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한국비철금속협회가 2일 미국 정부의 고율 관세(50%) 부과 조치 관련 업계 피해 최소화와 지원 방안 요청을 위해 김정호 국회의원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한국비철금속협회와 노벨리스코리아, 대창, 능원금속공업, 대한전선, DI DONGIL, LS MnM, 코딧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협회는 이날 면담에서 ▲대미 알루미늄·구리 등 수출 구조 ▲관세 인상으로인한 국내 산업 피해 영향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 등을 제기하며 국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네가지로 먼저 대미 알루미늄 수출이 미국 전체 수입의 3.9%에 불과하지만 전기차·소비재 산업에 필수적인 압연재가 대부분이어서 관세 인상 시 수출 중단과 투자·고용 축소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다음으로는 구리 수출도 경쟁력 약화로 큰 타격이 예상된다는 점과 관세 인상은 미국 산업과 한·미 공급망에도 부정적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는 철강에 비해 지원이 부족한 비철금속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 등이 주효하게 논의됐다. 협회는 이날 면담을 통해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따른
[FETV=이신형 기자] 포스코그룹이 2일(현지 시간) SGS와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SGS본사에서 포스코그룹 안전 관리 체계 혁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GS는 건설 및 플랜트 진단에 특화된 글로벌 최대 규모의 안전 컨설팅 전문 회사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포스코그룹 건설 부문의 안전 시스템을 점검하고 솔루션을 도출하는 등 선진 프로세스 수립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달 내 포스코이앤씨 안전 진단에 착수한다는 목표다. 안전 전문 지식 및 기술을 교류하고 포스코그룹이 추진 중인 안전 전문 회사 설립과 운영에 있어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그룹 안전 관리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안전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안전 우수기업 벤치마킹, M&A 등 모든 방안을 검토하여 안전과 AI를 접목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 전문 회사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듀폰社의 안전 노하우를 활용해 설립한 안전 컨설팅 전문기업 dss+와도 만나 포스코그룹 안전 솔루션 전반에 관한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장 회장은 지난 달 14일에도 유럽을 방문하여 SGS와 최신 안전 관리 기법과 유럽의 대
[편집자 주] 최근 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각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자의 권리 보장과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 방지를 핵심으로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쟁의 확산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등 부담이 커진다. FETV가 각 산업별 주요 기업들의 안전사고율, 협력사 구조 등 노동 관련 리스크를 짚어봤다. [FETV=이신형 기자] 국내 대표 석유화학 3사가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라 중 한화솔루션은 노조리스크, 롯데케미칼은 협력사 리스크가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LG화학에 반해 한화솔루션·롯데케미칼은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24년도 각 사 ESG보고서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노동조합 가입률이 100%로 국내 대표 석유화학 업체 중에 가장 높아 노조 리스크가 부각됐다. 롯데케미칼은 협력사 근로손실재해율이 1.3%로 협력사 리스크가 부각됐다. 이와 대조되는 석유화학사는 LG화학으로 해당 지표들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산업안전 측면에서는 3사 모두 준수한 수준을 유지했다. LG화학은 본사 0.44%, 협력사 0.62% 한화솔루션은 본사
[FETV=이신형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필리핀에 위치한 ‘HD현대필리핀'에서 11만5000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건조를 위한 강재절단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 선박은 HD현대필리핀이 짓는 첫 선박으로 지난해 12월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수주한 총 4척의 시리즈선 중 1차선이다. 강재절단식(Steel Cutting)은 선박 건조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선박의 첫 강재를 잘라내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을 비롯해 메리케이 칼슨 주필리핀미국대사, 이상화 주필리핀한국대사,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해 HD현대필리핀의 첫 선박 건조를 축하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5월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과 필리핀 조선소 일부 부지에 대한 임차계약을 체결, HD한국조선해양의 두 번째 해외조선소로 출범시켰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996년 베트남 칸호아성에 설립한 HD현대베트남조선을 연간 10여 척의 선박을 건조하는 동남아 최대 조선소로 성장시킨 사례를 소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국내 조선소들이 벌크선과 탱커 등 일반상선 시장에서 중국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FETV=이신형 기자] SK이노베이션 E&S가 ‘2024 SK이노베이션 E&S ESG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주관 ‘LACP 2024 비전 어워드’ ESG보고서 경쟁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드’는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쟁 대회로 지속가능보고서·연례보고서 등 9개 분야에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주요 기업·기관들이 참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E&S는 총 8개 평가 항목 중 ▲첫 인상 ▲표지 디자인 ▲이해관계자 대상 메시지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총점 98점으로 2022년부터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보고서는 ‘대한민국 TOP 50 보고서’와 ‘아시아-태평양 TOP 100 보고서’에도 이름을 올렸다. SK이노베이션 E&S는 지속가능한 환경과 사회, 회사를 만들어 가는 과정과 성과에 대해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발간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From Synergy To New Possibilities’(시너지부
