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친근하게 식품안전을 배울 수 있는 ‘식품안전 뮤지컬’ 공연이 열린다.경기도는 7월부터 10월까지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44회에 걸쳐 식품안전 뮤지컬 ‘알록달록 음식신호등’을 공연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 공연은 친근한 캐릭터와 재미있는 이야기, 쉽고 신나는 노래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건강한 음식 선택과 위생관리 등 식품안전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뮤지컬 후에는 건강에 좋은 음식 찾기, 건강체조 따라 하기, 스티커 붙이기, 손 씻기 등 다양한 체험을 마련해 식품안전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노래와 이야기가 있는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식중독예방, 저염식 실천, 불량식품 없애기 등을 배우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전지방청은 오는 24일까지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보령머드축제에서 안전한 식품 유통을 위해 보령시와 함께 식품안전관리 활동에 나선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횟집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품접객업소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홍보 내용은 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 요령과 식재료 적정 온도보관과 사용요령, 횟집에서의 식중독 예방요령 등이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에게는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물티슈, 치약·칫솔 세트 등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대전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장에서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7일 경기도는 6월 말까지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은 2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1억원에 비해 50.3%(96억원) 늘었다고 밝혔다.도는 이에 따라 로컬푸드 직매장 올 매출 목표액 6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21개로 4개, 직매장 농산물 납품 농가는 3천374가구 에서 4천543가구로 1천169가구 늘었다.납품 농가들의 소득도 지난해 566만원에서 632만원으로 12% 증가했다.도는 올 하반기 로컬푸드 직매장을 7개 추가 개장하는 등 2018년까지 5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도는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지원 등을 위해 48억원을 지원했다”며 “내년에는 소비자들의 직매장 투어로 판매 확대를 유도해 농업인 소득 증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부산지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건강한 수산물 밥상' 시범급식을 실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건강한 수산물 밥상은 행정자치부가 올해 책임운영기관 3.0 협업과제로 선정한 것으로, 협업기관은 해수부·부산시교육청·부산시·수협중앙회·대형선망수협·대형기선저인망수협 등이다.수과원은 데레사여고(18일), 영도중(19일), 용수초(20일) 등 3곳을 대상으로 1차 시범급식을 시작한다.18일 수산과학원장과 대형선망수협조합장 등이 학교급식 현장을 찾아 비린내 제거 특허 기술을 활용해 만든 고등어 핫바와 어포 스낵을 급식으로 제공하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이어 수과원은 10월 말까지 학교당 3회에 걸쳐 고등어, 삼치, 오징어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수산식품을 무료급식으로 제공하고, 선호도 조사와 제품명 공모 및 시상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수산식품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건강한 수산물 밥상 캠페인은 정부 3.0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취지를 살린 사례로, 자라나는 청소년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수산식품이 급식으로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경남 산청군과 산청군농협은 농·특산물의 가치와 품질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건립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단성IC 인근인 단성면 성내리 일원에 4298㎡ 규모의 농산물 전처리 시설을 구축하게 됐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오는 20일 착공해 12월 20일 준공할 예정이다.군은 농산물 집하에서 선별, 포장까지 한 번에 처리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소비자에게 더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또한 센터가 건립되면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농업인의 소득증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군은 기대했다.