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회장 김광수) 및 NH농협생명(대표이사 홍재은)은 ‘실손보험금 전자청구’ 활성화를 위해 서울성모병원과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 이날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성모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과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이사,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실손보험금 전자청구란 병원에서 진료비를 납부한 환자들이 서류 발급이나 보험금 청구서 작성 등의 절차 없이 진료 받은 병원 앱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접수와 동시에 보험금을 계산하여 보험금 산출까지 소요 되는 시간이 30초~1분 30초에 불과하다. 일정 조건 충족시 보험금 지급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이처럼 금융 소비자의 편익 증대와 사회적 비용절감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제4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실손보험금 전자청구부터 자동송금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서비스는 생·손보사 중 농협생명이 최초로 도입했다. 이 날 협약식에선 △농촌지역 의료지원 및 보험계약자 특화 서비스 △서울성모 병원 이용 환자를 위한 전용서비스 등 농업인과 보험계약자 실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실
[FETV=유길연 기자] 조용병(사진)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마술이 또 한번 통했다. 조 회장은 재임기간 중 ‘리딩 뱅크’ 자리를 되찾았고,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인수합병(M&A)을 성공시킨데 이어 금융권의 미래 먹거리인 퇴직연금 시장에서 '1등'을 지키고 있다. 26일 은행연합회 등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올해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수익률은 은행권에서 확정급여(DB)형 1위(1.68%), 확정기여형(DC)형 1위(1.80%), 개인형 퇴직연금(IRP) 1위(1.85%)로 올라섰다. 4대 시중은행 가운데 퇴직연금 수익률 1위다. 특히 신한은행은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개인형 IRP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퇴직연금은 금융회사 하기 나름이고 운용능력에 따라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신한은행의 개인형 IRP 수익률은 2017년 2.05%로 대형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후 줄곧 시중은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다른 4대 시중은행들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중에도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0.14%)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1.4%의 수익률로 상승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FETV=유길연 기자] 올해 3분기 자산운용사들의 실적이 전 분기에 비해 줄었다. 전체 자산운용사 가운데 절반이 적자를 기록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3분기 자산운용사 275곳의 순이익은 2064억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3.0%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25.6% 증가했다. 자산운용사 가운데 142곳(51.5%)은 흑자를 냈지만 133곳(48.4%)은 적자를 냈다. 적자 회사 비율은 전 분기보다 3.4%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사모 전문 자산운용사 200곳 가운데 56.5%인 113곳이 적자를 기록했다. 자산운용사의 증권투자수익이 크게 줄어 전체 실적이 저조했다. 자산운용사의 3분기 증권투자수익은 2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1% 감소했다. 반면 수수료수익은 6715억원으로 같은 기간 1.0% 늘었다. 금감원은 증권투자수익이 감소한 것은 주식 시장 부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금감원은 "신규 자산운용사의 지속적인 진입 증가로 전문 사모 운용사를 중심으로 적자 비율도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신설 자산운용사 등 수익 기반이 취약한 회사의 재무 현황, 리스크 관리 실태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문투자형 사모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고객이 직접 은행을 방문해야만 가능했던 근저당권말소 신청을 비대면채널인 인터넷뱅킹에서도 가능하도록 접수채널을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비대면채널 근저당권말소 신청 서비스는 시중은행 최초 시행으로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에 가입돼 있는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법인고객(기업여신)을 비롯해 일부말소, 공동담보 등 영업점에서 별도의 검토가 필요한 일부 대상은 제외된다. 근저당권말소 신청은 인터넷뱅킹에서 부동산 대출을 전액 상환할 경우 자동으로 신청 버튼이 생성된다. 고객은 ▲말소대상 세부내용을 확인하고 ▲OTP(보안카드)와 공인인증서를 통해 말소비용을 납부해 신청하면 ▲은행은 고객이 입력한 휴대폰으로 말소결과를 문자로 안내한다. 예상 소요기간은 신청일로부터 약 5영업일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는 시행 초기로 전액 상환과 동시에 신청이 가능하지만 향후 기존 상환 건에 대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의 디지털 종합금융 플랫폼화를 위해 오픈뱅킹 적용, 화면구성 개선, 음성 송금 서비스 도입 등 고객 편의성 증대에 초점을 맞춰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NH스마트뱅킹과 농협 인터넷뱅킹에서 제공하던 오픈뱅킹 서비스를 올원뱅크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계좌이체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출금, 환전 등 거래 시 잔액이 부족한 경우 본인의 당·타행 계좌에서 잔액을 충전할 수 있는‘잔액채우기’기능을 추가해 오픈뱅킹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UI(사용자 환경)와 UX(사용자 경험)도 심플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개선했다. 송금, 결제, 환전, CD/ATM출금 등 주요 서비스들을 메인화면 전면 배치로 접근성을 강화했으며 금융거래에 재미요소를 더한 AR송금 알림 서비스도 선보였다. 