[FETV=이신형 기자] 약 1600만원의 비용을 들여 부여받은 기업신용평가 등급을 2주만에 자진 철회한 톱텍의 향후 행보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산업용 장비 제조업체 톱텍은 지난 7월 29일 NICE신용평가에서 BB(안정적) 등급의 기업신용평가 등급을 부여받았다. 그러나 불과 2주 만인 지난달 13일 NICE신용평가에 취소를 요청했고 최종적으로 등급이 철회됐다. 2주라는 단기간에 애써 돈과 시간을 들여 받은 기업신용평가 등급을 취소하는 사례는 이례적이라 톱텍에는 세간의 관심이 쏟아졌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이 신용평가를 받는 주요 목적은 회사채 발행이나 차입 시 금리 산정, 금융기관 대출 심사, 협력업체와의 거래 및 신규 투자 유치에서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톱텍이 받은 BB등급은 원리금 상환에는 즉각적 문제가 없지만 장래 안정성이 취약해 투기적 요소가 내포된 수준으로 금융시장에서 투자부적격 투기등급으로 분류된다. 이 경우 자금 조달 과정 등에서 불리한 조건을 피하기 어렵다. 국내에서는 복수의 신용평가를 받을 경우 복수 등급 중 가장 낮은 등급이 소급 적용된다. 따라서 톱텍이 NICE신용평가의 BB등급을 취소한 것은 낮은 등급이 남길 부정적 꼬리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이 1일 최근 제기된 SM엔터 주가조종 관련 일부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입장문을 통해 밝혔다. 고려아연이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연루설’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고려아연은 "자사 투자는 모두 재무적 투자 목적에 따른 정상적 활동"이라며 "왜곡된 주장과 의혹은 기업 흠집내기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고려아연은 “여유 자금을 펀드 등 금융상품에 출자해 운용해 왔으며 모든 과정은 관련 법령과 내부 규정에 따라 투명하게 이뤄졌다”며 “법 위반 사실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SM엔터 주가와 관련된 시세조종 행위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사실이 없으며 일부에서 의도적으로 제기하는 의혹은 명백히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또 “2023년부터 여러 펀드에 합리적 판단에 따라 투자해 왔고 일부 펀드에서는 실제 수익도 실현했다”며 “유휴 자금의 일부를 펀드에 출자하는 것은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정상적 자금운용 방식”이라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펀드 투자 구조와 관련해 “회사는 LP(펀드 출자자)로서 자금을 출자했을 뿐이며 구체적인 투자 집행과 매수·매각 과정은 GP(위탁운용사)가 주도하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이 롯데호텔 울산에서 BNK경남은행과 '고려아연과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백순흠 고려아연 경영관리그룹장(사장)과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려아연은 BNK경남은행에 200억원을 예치해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한다. 동반성장펀드는 대기업이 은행과 공동으로 펀드를 조성해 대기업 협력사 등에 대출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제도다. BNK경남은행은 고려아연이 예치한 200억원을 바탕으로 울산 지역을 기반으로 한 고려아연 협력사에 대출 등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다. 고려아연 협력사는 최대 연 4.1%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어, 낮은 조달비용으로 운영자금과 투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BNK경남은행은 울산에 24개 지점(2025년 3월 말 기준)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울산 지역 경제와 가장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고려아연 협력사 대부분은 울산에 있어 지방은행인 BNK경남은행을 통하면 지역 경제 주체 간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고 지역 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BNK경남은행과 20
[FETV=이신형 기자]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최근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SK해운과 차세대 ‘AI 화물운영 솔루션’ 공동개발에 관한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AI-CHS는 HD한국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화물운영 솔루션이다. LNG운반선의 운항 및 정박 과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증발가스(BOG)의 양을 예측하고 이를 재액화 설비, 발전기, 메인 엔진 등 주요 설비에 적절히 분배하기 위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LNG운반선 화물창 내 액화천연가스는 극저온 상태로 운송되는데 운송 중 외부 충격(슬로싱) 및 열 유입으로 매일 약 0.1%의 증발가스가 발생하게 된다. 화물창 내 적정 압력을 유지하기 위해 증발가스는 메인 엔진의 추진 연료로 소비되거나 부속 설비의 연료로 활용된다. 기존에는 이러한 일련의 의사결정 과정들이 숙련 선원들의 경험을 토대로 이뤄졌으나 AI-CHS는 운항 조건 및 화물 운영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초급 선원도 안정적인 LNG 화물 운영이 가능토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올해 6월 인도된 SK해운의 17만4000㎥급 LNG운반선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이 3년 연속 참가한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관람객이 뽑은 ‘베스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한국 정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개최한 행사다. 특히 정부가 추진한 ‘에너지 슈퍼위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15차 APEC 에너지장관회의 ▲제16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 등 국제 장관급 회의와 연계돼 이목이 집중됐다. 고려아연은 이번 행사 관람객 400여명이 직접 참여한 투표에서 두산그룹과 함께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베스트기업’에 선정됐다. 폐막일인 29일 당일 열린 ‘베스트기업상 시상식’에는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 주최 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올해 WCE에는 총 54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고려아연은 이번 전시에서 ▲전환 ▲순환 ▲연결 ▲탄소제로의 4가지 전시 테마를 선정하고 비철금속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한 과정을 소개했다. 또 호주 자회사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과 미국 등을 거점으로 한 자원순환 사업의 성과와 비전을 홍보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