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식품진흥 기금을 활용해 시설개선자금을 융자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시설개선자금 융자는 식품위생업소의 위생 수준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도내에서 식품위생 관련 영업신고 및 허가를 얻은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그러나 영업신고 6개월 미만 업소나 연 매출액이 30억 원 이상 대형업소, 휴·폐업 중인 업소, 퇴폐·변태 영업행위로 행정처분을 받고 2년이 경과하지 않았거나 행정 처분이 진행 중인 업소, 식품접객업소 중 단란주점 및 유흥주점(단 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은 예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분야는 식품제조·가공시설, 해썹(HACCP) 인증 시설, 객실, 객석, 조리장 및 화장실 개선 등 영업장 위생시설 개선이다.융자한도액은 식품제조 및 건강기능식품제조 업소는 5천만원, 식품접객업소·집단급식소·건강기능식품 판매 업소는 3천만원, 어린이 기호식품판매 업소는 1천만원, 화장실 개선자금은 별도로 2천만원까지이다.융자 조건은 금리 연 1%이며 2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융자 희망 사업자는 식품진흥기금 융자 신청서를 작성해 사업장 소재지 시장·군수에게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하거나 도 식품의약과, 또는 관할
충남도는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 12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이번 합동점검은 도와 시·군, 대전지방식약청 공무원 등 5개반 10명을 투입, 성수식품 제조업소 107곳과 자가품질검사 위반 이력 식품 제조업소 18곳, 패스트푸드점 23곳, 커피 프랜차이즈점 20곳 등 모두 168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주요 점검내용은 자가품질검사 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생산 작업일지 및 원료 수불부 작성,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 목적 보관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영업주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도는 점검을 통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 목적 보관 2곳, 자가품질검사 전항목 미실시 1곳, 건강진단 미실시 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곳, 시설기준 위반 1곳 등 모두 12곳을 적발해 관할 시·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도는 이와 함께 대형마트와 고속도로 휴게소, 식품접객업소 등에서 판매 중인 김밥, 초밥, 샐러드, 냉면, 콩국수, 칡즙, 식혜 등 79건을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도 관계자는 “앞으
전남 순천에서 회를 먹은 관광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후송됐다.지난 12일 오후 6시 55분쯤 순천시 황전면 한 휴게소 버스에서 서울로 가던 관광객 A(54) 씨 등 6명이 복통 및 설사 증세를 보여 119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선교단체 회원인 이들은 여수 한 섬으로 단체 관광을 온 뒤 생선회를 먹고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식약청은 식품안전정보원과 ‘하반기 식품이력추적관리 설명회’를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오는 12월부터 식품이력추적관리 등록이 의무화되는 연매출 1억원 이상 영유아식품, 건강기능식품 제조·수입업체와 매장면적이 300㎡ 이상인 기타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에서는 식품이력추적관리제도 소개와 식품이력추적관리 등록 및 시스템 안내 등이 진행된다.대전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 및 문제 발생 시 철저한 원인 규명 등 식품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률이 높아짐에 따라 조개 등 어패류나 해산물을 섭취할 때는 반드시 익혀먹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난 11일 밝혔다.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오르는 5월 첫 환자가 나오고 8~9월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최근 5년간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환자는 총 33명으로, 주로 해산물 섭취, 어망작업, 상처에 수족관수 접촉 등으로 발생했다.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에 오염된 어패류 생식이나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평균 1~2일 잠복기를 거쳐 패혈증을 유발, 피부병변과 오한, 발열 등 전신증상과 설사, 복통, 구토, 하지 통증이 동반한다. 사망률은 40~50% 정도로 매우 높다.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고, 영하 5℃ 이하로 저온 보관해야 한다. 날생선 섭취를 삼가는 것은 물론 생선을 요리한 도마·칼 등의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연구원 관계자는 “만성 간 질환자, 당뇨환자, 면역 저하자 등 기저질환을 앓는 고위험군은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되면 치사율이 높으므로 회(생식) 섭취를 금하고 해수 접촉을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천지역에 유통되는 가짜 참기름과 들기름 제품이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참기름과 들기름 73건을 조사한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없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2012년 조사 당시 18건(10.7%), 2013년 5건(2.8%), 2014년 1건(0.8%), 2015년 1건(0.6%) 적발된 것과 다른 양상이다.참기름과 들기름은 고소한 맛과 향이 있다. 하지만 일반 식용유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유통기한도 짧아 일부 업자들은 값싼 옥수수유나 대두유 등을 혼합해 가짜 참기름, 들기름을 제조하기도 했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진짜 참기름과 들기름을 판별하기 위해 요오드가, 리놀렌산 및 에루스산을 검사하고 있다. 참기름과 들기름이 볶은 후 압착해 짜낸 기름인 만큼 높은 온도에서 깨를 볶을 때 발생하는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검사도 시행한다.연구원 관계자는 “일부 식당 등에서 참기름과 들기름 대신 향미유를 많이 사용하기도 하는데 향미유는 식용 기름에 향신료와 조미료 등을 넣은 기름이라 참기름과 다르니 혼동하지 말라”고 말했다.
