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들이 추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JB금융은 김 회장, 권재중 부사장 등 경영진 5인이 지난 11월 말부터 12월초까지 자사주 총 5만 120주, 약 2억7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수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이와 함께 JB금융 전 계열사 경영진도 자율적으로 JB금융지주 주식을 취득해 약 26만주, 총 13억원 이상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지난 6월에도 자사주를 사들인 JB금융 경영진들은 이번 매입으로 기존 32만주에서 26만주를 더해 총 58만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결정은 결정은 JB금융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은행업종 하락으로 주가가 저평가돼 책임경영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번 자사주 매입은 향후 경영 성과 및 그룹 방향성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JB금융은 설명했다. JB금융은 지난 3분기 연결 누적기준 30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다. 자산건전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돼 보통주자본비율은 9.83%, BIS비율은 13.39%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FETV=유길연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달 30일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열린 ‘2019년 올해의 광고PR상’에서 ‘기업부문 올해의 PR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의 광고PR상는 한국광고PR실학회(회장 마정미, 한남대 정치언론학과 교수)가 주관하는 광고제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광고와 PR분야에서 탁월한 성과가 인정되는 광고에 대해 4개 부문으로 나눠 올해의 광고PR상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좋은 수가 있다’ 기업PR 광고를 진행한데 이어 올해는 ‘내가 찾던 좋은 수가 있다’로 브랜드 캠페인을 확장했다. 또 ‘내가 쓰는 은행, 내가 선택하자’는 콘셉트를 통해 모델 조보아의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선보였다. 심사를 주관한 관계자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젊은 세대를 겨냥한 기업PR캠페인을 통해 ‘젊은 은행, 편리한 은행, 믿음직한 은행’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이러한 마케팅 전략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미래고객 확보를 위해 1020세대를 비롯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홍보와 마케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금융책임론’이 한국금융이 나아갈 방향타가 되고 있다. 신한금융은 혁신기업 지원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시키며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신한금융의 사회적 책임 강화 노력은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등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신한금융은 4일 그룹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인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에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들의 홍보 광고를 주요 일간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시작했다.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혁신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도록 신한금융의 광고 시간을 빌려주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조 회장의 아이디어다. 그는 현장에서 만난 스타트업 대표들의 고충을 듣고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 조 회장의 핵심 경영전략 중 하나가 ‘혁신금융’이다. 신한금융이 리딩 금융그룹이 되기 위해서는 회사의 이익 뿐만 아니라 금융지원을 통해 국가 경제성장을 이끌어 가야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이러한 금융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향후 성장동력인 혁신기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봤다. 이에 조 회장은 지난 3월 금융그룹 최초로 그룹 차원의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전담하는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캄보디아 모빌리티 업체 엠블(MVL)과 함께 전자지갑 서비스를 출시하고 캄보디아 현지 간편결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이 전자지갑 솔루션을 개발해 MVL에 제공하고 MVL은 신한은행의 전자지갑을 자사 차량호출 앱인 ‘TADA’의 최우선 결제 수단으로 지정해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양사는 지난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차량 요금결제 등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공동 기획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서비스는 합의 후 첫 사업이다. 기존 타사의 결제 서비스는 목적지에 도착한 후 별도의 앱을 구동해 요금을 결제해야 하는 등 사용이 번거로웠다. 이에 신한은행의 전자지갑은 ‘TADA’ 앱 내에서 구동돼 도착 시 자동결제가 되는 형태로 개발해 편의성을 크게 향상했다. 양사는 운전자와 탑승자의 차량, 거래, 운행, 위치 정보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다 정교한 마케팅을 실시하고 오토론 및 소액신용대출 상품 등 맞춤형 금융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신한은행은 비대면 실명확인(e-kyc) 도입 및 전자지갑 사용처 확대 등을 통해 현지 법인인 신한캄보디아은행의 리테일 금융서비스를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서울 소공동 소재 컨퍼런스 홀에서 ‘2019 농협금융 이사 워크숍’ 을 3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수 회장, 농협금융 이사, 계열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양호한 손익 달성에 대한 이사회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이사 간 교류 및 젊은 직원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4번째 기수로 활동하고 있는 농협금융의 사내혁신조직 ‘제4기 NH미래혁신리더’가 지난 7개월간 연구한 과제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유머를 통한 긍정과 소통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한양대학교 신상훈 교수의 특강도 진행했다. 