군 관계자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으로 농산물 집하, 선별, 포장 전처리 시설을 구축해 365일 가동체계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딸기, 단감, 양파, 매실 등 공동선별도 150억원 이상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J푸드빌은 서울 봉래동 서울스퀘어에 한식 레스토랑 비비고 글로벌 테스트 매장을 열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점한 매장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패스트 캐주얼 형태로, 패스트 푸드와 패밀리 레스토랑의 중간인 새로운 운영방식의 매장이다. 최근 미국이나 유럽 등 외식 문화가 발달한 국가에서 가장 성장하고 있는 형태로, 패스트푸드처럼 주문 후 즉석에서 제공하고 가격은 고급 식당보다 저렴하다. 패스트 캐주얼 콘셉트로 오픈한 신규 매장은 서울스퀘어 건물 지하 1층에 약 90석 규모다. 서울의 관문인 서울역 맞은편으로 KTX, 인천국제공항철도, 지하철과 버스 등이 오가는 서울역교통환승센터가 있어 최고 수준의 유동 인구를 확보한 상권이다.메뉴는 크게 정통 돌솥반상, 그릴 플레이트, 도시락으로 나뉜다. ‘돌솥반상’은 차돌 된장찌개와 솥밥, 해물 순두부찌개와 솥밥, 비빔밥 등을 한상 차림으로 낸다. ‘그릴 플레이트’는 고객이 밥, 구이, 곁들임 중 취향대로 메뉴를 선택하면 한 접시에 담아 국과 함께 제공한다.마지막으로 도시락은 추억의 도시락, 치킨 김치 볶음밥 도시락, 구이도시락 등 다양한 구성과 가격대를 선보인다. 도시락을 제외한 모든 메뉴도 도시락 메뉴처럼 포
인천시 서구는 외식문화 확산과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을 위해 지역 내 중·대형 업소 57곳과 ‘맛있는 집’ 선정 업소 등 28곳 등 총 85곳에 남은 음식 포장 전용 용기와 포장 가방을 보급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구는 영업신고 면적 150~200㎡인 업소 중 주로 술을 판매하는 곳이거나, 남은 음식을 싸가기가 어려운 식육판매 전문 음식점을 제외한 일반음식점 중 남은 음식을 싸갈 수 있는 포장용기를 필요로 하는 곳을 사전에 신청 받았다. 또 서구 맛있는 집으로 선정된 업소 28곳도 대상에 포함했다.구는 포장용기를 재사용이 가능한 PP 용기로 제작, 용기 뚜껑에 ‘먹을 만큼 적당하게! 남김없이 깨끗하게! 우리 업소는 남은 음식을 포장해 드립니다’라는 문구를 새겨 넣었다.구 관계자는 “포장용기를 활용, 남은 음식은 포장해 가져가게 될 경우, 음식물 쓰레기 감소와 음식물 재사용에 따른 식품사고 방지 등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성장기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18~22일까지 특별 합동 지도·점검을 벌인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 주관으로 시·군, 식품안전연구원 영남권센터, 교육청 등 30여명의 합동 점검반을 편성, 친환경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의 취약지역인 오지 지역과 장마철 습도가 높아 식중독 발생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농·축산물 식재료에 대해 잔류 농약 및 항생제 검사, 친환경인증 원산지 확인, 생산·유통·공급으로 이어지는 전과정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한다. 특히, 친환경 식재료 구입 경로, 식재료 보관상태(친환경·일반농산물 분리, 혼합 여부 등), 안전성 검사 및 친환경 식재료 클레임 발생 시 대처 방안, 보조금 집행실태 등에 대해 점검이 이뤄진다. 조리시설 및 기계·기구류의 청결관리, 지하수소독장치 유지관리 등과 친환경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위한 지역산 친환경 농산물 사용 취지에 맞게 타 시도 농산물 사용 여부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에서는 시·군, 교육청 등과 협력해 친환경학교급식 안전관리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휴가철 앞두고 돼지고기 판매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 18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수집한 올 6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주요 신선식품 5개 중 돼지고기와 쇠고기의 전월대비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품목별 가격 동향을 보면 돼지고기가 22.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손세정제(8.5%), 쇠고기(7.4%), 종이기저귀(4.2%), 즉석우동(4.0%) 순이었다. 반면 배추(-25.8%), 무(-22.4%), 썬크림(-13.6%), 양파(-11.2%), 세탁세제(-7.3%) 등은 하락했다. 주요 신선식품 가격동향의 경우, 배추와 양파의 경우 최근 2∼3개월간 지속적으로 가격이 하락했고, 무는 전월대비 22.4% 떨어졌다. 반면 돼지고기는 3월, 쇠고기는 4월 이후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랐다. 전년 동월대비(‘15.6)로는 쇠고기가 22.1% 상승해 가장 많이 상승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개발한 아로니아 가공식품 특허 3개 기술에 대해 국내 6개 업체와 도 농업기술원 창조농업실에서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중개로 알코올 분해력이 높은 아로니아 유래 초산균 및 그 균주를 이용한 아로니아 식초 제조방법과 착즙수율이 향상된 아로니아 주스의 제조 방법, 떫은맛이 감소된 아로니아 잼의 제조방법 등 3건의 기술에 대해 체결했다.기술이전을 받은 업체들은 아로니아를 이용한 식초와 주스 그리고 잼을 제품화해 생산과 판매를 할 계획이다. 그동안 아로니아는 가공하기 편한 분말 등으로 제품이 주로 생산됐으나 이번 계약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 할 수 있게 돼 소비자가 아로니아 제품을 선택하는데 폭이 더욱 넓어졌다.충북 농기원 관계자는 “아로니아 가공식품 특허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들이 조기에 제품을 생산하여 판매될 수 있도록 현장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