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2016 젓가락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와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식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샘표식품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날 흥덕구 오송읍 샘표식품 연구소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에서 이승훈 청주시장과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샘표는 오는 11월11일 젓가락의 날 행사를 비롯한 젓가락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10월에 생산되는 간장 제품 10만여 개에 홍보물 부착과 임직원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해외에서 방문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 관계자와 관광객들에게 국내 최초의 발효전문연구소인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을 탐방토록 할 계획이다.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상징하는 문화상품 및 청주를 대표하는 식문화 개발과 젓가락문화상품의 글로벌 자원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개발사업에 동참한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는 샘표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기업으로 ‘샘표’라는 브랜드는 국내 특허청에 등록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브랜드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샘표는 자라나는 젊은 세대들이 한국의 식문화를 이해하고 그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자사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국 식문화의 기본인 ‘젓가락
동서식품이 '프리미엄 홍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동서식품은 ‘홍차보다 긴 여운’이라는 메시지로 프리미엄 홍차 브랜드 ‘타라(Tarra)’를 새롭게 론칭하고 홍차의 아름다운 향기와 어울리는 영화배우 ‘손예진’을 전속 모델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새롭게 출시하는 ‘타라’는 동서식품의 노하우와 전문성이 반영된 프리미엄 홍차로, 국내에서도 프리미엄 홍차를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탄생했다.동서식품의 ‘타라’는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도록, 홍차가 지닌 떫고 쓴 맛은 줄이고 홍차 고유의 맛과 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특히 티 마스터가 선별한 오렌지 페코 100% 찻잎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신윤미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타라’를 통해 홍차가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들이 여유롭게 즐기는 음료’로 자리잡게 되길 바란다”라며 “홍차의 은은한 향기와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타라’ 는 아쌈과 달콤한 캔디로 블렌딩한 ‘퍼스트데이트’와 베리의 달콤한 7가지 맛과 향이 일품인 ‘로맨틱위시’, 히말라야 산맥의 계곡에서 자란 세계 3대 홍차 다즐링 100%로 만들어진 ‘미스틱 다즐링’, 상큼한 맛이 일품인 ‘프레시 딜라잇’,
에버랜드는 개장 40주년을 맞아 세계 각국의 음식을 야외 연회 형태로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음식 축제 ‘레드 앤 그릴 바베큐 페스티벌’(Red & Grill Barbecue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에버랜드 장미원과 홀랜드 빌리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축제에는 세계를 대표하는 22종의 바베큐가 와인, 맥주와 함께 특별 부스 형태로 선보인다. ‘붉게 물드는 가을(레드), 야외 정원에서 바베큐(그릴)를 즐긴다’는 컨셉으로 기획된 축제에서는 미국, 독일, 중국, 이탈리아 등 요리 강국들의 메뉴를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미국과 독일은 주한 대사관에서 직접 참여해 추천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한 자국 대표 음식을 만들어 선보이고 대사관이 추천하는 와인, 맥주 시음회도 진행된다. 에버랜드는 1년간 이번 축제를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내부 직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국내외 유명 푸드 페스티벌을 돌며 벤치마킹했다.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축제 컨셉부터 메뉴 선정까지 고객 의견을 반영했다. 지난 8월에는 에버랜드 레스토랑에 근무하는 조리사 전원이 참여하는 요리경연대회와 메뉴품평회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
서울시는 음식점에서 염도관리를 할 수 있는 ‘건강나이 앱(App)’과 블루투스 염도계를 개발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시는 소금을 적게 사용하는 음식점을 확대하고자 2013년부터 3년 동안 음식점 메뉴의 나트륨 및 염도를 측정해 데이터로 구축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짜고 싱거운 정도를 시각화 하는 앱과 블루투스 염도계를 만든 것이다. 건강나이 앱의 경우 업주 스스로 염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음식을 블루투스 염도계로 측정하면 해당 음식의 염도값과 서울시 및 전국 평균 염도값과 비교되어 표출된다. 이때 블루투스 염도계로 측정된 값은 자동으로 서버에 연결돼 메뉴에 대한 염도 데이터베이스(DB)가 동시에 구축된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가 3년 동안 구축한 염도 데이터에는 된장국,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총 141종 메뉴가 들어 있다. 이 메뉴들을 다시 55가지 음식군으로 분류한 뒤 각 음식군별로 5단계의 염도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염도계로 음식을 측정하면 짜고 싱거운 정도를 5단계로 확인할 수 있는 셈이다. 시는 업주가 목표 염도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함에 따라 시민의 입맛에 맞추는 저염식 메뉴를 제공할
