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더케이(The-K)타워에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합동 ‘금융현장소통반’ 주최로 ‘KB골든라이프 고객자문단과 함께하는 시니어 금융소비자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 고객자문단은 시니어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국민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고객 패널제도이다. 고객자문단은 기존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남훈 금융위원회 사무관, 장웅수 금융감독원 국장 및 ‘KB골든라이프 고객자문단’ 자문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시니어 고객들이 평소 금융거래를 하면서 느낀 불편사항과 금융제도 개선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특히 투자상품 판매 시 위험등급 고지, 신종금융상품에 대한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기능 강화 등 투자상품에 대한 건의들이 이어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해 시니어 고객이 더욱 편리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지난 14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강원영업부에 은행과 편의형 마트가 결합된 특화점포인 ‘하나로미니 인 브랜치’ 2호점을 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로미니 인 브랜치는 단순 금융서비스 뿐만 아니라 편의형 마트를 통해 고객이 간편하게 주요 생필품과 지역 특산품, 농업인이 생산해 출하한 로컬푸드 및 농산물, 축산물 등의 신선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권밀착형 금융서비스 점포이다. 강원영업부에 입점한 하나로미니는 은행지점 운영시간과는 별도로 8시30분부터 19시까지 주중(주말 휴무)에 운영된다. 이날 개점식에 참석한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하나로미니 인 브랜치가 지역의 대표적인 특화점포로 많은 고객들이 찾아주시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이와 같은 특화점포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또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범농협 조직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특화점포를 더욱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농협을 믿고 찾아주시는 고객 분들께 보다 높은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1월 28일 포괄적 주식교환 통해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잔여 지분 40.85%(3350만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신한금융은 오렌지라이프를 100% 자회사로 보유하게 된다.주식 교환 비율은 오렌지라이프 보통주 1주당 신한금융 보통주 0.66주다. 신한금융은 현재 보유 중인 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주식 교환에 활용하고 신주도 823만3000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내년 2월 14일이다. 신한금융은 "오렌지라이프의 100% 자회사 전환으로 지배주주 당기순이익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FETV=유길연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이 조직혁신과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해 농협금융의 '체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김 회장은 경제 관료 시절 익힌 전문성과 소통능력으로 관료적 문화가 강했던 농협금융을 변화시키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 엘리트 경제관료에서 금융그룹 회장으로 김 회장은 30년 동안 엘리트 경제관료의 길을 걸어왔다. 지난 1957년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재정경제원에서 공직 생활을 출발했다. 이 후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을 거치며 금융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탄탄대로만 걷는 것 같던 김 회장은 금융정보분석원장 시절 지난 2011년 저축은행 사태에 휘말려 야인(野人) 생활을 하게 됐다. 이 기간 그는 법무법인 율촌의 고문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철저하고 꼼꼼한 업무처리 덕에 금융감독원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의 하마평에 꾸준이 이름을 올랐다. 그러던 중 2018년 4월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임명됐다. 금융그룹 수장의 길로 들어선 것이다. 그가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당시 농협, 수협 등의 협동조합과 국책은행을 비롯한 특수은
[FETV=유길연 기자] 한국씨티은행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비이자이익이 증가하고 판매관리비가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올 3분기 당기순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12억원)에 비해 119% 늘어난 900억원을 거뒀다고 14일 발표했다. 총영업이익은 3267억원으로 같은 기간 6.3%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비이자부문이 크게 늘었다. 씨티은행의 비이자이익은 외환파생관련이익의 증가, 투자·보험상품 판매수수료와 신탁보수의 증가 등 주력 사업의 전반적인 호조로 같은 기간 20.8% 증가한 698억원을 거뒀다. 기타영업수익도 국공채 매매이익 증가 등으로 120억원 늘어난 156억원을 거뒀다. 반면 이자아익은 순이자마진율(NIM)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2412억원을 기록했다. 판매관리비는 과거에 적립한 해외용역비의 일부 환입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줄어든 1592억원이다. 