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15일 KB금융그룹 합정연수원에서 ‘2019년 그룹 CoP 페스티벌(Festival)’ 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CoP란 'Communities of Practice'의 줄임말로 KB금융에서 운영 중인 자율학습조직을 뜻한다. 올해 동안 CoP 구성원들이 학습하고 연구한 주제에 대한 연구결과물 발표회를 페스티벌 형태로 개최했다. 평소 자율적인 학습과 집단지성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윤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KB금융은 여러 계열사의 직원들이 함께 토론하며 연구하는 CoP를 운영하고 있다. 3년전 80여명 수준이던 참여인원이 올해는 266명에 이를 만큼 직원들의 자발적인 학습 열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KB금융의 설명이다. 올해 그룹CoP는 그룹 시너지, 미래전략, 데이터분석, 글로벌, 브랜드, 기업문화, 인재양성 등 7가지 연구분야를 대상으로 내부 공모절차를 통해 266명의 우수 직원을 선발했다. 총 66개 팀이 4월부터 11월까지 자율적인 학습 활동을 했다. 각 팀별 연간 연구학습활동 결과 중 우수한 결과물을 도출한 팀들이 이번 ‘CoP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최적의 금융전문가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손태승 행장이 전국 영업본부장 회의를 소집해 외형 위주 영업 탈피 및 고객 중심으로 성과평가제도(KPI)를 전면 개편하는 혁신방안을 18일 선언했다. 이번 KPI제도 전면개편은 독일 DLF 사태를 거치면서 일어난 자성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고객 신뢰를 조기에 회복하고 기존의 외형 위주 영업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고객중심, 내실위주 영업으로 은행의 체질을 완전히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020년 영업점 KPI 혁신안의 주요 개편방안은 ▲기존 24개 평가지표를 10개로 대폭 축소해 영업점 부담을 덜어주면서 지점별 특성에 맞는 자율영업이 가능하도록 개선 ▲고객 수익률, 고객케어(Care) 등 고객 지표의 배점을 대폭 확대해 고객중심 영업문화가 정착되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강화 ▲가장 비중이 큰 수익성 지표부분은 종전에 별도로 운영했던 비이자이익 지표를 폐지해 조정 RAR(위험조정이익)로 단일화 ▲KPI 목표도 반기에서 연간기준으로 부여해 단기실적보다는 꾸준한 고객기반 확대가 더 우대받는 방향으로 개선 등으로 이뤄진다. 이번 KPI 제도개선으로 본점의 영업추진 방식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손 행장은 여·수신, 펀드,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예금을 비대면채널(모바일, 웹뱅킹)에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외화예금 Two-You’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되는 ‘외화예금 Two-You’ 이벤트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예금을 처음으로 신규하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신한은행은 ‘외화체인지업예금’ 또는 ‘글로벌주식 More외화예금’을 비대면채널에서 가입 후 미화 1000불 상당액 이상 원화기반 입·출금한 고객 모두에게 3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마이신한포인트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고 필요시 신한은행 원화 계좌로 캐시백이 가능하다. 외화체인지업예금은 자동매매가 가능한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예금이며 글로벌주식 More외화예금은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투자계좌를 동시에 개설해 해외주식 매매를 위한 외화자금의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외화 예금이다. 이들 상품은 해외여행, 유학, 해외연수, 해외주식거래, 환테크 등의 니즈가 있는 고객들에게 유익한 최적의 상품들이다. 모바일앱인 쏠(SOL) 및 웹에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이슈로
[FETV=유길연 기자] 올해 10월까지 전세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세자금대출 규모의 증가세도 둔화되고 있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76조9257억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1조4034억원 늘었다. 전월 대비 증가액이 지난 9월에 1조2099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증가 규모가 다소 확대됐다. 하지만 올해 전체 늘어난 규모를 보면 지난해보다 증가세가 둔화됐다. 올 10월까지 5대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작년 말에 비해 13조9496억원(22.2%) 늘어났다. 반면 작년 1~10월에는 15조1525억원(34.0%) 증가했다. 올해 전세가격이 하락하자 전세자금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수도권 아파트 전세 가격은 1.99%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도 작올 10월까지는 1.67% 내렸다. 서울에서는 전월세 거래량도 감소했다. 서울시의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올 1∼10월 아파트 전월세 거래 신고 건수는 12만7220건으로 작년 동기(13만4천841건)에 비해 5.7% 줄었다. 또 은행들이 내년에 시행하는 신(新)예대율(예수금
[FETV=유길연 기자] 최근 해외 송금 단기 일자리를 가장해 고액을 주겠다고 사회초년생이나 구직자를 꼬드겨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해외로 인출하는데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범죄에 연루될 수 있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와 같은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해외 송금 아르바이트(알바) 모집 광고에 경보령을 지난 15일 내렸다.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은 해외 구매대행업체, 환전업체로 위장해 송금액의 1∼10%, 하루 50만원 지급을 보장한다는 알바 모집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거나 인터넷 커뮤니티에 광고글을 게시했다. 이를 보고 연락 온 구직자들에게 신분증 등 인적사항과 계좌번호를 요구한 뒤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송금한 피해금을 구직자들에게 입금해 줬다. 이후 구직자들로 하여금 자금 추적이 어려운 캄보디아, 베트남, 홍콩 등 해외 현지 은행에 송금하게 함으로써 피해금을 가로챘다. 이들은 연간 5만 달러 이내 해외 송금은 외국환 거래은행에 송금 사유와 지급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악용했다. 국내 일부 금융회사에서 이런 방식으로 해외로 보내진 보이스피싱 피해금은 올해 들어 10월까지 1
