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기업 전용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세무신고를 지원하는 ‘IBK 알파세무신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서비스는 카드매출, 계좌 거래내역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인공지능 기술로 세무장부를 자동 작성한다. 또한 원클릭 세무신고, 동일 업종 납부세율 비교, 부가세 예상액 추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고객은 세무사 도움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장부 작성과 세무신고를 처리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전용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온·오프라인 교육, 무료 세무 상담을 지원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저렴한 비용으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기술 서비스를 출시하고 지속적으로 IBK 알파 시리즈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에 비해 4.4원 오른 달러당 1170.8에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 고조로 장 초반 한 때 11원 넘게 상승했던 것에 비하면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이날 오전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기지를 공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1원 넘게 오르며 달러당 1170원대 후반을 나타냈다. 하지만 오후 들어 1170원대 초반으로 반락해 상승 폭을 반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트윗과 필요시 시장안정 조치에 나서겠다는 한국은행의 대응,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환율이 점차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이란의 공격과 관련, "우리는 전 세계 어느 곳보다 단연코 가장 잘 갖춰진 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직접적인 보복 공격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미국은 지난 3일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숨지게 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8일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 등에 탄도미사일들을 발사했다. 현재 금융당국은 이번 사태로 금융시장 불확실성
[FETV=유길연 기자] 금융당국이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 고조로 발생할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점검반을 운영한다. 당국은 대 이란 외화 익스포저는 400만달러(46억 8200만원)에 불과해 이번 사태가 국내 금융권에 직접적인 영향은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익스포저란 특정 기업 또는 국가로부터 받기로 약속된 대출 및 투자금, 파생상품 등 연관된 모든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 금액을 말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미국과 이란 간 갈등으로 금융시장에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으로 구성된 시장 점검반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미국이 지난 3일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숨지게 하자 8일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 등에 탄도미사일들을 발사했다. 이에 양국 간의 갈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국내시장을, 국제금융센터는 해외금융시장을 일 단위로 모니터링하면서 기존에 마련한 비상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대응을 시작한다. 시장 심리가 필요 이상으로 악화한다고 판단할 경우 범정부 차원의 시장점검회의나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소집해 상황에
[FETV=유길연 기자] 한국은행은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고조로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을 주시하기 위해 24시간 대응팀을 가동한다. 필요시 안정화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은은 8일 오후 2시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어 이란의 대미(對美) 보복 공격이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점검했다. 한은은 회의 후 낸 보도자료에서 "오늘 국내 금융·외환시장에서 장 초반 주가 및 환율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가 이후 변동 폭이 축소되면서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라며 "여타 아시아국가에서도 대체로 비슷한 움직임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미·이란 간 긴장이 전면적인 군사적 충돌로 발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면서도 "관련 이슈가 수시로 부각되면서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은은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윤 부총재는 "정부와 시장 상황 정보를 공유하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한편 필요시에는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기지를 공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FETV=유길연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7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소재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루트임팩트와 ‘임팩트 커리어 Y(Youth)’ 후원 협약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씨티은행은 씨티재단 후원금 약 2억 3000만원을 루트임팩트에 전달 했다. 