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대기업은 내년에 올해보다 연구개발(R&D)와 연구인력채용 및 투자를 늘리고 중소·중소기업은 투자를 줄일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는 '2020년 연구개발투자 및 연구인력채용 전망 지수(KOITA RSI)'를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RSI 지수는 국내 기업이 내년 R&D와 인력에 어느 정도를 투자할지 응답한 내용을 수치화한 것이다. RSI 지수가 100 이상이면 올해보다 내년 R&D 투자 및 인력을 늘린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이면 R&D 투자와 인력을 줄인다는 것을 뜻한다. 협회는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국내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500개사를 표본으로 추출해 팩스와 이메일 등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대기업의 투자 RSI는 105.4, 인력 RSI는 103.3으로 조사됐다. 올해보다 내년 R&D 투자와 연구인력 채용을 늘릴 것이란 의미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투자 RSI는 98.0, 인력 RSI는 97.8로 나타나 올해보다 R&D에 소극적일 것으로 예측됐다. 중견기업의 투자 RSI는 96.1, 인력 RSI는 91.7로 중소기업보다 R&
[FETV=유길연 기자] 중국 경제가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6.1% 안팎)에 비해 소폭 하락한 5.9% 내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29일 해외경제 포커스에 수록한 '최근 중국 및 일본의 경제 동향과 2020년 전망'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이는 중국사회과학원이나 국제통화기금(IMF) 등 주요 기관들의 전망치(5.7∼6.0%)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은은 내년 중국경제에 대해 "상반기에는 미국과 중국 간 1단계 무역합의로 대외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하겠으나 투자와 소비심리가 크게 살아나지 않으면서 둔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정부의 경기 부양정책 효과가 나타나면서 고정자산투자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중국의 내년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경기 둔화세 완화를 위한 적극적 재정정책과 완화적 통화정책을 계속 유지할 것이다“라며 ”이 가운데 합리적인 수준에서 경제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불안 요인 완화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판단했다. 미중 무역분쟁에 대해서는 향후 3개 시나리오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내년 초 1단계 무역합의 뒤 국유기업 개혁
[FETV=유길연 기자] 환경부는 내달부터 총중량 3.5t 미만 중소형 경유차의 실도로 주행 시 질소산화물 배출 허용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30일 공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15년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처럼 실내 시험에서는 배출 허용 기준을 통과했던 경유차들이 실제 도로 주행에서는 기준을 초과하는 오염물질을 배출하도록 제조사가 프로그램을 조작하는 걸 막기 위한 것이다. 중소형 경유차의 실도로 주행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은 지난 2017년 9월 이후 배출가스 인증을 받는 자동차부터 적용하고 있다. 환경부는 2017년 당시 실내 시험 배출 허용기준(0.08g/km)의 2.1배를 실도로 배출허용기준으로 하면서 내년 1월부터는 1.5배(0.12g/km) 이내로 배출량을 낮추기로 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은 이 규정을 강화했다. 새해 1월 이후 적용하려던 1.5배 이내 제한 규정은 5% 더 배출량을 줄인 1.43배(0.114g/km)로 바뀐다. 한편 대형·초대형 가스차(총중량 3.5t 이상)의 실도로 탄화수소 배출허용기준도 기존 0.96g/kWh에서 EU와 동등한 수준인 0.75g/kWh로 강화돼
[FETV=유길연 기자] 내년 중소기업의 고용과 수출이 늘면서 체감경기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중소기업연구원은 '2020년 중소기업 경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제조업·서비스업 생산은 부진하겠지만 고용은 양호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체감경기 부진도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내년 중소제조업 생산은 업황 부진과 경쟁 심화로 감소세를 지속하겠지만 기저효과와 글로벌 제조업 개선으로 감소 폭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중소서비스업은 양호한 고용 여건 속에 내수가 소폭 회복되고 보건·복지 분야 정부 정책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수출은 글로벌 교역 개선과 신흥국 중심의 수입 수요가 확대되면서 증가 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다만 대기업 주력 업종 중심의 수출 개선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비중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용은 정부 정책과 내수 회복 등 영향으로 양호한 흐름이 예상되지만 자영업 구조 개편으로 취업자 증가 폭은 소폭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또 보고서는 내년도 대내외 불확실성과 중소기업의 구조적 취약성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중소기업의 부채 상환 능력을 우려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2020년 새해를 맞아 중화권 고객을 대상으로 ‘복(福)과 성공’을 기원하는 ‘홍빠오’ 교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홍빠오(红包)는 붉은색 봉투를 뜻한다. 