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HD현대가 최근 미국 안두릴과 자율 무인수상함(Autonomous surface vehicle, 이하 ASV)의 설계, 건조 및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함정·중형선 사업대표)과 안두릴의 팔머 럭키(Palmer Luckey) 공동설립자가 참석했다. HD현대는 ASV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한다. 개발 중인 선박 자율운항 기술 등 주요 AI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안두릴은 현재 개발 중인 자율 임무 수행 솔루션을 탑재한다. 양사는 ASV의 시제함 개발 및 건조를 2026년까지 완료해 미국 및 글로벌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지난 10월 열린 CEO 서밋 퓨처테크포럼의 기조 연설에서 “최근 AI 방산 분야의 혁신 리더로 급부상하고 있는 미국의 안두릴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최신 자율운항 기술을 방산 분야로 확장시키며 차세대 무인 함정을 개발 중”이라 전했다. 이어 “양사의 역량이 결집된 선박 자율운항 기술과 자율 임무 수행이 융합되면 해군 작전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나갈 것이라고 기대
[FETV=이신형 기자] 한화시스템이 지난 20일 NICE신용평가로부터 장기신용등급 ‘AA(안정적)’을 신규로 부여받았다. 순차입 전환으로 이전에 비해 재무부담이 확대된 시점에 ‘AA’등급을 부여받은 배경에는 몇 년간 공격적으로 집행해온 선행 투자 전략이 성장 기반을 넓히는 방향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화시스템의 재무구조는 최근 3년간 큰 변화를 겪었다. 한화시스템의 순차입금은 지난 2022년 -1조398억원으로 순현금 상태였지만 2023년 -1766억원을 거쳐 2024년 1544억원으로 순차입으로 전환됐다. 올해 3분기말 기준으로는 7920억원까지 증가했다. 순차입 전환을 불러온 주된 요인은 투자 확대다. 한화시스템은 최근 3년간 구미 신규 공장, L-SAM 다기능레이다 및 KF-21 AESA 레이다 양산 대응 설비, 초저궤도 SAR 위성 개발비, ICT·조선 부문 초기 투자 등이 겹치며 현금 유출이 빠르게 늘었다. 운전자금 급증도 순차입 전환의 주요 원인이다. 한화시스템의 매출채권은 2023년 3636억원에서 올해 3분기 7388억원으로 확대됐고 재고자산도 같은 기간 5011억원에서 9433억원으로 증가했다. 판매와 생산이 동시에 확대되며 미회수 채권과
[FETV=이신형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동종 업계 최상위 수준의 ESG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ESG 베스트 컴퍼니 100대 기업’에 선정됐고 연결자산 2조원 이상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종합평가에서도 46위를 기록하는 등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서스틴베스트는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ESG 평가를 진행한다. 엘앤에프는 19일 발표된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도 2025년 종합등급 B+를 획득해 전년(B등급) 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사회(S) 부문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며 우수성을 입증했고, 지배구조(G) 부문은 C등급에서 B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하는 개선을 이뤘다고 밝혔다. 환경(E) 부문은 B+등급을 유지했다. 엔엔에프는 이번 지배구조
[FETV=이신형 기자] KC코트렐은이 11월 20일 베트남 최대 국영기업인 국가산업에너지그룹(PVN)과 한화 700억원 규모의 롱푸 1(2x600MW) 화력발전소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KC코트렐이 지난 2016년 러시아 OJSC Power Machines(PM)사와 체결했던 기존 계약이 2018년 미국의 금융 제재로 이행이 중단된 후 사업주 및 베트남 내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약 7년 만에 사업주인 PVN과 직접 계약을 성사시킨 성과다. KC코트렐은 이번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서 주요 환경 설비인 전기집진기(ESP)와 탈황설비(FGD) 관련 기자재 공급과 시운전을 맡으며, 해당 설비의 건설은 베트남 현지 업체가 담당할 예정이다. 본 발전소의 준공 예정일은 2027년 말로 예정돼 있으며, 베트남 대기환경 기준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계약은 지난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또 럼(To Lam) 베트남 공산당 총비서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 간 에너지 협력이 한층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KC코트렐은 "롱푸 1 프로젝트 계약은 한국과 베트남 간 에너지 협력이 다각도로 확대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이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적십자사 ‘통영적십자병원 무료 순회진료 사업(찾아가는 누구나진료센터)’에 1억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의 무료 순회진료사업 후원은 도서지역 의료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 의료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자는 취지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통영적십자병원 ‘찾아가는 누구나진료센터’는 고려아연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무상진료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도서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적십자병원은 전달받은 후원금을 활용해 통영권(통영시·고성군·거제시) 도서지역 만 60세 이상 주민 2000여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사·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진료팀은 진료상담부터 처방, 투약, 건강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영적십자병원은 지난 9월 17일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 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주민 9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상담과 처방, 건강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달 6일에는 산양읍 사무소 강당에서 지역주민 150여명을 진료했고
