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지난해 도·소매업종이 크게 부진하면서 국내 기업의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이하 순이익)이 5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통계청의 '2018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작년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국내 기업의 순이익은 162조400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6.4%(11조870억원) 줄었다. 업종 가운데 농림어업(78.5%), 전기가스업(63.9%)의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순이익 감소는 지난 2013년(-17.2%)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과 부동산 경기 탓에 건설업이 부진했던 2011∼2013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순이익이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지난해 순이익이 감소한 원인은 2017년 순익 급증에 따른 기저 효과와 도·소매업종 경쟁 심화 등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2017년 순이익은 36.1% 늘어나 역대 두 번째로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조사 대상에 해당하는 기업은 총 1만3144개로 전년에 비해 565개(4.5%) 늘었다. 증가율은 2011년(6.1%) 이후 가장 높아다. 조사 요건은 상용 근로자가 50인 이상이면서 자본금 3억원 이상인 곳이다. 최정수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다음달 20일까지 ‘KB스타기업뱅킹’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두 가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 9월 기업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기업 모바일 뱅킹인 ‘KB스타기업뱅킹’을 전면 개편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모바일로 더욱 쉽고 간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기업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영업점 방문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그인만 해도 사장님 잔고가 쌓이는 기적! KB스타기업뱅킹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중 KB스타기업뱅킹에 로그인한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현금 3만원을 지급한다. 더불어 처음으로 KB스타기업뱅킹에 가입한 개인사업자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현금 50만원을 지급한다. ‘가입만 해도 터진다! KB스타기업뱅킹 이벤트!’는 KB스타기업뱅킹의 ‘One Stop 신규’메뉴를 통해 통장 개설 및 기업뱅킹을 가입한 첫 거래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착순 총 500명에게 매출관리 서비스 앱인 ‘캐시노트 1년
[FETV=유길연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감사원이 실시한 ‘2019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우수자체감사기구’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22일 수상했다. 신보는 이번 심사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감사원은 자체감사기구의 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체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자체감사활동 실적을 심사·평가해 A~D등급까지 4개 심사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신보는 올해 심사에서 ‘A등급’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또 총 623개 대상기관 중 18개만 선정된 ‘우수자체감사기구’에 포함됐다. 신대식 신보증 상임감사는 “신보는 앞으로도 건전한 내부통제체계를 바탕으로 사전 예방적 감사를 강화해 건전경영을 유도하고 기관의 가치 증대와 사회가치 실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카카오뱅크는 최대 주주가 한국투자금융지주에서 카카오로 변경되는 거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거래로 카카오는 카카오뱅크 지분 34%를 보유한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은 34%에서 1주 적은 지분을 갖게 됐다. 최대 주주 변경 후 카카오뱅크의 주주는 ▲ 카카오 34% ▲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29% ▲ 한국투자금융지주 5%-1주 ▲ KB국민은행 10% ▲ 우정사업본부 4% ▲ 텐센트 4% ▲ 넷마블 4% ▲ 이베이 4% ▲ SGI서울보증 4%▲ 예스24 2%+1주 등이다.