중화권에서는 춘절 등 명절 뿐 아니라 결혼, 입학 등 각종 경사에 복과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홍빠오를 사용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27일부터 전국 40여개 주요 외국인 특화점을 통해 중국인 고객과 중국과 거래하는 기업고객에게 홍빠오 3만부를 교부 중이다. 또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홍빠오 3만부를 새해 1월 중순에 추가 교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시행하고 있다”며 “특히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홍빠오 이벤트는 중화권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국내 광·제조업에서의 대기업 편중 현상이 더욱 심화됐다. 다만 독과점 구조의 산업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의 '2017년 광업·제조업 시장구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규모 기업집단(지난해 4월 지정 기준. 60개 2083개 계열사)의 이 분야 출하액은 전체의 46.9%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6년(45.7%)보다 1.2%포인트 높아진 기록이다. 대규모 기업집단의 출하액 비중은 2012년 이후 2016년까지 줄어들다가 2017년 다시 커졌다. 공정위는 대기업 집단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정유의 2017년 출하액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기업집단의 광·제조업 내 부가가치, 종사자 수 비중도 각각 5.6%, 18.5%로 2016년(43.4%·18.2%)에 비해 2.2%포인트, 0.3%포인트 올랐다. 상위 5대 기업집단을 보면 광·제조업 출하액·부가가치·종사자 비중은 각 29.1%, 32.4%, 11.3%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1.2%포인트, 1.8%포인트, 0.3%포인트 오른 수치다. 또 출하액 등에 가중치를 두고 산정한 산업집중도 가중평균도 50.6%로 오히려 전년(49.9%)보다 0
[FETV=유길연 기자] 상장사 감사인 등록제 시행에 따라 회계법인 총 37곳이 상장사 감사인으로 등록했다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29일 밝혔다. 이번 등록은 지난 2017년 외부감사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 내년부터 상장사를 감사하려는 회계법인은 등록요건을 갖춰 금융위에 등록해야 한다. 지금까지 상장사 감사인으로 등록한 회계법인 가운데 등록 회계사 600명 이상 대형 법인은 한영·삼일·안진·삼정 등 4곳이다. 회계사 120명 이상 중견 법인은 대주·신한·한울·삼덕·우리 등 5곳이다. 또 회계사 60명 이상 중형 법인 13곳, 회계사 40명 이상 소형 법인 15곳이 각각 상장사 감사인으로 등록했다. 상장사는 2020 사업연도부터 등록 법인을 감사인으로 선임해야 한다. 미등록법인과 체결한 기존 감사 계약은 해지해야 한다. 상장사가 미등록법인과 기존 감사 계약을 유지하거나 미등록법인을 감사인으로 신규 선임하면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감사인을 지정받을 수 있다.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8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0년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대훈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 90여명이 참석해 새해 경영관리방향과 자산운용·건전성 강화 등 농협은행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또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4차산업혁명과 금융환경의 이해'에 관한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미래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나눴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은행의 사회적 역할 수행과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디지털 휴먼 뱅크’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설 명절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내년 2월 14일까지를 중소기업 설 명절 특별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신규 대출 6조원, 대출만기 연장 9조원 등 총 15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기업간(B2B)대출, 구매자금대출, 채권담보대출, 할인어음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또 기업의 대출만기 연장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대출금리 우대나 수수료 감면 등으로 연장·재약정 조건을 완화할 예정이다. 특히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기업, 4대 사회보험 가입 기업, 우수 기술 보유 기업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설 명절을 앞두고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 신한금융지주 ◇본부장 승진 ▲전략기획팀 본부장 고석헌 ◇본부장 신규선임 ▲디지털전략팀 본부장 권준석 ■ 신한은행 ◇부행장보 신규선임 ▲부행장보 김임근 ◇상무 승진 ▲상무 정상혁 ▲상무 신희정 ◇본부장 신규선임 ▲영업추진부장 정용기 ▲기관영업2본부장 황규현 ▲외환사업부장 김지온 ▲글로벌사업본부장 서승현 ▲리스크총괄부장 배종화 ▲경인본부장 양금열 ▲중부본부장 임경래 ▲대구경북본부장 장성덕 ◇본부장 재선임 ▲빅데이터센터장 김철기 ▲디지털R&D센터장 장현기 ▲기관영업3본부장 김기호 ▲IPS기획부장 이찬구 ▲투자금융본부장 정근수 ▲서초본부장 안준식 ▲동부본부장 이상화 ▲일산본부장 장용석 ▲인천본부장 정병각 ▲대기업외환그룹 본부장 이영철 ◇본부장 전보 ▲업무혁신부장 김은정 ▲여신기획부장 박상철 ▲기업여신심사부장 겸 부장심사역 오한섭 ▲신탁부장 최영화 ▲충북본부장 강영구 ▲경기서부본부장 김윤홍 ▲경기동부본부장 문봉기 ▲서부본부장 박현주 ▲북부본부장 신현민 ▲부산경남본부장 최익성 ▲강서본부장 성연숙 ◇해외 법인장 재선임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부행장보급) 신동민 ▲아메리카신한은행 법인장(상무급) 서태원 ▲SBJ은행 부사장(상무급) 전필환 ▲신한인도 본부장 변상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