씨티은행은 “판매관리비는 일회성 환입 요인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0.7% 늘어난 것에 불과하다”며 “이는 인건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경비 절감 노력의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실적 증가는 수익성 지표 상승으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제26회 신한환경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환경사진공모전은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금융권 유일의 환경사진공모전이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사진 애호가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작품을 출품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74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등 총 144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금상은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 변해버린 도심의 모습을 담은 오지원씨의 ‘노랑, 2019 서울의 하늘색(Yellow, 2019 Sky color of seoul)이 차지했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 패널로 만든 부스를 사용해 수상작을 전시했고 콩기름으로 인쇄된 재생 용지로 만든 리플렛을 제작해 배포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이병철 신한금융 브랜드홍보 부문장은 “미세먼지, 수질오염, 자원 재활용 등 그 어느 때보다 환경에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국내 금융권 최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이 14일 오전 성수동에 위치한 에스팩토리에서 5번째 ‘신한퓨처스랩 데모데이’ 행사 및 ‘제2회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신한퓨처스랩은 지난 2015년 5월 1기 출범 이후 이번 5기 50개의 기업을 포함해 총 122개의 유명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69억원을 직접 투자했다. 이날 행사는 신한퓨처스랩 5기 스타트업의 육성 성과 및 핀테크(해외송금, 자사관리 등), 헬스케어, 커머스, 컨텐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5기 스타트업들의 사업모델을 발표하는 데모데이 행사와 스타트업과 우수 인재 매칭을 통해 기업의 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제2회 스타트업 채용박람회’가 함께 진행됐다. 스타트업 관계자 및 투자자,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등 약 2000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혁신금융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국내외 파트너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스케일업 등 상생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
[FETV=유길연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이 원금 손실 가능성이 최대 20~30%를 넘는 고위험 상품인 '고난도 사모펀드' 판매를 금지한다. 또 금융사가 불완전판매를 할 경우 수입의 최대 50%까지 과징금을 부여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을 14일 발표했다 이번 개선 방안은 최근 독일 등 해외 주요국가 금리와 연계된 파생결합펀드(DLF)가 대규모 손실을 낸 데 따른 제도적 보완 조치다. 금융당국은 우선 은행에서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가운데 고난도 사모펀드·신탁상품 판매를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이란 원금손실 가능성이 최대 20~30% 이상인 상품으로 금융당국이 새롭게 도입한 개념이다. 구조화상품이나 신용연계증권, 주식연계상품 등이 해당된다. 다만 은행 고객이 고난도 사모펀드를 원하는 경우 사모투자재간접펀드(사모펀드에 50% 이상 투자하는 공모펀드)에 가입할 수 있다. 또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가운데 공모펀드는 은행에서 가입 가능하다. 불완전판매에 대한 제재도 대폭 강화한다. 이번 DLF 사태처럼 심각한 불완전판매의 경우 금융사 수입의 최대 50%까지 징벌적 과징
▲ 황승수씨 별세, 강금복씨 남편상, 황태종(우피휠터스코리아 이사)·황태병(KEB하나은행 홍보부 차장)씨 부친상, 이문희(고든병원)·손정희(차움의원)씨 시부상= 14일 오전 3시,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207호, 발인 16일 오전 6시40분, 장지 천주교 청량리성당 다볼산 묘원. ☎ 02-2262-4800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환자가 직접 병원비를 출금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사전에 지정한 대리인이 병원비를 출금할 수 있도록 한‘신한 메디케어 출금신탁’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 메디케어 출금신탁은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환자 본인이 직접 병원비를 출금하지 못하는 경우에 사전 지정한 대리인이 병원비 목적으로만 출금을 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지정 대리인이 다른 목적으로 출금할 수 없고 환자를 대신해 병원비를 결제하기 때문에 가입자는 안심하고 치료에 매진할 수 있다. 또 이 상품은 즉시 현금으로 출금이 가능한 고 유동성 자산으로 운용해 일반 입출금통장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출시에 맞춰 ‘강북삼성 종합검진센터’ ‘이대목동 건강증진센터’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어 ‘신한 메디케어 출금신탁’ 가입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건강검진 할인 및 특별검진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강북삼성병원에서 진료하는 경우에는 병원비 중 비급여 항목 비용에 대해 10% 할인도 제공한다. 또 신한은행은 세무와 상속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치매 등 노후질환 환자들도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