강의를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의 바람직한 조직문화에 대해 참석자들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조직의 체질개선과 변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수 있도록 이사님들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KEB하나은행은 본격적인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개인형 개인퇴직연금(IRP)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오는 24일까지 개인형 IRP 신규 금액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1년 이상 고객 가운데 운용자산의 50%이상을 타겟데이트펀드(TDF)로 선택한 고객에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TDF는 투자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은퇴시기에 맞추어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산배분 상품이다. 신규 금액 30만원 이상, 자동이체 1년 이상 손님 중 운용자산의 50% 이상을 TDF로 선택한 고객에게는 2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또 기존 TDF상품 미보유 고객이 TDF에 100만원 이상을 추가 납입하면 2만 하나머니를 준다. 다른 금융기관의 연금저축이나 개인형 IRP를 하나은행으로 계좌 이전하는 고객에게도 이전 금액 100만원 미만엔 1만 하나머니, 100만원 이상엔 2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하나머니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원화계좌로의 이체 및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도 가능하다. 개인형 IRP는 연간 700만원 납입 시 최대 115만 5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FETV=유길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아세안 10개국 중학생과 대학생 100명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25일부터 이틀간 한국에서 개최됐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세안 청소년들을 초청해 향후 한국과 아세안의 가교역할을 담당할 미래 세대들과 소통하기 위한 자리다. 하나금융은 미래의 잠재 손님들이기도 한 아세안지역 청소년들에게 그룹의 글로벌 진출 현황 및 계획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의 활동을 알렸다. 참석한 아세안 청소년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외환거래 현장인 본점 내 딜링룸을 방문해 외환 딜러에게 외환거래, 환율의 변동성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글로벌 금융거래의 실제 현장을 경험했다. 이어 화폐 박물관과 위변조 대응센터에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화폐 실물을 눈으로 확인하고 간단한 위폐 감별 방법을 배웠다.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은 아세안 청소년들과의 대화에서 “장차 한국과 아세안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될 여러분들과 만나게 돼 기쁘다”며 “하나금융이 글로벌 금융비즈니스 확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전문지식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
[FETV=유길연 기자]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약 11억 달러(1조3103억원)가 늘면서 한 달 만에 다시 역대 최고치 경신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10월보다 11억4000만달러 증가한 4074억6000만달러(약 485조1626억원)로 집계됐다. 자산별로 보면 국채·회사채가 포함된 유가증권이 3756억1000만달러로 한 달 전에 비해 27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반면 은행에 두는 예치금은 201억6000만달러로 15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한 달 전과 같은 33억7000만달러, IMF 포지션은 5천만달러 줄어든 26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금은 47억9000만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한은은 자산 운용 수익이 늘면서 외환보유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10월 말 기준 세계 9위다. 중국이 3조1052억달러로 1위, 일본이 1조3245억달러로 2위, 스위스가 8460억달러로 3위다.
[FETV=유길연 기자]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호실적을 등에 업고 농협금융그룹 최초로 3연임에 사실상 성공했다. 4일 농협금융지주 임원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4차 회의에서 이 행장이 차기 은행장 단독후보로 결정됐다. 임추위는 오는 6일 5차 회의를 열고 이 행장을 면담할 계획이다. 이후 임추위와 이사회에서 의견을 결정해 주주 승인을 받으면 확정된다. 이로써 이 행장은 지난 2012년 신경분리(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분리) 이후 농협금융 소속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첫 3연임 성공이라는 기록을 쓰게 됐다. 지금까지 농협금융 계열사 CEO는 ‘1+1’ 형태로 2년의 임기를 마쳤다. 이 행장은 지난해 사상 최초로 1조원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2017년 말 농협은행의 순이익은 6521억원이었지만 이 행장이 취임한 첫 해인 작년 순이익 1조2226억원을 기록했다. 올 3분기 누적 순익도 1조1922억원을 거둬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FETV=유길연 기자] 코스피가 3일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져 2080선으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 비해 7.85포인트(0.38%) 내린 2084.07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71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74억원, 1164억원 순매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선언했다. 또 이날 트럼프 행정부는 프랑스에 대해서도 디지털세에 대한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적 조치가 이어지자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이 전기전자 종목을 순매도하면서 소폭 하락했다”며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이탈이 큰 이유는 미중 무역협상 잡음과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 예상 지연이 맞물린 탓이다”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반도체 종목인 삼성전자(-0.99%), SK하이닉스(-2.24%)가 동반 하락했다. 셀트리온(-0.57%) 신한지주(-0.34%), 포스코(-0.43%) 등도 내렸다. 반면 네이버(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