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HD현대희망재단이 23일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희망드림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에게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총 9가구로 1년 동안 매월 가족 구성에 따라 일정 금액을 지원하고 매년 심사를 거쳐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HD현대희망재단은 국내 최초로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돕기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했다. 글로벌 1위 조선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사재를 출연한 권오갑 HD현대 회장의 제안에 따라 설립됐다. 올해 2월에는 유가족 자녀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현재 HD현대희망재단은 ▲유가족 자녀 장학금 지원 ▲생활안정지원금·의료비 지원 ▲법률 구조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가족의 안정적인 생활과 미래 준비를 돕고 있다. 이기권 HD현대희망재단 이사장은 “중대재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유가족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주] 정부가 부처 개편안을 내놓으며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예고했다.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산업계는 강화될 환경 리스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FETV가 주요 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 환경 관련 투자 지표를 점검했다. [FETV=이신형 기자] 최근 2년간 세차례 조업정지 처분을 받은 영풍이 실제 생산 차질을 겪으며 현실화된 환경 리스크를 보였다. 영풍은 지난 19일 생산중단 계획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영풍의 석포제련소는 환경오염시설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으로 오는 11월 11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조업을 중단한다. 이로써 영풍은 2023년 이후 총 세 차례의 조업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지난해 조업정지 처분 가운데 한 건은 실제로 집행돼 10일간 가동이 중단됐다. 또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58일간 조업정지 처분이 집행되며 상반기 실적에 실질적인 타격을 입었다. 해당 조업정지 처분은 2021년 물환경보전법 위반으로 내려진 처분으로 장기간 법적 다툼이 이어졌으나 지난해 상고심에서 기각되며 효력이 확정돼 집행된 것이다. 올해 이어진 조업정지는 규제 리스크가 단순한 가능성이 아니라 실제 생산 차질로 현실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이 ‘제5회 산업안전보건 영상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임직원의 안전보건 의식을 높이고 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내 안전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롱폼 16편과 숏폼 8편 등 총 24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단순히 안전 수칙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드라마 패러디, 숏폼 트렌드 영상 등 참신한 형식으로 제작된 작품들도 출품됐다. 심사과정에서는 안전팀과 임원, 외부 전문가, 전 임직원의 투표를 함께 반영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객관성을 확보했다. 롱폼과 숏폼 부문별로 대상을 비롯해 다양한 수상작이 선정됐고 총 상금은 약 1260만원에 달했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온산제련소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이번 공모전은 형식적인 교육을 넘어 세대와 직급을 아우르며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안전을 고민하고 공유하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은 모두의 책임’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이번 공모전 외에도 다양한 안전보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이 안전
[FETV=이신형 기자] 대한항공이 이번달 22일부터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신입사원·전문인력과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을 위한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본격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항공사로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과 우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일반직 ▲기술직(항공기술·항공우주)로 나뉜다. 기술직의 경우 근무 분야에 따라 경인 지역과 부산 중 근무 희망지를 선택할 수 있다. 모집 분야를 전공한 기 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기준 점수 이상의 어학성적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전문인력 모집의 경우 특정 분야의 전문성과 성장 잠재성을 갖춘 인력을 적극 영입하고자 신입·경력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일반직(여객RM·자재·노무·기내서비스) ▲IT(IT개발·Cloud·Data·Network) ▲시설 부문이다. 모집 분야를 전공한 기 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기준 점수 이상의 어학성적과 관련 분야 지원 자격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FETV=이신형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025 포스코포럼'에서 그룹 경영진들과 함께 세계적 석학과 머리를 맞대 그룹이 직면한 위기를 정면 돌파하고 기술 혁신에 따른 대전환기 속 그룹의 지속 성장 해법을 모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7회 째를 맞이한 포스코포럼은 전체 그룹사 임원이 참석해 그룹 사업의 대내·외 환경을 진단하고 그룹의 성장과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대전환 시대, 무엇이 미래를 만드는가’를 주제로 22일부터 이틀간 포스코 송도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다. 장인화 회장은 "기존의 성공 방식에 갇히지 말고 기술이 초일류 기업 포스코그룹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수 있도록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며 "한발 앞서 미래를 읽고 산업 변화를 주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안전과 관련해서는 "안전진단 내용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룹 구성원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창의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위험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제조·건설 현장에 K-Safety 모범사례를 만들고 확산하는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앤드류 맥아피(Andrew McAfee)
