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오는 11일 오후 3시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오아제 뷔페식당에서 DHA가 풍부하고 건강에 좋은 고등어와 삼치 등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청소년 맞춤형 수산식품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날 품평회에는 수산과학원이 개발한 고등어·삼치 등 붉은살 생선의 비린내 제거 특허기술을 소개하고, 이 기술을 적용해 만든 고등어 치즈스틱·고등어 어포 스낵·삼치 커틀릿 등 20여 종의 가공제품 시식회를 진행한다.수과원은 품평회를 통해 생선 가공제품의 맛, 식감, 기호도와 소비자 구매의사 등 다양한 의견을 파악한 뒤 생산업체에 제공해 품질개선과 상품화 개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수과원은 고등어·삼치 등 붉은살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한 다양한 수산가공식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상품화를 위해 대형선망수협, 대형기선저인망수협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협약에 따라 수과원 등은 건강한 수산물 밥상 캠페인을 추진하고, 영영소가 풍부한 수산물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즐겨 먹을 수 있도록 소재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이번에 개발한 가공제품을 무료 급식으로 제공해 수산식품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일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중소 수산업체의 중국 수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한국 수산물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이번 상담회는 중국 1위 식품유통기업 뱅가드와 중국 3대 홈쇼핑채널인 쟈요우홈쇼핑 등 유통업계를 비롯해 수산물 전문 수입업체 등 25개사가 참가해 한국 수산물 수출업체들과 1:1로 진행된다.또한 한국 수산물을 알리기 위해 한국수산회와 수협은 각각 ‘케이-피쉬(K-Fish) 홍보관’과 ‘영유아 케이-피쉬(K-Fish) 홍보관’을 설치할 예정이다.상담회에는 김, 전복, 굴 등 대(對)중국 진출 전략 품목 외에도 중국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독특한 제품들을 중심으로 조양FC, 속초붉은대게사업단, ㈜윈윈농수산 등 18개 수산물 업체가 참가한다.해수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업체들이 중국 내륙 깊숙이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수입상 발굴을 적극 지원하고,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집중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대중국 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1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도내 전체 3천500여곳의 중국음식점에 대해 위생단속을 벌인다.이번 단속은 휴가철과 리우올림픽 등 배달음식 성수기를 앞두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배달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도는 무표시식품 등 부정·불량식품 사용, 조리장·원료보관소 청결상태, 건강진단·위생교육이수 등 개인위생관리,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을 집중 단속한다. 도는 앞서 이달부터 치킨, 족발, 피자 등 야식 배달전문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이하 제주 농관원)은 최근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한 ‘국제분석능력평가프로그램(FAPAS)’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지난 5일 밝혔다.FAPAS는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의 하나로, 인지도가 높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과 연구소 등에서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농관원 제주지원을 비롯해 전세계 84개 기관이 참여했다. 제주 농관원은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FAPAS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부문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입증했다.제주 농관원 관계자는 “올해는 풋귤의 안전관리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실험을 진행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수준의 안전관리로 감귤 및 풋귤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달 24일 스마트 팜에 활용되는 핵심 센서기 13종에 대한 단체표준이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 등록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단체표준은 생산자 모임인 협회 등에서 자발적으로 제정하는 규정으로 스마트 온실의 내외부에서 활용되는 센서들에 대한 기계·전기적 연결 표준, 전원 전압, 측정범위 등을 정의한다. 지난해 12월 스마트 팜 제어기 9종을 단체표준 등록한데 이어 6개월 만에 센서기 13종을 추가함으로써, 현재 스마트 팜 시설원예 분야는 총 22종의 핵심 기기가 표준화된 상태다. 주요 기자재 표준화로 인해 제품 간 호환성이 확보되는 등 스마트 팜의 산업화 기반은 더욱 공고화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농가는 자신의 농장에 맞게 센서·제어기를 선택하여 활용할 수 있어 맞춤형 스마트 팜 구축이 가능해지고, 부품 교환 등 A/S 편의성 또한 증대된다. 