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그룹을 차기 회장 후보가 13일 결정된다. 신한금융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이날 오전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쇼트리스트)에 오른 5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후보군은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이다. 회추위원들은 면접을 마치고서 최종 회의를 열어 이사회에 추천할 차기 회장 후보자를 선정한다. 최종 후보자는 오후에 예정된 이사회 의결을 거쳐 회장 후보로 확정되고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된다. 금융권은 조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조 회장은 공격적으로 인수합병(M&A)시장에 뛰어들고 글로벌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신한금융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임기 중 보험사 오렌지라이프, 부동산신탁회사를 인수해 비은행부문을 강화했다. 또 '원 신한'을 목표로 지주회사가 주도하는 매트릭스 조직인 글로벌투자금융(GIB)를 구축해 계열사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조 회장의 지휘로 신한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익 2조8960억원을 거둬 KB금융그룹을 따돌리고 1등 금융그룹에 올랐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구로구 소재 지밸리컨벤션에서 개최된 제24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시상식에서 단체(기관)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은 중기부 주관으로 한 해 동안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이 날 시상식에서 신한은행은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중소벤처기업 특화 상품을 통한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신한은행은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기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청년창업 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 노하우를 지원하는 ‘성공두드림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또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경영 정상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가동하고 있다.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영업경쟁력 및 기술력이 양호한 기업에 신규 자금과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기업성공프로그램(CSP)’, 금융비용 경감을 통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소기업 힐링 프로그램’ 등이 운영 중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오늘 수상의 영광은 우리 경제를 든든하게 지키고 계시는 중소벤처기업 임직원 및
[FETV=유길연 기자] 소득이 부족한 고령층이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평생 소득이 보장되는 심리적 안정효과가 생겨 소비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택연금이 공적연금보다 은퇴 전 소득수준에 더 가까운 금액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연금이란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께서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한 기간 동안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국가 보증의 금융상품을 말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은 ‘주택연금 수요실태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택연금의 소득대체율과 한계소비성향등을 연구·분석한 ‘주택연금의 국민경제적 효과 분석’ 보고서를 12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연금의 한계소비성향은 0.96으로 조사됐다. 주택연금 수령액의 96%가 실제 소비활동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주택연금의 한계소비성향은 공적연금(0.76)에 비해 0.2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계소비성향은 추가로 벌어들인 소득 가운데 소비되는 금액의 비율이다. 값이 커질수록 추가 소득 발생 시 더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본다. 백인걸 부연구위원은 “주택연금은 공적연금에 더해 가입 후 사망할 때까지 안정적으로 월지급금이 지급돼 예비 저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이 중소벤처기업과 손잡고 규제혁신을 위해 뛴다. 기업은행과 중기부는 공동으로 지난 11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쁜 규제를 줄이면, 좋은 기업이 늘어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규제혁신에 앞장선 공무원, 유관기관, 중소기업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규제개선, 기술혁신 등 우수사례 소개를 통해 정부, 중소기업 관계자 등 참석자(250여명)들이 규제혁신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규제혁신 대상’(일명 망치상)을 수여했다. ■ 김건민 기획재정부 서기관 대통령 표창...‘규제혁신 대상’ 시상식 이날 시상식에서는 규제혁신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15명을 비롯해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아낌없이 지원한 기관·단체 관계자 14명, 규제발굴, 일자리 창출 등에 앞장선 중소기업 대표 16명 등 총 45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김건민 기획재정부 서기관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한 기술을 갖고 있음에도 검증할 방법이 없어 공공기관 납품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주요
[FETV=유길연 기자] 금융당국이 공모형 ELS(주가연계증권)의 신탁형(ELT) 상품의 은행 판매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또 금융회사가 금융투자상품을 위험도를 실제와 다르게 낮춰 판매하면 불건전 영업행위로 제재한다. 금융위원회는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을 12일 발표했다. 금융위는 지난달 14일 초안 발표 이후 업계 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해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금융위가 판매를 허용하는 공모형 ELS는 주요국 대표 주가지수 5개(KOSPI200, S&P500, Eurostoxx50, HSCEI, NIKKEI225)만 기초자산으로 삼는 상품이다. 또 공모로 발행되고 손실 배수가 1 이하 파생결합증권을 담은 신탁상품만 판매 허용된다. ELT 판매 규모는 올해 11월 말 잔액(37조∼40조원) 이내로 제한된다. 대신 일반 투자자에게는 녹취·투자 숙려제도를 적용해야 하고 신탁 상품 설명서와는 별개로 신탁에 편입되는 고난도 상품(공모)에 대한 투자설명서도 반드시 교부해야 한다. 또 이러한 상품은 파생상품 투자권유자문인력만 판매할 수 있다. 신탁 재산 운용 방법을 변경할 때도 신탁 편입 자산에 대한 적합성·적정성