[FETV=이신형 기자] HD현대1%나눔재단이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정덕환 씨를 비롯한 제3회 HD현대아너상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HD현대아너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을 발굴·지원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심사 기준은 ▲사회문제 해결 기여도 ▲지속성과 헌신도 ▲체계성 및 투명성 ▲사회적 영향력 ▲활동의 비전과 철학 등이다. 올해 총 상금은 3억5000만원이다. HD현대1%나눔재단은 40여년에 걸쳐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확대해 온 공로를 인정해 정덕환 씨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유도 국가대표 출신인 정덕환 씨는 부상으로 전신마비 1급 장애 판정을 받은 이후 장애인 차별 현실을 마주하고 ‘시혜적 복지’에서 벗어나 자립 중심의 ‘생산적 복지’ 모델 구축에 힘써왔다. 정덕환 씨는 1983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에덴복지원(現 에덴복지재단)’을 설립해 장애인 직업재활의 출발점을 마련했다. 에덴복지재단은 직업재활시설인 ‘에덴하우스’와 중증장애인 고용사업장인 ‘형원’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누적 1303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장애인에게 자립의 발판을 제공했다. 특히 직원 기숙사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취업–정착
[FETV=이신형 기자] 대한항공과 삼성E&A는 ‘SAF(지속가능항공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MOU 서명식은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남궁홍 삼성E&A 대표이사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MOU는 ▲해외 SAF 생산 프로젝트 발굴 및 검토 ▲SAF 장기 구매(Offtake) 참여 검토 및 상호 지원 ▲대한항공과 삼성E&A의 ‘SAF 기술 동맹(Technology Alliance)’ 파트너 참여 등을 골자로 한다.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정적인 SAF 생산·공급망을 구축하는 한편 관련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긴밀히 협력키로 한 것이다. 양사는 첫 번째 협력 대상지로 미국 시장을 주목하며 현지 프로젝트 참여 방안을 본격 검토할 예정이다. 미국은 SAF 생산에 필요한 원료가 풍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SAF 생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가다. 양사는 SAF 생산의 처음과 끝을 담당하는 주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삼성E&A는 플랜트 구축 기술력을 제공하고 대한항공은 안정적
[FETV=이신형 기자] 올해 항공업계 전반이 실적 둔화를 겪는 가운데 LCC(Low Cost Carrier, 저비용항공사)의 수익성 저하가 두드러져 시장의 관심이 이어진다. 고환율 영향과 겹치는 노선 경쟁 심화로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국내 LCC 톱3로 꼽히는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그리고 진에어는 올해 3분기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보통 여름 휴가철로 인해 성수기 효과가 반영되는 3분기임에도 수익성 개선은 나타나지 않았다. 3분기 누적 기준 제주항공은 매출 1조1053억원 영업손실 12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1조2742억원 영업손실 2093억원을 기록해 적자가 크게 확대됐고 진에어 역시 매출 1조283억원 영업손실 65억원으로 전년 1400억원대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3개사 누적 영업손실만 약 3400억원대 규모다. 실적 악화는 재무지표에도 직접 반영됐다. 티웨이항공은 부채비율이 4457%에 달했고 제주항공은 695%에 달했를 기록했다. 진에어 역시 411%의 부채비율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자본총계 역시 티웨이항공의 경우 지난해 말 823억원에서 올해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은 20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제2차 희소금속 산업발전협의회’에 참여해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희소금속 산업발전협의회에는 산업통상부, 학계, 연구기관, 수요기업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해 희소금속 분야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점검하고 정부와 산학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MOU(업무협약)에 따라 고려아연은 2028년부터 생산할 예정인 게르마늄을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상생협력 방안을 구체화한다. 또 국가희소금속센터와 협력해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에 필요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 성공모델을 발굴해 확산하고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와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노력도 병행한다. 게르마늄은 고성능 및 특수 반도체 소자와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LED, 광섬유 케이블, 초전도체 등 핵심 첨단산업에서 쓰이는 필수 금속이다. 야간투시장치, 열화상 카메라, 적외선 감지기 등 방위산업 소재로도 쓰인다. 세계 최대 게르마늄 생산국은 중국이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정제 게르마늄 생산량 14
[FETV=이신형 기자] HD현대가 20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로보틱스·UNIST·울산대학교 간 ‘조선·해양 산업 AI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부와 학교를 대표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동일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 박종래 UNIST 총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HD현대 측에서는 정기선 HD현대 회장,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사장,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 정영근 HD현대로보틱스 로봇사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술혁신을 위한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기술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5개 기관은 향후 ▲조선업 특화 AI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AI 기반 자율 공정 플랫폼 및 시스템 개발 ▲데이터 생태계 구축 ▲전문 인력 양성 사업 등에서 공동협력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또 조선 분야 핵심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데이터를 AI 기반의 디지털 국가 전략자산으로 전환하고 글로벌 초격차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