기존엔 A사의 스마트 팜 시스템을 패키지로 사용해야 했지만, 앞으론 A사의 제어기, B사의 센서 등을 조합하여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맞춤형 스마트 팜을 구축·운영할 수 있고, 소모품 교체시에도 여러 업체로부터 대체품을 손쉽게 구할 수 있어 사후관리 비용도 경감된다. 생산기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6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2016년도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배혜정도가(화성시), 금정산성토산주(부산시), 양촌양조(논산시), 은척양조장(상주시), 제이엘(문경시), 한국애플리즈(의성군) 등 6개소가 선정됐다. 이로써 찾아가는 양조장은 24개소로 늘었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지역의 양조장에 대해 환경개선, 품질관리, 체험 프로그램 개선,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체험, 관광이 결합된 지역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전통제법을 따라 누룩을 손수 빚어 술을 만드는 금정산성토신주를 비롯해 현대적인 양조기법으로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는 배혜정도가 등 다양한 형태의 양조장이 골고루 포함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찾아가는 양조장이 지역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명소, 특산주 소개 등 전략적인 홍보를 강화하고 찾아가는 양조장 관련 관광상품 개발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영업 등록을 하지 않은 업체가 제조한 나물·간장 등 식품 4종류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식약처가 회수한 제품은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부자손’ 업체가 제조한 ‘곤드레 바파다’(과·채가공품), ‘곤드레 후리가께’(복합조미식품), ‘정선 황기간장 바파다’(간장), ‘시래기 바파다’(과·채가공품) 등 4개 제품 총 1.2톤가량이다.부자손은 식품제조·가공업 영업 등록을 하지 않고 이들 식품을 제조했다.식약처 관계자는 “국민신문고로 접수한 민원 제보로 이번 조처를 할 수 있었다”며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면 신고전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등의 표시기준’ 전부개정고시에 대해 영업자와 담당 공무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오는 6일~15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식품등의 표시기준’ 개정 사항을 설명하고 식품표시 관련 제도 개선 추진방향,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식품등의 표시기준’ 고시 책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영업자 접근 편의를 위해 지역 별로 나눠 개최하며 일정은 6일 서울, 7일 대전, 11일 부산, 13일 광주, 15일 대구 순으로 진행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전남지원은 올 상반기 농식품 원산지표시 조사업소 1만4569개소 가운데 위반업소 366개소를 적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위반 유형별로는 수입산을 국산으로 거짓 표시한 업소가 237개소로 64.8%였으며 미표시는 129개소로 35.2%를 차지했다.업종별로는 음식점이 225건(61.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농·축산물 유통업 54건(14.8%), 노점상 27건(7.4%), 농산 가공품 15건(4.1%)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배추김치, 돼지고기, 쇠고기 3개 품목이 총 238건 적발돼 65.0%를 점유했다.전남지원은 특히 국산마늘 재고량 부족으로 가격이 상승한 틈을 타 시세차익을 위해 9000만원 상당(약 11.3톤)을 국내산으로 포대갈이하려 한 도매시장내 A농산과 수입산 마늘을 국내산과 혼합해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한 전통시장내 B·C 업체를 적발해 형사 처분했다.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업소에는 총 2159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쇠고기이력제 개체식별번호의 거짓표시, 미표시 및 관련 장부를 기록하지 않은 31개 업체에도 총 1460만원의 과태료 처분했다.농관원 관계자는 “원산지 둔갑행위가 많은 음식점 영업자에 대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오는 8일까지 농촌진흥청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 등에서 2016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 집행이사회를 개최한다. KAFACI는 아프리카 지역의 농업과 농촌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2010년 농촌진흥청 주도로 시작한 다자간 협의체이다. 현재 회원은 19개국이며,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사업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년마다 집행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집행이사회에는 KAFACI 의장인 롭슨 만유와 마포티 짐바브웨 과학산업연구개발청(SIRDC) 청장을 포함해 DR콩고, 케냐, 나이지리아, 세네갈, 수단, 르완다, 잠비아의 농업부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다.집행이사회에서는 2016년∼2025년까지 KAFACI 중장기 전략 계획을 검토하고 신규 사업 선정과 신규 회원나라 가입 승인 등을 결의한다 우선 지난 4월 개최된 KAFACI 과학기술자문위원회에서 마련한 농업기초과학, 식량작물, 원예, 축산, 농촌지도의 5프로그램에 대한 2016년~2025년 KAFACI 중장기 전략 계획을 검토하고 승인한다.또한 잠비아를 KAFACI 신규 회원국으로 승인할 예정이다. 이로써 KAFACI 회원국은 총 20개국으로 확대되며,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