[FETV=유길연 기자] 앞으로 금융회사가 금융투자상품를 실제와 다르게 위험도를 낮춰 판매하면 불건전 영업행위로 제재를 받는다. 또 금융당국은 소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펀드'의 경우 운용사뿐만 아니라 판매사도 제재한다. 금융위원회는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 최종안을 12일 발표했다. 금융위는 지난달 14일 초안 발표 이후 업계 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해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최종안은 불건전 영업행위에 금융투자상품 위험도를 실제와 다르게 낮추는 행위가 새로 포함됐다. 이는 금융회사의 투자자성향 분류 실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금융사는 양매도 상장지수증권(ETN) 등 원금손실 가능성이 큰 초고위험상품을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판매할 수 없다. 투자자성향 분류 유효기간은 당초 발표안인 1∼3년에서 1~2년으로 단축됐다. 금융위는 OEM펀드 판매사도 제재하는 방안을 추진하되 그와 함께 판매사와 운용사 간에 허용되는 업무 협의 범위를 구체화했다. 예를 들어 투자대상·운용방법 등을 특정하지 않고 판매사와 운용사가 펀드 설정 등을 위한 고객 수요, 시장 동향 등을 논의하는 것은 OEM펀드에 해당하지 않는다.
[FETV=유길연 기자] JB금융그룹이 손자회사이자 전북은행의 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에서 선발된 우수 직원들을 대상으로 그룹사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지점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우수 직원을 대상으로 JB금융의 비전과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표로 기획됐다. 지난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프놈펜상업은행 영업점 직원 7명과 본부 직원 6명 등 우수직원 13명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전북은행 본점, 연수원, 전산센터, 대여 금고 등을 둘러보고 금암지점, 한옥마을 지점 등 전북은행 영업점에서 문서작성, 디지털 시스템을 이용한 계좌개설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은행 50주년 창립기념식에도 참가했다. 또 전북은행 수원 외국인 금융센터를 방문, 네팔, 미얀마,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출신의 전북은행 직원들을 만났다. 이들은 JB금융이 금융소외계층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금융업무 처리를 도와주는 특화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프놈펜상업은행 우수 직원들은 JB금융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상담센터 역할을 하는 것에 놀라움을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스키장과 지역축제를 찾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동점포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용평스키장, 내년 1월 1일부터 1월 20일까지 평창송어축제 현장에서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이동점포에서는 현금 입출금, 계좌이체 등 자동화기기(ATM)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우리WON 오픈뱅킹 이벤트를 진행해 이용고객에게 경품 기회 제공 및 이용방법 안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이동점포는 자체 발전설비 및 위성 송·수신 장비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춘 특수 차량으로 휴양지 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지역에서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은행이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하락한 신뢰를 회복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중·지방은행장 간담회에서 "최근 발생한 DLF 사태로 은행권에 대한 신뢰가 실추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포용적 금융 확대에도 더욱 힘써야 한다"며 "DLF 사태를 변화와 도약을 위한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또 동산금융 증대, 혁신금융등 은행이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과제들을 제시했다. 그는 "은행은 최근 기술·동산금융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자수익 중심의 전통적 영업방식을 고수하고 있다"며 "혁신·창업기업의 성장성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도록 여신심사 모델을 고도화하고 창업·벤처 기업 등 생산적 분야로 자금을 공급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은 위원장은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은행업의 수익기반을 다각화해야 한다"며 "신시장개척, 소비자 보호, 신상품개발 등 생산적인 경쟁에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 7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 포상’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일자리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하는 경영 사례를 발굴 및 포상함으로써 사랑받는 기업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 포상 제도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포상에서 각종 일자리 사회공헌 사업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권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신한은행이 올해 진행한 일자리 사업은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 플랫폼인 ‘신한두드림스페이스’ ▲유망 중소기업과 우수 인재간 매칭을 지원하는 ‘청년취업 두드림 : 氣GO滿場(기고만장)’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직업훈련 ‘도심 속 일터학교 : 카페 두드림(Café Do Dream)’ 등이다. ‘신한두드림스페이스’는 전일제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디지털라이프스쿨’, 창업 초기 스타트업을 보육하는 ‘인큐베이션센터’, 유망 스타트업과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간 매칭을 지원하는 ‘두드림 매치메이커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또 창직(創職)의 영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