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켈로그사 시리얼서 발암물질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됐다. · 일본에서 자연재해와 와인 유행으로 통조림 시장 확대되고있다. · 일본서 ‘당질 제한’ 다이어트 유행이다. · 옥스포드 대학 연구팀은 듣는 음악에 따라 초콜릿의 맛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미국 켄터키대학 연구팀은 특정 유전자 가지면 일일 나트륨 권장량보다 2배 더 섭취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일본에서 자연재해와 와인 유행으로 통조림 시장 확대되고 있다. 특히 개당 100~200엔으로 ‘값싼 먹거리’란 이미지를 가졌던 과거와 달리 요즘 출시되는 통조림은 가격이 400엔이 넘고 내용물도 생굴, 오리 등 고급화됐다. 일본 고급 통조림 업계에 진출 중인 쿠부그룹은 지난 2010년 ‘칸쯔마’라는 브랜드를 시작으로 현재는 600엔짜리 생굴 훈제절임 등 고급 통조림을 100종류 이상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당 가격이 1만 엔이 넘는 최고급 통조림까지 출시했따. 닭꼬치로 유명한 호테이푸드코퍼레이션은 2012년 나고야의 명물 닭 ‘나고야 고칭’을 사용한 닭꼬치의 평판에 힘입어 고급 통조림 상품을 확충하고 있다. 양송이버섯, 마늘 등으로 조리한 스페인 요리 ‘아히죠’에 굴을 넣은 제품이나 닭 모래주머니를 그릴에 구운 제품도 있다. 일본 사회가 통조림에 주목하는 것은 지진이나 재해를 계기로 통조림이 보존기간이 길고 휴대성이 좋아 비상식량으로 유용하기 때문이다. 일본 통조림레토르트식품협회에 따르면 2011년까지 내리막길이던 통조림 생산량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인 2012년부터 오르막을 타기 시작했다. 와인 붐으로 본격적인 술안주 제품이 등장한 것도 통조림 붐의
미국 켈로그사의 시리얼 ‘스페셜K’ ‘콘플레이크’ 등에서 발암물질인 ‘글리포세이트(glyphsate)’가 들어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글리포세이트는 제초제로 쓰이는 화학물질로, 글로벌 GMO 기업인 몬산토가 개발한 제초제 ‘라운드업(Roundup)’의 주요 성분으로 알려져있다. 외신 보도매체 AP통신, 포춘지, 허핑턴포스트 등은 “켈로그가 교수와 의사 등으로 자문위원회를 조직한 뒤, 이들에게 돈을 주고 관련 논문을 조작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고 전했다. 한편 문제가 된 켈로그의 ‘스페셜K’ ‘콘플레이크’ 등은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농심켈로그 측은 23일 팩트올에 “미국 제품과 국내 제품은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농협이 2017년도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수험생 대상 한우 불고기 반값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수능시험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하고 온 가족이 다 함께 맛있는 한우 불고기를 즐기며 원기를 회복하자는 뜻에서 마련되었다. 행사는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진행되며, 행사 매장에 수험표를 가지고 온 수험생 본인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우 불고기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험생들이 원기를 회복하고 각자 원하는 결실을 얻기를 기원한다”며 “아울러 한우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하시어 축산농가에 큰 힘이 되어주시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칠레 당국이 시리얼 제조 업체인 네슬레와 켈로그 등을 상대로 비만방지법 위반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AFP통신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칠레 국가소비자서비스국은 이날 성명에서 ‘식품 라벨링법’에 따라 네슬레와 켈로그 및 M&M 초콜렛 유통업체인 마스터푸드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건강에 유해한 성분으로 분류된 제품의 포장에 어린이 캐릭터를 사용해 법을 위반했다”고 언급했다. 회사 측은 포장에 사용된 캐릭터들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것으로 이를 사용할 상업적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소비자서비스국은 이들 회사에 각 11만달러의 벌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칠레 보건부는 지난 6월 고칼로리 제품이나 설탕 등 함유량이 높은 식품에 대해 별도로 라벨을 부착해야 하는 식품 라벨링법을 정했다. 법안에 따르면 식품과 장난감을 함께 판매하거나 만화 캐릭터를 삽입하는 것이 금지됐다. 이에 따라 맥도널드의 해피밀이나 장난감이 들어있는 달걀 모양의 킨더 초코렛의 판매가 금지됐다. 실제 칠레에서 6세 이하의 아동 3명 중 1명이 과체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유당불내증은 우유를 마셨을 때 소화가 잘되지 않아 가스가 차거나 복통·설사 등을 하는 증상을 일컫는다. 이는 몸에 우유 속 유당인 락토스(lactose)의 분해를 도와주는 유당분해효소(lactase, 락타아제)가 충분치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 동안 우유를 마시고 싶어도 배가 아플까 봐 기피했다면, 배 아픔의 원인이 되는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우유'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국내에서는 매일유업이 업계 최초로 락토프리 우유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지난 2005년에 출시한 이래 누구나 건강을 위해 우유를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락토프리우유 대중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매일유업만의 차별화된 락토프리 공법으로 유당만 분리해 제거하고, 우유 본연의 맛과 단백질, 비타민 등의 영양소는 그대로 담았다. 특히, 한국인에게 부족한 칼슘은 2배로 강화했다. 