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이 '일자리 창출'과 '생산성 향상'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특히 비대면 거래가 늘어나면서 은행들이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룬 성과라 주목을 끌고 있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국민·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 중 올해 3분기 직원 1인당 충당금적립전 이익이 가장 많은 곳은 신한은행이었다. 신한은행은 2억원의 충당금적립적 이익을 거뒀다. 이는 리딩뱅크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민은행(1억7700원)보다 많은 규모다. 올 3분기 4대 시중은행들의 생산성은 모두 늘었다. 하지만 대다수 은행의 생산성 증가는 직원 감소의 결과로 분석된다. 4대 시중은행들의 3분기 국내 임직원은 5만5214명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1.3%(740명) 줄었다. 특히 하나은행은 같은 기간 약 3%(373명)이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반면 신한은행은 올해 104명을 뽑았다. 인력 충원으로 인한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생산성을 더 끌어올린 셈이다. 생산성 증가에 힘입어 신한은행의 3분기 충당금적립전 이익은 작년 동기에 비해 4%늘어난 2조675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자·비이자부문 모두 이익이 늘면서 고른 실적 상승을
[FETV=유길연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19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시상식에서 우수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 121개 기업 및 공공기관에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인정패를 수여하고 우수기업 9개에 대한 정부포상과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지역사회 범죄예방 및 안전교육,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 등을 위해 지역과 소통하고 사회적가치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오늘 선정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이 우리 사회를 비추는 희망의 빛줄기가 되고 다음세대를 위한 사회적책임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윤종규 회장의 진두지휘 속에 KB금융이 혁신성장에 적극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은 올해 혁신성장을 위한 핵심과제 목표치를 초과달성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달 29일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혁신금융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KB혁신금융협의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KB혁신금융협의회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을 의장으로 계열사 사장 및 임원 등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혁신금융 추진과 관련된 그룹차원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혁신기업 여신지원 강화’ ‘혁신성장 투자 확대’,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스타트업 육성 및 금융연계 플랫폼 혁신’이라는 ‘4대 아젠다’를 중심으로 올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내년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KB금융은 지난 10월말 기준 20개의 핵심추진과제 평균 진도율 102%를 달성했다. 대표적으로 혁신성장 투자확대 부분에서 KB증권의 혁신기업 펀드 조성(3916억원), KB인베스트먼트의 벤처펀드 결성(2943억원,연도말 기준 3,943억원 예상), 그룹 차원의 사회투자펀드 조성(150억원) 등 혁신기업 지원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나선 ‘리브 모바일(Liiv M)’ 광고 영상을 3일부터 공개한다. 이번 광고 영상은 총 4편으로 TV,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극장 등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생생한 광고현장의 분위기를 담은 메이킹 영상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광고는 새롭고 혁신적인 방식과 메시지로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국민은행 ‘Liiv M’의 자신감 넘치는 브랜드 메시지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표현했다는 것이 국민은행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광고의 핵심슬로건인 ‘바꾸면 바뀐다’는 리브모바일이 지향하는 서비스의 방향성을 표현했다. 리브모바일로 바꾸면 고객의‘가입절차·통신비·금융인증·통신생활’이 합리적이고 간편하게 바뀌게 되는 세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Liiv M은 금융위원회의 금융혁신지원 특별법(금융규제 샌드박스)에 따른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국민은행이 금융업 최초로 통신업에 진출한 통신 브랜드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벌써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세 번째 광고로 이번 촬영현장에서의 멤버들의 에너지가 넘친 만큼 광고영상도 멋지게 완성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퍼포먼스 랩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프로골퍼 다니엘 강 선수 초청 고객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다니엘 강 선수는 지난해와 올해 LPGA투어 뷰익 상하이 대회에서 연승을 거뒀다. 지난 2017년에는 KPMG 우먼스 PGA챔피언십 우승을 했다. 한국계 미국 골프 여자선수로 지난 10월 21일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부산 명예시민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박진회 씨티은행장과 발데라바노 발렌틴 소비자금융그룹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씨티은행 고객 30여명이 초청됐다. 