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농산물우수관리(GAP) 농산물 생산유통 현황’ 자료집을 제작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이 자료집에는 지역별 GAP농산물·참여 농가, 주요 산지의 수확 후 관리시설별 출하시기와 출하량, 연락처 등의 정보를 수록함으로써 누구나 GAP농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제작된 자료집은 GAP농산물의 수요자 확보와 생산농가의 판로 지원을 위해 시도 교육청, 대형유통업체·급식전문업체, 식품산업협회 등 농산물 유통업체 등에 집중 배포할 계획이다.그동안 GAP농산물의 생산·출하정보 부족으로 유통업체의 참여가 미흡했던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유통 활성화를 통한 GAP농산물의 생산 확대를 견인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 이재욱 농관원 원장은 “앞으로 GAP농산물의 생산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생산·유통 현황 자료집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제작·배부할 예정”이라며 합리적 가격에 안전을 더한 GAP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당부했다.
무더운 여름철 많이 찾는 생과일주스와 빙수 1잔만으로도 하루 섭취 권고기준 이상의 당을 섭취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19일 서울시는 시내에서 판매되는 빙수 63개 제품과 생과일주스 19개를 대상으로 당 함유량을 분석한 결과, 생과일주스 1잔의 경우 평균 55g, 빙수는 1인분 평균 45.6g의 당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당 섭취 권고기준은 50g임을 고려하면 생과일주스는 1잔만 마셔도 하루치 당 섭취량을 훌쩍 넘어서고, 빙수도 1인분(400g)이 하루 섭취기준에 육박하는 수준이다.생과일주스의 경우 하루 당 권고기준의 3.5배(179g)인 제품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생과일주스의 당 함량이 높은 것은 과일 자체에 들어 있는 포도당과 과당 외에도 단맛을 높이기 위해 설탕이나 액상과당, 시럽 등을 첨가하기 때문이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과일주스와 빙수 등 여름철 기호식품의 당 함량이 매우 높게 나타나 시민들 특히 어린 학생이나 비만·당뇨환자 등은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올해 완주와일드푸드축제에 내놓는 마을대표음식의 고급화를 도모,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지난 19일 군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 맞는 ‘완주 와일드푸드축제’의 성공적 개최 및 음식문화 선도를 위해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마을대표음식의 업그레이드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13개 읍면 마을대표 음식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해에 이어 읍면별 대표음식 콘텐츠 품질향상 및 축제에서 미흡했던 부분의 업그레이드 차원에서 진행됐다. 마을 대표음식 컨설팅은 우석대 산학협력단과 연계 3차례에 거쳐 지난 5월부터 축제일까지 추진된다. 1차, 2차는 13개 읍면 어머니 쉐프들이 직접 방문하고, 3차로 우석대에서 음식을 만들어보는 교육 과정으로 7월말까지 추진될 예정이다.특히 삼례읍의 삼채납작만두볶음, 용진읍의 표고볼, 소양면의 더덕 떡갈비, 구이면의 삼채간장떡볶이, 경천면의 야채모듬전 등은 올해 와일드푸드축제장에 오면 맛볼 수 있다. 또한 마을별 특성을 되살려 음식에 대한 스토리를 튼튼히 하고 축제장에서 고향의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관광객을 맞이하는 서비스, 음식에 대한 위생관리 등에도 개선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인천 을왕리·왕산 해수욕장 일대에서 무허가 영업을 한 음식점 60여 곳이 해경에 적발됐다.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공유수면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A(44)씨 등 무허가 식당 운영자 66명과 B(60·여)씨 등 불법 건축주 8명 등 총 7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A씨 등 식당 운영자들은 2000년대 중반부터 인천시 중구 을왕리·왕산 해수욕장 인근 해안가에서 공유수면을 무단으로 점유한 채 조개구이나 활어회 등을 파는 무허가 음식점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 중 일부는 공유 재산인 바닷물을 수조에 끌어다 영업을 하거나 해변에 불법으로 시설물을 지은 혐의도 받았다.일반음식점은 식품위생법상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해변 공유수면에 건축물을 지을 때도 관계 기관의 허가가 필요하다.이들은 관할 지자체 단속에서 무허가 영업 사실이 적발돼도 벌금을 내며 계속 영업한 것으로 조사됐다.해경 관계자는 “공유수면에 상업시설 등을 지으려고 신고하면 대부분 허가를 내주지 않기 때문에 피의자들은 무허가로 장기간 영업했다”며 “무허가 음식점의 경우 음식물 보험에도 가입돼 있지 않아 식중독에 걸릴 경우 보상을 받을
광주시 북구가 남도의 맛과 남도인의 숨결이 배인 전통음식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전통음식 강좌를 운영한다.구는 다음달 19일까지 ‘2016 하반기 전통음식 강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떡·한과, 향토음식, 폐백·이바지, 발효·저장음식, 자연주의 음식, 향토음식 푸드스타일링 등 6개 분야에 대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15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과정별 30명씩 총 1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떡·한과 과정은 떡케이크, 약과, 강정, 정과 만드는 법에 대해, 향토음식 과정은 홍어찜, 낙지호롱, 오리떡갈비, 토란탕 등 지역 토속음식 만드는 법에 대해 강의한다.폐백·이바지 과정은 밤·대추고임, 원앙폐백, 구절판, 부각 등 혼례음식에 대해, 발효 및 저장음식 과정은 장아찌, 된장, 고추장, 김치 담그는 법에 대해 실습 위주의 강의를 실시할 계획이다.또 냉이나물, 달래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자연주의 음식 과정을 운영하고 올해 새로 추가된 향토음식 푸드스타일링 과정에서는 식공간 연출 방법 등에 대해 학습한다.강사로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 의례음식장인 최영자 선생을 비롯해 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17호 이수자인 이은경, 조유순
