증가했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 기업어음(A2- 등급 이상)의 우량한 단기 금융상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금리변동에 따른 변동성을 낮췄다. 또, 저평가 우량 종목 발굴 등을 통한 추가 이자수익 확보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무위험지표금리(KOFR),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추종형 등 대부분의 파킹형 ETF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립금의 100% 투자가 가능하다. 연금계좌뿐만 아니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FETV=임종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한국투자글로벌우주경제 펀드의 상품명을 변경하고 환매주기를 단축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투자글로벌우주경제 펀드의 새 이름은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이다. 우주기술이라는 이름을 통해 우주항공 분야 내에서도 기술력 있는 성장주에 투자하는 해당 펀드의 성격을 명확히 하기 위해 상품명을 변경했다. 해당 펀드는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환매주기도 절반 가까이 단축했다. 기존에 오후 5시 이전 환매신청 시 4영업일 기준가로 9영업일에 환매대금이 지급됐다. 그러나 이번 변경을 통해 3영업일 기준가로 5영업일에 환매대금이 지급된다.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는 우주기술에 차기 트럼프 정부 정책의 핵심 수혜 분야인 우주·방산·제조업 측면에 집중 투자하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펀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우주경제 세부 테마를 토대로 입체적인 투자 유니버스(투자대상 자산)을 구성한다. 해당 펀드는 그 중에서도 미국항공우주국(NASA)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기술 선두 기업을 리서치하는 등 고유한 종목 선택 전략을 구사하는 부분이 특징이다. 또 분기 리밸런싱을 통해 시장 흐름을 신속히 반영한다. 공모펀드인
[FETV=임종현 기자] 지난해 순이익이 급감한 DGB금융그룹을 바라보는 시선은 두 가지로 나뉜다. 순익 감소의 원인은 무엇이며, 올해 반등 가능성은 있는지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의 지난해 순이익은 2208억원으로 전년(3878억원) 대비 43.1% 감소했다. 주력 계열사인 은행 실적이 증가했음에도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iM증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에서 대규모 충당금을 반영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최근 최고경영자(CEO) 레터에서 "그룹 실적이 여러분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PF 관련 부담 없이 재무 건전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주요 계열사 실적을 살펴보면 iM뱅크는 지난해 371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3639억원) 대비 2.0% 증가한 수준이다. 하반기 대출수요 둔화와 순이자마진(NIM) 하락했음에도 대손비용률이 안정세로 전환되면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는 게 iM뱅크의 설명이다. 지난해 이자이익은 1조5390억원으로 전년(1조4985억원) 대비 2.7% 증가했다.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최초로 신용카드 플레이트에 메탈 소재를 도입한 현대카드가 ‘메탈 플레이트’ 발급 대상 상품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 카드는 현대카드 M·MM·X·Z와 ZERO 등 현대카드를 대표하는 GPCC(General Purpose Credit Card·범용 신용카드)인 ‘현대 오리지널스(Hyundai Originals)’ 전 상품이다. 그동안 프리미엄 상품을 이용하는 회원들 만이 누려왔던 메탈 플레이트 경험을 일반 회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메탈 플레이트는 금속 소재의 독특한 질감과 플레이트 자체의 중량감으로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회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아 프리미엄 상품 위주돼 왔다. 현대카드는 국내 최초로 신용카드에 메탈 소재를 적용한 이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한 소재의 혁신을 이끌어왔다. 지난 2009년 국내 최초 VVIP 카드인 ‘the Black’에 ‘금속의 다이아몬드’라 불릴 정도로 내구성이 뛰어난 티타늄(Titanium) 소재를 적용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11년엔 흐르는 물과 같은 질감을 지닌 신소재 리퀴드 메탈(Liquid Metal) 플레이트를 선보였다. 2014년엔 화폐 소재의
[FETV=임종현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사전에 얼굴과 결제 수단을 등록하면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오는 3월 CU, GS25 일부 매장에서 페이스페이 첫선을 보인다. 세븐일레븐도 2분기 중 오픈을 앞뒀다. 편의점 페이스페이는 토스 앱에서 얼굴을 등록한 이용자가 계산대에 비치된 전용 단말기에 얼굴을 인식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높은 정확도와 빠른 속도가 특징이다. 99.99% 정확도로 1초 만에 얼굴 인증이 이뤄진다. 또 토스 앱에서 최초 1회만 얼굴을 등록하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 중 선택한 수단으로 결제가 진행되는 만큼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다. 고도화된 보안 체계도 갖췄다. 페이스페이 관련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해 별도 서버에서 안전하게 관리한다. 얼굴 인식 단계에서는 사진이나 동영상 등 가짜 얼굴도 걸러진다. 이를 위해 얼굴 위변조 방지 기술 라이브니스(Liveness)를 활용한다. 24시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가동해 부정 거래도 즉각 탐지하고 바로 조치한다. 토스는 편의점을 시작으로