[FETV=유길연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에게 즐거움과 미래를 준비 할 수 있는 ‘청약저축 이벤트’를 지난 15일부터 한 달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이 하나은행에서 주택청약통장과 용돈관리용 입출금통장을 가입하면 에버랜드 종일 자유이용권과 해외 여행 시 최대 90%까지 우대되는 환율쿠폰, 면세점에서 할인이 가능한 쿠폰북 등 다양한 선물을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한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청약저축 가입을 통해 이벤트도 체험하고 사회 초년생으로서 내 집 마련을 위한 목돈 마련 등 미래를 준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등록증 첫 발급 축하 이벤트 및 영하나 통장, 바우처 지원 등 청년세대 주거안정과 금융 접근성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기업으로서 디딤돌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그룹 최대 계열사인 NH농협은행을 포함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후임자 선정에 돌입한다. 농협금융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자회사 CEO 4명의 후임자선정 절차를 15일 시작했다. 임추위는 이준행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이기연·박해식·이진순 사외이사와 유남영 비상임이사, 최창수 농협금융 부사장 등으로 구성됐다. 임추위가 차기 CEO를 추천하는 자회사는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농협캐피탈 등 4개사다. 금융권은 농협금융 최대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이대훈 현 은행장이 다시 연임에 성공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 행장은 지난해 1월 취임해 그 해 말에 연임에 성공했다. 실적 측면에서 보면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농협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1922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27.6% 크게 늘었다. 이 행장 취임 1년 차인 작년 말에도 농협은행은 1년 전에 비해 87.5% 급증한 1조2226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하지만 지난 2012년 NH농협금융지주 출범 이래 은행장이 3년 재임에 성공한 전례가 없기 때문에 연임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14일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서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청소년의 멘토 KB!’ 공부방 800호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청소년의 멘토 KB! 공부방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공부방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700 가정에 공부방을 지원했다. 올해에도 100가정을 추가로 지원해 총 800호의 공부방이 조성됐다. 이번 800호에 선정된 가정은 10평의 협소한 공간에서 어머니와 6명의 자녀 등 총 7명의 가족이 함께 생활한다. 벽지가 찢어진 천장, 낡은 책상과 의자, 곰팡이로 인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KB국민은행은 곰팡이 제거 및 도배 장판 교체, 친환경적인 맞춤형 원목가구 등을 지원하고, 바닥, 벽체 타일 교체, 변기 설치, 전기공사 등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희망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찾고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학습멘토링’, ‘진로멘토링’, ‘디지털멘토링’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
[FETV=유길연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세계 최대 핀테크 전시회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ingapore Fintech Festival) 2019’에 혁신스타트업 5개가 참가하도록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은 지난해 16개국 500개 기업이 참가하고 130개국 4만 5천여명의 관계자가 참관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핀테크 전시·컨퍼런스다. 올해는 지난 11일부터 오늘까지 싱가포르 엑스포(Singapore Expo)에서 개최된다. 신보는 코트라(KOTRA)와 협업을 통해 신보 보증지원을 받는 혁신스타트업 중 ▲통합보험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보맵㈜’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리포트 및 펀드투자자문을 제공하는 ‘㈜두물머리’ ▲핀테크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트비’ ▲소비자들의 결제데이터를 통한 마케팅 분석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라밍고’ ▲AI 기술을 활용한 결제, 송금 및 치매 영상분석을 제공하는 ‘㈜에이아이플랫폼’ 등 5개 기업을 추천해 이번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별도로 마련된 한국관 부스공간을 활용해 기업별 피칭기회가 주어졌다. 또 글로벌 투자자와 1:1 상담도 진행됐으며 사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신세계면세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과 문현규 신세계면세점 마케팅 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Drive Thru 환전을 위한 제휴를 추진하고 금융과 유통을 융합한 혁신적인 협업 모델을 지속으로 발굴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Drive Thru 환전 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로 신청하고 자동차로 Drive Thru 환전소에 방문하면 차량번호 인식, QR코드, 생체인식을 통해 차안에서 본인인증과 동시에 외화수령이 가능하다. 지난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규제 샌드박스)로 선정돼 향후 2년간 우리은행에서 운영이 가능한 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서울시 중구에 있는 본점 주차장 안에 Drive Thru Zone을 조성해 주말에 명동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출차시 사전 신청한 외화를 빠르고 안전하게 수령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양사가 채널과 고객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