지난해에는 매일유업이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장영운 교수팀과 연구를 진행해 락토프리우유의 유당불내성 증상 완화 효과를 입증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강화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오리지널(930ml/180ml 용량)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업계 등에 따르면 인스턴트 커피믹스 시장 규모는 하향세가 지속돼 1조 원 선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23일 밝혀졌다. 지난 2012년 1조2천389억 원 규모였던 인스턴트 커피믹스 소매점 매출액은 2013년 1조2천673억 원, 2014년 1조1천428억 원, 지난해 1조710억 원 규모로 조사됐다. 시장 규모가 3년 만에 약 13.6% 감소됐다. 인스턴트 원두커피 매출액은 2013년 928억 원에서 2014년 1천114억 원, 지난해 1천351억 원으로 3년 만에 45.6% 증가했다. 5조 원대 규모로 추정되는 한국 커피시장에서 간편하고 저렴한 인스턴트 커피는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지텍이 소비자 5천 명의 커피 음용 형태를 조사한 결과, 최근 3개월간 인스턴트커피를 마셔봤다는 응답자는 67%로 커피전문점(54%)보다 많았다. 다만 커피시장이 고급화, 다양화되면서 인스턴트 커피로도 원두커피를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커피믹스 '맥심'으로 국내 인스턴트 커피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동서식품은 인스턴트 원두커피에서도 '카누'로 80%를 훌쩍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있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본격적인 생강 수확철을 맞이해 생강 소비확대와 가격지지를 위한 대대적인 소비촉진 홍보와 할인판매, 시장격리 등을 실시한다.올해 생강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49% 증가 한 4,091ha이며, 생산량은 3만 9천 톤에서 5만 8천 톤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이로 인해 도매가격이 지난해 보다 59% 하락 된 1,550원/kg 수준으로 형성되어 수확철 수급안정 대책이 시급하다. 이에 농협은 대대적인 생강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하고, 17일부터 27일까지 전국 2천여 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최대 20% 할인 판매하여 소비를 진작시킬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농협 관계자는 “생강은 동의보감에서 몸의 냉증을 없애고 소화를 돕는 등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국산생강을 많이 애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한국농식품박람회(K-Food Fair)를 개최한다. 10월 말 기준 아랍에미리트로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동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예정이다.오는 23일에는 지난해 3월 체결한 한-UAE 할랄식품분야 협력 MOU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제2차 한-UAE 전문가 포럼이 개최된다.이번 포럼에는 UAE 측 연방표준청(ESMA), 두바이이슬람경제발전센터(DIEDC), 우리 측 한국식품연구원 식품수출지원센터 등이 참석해 할랄식품 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UAE 측은 할랄식품 제조 방법, 두바이의 할랄 산업 등 이슬람 경제, 우리 측은 한국의 할랄식품 표준에 관해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24일 개최되는 수출상담회는 UAE 뿐만 아니라 UAE를 통해 식품을 수입하는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등 중동 국가들의 우수 바이어, 대형 유통업체 등을 초청해 중동 전반으로 수출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치, 인삼 등 한국의 전통적인 식품 수출업체와 배, 버섯 등 신선 농산물 수출업체를 포함한 20개 업체가 참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마트와 함께 24일부터 30일까지 ‘합리적인 가격, 안전한 농산물 GAP’라는 슬로건으로 GAP 농산물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판촉전은 GAP 농산물의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이마트 전국 148개 지점에서 사과, 감, 버섯, 깻잎, 쌈 채소, 철원쌀 등 다양한 인증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GAP를 포함한 12가지 국가인증농식품을 알리기 위한 홍보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해, 농식품 국가인증 제도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소비자에게 안전·안심 농산물을 제공하고 국산 농산물 대외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GAP 농산물 확산방안을 마련하는 등 GAP 농산물 생산 및 유통확대에 힘을 쏟고있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국내 주요 유통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판촉전, 전용관 개설 등을 통해 GAP 농산물 취급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GAP 인증에 필요한 토양용수 분석 비용 지원과 함께, GAP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농가의 GAP 인증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도 수립했다ㅏ. 이마트는 안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GAP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