더불어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기반 음성인식 플랫폼 ‘NUGU’와 업무 제휴를 맺어 금융권 최초로 웨이크업 워드“아리아”를 부르면 AI가 반응하는 음성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웨이크업 워드(Wake-up word)는 올원뱅크의 음성 AI를 깨우기 위해 사용하는 단어다. 또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한 ‘2019 신한 해커톤’을 성황리에 마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류심사 10: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28개팀이 ‘학생부문’, ‘일반부문’ 및 ‘임직원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 발굴’이라는 주제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이 보유한 130여개 API를 활용한 실용적이고 참신한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API는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을 말한다.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는 영예의 대상은 ‘음성인식 기반 금융정보 간편 조회 및 이체 서비스’를 개발한 cattower팀이 차지했다. 이 서비스는 삼성 빅스비 음성인식기능을 이용해 신한금융그룹(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보험)의 금융 정보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사업화를 거치면 고객이 목소리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부문’에서는 ▲(최우수상)수제쿠키팀, ▲(우수상)do-while팀, 원츄머니팀, ▲(장려상)고래팀,
[FETV=유길연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다음 달 2일부터 우대형 주택연금에 신규로 가입하는 신청자에게 월수령액을 최대 20% 더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13일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나온 노후 대비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사적연금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우대형 주택연금은 주택가격이 1억5000만원 미만이고, 기초연금 수급자인1주택 소유자에게 일반 주택연금보다 월수령액을 더 지급하는 상품이다. 지금까지는 우대형 주택연금 가입자에게 조건에 따라 우대율을 최대 13% 적용했으나, 이번에 20%로 높이게 됐다. 주금공 관계자는 “이번 우대형 주택연금의 월수령액 증액 조정으로 1억5000만원 미만의 주택을 소유한 기초연금 수급대상 고령층의 노후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중국 상해 소재 디존 호텔에서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와 함께 ‘2020년 신한은행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내년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세무 관련 주요 이슈 등을 주제로 다뤘다. 중국 한인 기업인들과 주재원들, 교민들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최근 3년 동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다양한 현지 투자세미나를 진행해왔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염성에 이어 상해에서 두 번째 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최근 미•중 무역전쟁과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베트남 등 타 지역으로의 이전을 고민하고 있는 한인 기업들에 향후 사업 전략 수립과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신한은행은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도 프라이빗뱅커(PB)영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지 고객들과 한인 기업들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는 코바코 본사에서 ‘혁신형중소기업 마케팅‧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보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금융·비금융 연계지원을 강화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와 코바코는 ▲신보 지원 및 추천 기업에 대해 코바코 지원사업 우대 ▲코바코 지원사업 수혜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보증 지원 ▲양기관 혁신형중소기업 지원사업 교차 홍보 ▲혁신형중소기업 마케팅 활성화 정책 발굴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혁신형중소기업의 방송광고비를 최대 70% 할인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도 높은 광고비와 마케팅 역량부족 등으로 방송광고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보 ‘퍼스트펭귄기업’으로 선정된 자동차수리 중개 O2O서비스 스타트업 ‘㈜카닥’과 ‘2030 Start-up 보증’으로 성장기반을 구축한 밀키트(Meal Kit) 제조 푸드테크 스타트업 ‘㈜프레시지’가 처음으로 방송광고비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삼성전자와 제휴해 인공지능 서비스 빅스비(Bixby)에서 종합부동산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의 매물 정보와 시세를 검색할 수 있는 캡슐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은 매물 검색부터 시세 조회, 금융까지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한 신개념 부동산플랫폼이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삼성전자와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빅스비와 연계한 부동산 검색 캡슐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다. 양사는 빅스비에 KB부동산 리브온의 아파트 단지 시세 및 매물 정보 등의 데이터를 탑재하고 인공지능(AI)학습, 테스트 등을 거처 캡슐을 오픈했다. 이는 빅스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부동산 검색 기능으로 약 70여만개의 매물 정보를 비롯해 2만 1000여개의 아파트 단지 정보와 6만 7000여개의 평형대별 시세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빅스비 기능을 지원하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 빅스비 마켓플레이스에서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캡슐을 추가하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원하는 지역의 매물과 시세를 음성인식으로 검색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빅스비와의 제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