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Sh수협은행이 18일 오픈뱅킹 서비스의 본격적인 시행에 맞춰 오픈뱅킹 서비스를 출시했다. 오픈뱅킹은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모든 은행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수협은행 앱(파트너뱅크·헤이뱅크)을 통해 모든 은행 계좌를 등록하고 이체·조회할 수 있어 여러 은행을 거래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또 수협은행은 오픈뱅킹 고도화 사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와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준비 중이며, 디지털 상품 가입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협은행은 오픈뱅킹 서비스를 출시 기념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협은행 앱에서 다른 은행계좌를 등록한 후 당행계좌로 이체한 이력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헤이프렌즈 캐릭터 키링세트,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협은행 앱 및 인터넷 뱅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ETV=유길연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정부의 12·16 부동산 종합 대책이 가계부채 증가세를 둔화시키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총재는 17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12·16 부동산 대책의 영향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가계부채가 여전히 소득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우리 경제의 취약점 중 하나로 꼽히는 점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주로 주택담보대출 동향과 밀접히 연결돼 있다”며 “정부의 이번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는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와 주택 수요에 영향을 주는 조치들이 함께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최근 집값 과열의 원인으로 저금리가 지목된 데 대해 “완화적인 금융 여건으로 차입비용이 낮아진 게 주택 수요를 높인 하나의 요인이 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도 “지난 7월과 10월 두 차례 금리를 내린 것은 (금융안정보다) 경기와 물가관리에 더 중점을 둬야 할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저물가 기조를 고려했을 때 통화정책을 지금보다 더 완화적으로 펼칠 여지가 있는지에 대해선 "저물가를 통화정책만으로 대응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답변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이 ‘서민금융 지원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19년도 포용금융·금융소비자 보호·금융사기 근절 부문 유공자 시상식'에서 포용금융 부문 '서민금융 지원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3년 이후 7년 연속 수상으로 신한은행은 해당 부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신한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 사잇돌 중금리대출 누적 취급액 은행권 1위 ▲은행권 최다 서민금융 거점점포 및 전담창구 운영 ▲은행권 최초 모바일 서민금융대출 시행 ▲서민금융 우수·미담 사례집 발간 등의 성과에 대해 높게 평가 받았다. 아울러 2015년부터 전국 22개 지역본부 주관으로 추석 시즌에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입하고 자영업자들의 금융애로 사항을 상담하는 등 각 지역의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친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신한은행은 서민금융 지원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앞으로도 서민금융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확대하는 등 서민금융 선도은행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DGB대구은행이 중소기업대출, 관계형금융 및 개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이 오는 18일 오픈뱅킹 전용상품 출시와 함께 새로운 기능을 오픈뱅킹에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오픈뱅킹 전용상품은 '우리 WON모아' 통장·적금·예금 3종이다. 통장은 마케팅 동의나 우리은행 오픈뱅킹 이용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잔액에 따라 최대 연 1.2% 금리를 제공한다. 적금은 만기 6개월 상품으로 우리은행 오픈뱅킹 이용 횟수 등에 따라 최대 연 4.0% 금리를 준다. 예금은 만기 6개월, 1년 상품으로 오픈뱅킹을 통해 타행계좌에서 인출된 자금으로 신규 조건 등을 충족하면 최대 연 2.0% 금리를 제공한다. 오픈뱅킹에 새로운 기능도 추가했다. 최대 5개 타행계좌에서 우리은행 계좌로 보안매체 이용 없이 쉽게 이체 가능한 '한번에 모으기' 기능과 타행 계좌 간 이체 기능을 새롭게 넣었다. 보안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인공지능(AI)기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오픈뱅킹에 적용했으며, 전담팀을 운영한다. 또 '24·365 FDS 전담팀'을 운영하여 야간 및 휴일에도 신속한 사고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우리은행은 오픈뱅킹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우리WON오픈뱅킹 열면 행운이 옵니다' 경품행사를 내년 2월 23일까지 진행한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이 개인 모바일·인터넷뱅킹에서 이체 수수료 '0원' 시대를 연다. 기업은행은 오픈뱅킹이 전면 시행되는 18일부터 개인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 수수료를 전부 면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별 가입 상품과 거래 기여도, 전월 실적 등에 따라 이체 수수료 면제 여부를 결정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모든 고객의 이체 수수료를 조건 없이 면제된다. 기업은행은 이와 함께 기업 전용 모바일뱅킹 앱인 아이원(i-ONE) 뱅크'를 출시하고 은행권 최초로 개인사업자 전용 오픈뱅킹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모든 은행의 사업용 계좌를 조회·이체할 수 있으며 이체 수수료 역시 면제된다. 모바일뱅킹에서는 다른 은행 계좌에서 출금해 오픈뱅킹 전용 상품을 가입할 수 있고, 오는 24일부터는 외화 환전도 가능하다. 대출이자 등 각종 납부일에 잔액이 부족하면 다른 은행 계좌에서 자금을 가져오는 지능형 납부기일 관리 서비스도 출시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모든 이체 수수료 ‘0원’은 대형은행 중 처음으로 다른 은행들의 수수료 정책 수립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며 “본격적인 오픈뱅킹 시대를 맞아 디지털뱅킹 경쟁력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올해 가구의 평균 부채는 7910만원으로 전년 동기(7531만원)와 비교해 3.