[FETV=유길연 기자] 코스피가 22일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5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 비해 5.35포인트(0.26%) 내린 2101.95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5억원, 236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969억원 순매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21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의 중국 측 대표인 류허 부총리가 고위급 무역협상을 다시 개최할 것을 미국 측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코스피는 지난 주 류허 중국 부총리가 미국에 다음 주 무역협상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었다는 보도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다만 중국 증시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인 가운데 하락한 점은 상승 폭을 제한해 강세 보합으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18%), SK하이닉스(0.99%), 현대모비스(0.99%), 신한지주(1.38%) 등이 올랐다. 반면 NAVER(-1.47%), 현대차(-0.80%), 삼성바이오로직스(-1.53%), 셀트리온(-1.13%), LG화학(-1.31%) 등이 내렸다. 코스닥은 전장에 비해 2.08포인트(0.33%) 내린 633.92에
[FETV=유길연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이정환)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2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30%(만기 10년)∼2.5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낮은 연 2.20%(10년)∼2.4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대출을 더 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 금리와 같다. 전자약정을 하면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사회적배려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추가적으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단, 우대금리 적용 결과 최종 대출금리가 1.2% 아래일 경우 1.2%가 적용된다.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0일 베트남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계성 국민은행 여신그룹 부행장, 서남종 국민은행 리스크전략그룹 부행장, 최창수 국민은행 글로벌사업본부장, 신선호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는 지난 1998년 개교해 현재 약 200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인 최대 규모의 한국국제학교이다. 특히 호치민시 10만여 한국교민의 자녀, 한-베 가정 자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주재원 자녀 등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제금융교육 및 금융직업 체험 기회 제공 등 금융지식 전파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민은행은 코딩 교육 등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컴퓨터실 설치 사업에 클라우드 시스템을 포함한 최신형 컴퓨터 70대를 기증했다. 또 초중고생을 위한 경제금융교육 교재 900권 및 일반도서 300권도 기부했다. 신선호 교장은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내년부터 정보교과가 도입되면서 코딩교육을 할 수 있는 컴퓨터실 구축이 큰 과제
[FETV=유길연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지분을 전량 매각해 대기물량 부담(오버행)을 해소했다. 금융권은 이번 주식 매각은 우리금융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 우리금융은 우리은행이 보유중인 우리금융지주 주식 1.8%(1321만2670주)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글로벌 장기투자자 등에게 모두 넘겼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된 주식은 우리카드를 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포괄적 주식 교환 과정에서 상법상 우리은행이 보유하게 된 지주사 주식 물량 총 5.8% 가운데 잔여지분 1.8%다. 지난 9월 우리금융그룹은 대만 푸본금융그룹을 장기투자자로 유치해 상호주 지분 4%를 성공적으로 매각한 바 있다. 이번 잔여지분 1.8%를 전량 매각함으로써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은 32%로 높아졌다. 특히 이번 지분 매각은 우리금융 주식의 대기물량 부담(오버행)도 불식시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는 것이 업계의 해석이다. 오버행은 주식 시장에서 언제든지 매물로 쏟아질 수 있는 잠재적인 과잉 물량 주식으로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채권단 또는 기관에서 보유하던 주식의 주가가 상승하면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해외에서 웨스턴유니온을 거쳐 송금하면 NH스마트뱅킹 등 비대면채널로 수령할 수 있는 ‘비대면 웨스턴유니온 송금받기’를 22일 출시했다. 비대면 웨스턴유니온 송금받기는 영업점을 방문해 수령이 가능했던 해외송금을 영업점 방문 없이 농협은행의 비대면채널인 NH스마트뱅킹, 농협 인터넷뱅킹에서 본인의 원화입출식계좌로 자동환전돼 원화로 입금가능하다. 올원뱅크에서도 25일부터 이용가능하다. 대한민국 국민인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건당 최대 7000달러까지 수령가능하며 연간 5만달러 이내에서 매월 최대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은행영업일 9시부터 17시 30분으로 향후 24시간 365일 이용 가능하도록 확대될 예정이다. 별도의 이용 수수료가 없으며 특히 내년 6월말까지 ‘비대면 웨스턴유니온 송금받기’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우대환율 50%를 적용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비대면채널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본 서비스를 출시하였다”며, “고객의 편의성은 높이고 수수료 부담은 낮추는 외환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차기 회장 선출에 속도를 낸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달 말에 차기 회장 후보 선출을 위한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주주총회 때까지다. 조 회장이 회장 후보로 추천됐을 당시 회추위는 지난 2016년 12월 27일에 첫 회의를 열었고 다음해 1월 19일에 조 회장을 차기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 조 회장 전임자인 한동우 회장이 연임할 때에는 2013년 11월 14일 첫 회의가 있었고 그해 12월 11일에 연임이 결정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회추위 일정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