다니엘 강 선수와 함께하는 골프 클리닉과 사인 행사 그리고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초청된 고객들은 골프 클리닉 시간 동안 LPGA 현역 선수인 다니엘 강 선수에게 기초부터 자세교정 및 골프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까지 1대1 레슨을 통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모자에 자필 사인을 직접 받는 사인행사와 다니엘 강 선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한편 씨티은행은 자산 2억원에서 10억까지 예치한 고객과 자산 10억 이상 예치한 고객을 각각 씨티골드(CitiGold)와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자사의 모바일 플랫폼인 NH스마트뱅킹과 올원뱅크에서 다음달부터 매월 ‘농협은행 단골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NH스마트뱅킹과 올원뱅크 앱의 컨텐츠인 NH프로포즈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퀴즈 정답자를 대상으로 총 802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NH여행상품권 100만원(2명), 또래오래치킨&콜라세트(100명), CU편의점 1000원권(700명)이 주어진다. 퀴즈 이벤트는 하루에 한 번씩 참여 가능하고, 매일 참여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정답에 대한 힌트는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등) 검색창에 ‘농협은행 단골퀴즈’ 또는 ‘단골퀴즈’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은행 소셜네트워크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도 퀴즈에 대한 힌트 확인이 가능하다. NH프로포즈는 NH스마트뱅킹과 올원뱅크의 이용고객에게 유익한 콘텐츠와 맞춤형 금융상품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고객관리 서비스다. 허옥남 농협은행 디지털마케팅부장은“농협은행의 디지털 상품을 쉽고 재밌게 알리고자 단골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시와 ‘여성안심택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신규 택배함 설치 및 운영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여성안심택배’는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무인 보관함을 통해 택배를 받고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6년간 총 218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사랑 받고 있는 서울시 정책서비스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1인가구 밀집지역 또는 대학가에 위치한 5개 무인점포(▲(구)봉천서 ▲신림대학동 ▲명지대 ▲숭실대역 ▲외대역)에 여성안심택배함을 설치해 운영을 시작한다. 신한은행은 택배함 설치 장소를 제공함은 물론 무인점포 내 CCTV를 이용한 보안 관리 지원으로 이용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여성 고객을 위한 상품 출시와 레이디 클럽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며 “서울시금고 은행으로서 시민들의 복지를 위한 추가적인 역할을 계속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속보치와 같은 0.4%를 기록했다. 물가상승률은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았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일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전 분기 대비 0.4%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와 같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율도 속보치와 같은 2.0%로 집계됐다. 잠정치는 속보치 추계 때는 빠졌던 10월 경제활동 지표를 반영해 산출한다. 건설투자(-0.8%포인트)는 속보치 대비 하향 조정된 반면 민간소비(0.1%포인트)와 총수출(0.5%포인트)은 상향 조정됐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분기 대비 0.6% 성장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0.4% 증가했다. GNI는 전체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임금, 이자, 배당 등 모든 소득을 합친 수치다. 국민경제 전반의 물가 수준을 뜻하는 GDP 디플레이터 상승률은 외환위기 이후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 GDP 디플레이터 상승률은 -1.6%로 지난 1999년 2분기(-2.7%) 이후 가장 낮았다. 지난해 4분기(-0.1%) 이후 4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이다. 외환위기 직후(1998년 4분기∼1999년 2분기) 3분
[FETV=유길연 기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를 의식하면서 대출 규모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의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36조714억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2조7826억원 늘어났다. 지난 10월 증가폭(3조835억원)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둔화됐다. 이는 연말을 맞아 금융당국이 설정한 올해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인 '5%대'를 맞추기 위해 은행들이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농협은행은 올 10월까지 가계대출 증가율이 주요 은행 중 가장 높은 9.5%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농협은행은 10월, 11월 주담대를 각각 1637억원, 3566억원 줄였다. 또 신한은행(6.9%), 우리은행(6.5%), 하나은행(6.1%) 등도 같은 기간 가계대출 증가율이 당국의 목표치(5%대)를 넘어섰다. 이 은행들의 11월 주담대 증가폭도 10월에 비해 작거나 다소 많았다. 반면 같은 기간 국민은행은 가계대출 증가율이 2.1%로 가장 낮았다. 이에 국민은행은 11월에 주담대를 1조4430억원 늘렸다. 10월 증가액(7260억원)의 2배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 블록체인 기술 연구소 헥슬란트와 함께 공동 개발한 ‘개인 키 관리 시스템(PKMS, Private Key Management System)’을 태양광 발전 분야에 시범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3사는 공동 개발한 시스템을 재생에너지데이터 통합 플랫폼 업체인 레디(REDi)의 거래 플랫폼에 적용해 태양광 발전소에서 발생되는 전력 정보를 검증한다. 또 이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실시간으로 전력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개발한 ‘개인키 관리 시스템(PKMS)’을 적용하면 블록체인에 거래 서명 시 사용되는 개인 키(Private Key)에 대한 해킹 및 분실 사고를 방지하고 유사시 키를 안전하게 복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개인키 관리 시스템(PKMS)’의 시범 적용 결과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추가 사업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공동 개발사인 헥슬란트는 금융위원회 규제 샌드박스에 블록체인 핀테크 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신뢰성 높은 은행이 솔루션을 구축해 다른 산업에 적용하는 새로운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