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20대의 평균 부채가 23.4%나 증가했다. 통계청과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17일 발표한 '2019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가구의 평균 부채는 791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 늘어나며 8000만원에 육박했다. 다만 증가율은 작년(8.6%)보다는 낮아졌다. 가계부채 중 금융부채는 5755만원, 임대보증금은 2155만원이었다. 금융부채가 상대적으로 더 증가하면서 전체 부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5%포인트 커졌다. 가구주의 연령대별로 보면 40대의 평균부채가 1억689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9321만원), 30대(8915만원), 60세 이상(5222만원) 순이었다. 30세 미만은 3197만원으로 부채 규모 자체는 가장 작았다. 그러나 증가율(23.4%)은 가장 컸다. 30대 가구도 부채가 많이 늘었지만 증가율은 10.2%에 그쳤다. 30세 미만 가구의 부채 중 금융부채 비중이 96.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담보대출이 68.5%, 신용대출이 21.9%, 기타
[FETV=유길연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애셋 매거진으로부터 '2019 한국 최우수 글로벌 은행(Best Global Bank in Korea for 2019)'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씨티은행은 17년 연속으로 애셋으로부터 '한국 최우수 글로벌 은행'으로 선정됐다. 애셋은 ‘2019 트리플 에이 컨트리 어워드(The Asset Triple A Country Awards 2019)’에서 씨티은행을 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의 최우수 글로벌 은행(Best Global Bank)으로 선정했다. 또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한국 최우수 기업·기관 자문사(Best Corporate and Institutional advisor in Korea), 한국 최우수 증권 자문사(Best Equity Advisor) 및 한국 최우수 채권 자문사(Best Bond Advisor)로 선정돼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중심문화구축, 디지털 가속화, 데이터 역량 강화 및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전망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17년 연속으로 본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저력의 바탕이 된 임직
[FETV=유길연 기자] JB금융그룹이 베트남 증권사를 인수했다. JB금융은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소유한 베트남 증권사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 증권사(MSGS)’ 지분 100%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2006년 설립된 MSGS는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베트남 중견 증권사로 계약 후 광주은행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이로써 JB금융그룹 계열사(손자회사 포함)는 총 7개사로 늘어났다. 특히 JB금융그룹은 이번 인수로 지방 금융그룹 중 처음으로 해외 시장에서 은행(캄보디아), 캐피탈(미얀마)에 이어 증권업까지 진출하며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또 또한 캄보디아, 미안마, 베트남을 거점으로 하는 '동남아 금융벨트'를 구축하게 됐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베트남은 연 6% 이상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기반으로 부동산과 인프라 개발 등 투자가 확대되면서 부동산 PF 등 금융주선 업무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그룹의 비은행 수익비중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JB금융그룹은 증권사 인수를 통해 베트남에서 국내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현지 부동산 및 인프라 개발 관련 금융주선 업무에 주력하고, 현지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직업과 소득 정보에 관계 없이 통신사 이용내역을 활용해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모바일 전용 '올원 비상금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청자의 통신 3사(SKT, KT, LG U+)의 휴대전화 기기정보와 요금납부 내역 등을 바탕으로 신용평가사에서 산출하는 '통신등급'을 대출 심사에 활용한다. 통신등급이 1∼9등급인 만 19세 이상 학생, 주부, 사회 초년생 등 누구나 휴대전화 본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통신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원이다. 5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중도상환 해약금이 없어 여윳돈이 있으면 언제든지 상환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NH채움신용카드 보유(0.5%), 통신우량등급 우대(0.5%) 등 최대 1.0%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어 최저 연 3.26% (13일 기준)까지 가능하다. NH스마트뱅킹 앱에서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3분 내 한도 조회와 대출 실행이 가능하고, 내년 1월부터는 올원뱅크 앱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허옥남 농협은행 디지털마케팅부장은 “금융거래가 부족해 은행권 대출이 어려웠던 고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
[FETV=유길연 기자] '토스뱅크'가 우리나라의 세 번째 인터넷 은행으로 선정됐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임시 정례회의를 열어 외부평가위원회 평가 의견 등을 고려해 토스뱅크에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 인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토스뱅크와 함께 신청서를 낸 소상공연합회 등이 소액주주로 참여한 소소스마트뱅크, 파밀리아스마트뱅크는 예비 인가를 받지 못했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간편송금 애플리케이션(앱) '토스' 운영업체 비바리퍼블리카가 중심이 되고 KEB하나은행과 SC제일은행, 한화투자증권, 웰컴저축은행,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 등이 주주로 참여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5월에도 예비인가를 신청했었지만 '지배주주 적합성'이나 '자본조달 안정성'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아 예비인가를 받지 못했다. 예비인가를 받은 토스뱅크는 향후 인적·물적요건 등을 갖춰 본인가를 신청하게 되고, 금융위가 한 달 내에 본인가를 내주면 6개월 안에 영업을 시작할 수 있다. 토스뱅크 참여로 인터넷 전문은행은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에 더해 모두 3곳으로 늘어나 한층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