미국 타이슨 푸드(Tyson Foods)가 냉동 치킨너겟 13만2천파운드를 리콜한다. 미국 농무부는 코스트코에서 판매 중인 타이슨사의 ‘팬코 치킨너겟(Panko Chicken Nugget)’ 5파운드짜리 제품에서 플라스틱조각이 발견됐다는 소비자들의 신고에 따라 해당제품을 리콜 조치한다고 지난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콜 대상제품은 유통기한이 2017년 7월 18일인 제품이다. 이와 관련 타이슨 측은 검출된 플라스틱 조각은 운송 벨트를 연결하는 플라스틱 막대가 제조 공정 중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20파운드 포장 백에 담긴 ‘닭 가슴살 패티’도 함께 리콜됐다. 이 제품은 펜실베이니아 지역에 유통됐으며 박스에는 제품 생산일이 2016년 7월 18일로 표기돼 있다.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식육 등급과 부위 등을 속여 대구·경북지역 500여개 학교에 납품한 축산물 납품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주필)는 지난 29일 한우 등급을 속여 학교에 납품한 혐의(학교급식법 위반 등)로 축산물 납품업자 A씨(42)를 불구속 기소했다.또 포장일자를 속이거나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하고, 부위를 속여 납품한 혐의(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로 B씨(57) 등 다른 납품업자 1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적발된 축산유통업자들은 3등급 한우와 1등급 한우를 섞은 고기를 1등급으로 표시하거나 가격이 싼 소 목심 부위를 안심, 등심, 채끝 등 비싼 부위로 속여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적발된 납품업체 중 C업체는 축산물 부위를 허위로 표시하는 수법으로 2013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12억1천100만원 어치의 한우 43톤 가량을 대구와 경북지역 504개 학교에 납품한 것으로 밝혀졌다.또 D업체는 배송비와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같은 작업장에서 제품을 만든 후 학교에는 낙찰받은 각 업체명으로 제조원을 허위로 표시해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업체들이 학교 납품을 위해 냉동고에 보관 중이던 유통기한 경과 제품 860여㎏를
특정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들이 안전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캠프가 열린다. 서울교육청은 다음달 1일과 8일 부모와 동행하는 ‘2016 식품알레르기 학생 캠프’를 운영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식품알레르기로 인해 학교 급식 등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전문의 상담, 혈액 검사,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식품알레르기 학생 140명과 학부모 140명이 참여한다. ‘식품알레르기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전문의 특별 강연도 열린다.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식품알레르기가 예방만으로도 충분히 안전한 식생활을 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강연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알레르기로 인해 생명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소외감을 갖지 않고 자아 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학교급식 식재료 불성실 공급업체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위장업체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위장업체 신고센터’는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이하 eaT시스템)에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관련 증빙과 함께 불법행위를 신고하면 aT에서는 해당업체에 대한 불시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교육청 및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도 신고내용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aT는 지난 9일부터 타 업체 PC를 원격으로 조정해 투찰하는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원격PC공유차단시스템’을 구축․운영한데 이어 앞으로 상습위반업체에 대한 eaT시스템 이용제한을 확대하고 지능형 입찰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입찰 부정행위를 상시 모니터링 해나갈 계획이다. 경남지역관내 학교급식업체의 경우 aT경남지역본부가 관할해 현장실사 및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부정입찰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현장점검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학생건강 증진과 투명하고 공정한 학교급식 조달 계약을 실현하기 위해 불성실 공급업체 근절에 대한 강도 높은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태화강 둔치 일원에서 건강, 음식, 친환경 생활 등 웰빙에 관한 폭넓은 정보와 시민들의 건강 생활에 도움이 되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하는 ‘2016 웰빙라이프 울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식전·식후 축하공연, 전시&판매, 경연&체험, 무료시식회,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개막식은 9월 30일 오후 4시 30분 웰빙음식 체험관 내 메인무대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을 비롯해 윤시철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언론사 대표, 위생·의료 관련 단체장,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울산시 영양사회 합창단의 공연이 준비되고, 식후 축하공연에는 박주희, 소유미, 조승구, 걸그룹 오로라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마련된다. 행사장 구성은 주제관인 발효 음식관, 웰빙 먹거리체험관, 건강의료체험관, 지역추천 상품관, 제과·제빵관, 식품영양관, 뷰티관 등의 테마로 각각 별도주제가 부여된 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발효 음식관’은 옹기, 장류, 소금누룩 등 우리들의 식생활을 풍요롭게 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발효음식을 테마로 당뇨, 고혈압 환자식 소개 및 건강한
롯데칠성음료는 탄산이 들어있지 않은 새로운 타입의 ‘밀키스 무스카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밀키스 무스카토’는 500㎖ 페트 제품으로 기존 밀키스의 부드러운 우유맛에 칠레산 무스카토 포도과즙을 넣어 상큼한 맛을 더했다. 또 과자와 젤리 등으로 확대되는 유산균 시장 성장세에 맞춰 유산균 발효액을 함유했다. 사측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밀키스 계열을 확대하고 제품력 강화와 차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기존 제품들과 함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