[FETV=임종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평가 최고등급인 ‘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산림, 물 등 환경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평가결과를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가장 신뢰성 높은 지속가능성 평가로 꼽히고 있다. 기업은행은 ‘2040 탄소중립’ 및 ‘2050 금융자산 탄소중립’ 자체 목표를 수립하고 지난해 국내 정책금융기관 최초 탄소중립 이행 관련 SBTi(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인증을 획득하며 탄소중립 전략의 대외 공신력을 강화했다. 자체 온실가스 통합관리 시스템인 IBK 탄소중립허브를 개발·운영해 효율적이고 정밀한 배출량 산정 및 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부 협의체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는 등 중소기업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Leadership A 등급 획득은 탄소중립 이행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
[FETV=임종현 기자] iM증권은 비대면 스마트지점 고객이 젠포트를 통해 포트폴리오 구성 후 국내 주식 거래를 진행하는 경우 0.0125%의 수수료를 적용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1월 25일까지 비대면 스마트지점 고객이 젠포트를 통해 포트폴리오 구성 후 국내 주식 거래하는 경우 0.0125%의 수수료를 적용한다. 젠포트는 온라인 자산관리 핀테크 기업인 뉴지스탁에서 제공하는 주식매매 포트폴리오 제작 서비스로, 투자자가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작해 매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펀더멘탈 등 600여 개의 요소를 활용해 본인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또한 최대 10개의 계좌를 등록해 각기 다른 10개의 포트폴리오를 제작 및 활용해 볼 수 있다. 더불어 모바일트레이딩 시스템(MTS) ‘iM 하이’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국내 주식을 직접 거래하는 경우 최초 첫 번째 등록 계좌는 0.01%, 이후 등록된 계좌는 0.0125%로 수수료를 특별 우대하여 제공한다. 특별 우대 수수료 혜택은 직전 3개월 내 젠포트를 활용해 포트폴리오 구성 및 주식매매가 진행되면 지속해서 적용한다. 이 서비스는 iM증권 홈페이지에서 젠포
[FETV=임종현 기자] 종합자산운용사인 iM에셋자산운용이 처음으로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을 출시하며 ETF 시장 진출에 신호탄을 쐈다.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iM에셋자산운용은 11일 퀀트 및 인덱스운용의 명가에서 운용하는 ‘아이엠에셋 200 ETF’ 상품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아이엠에셋 200 ETF는 대한민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200개 종목으로 구성된 KOSPI20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직접 투자 시 큰 자금이 필요하지만 해당 ETF를 활용하면 소액 투자로 200개 종목에 분산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낮은 비용 또한 매력적이다. 국내 ETF 시장은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 1월 말 기준 상품 수는 944개, 설정액 규모는 183조원으로 국내 공모펀드 전체 설정액의 40%를 차지한다. 2023년 6월 설정액이 100조원을 돌파한 후 지난해 12월 170조원을 넘어섰고, 최근 180조 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상품 불완전 판매 이슈에 따른 판매 절차 강화로 공모펀드 자금이 ETF 시장으로 유입 중이다.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ETF가 핵심 상품으로 자리 잡으며 관련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
[FETV=임종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홍천에서 제2회 ‘미래에셋 우리아이TDF 행복가족여행’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에셋 우리아이TDF 행복가족여행’은 학부모와 어린 자녀들의 금융 교육을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진행하는 금융교육 행사다. ‘미래에셋우리아이TDF2035’에 가입하고 이벤트에 신청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 투자자가 참여했다. 행사에서 학생들은 ‘인공지능 금융 챗봇 만들기’와 ‘어린이를 위한 금융투자교실’ 등을 통해 금융 투자의 개념을 이해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을 위해서는 ‘자산관리 세미나’와 ‘초등 학부모를 위한 생성형 AI의 이해’ 등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 우리아이TDF 행복가족여행’ 외에도 청소년과 어린이 펀드 투자자를 위한 금융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은 글로벌 기업 방문 등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기초 소양을 배울 수 있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여년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손수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