임팩트 커리어 Y(Youth)프로그램은 소셜벤처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청년 인재들의 성공적인 취업 및 직장생활 전반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소셜벤처 조직과 대학을 연계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임팩트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신설해 학생들에게 해당 조직의 현직자와 함께 실무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는 소셜벤처 ‘닥터노아’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 외에도 소셜벤처 및 소셜 임팩트 분야의 구체적 직무를 논의할 ‘체인지메이커 커리어 컨퍼런스’와 소셜벤처 조직 신규 입사자들의 적응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혁신적인 방안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소셜벤처들이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그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 노조는 8일 윤종원 신임 기업은행장의 출근을 막아섰다. 지난 3일 첫 출근 후 4번째 노조의 출근저지다. 사실 신임 국책은행(산업은행‧수출입은행‧중소기업은행)장에 대한 노조의 출근길 대치는 수시로 반복되는 일종의 ‘행사’와 같다. 하지만 이번 기업은행 사태는 경우 노조에 힘이 더 실리는 분위기다. 치열해지고 있는 시중은행과의 영업 경쟁에서 내부출신 행장들이 10년 동안 기업은행을 잘 이끌어왔는데 갑자기 관료출신 인사를 내려보내 위험을 만들 필요가 있냐는 지적이다. 8일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출근길이 또 다시 노조의 반대로 가로막혔다. 윤 행장은 지난 3일 첫 출근 후 4일째 발길을 돌렸다. 지난해 말부터 관료출신 인사가 기업은행장으로 내정돼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낙하산 인사’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기업은행 노조는 10년 만에 내부출신 행장 선임을 깨고 다시 정부 인사가 수장으로 온다는 소식에 크게 반발했다. 기업은행은 2010년(23대 조준희), 2013년(24대 권선주), 2016년(25대 김도진) 3연속으로 내부 출신 행장이 맡아왔다. 관료 출신 국책은행장은 노조의 반대로 여러 차례 출근길이 막혔다. 은성수 금융위
[FETV=유길연 기자] 8일 이란의 미국 보복 공격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1분 현재 전일 종가에 비해 11.20원 오른 달러당 1177.7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9원 오른 1,170.3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 TV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일 미군의 무인기 폭격으로 이란군 실세인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숨지게 한 데 대한 보복 공격이다.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점 대강당에서 ‘2020년 경영목표 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대훈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 한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중심 디지털 휴먼뱅크’로의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또 고객과 농업인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 수익구조 확립, 위험관리체계 강화 등 각 부문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농협은행은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도 함께 개최해 윤리경영으로 청렴하고 신뢰받는 농협이 되기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올 한해는 농협은행이 고객중심 디지털 휴먼뱅크로 대전환하는 해”라며 “임직원 모두가 고객이 원하는 가치 그 이상을 실현하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JB금융지주는 개별신청과 추천 등을 통해 지원한 남녀 직원을 대상으로 카메라 테스트 및 임직원 투표를 거쳐 사내모델 7인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사내모델로 선발된 직원은 이진아 계장(전북은행), 이상영 대리(전북은행), 이범성 계장(광주은행), 김나영 계장(광주은행), 손준 대리(우리캐피탈), 신주현 사원(우리캐피탈), 정유나 사원(금융지주) 등 남자 3명, 여자 4명이다. JB금융은 지난해 11월부터 그룹 웹진을 통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애사심 고취와 자긍심 부여를 위해 사내모델 컨테스트를 진행했다. JB금융이 사내모델을 선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에 선발된 JB금융 사내모델들은 앞으로 1년간 그룹을 대표하는 얼굴로 그룹 소식을 대내외에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선발한 만큼 계열사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조직문화의 개선을 위해 사내 홍보모델들이 동력을 불어넣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B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사내 홍보모델들은 JB금융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활동에 임하고 있다” 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문은 지난 6일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송수일 리스크관리부문장을 비롯한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농협금융 리스크관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단기적 사업추진보다는 촘촘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질적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감독기관이 부동산금융 규제를 강화하고 해외대체투자를 점검하는 등 대체투자 건전성 강화 요구에 대응한다. 부동산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경기 민감 자산을 집중 관리하고 평균 증가율보다 가파르게 증가하는 자산에 대한 자회사별 모니터링을 상시화 할 예정이다. 또 저금리 시대에 역마진 보험상품 증가 및 운용수익률 하락 등에 따른 보험자회사 금리리스크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강승원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채권전략 팀장이 ‘국내외 채권시장 동향과 전망’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저금리 기조에 따른 리스크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임직원들은 해현경장(解弦更張,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맨다)의 자세로 농협금융의 지속성장 기반 구축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송수일 농협금융 리스크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