전남 장성군이 버려지던 음식물 쓰레기를 재활용 자원화 한다. 지난 12일 군에 따르면 장성지역 내에서 1일 평균 6.2톤의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오는 18일부터 버려지던 음식물 쓰레기를 전문 민간업체를 통해 퇴비와 가축사료로 재생산할 방침이다.군은 이 같은 정책 전환으로 그동안 음식물 쓰레기를 환경관리센터 내에서 매립 처리해 오던 과정에서 발생했던 악취와 해충 발생 등 환경문제를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과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군은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주민들을 상대로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 배출해 줄 것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아깝게 버려지던 음식물 쓰레기를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 할 수 있게 됐다”며 “환경 오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양양군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푸드트럭 영업가능 구역을 확대해 나간다고 지난 11일 밝혔다.그동안 정부에서는 청년일자리와 창업 활성화를 위해 푸드트럭 사업을 적극 권장해 왔지만 장소 제한 등 여러 가지 규제에 묶여 활성화되지 못했다.이에 군은 정부에서는 지자체가 필요하다고 인정해 조례로 정하는 장소까지 푸드트럭 영업가능 구역을 확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 지난해 10월 공포했다.또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을 7월에 개정하면서 과거 특정장소에서의 고정식 영업의 틀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정한 영업 가능지역 내에서의 이동 영업이 가능해졌다.특히 군은 군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여건에 있어 푸드트럭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판단,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이는 지난 6월 30일에는 규제개혁 담당부서와 보건소, 경제도시과, 문화관광과 등 푸드트럭 운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관계부서 실무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조례 제정과 입지 가능지역 등을 논의하는 등 푸드트럭 활성화에 대한 중지를 모았다.규제개혁 담당부서는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한 총괄계획을
경남 고성군이 미국 FDA에서 지정한 청정해역인 고성바다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대외 인지도 제고를 위해 수산물 공동브랜드 네이밍 공모에 나섰다.군은 ‘고성군 수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용역’의 일환으로 어업인들의 소득 증진과 고성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한 네이밍 확보를 위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번 공모를 실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공모 주제는 ‘미국 FDA에서 지정한 청정해역 고성군의 수산물을 대표할 수 있는 네이밍’, ‘미국 FDA 지정해역 자란만과 우리군 생산 수산물의 연관성을 각인시킨 함축적이며 독창적인 네이밍’, ‘4차례 공룡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온 만큼 가장 많이 알려진 공룡의 이미지를 활용한 네이밍’, ‘재미있는 발상의 네이밍(줄임말이나 뜻이 다르나 발음상 의미가 통하는 말 등)’, ‘대국민 눈높이에 맞춘 전달력 강한 네이밍’이다.공모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2점까지 응모가 가능하다.응모 방법은 고성군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우편과 방문 참여도 가능하다.접수된 작품은 고성군 수산물 공동브랜드 협의체가 최종적으로 대표성, 독창성, 함축성 등을 고려해 심사할 예정이다.선정된 최우
국내 최대 맥주 축제인 ‘2016 송도세계문화축제’가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올해 축제 주제는 ‘맥주, 날다’로 드론이 맥주를 나르는 진풍경도 연출될 예정이다.행사장에서는 10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맥주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행사기간에는 매일 저녁K-POP 댄스 페스티벌, EDM 페스티벌, 스타 발굴 오디션 인천 N스타등 문화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