[FETV=이신형 기자] 에어서울이 지난 18일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을 비롯해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증권 임직원에게 괌 노선 항공권 할인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사내 라운지에서 진행됐다. 괌정부관광청과의 공동 프로모션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약 6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에어서울은 고객이 안심하고 편안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제휴해 해외여행 보험 간편 가입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양사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증권 임직원에게 '인천~괌 노선' 항공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괌 현지 호텔 할인, 1인당 23kg의 위탁 수하물 2개 무료 제공,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특전도 준비했다. 현장에는 포토존과 SNS 이벤트 등 즐길 거리도 다채롭게 구성돼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우선 수속, 수하물 우선 수취, 선호 좌석 선택 서비스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등 풍성한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FETV=이신형 기자] 대한항공이 국내에서 생산한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를 사용하는 상용운항 노선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SAF는 폐기름, 동·식물성 유지, 농업 부산물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든 항공유다. 생산 전 과정에 걸쳐 일반 항공유보다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가량 줄일 수 있는 만큼 항공업계에서 가장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탄소 감축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대한항공은 지난달부터 지난달 말까지 국내 정유업체가 생산한 국산 SAF를 처음 한국발 상용운항 노선(인천~하네다)에 적용했다. 1년간의 실제 운항으로 국산 SAF의 안전성과 성능을 입증했다. 이 노선의 SAF 적용 기간이 끝나자 이번에 다른 상용운항 노선으로 SAF 사용을 확대한 것이다. 대한항공의 국산 SAF 확대 사용 항공편은 인천을 출발해 일본 고베로 가는 KE731편과 김포를 출발해 일본 오사카로 향하는 KE2117편이다. 올해 9월 19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약 1년 4개월 동안 해당 항공편(KE731편 총 90회·KE2117편 총 26회 예정) 전체 항공유의 1%를 국산 SAF로 채운다. '인천~고베 노선'에는 HD현대오일뱅크, '
[편집자 주] 정부가 부처 개편안을 내놓으며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예고했다.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산업계는 강화될 환경 리스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FETV가 주요 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 환경 관련 투자 지표를 점검했다. [FETV=이신형 기자] 정부의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따른 국내 대표 정유 4사의 환경 리스크 점검에서 GS칼텍스가 가장 많은 4건의 제재와 2건의 과태료로 환경 규제 리스크가 두드러졌다. KOSIS(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석유정제품 제조업’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3747만tCO2eq로 전체 86개 제조업 중 3위를 기록했다. 정유 공정의 경우 원유 정제 과정에서 막대한 에너지와 열원을 사용해 탄소 배출이 많은 구조다. 이러한 구조는 최근 새 정부의 탈탄소·친환경 정책 기조와 직결되는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19일 영풍의 석포제련소가 환경오염시설법 위반으로 10일간 생산중단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공시되며 산업계의 규제 리스크가 현실화됐다. 이번 영풍의 생산중지는 산업 전반에 걸쳐 환경에 대한 행정적 규제 부담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다. 이에 국내 대표 정유 4사의 2024년도
[FETV=이신형 기자] 에어부산이 지난 19일 부산 강서구 소재 대저생태공원의 낙동강 유역 인근에서 생태교란종인 ‘양미역취’ 제거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에어부산 및 진에어 임직원 약 30명이 함께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2시간 동안 양미역취를 뿌리째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양사 임직원은 생태교란종의 번식과 확산을 방지하고 토종 생물의 서식지 보호를 직접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서 제거한 양미역취는 주변 식물의 성장을 저해하는 ‘타감 물질’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에서는 주로 낙동강 둔치에 분포해 있어 개체가 크고 고밀도로 생육하는 특성상 다른 식물의 성장 공간도 제한해 2009년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되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지속가능경영(ESG)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생태 복원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에어부산은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FETV=이신형 기자] SK이노베이션 E&S는 19일 부산시청에서 시민참여형 페스티벌인 ‘아임인부산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아임인부산’은 SK이노베이션 E&S와 ESG 솔루션 기업 UD임팩트가 공동 주관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에너지·환경 문제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시민 700여명과 기업·기관·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부산 지역의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한 부산시청 1층 로비와 들락날락 열린도서관에서 전시·체험, 포럼·강연, 시민 참여형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부산 시민과 학계 전문가,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미니 에코 포럼’이 진행된다. 포럼에는 김민석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지속가능연구소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지속가능한 부산을 위한 임팩트 생태계와 지역사회 참여’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최경식 신라대 화학공학과 교수(부산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는 ‘부산의 에너지·환경 정책 현황 및 실천의 중요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