치킨·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최근 나트륨 함량이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받은 매운맛 양념치킨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1일 맘스터치가 매운맛 양념치킨 제품을 자발적으로 전 매장에서 판매중단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소비자원 개선 권고에 따라 제품별 영양성분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앞서 소비자원은 프랜차이즈 치킨 11개 브랜드의 22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등을 조사한 결과 맘스터치의 매운양념치킨에 나트륨이 100g당 552㎎ 들어있었다고 발표했다.소비자원 관계자는 “맘스터치의 이번 조치는 소비자를 위한 신속한 조치로, 정부가 추진 중인 나트륨 저감화 정책에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라며 “다른 업체도 저감화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소비자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풀무원 베이비&키즈가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생 채소와 여름철 아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보양 재료를 활용한 유아식 조리베이스 ‘골고루쿡’ 3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골고루쿡’은 어릴 때부터 채소 먹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 간식 등에 넣어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8가지 이상의 색깔별 생채소와 한우, 닭, 채소 육수로 만든 유아식 조리베이스다. 24개월부터 72개월에 해당하는 유아가 섭취하면 좋다. 올해 2월 컬러 채소를 활용한 ‘똑똑 레드’, ‘쑥쑥 옐로우’, ‘장건강 그린’ 3종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블랙과 화이트 채소를 활용한 ‘초롱 블랙’, ‘튼튼 화이트’와 여름철 아이들 보양을 위한 ‘보양 계절’ 등 총 3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초롱 블랙’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약콩, 자색고구마, 블루베리 등의 블랙 푸드에 루테인을 더했으며 ‘튼튼 화이트’는 마, 새송이 버섯, 무 등 화이트 식품에 달맞이꽃종자유와 치커리 식이섬유를 담았다. ‘보양 계절’ 메뉴는 아이의 보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감자, 옥수수, 양배추에 인삼, 대추, 닭가슴살 등을 넣어 만들었다. ‘골고루쿡’은 계란찜, 국수, 볶음밥 등 아이들이 주로 먹
한국 비만 인구가 10명 중 3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용유를 통한 식물성 지방을 과다 섭취하는 게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지난 18일 농협 축산경제리서치센터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우리나라의 19세 이상 비만 인구 비율은 31.5%로 나타나 우리나라 성인 10명중 3명이 비만인 것으로 밝혀졌다. 비만 인구 비율은 체중(kg)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인구의 비율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비만 인구 비율은 2014년 기준 13년 전인 2001년 30.3%보다 1.2%포인트 증가해 이웃 나라인 일본의 비만 인구 비율보다도 6.7%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1인당 하루 평균 칼로리 섭취량도 2001년 1,881㎉에서 2014년 2,063㎉로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인 하루 평균 권장 칼로리인 2,00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심지어 이 수치는 평균값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칼로리를 권장치 이상으로 섭취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한식 대신 서양식이나 중식 등 기름진 음식을 선호하고, ‘집밥’ 대신 외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현대인의 바쁜 생활
성남시는 식중독 발생을 우려해 오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즉석섭취식품인 도시락 조리·제조업체 80곳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시는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5개조 18명의 합동 점검반을 꾸려 도시락 조리업체 68곳과 도시락류 제조업체 12곳을 찾아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무허가(무신고) 원료 사용 여부, 조리종사자 손과 위생복 청결 관리 상태, 건강검진 실시 여부, 조리 기구와 작업환경 청결도 등을 살핀다.또 도시락의 반찬, 김밥 재료, 샌드위치 재료는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한다.시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해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 세레우스 등의 식중독 원인균이 검출되면 해당 업체를 영업정지 처분할 계획이다. 다른 위반 내용도 경중에 따라 과태료 부과 또는 시정명령의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여름철 도시락은 제조에서 판매까지 8시간 이내에 이뤄져야 식중독균 오염에서 안전하다”면서 “조리 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 작업환경의 위생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롯데슈퍼와 안동시가 간고등어의 소비 촉진을 위해 나섰다.지난 18일 롯데슈퍼에 따르면 지난 15일 안동시청에서 롯데슈퍼 신선식품부문장 김동하 상무, 권영세 안동시장, 김상연 ㈜하회마을 간고등어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간고등어 소비촉진 협약식이 진행됐다. 안동시는 안동지역에서 생산되는 간고등어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하고, 롯데슈퍼는 전국 모든 직영점을 통해 정기적인 간고등어 판촉행사로 소비를 활성화 하기로 했다. 하회마을간고등어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원물을 확보해 위생적이고 상품성 높은 제품 생산에 노력키로 했다. 최근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고등어가 지목 된 이후 고등어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롯데슈퍼의 월간 간고등어 매출 신장율을 살펴보면 올해 4월까지는 전년대비 +23%의 신장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미세먼지 원인으로 언급 된 5월에는 -11%, 6월에는 -30%를 기록하면서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어민의 피해는 물론이고 고등어를 염장 가공하는 간고등어 생산업체도 타격을 받고 있다. 슈퍼마켓과 같이 최종 판매하는 소매점도 역시나 매출 손실이 크다.고등어의 경우 생물형태는 보관 기간이 짧기 때문에 이를 대체해 염장을 한 간고등어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