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이 고객 요청 업무처리에 드는 시간을 절감하고 업무 프로세스의 획기적인 개선이 가능한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을 은행권 최초로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세스 마이닝은 사용자의 시스템 사용 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체 업무 처리 프로세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미지 맵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 신기술이다. 솔루션 도입을 통해 직원들의 실제 업무기록의 순서와 빈도를 종합하고 분석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업무 기록을 시각화한 이미지 맵을 통해 업무 흐름, 업무별 처리 소요 시간, 병목현상 발생 지점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신한은행은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업무량 상위 18개 영업점의 2개월 동안 업무로그 110만건을 분석한 결과 기업대출 보증서 위탁발행, 수출환어음매입 관리 업무가 타 업무 대비 2배 이상 시간이 소요됨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 업무의 본점 집중화, 전산 개선 등을 통해 업무 효율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프로세스 마이닝 활용해 대출 신청 및 신규업무, 담보 관련 업무 등 영업점에서 자주 발행하는 업무의 처리 과정을 우선으로 분석하고 업무별 최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재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본관에서 ‘서울대학교병원과 신한은행이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증서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 신한은행은 지난 4월 시행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에서 진옥동 은행장 및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서를 전달했다. 또 2001년부터 20년간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헌혈증서 2020매도 서울대학교병원에 기증했다. 이번 헌혈증서 기증은 헌혈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네이버 기부포털 해피빈의 ‘사랑의 헌혈 캠페인 응원 댓글’ 캠페인과 동시에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지난 5일부터 일주일간 헌혈 응원 댓글 2020개 달성 시 헌혈증서를 기증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 시작 이틀 만에 목표를 달성해 이번 사랑의 헌혈증서 전달이 이뤄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헌혈증서 기증과 응원 댓글 캠페인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헌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사 임직원들과 소통 경영에 나섰다. 우리금융은 손 회장이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전 그룹사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임직원들과 수평적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한 열린 소통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소통 행보는 업종이 다양한 총 10개 그룹사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최고경영자(CEO)의 경영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손 회장의 의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총 8회에 걸쳐 “공감 소통 경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손 회장이 자회사 본사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돌아보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손 회장은 그룹사별로 10명 내외의 영리더(Young Leader) 직원들과 점심식사와 함께 토론하는 자리도 가졌다. 격의없는 분위기에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고 우리금융의 미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공유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향후 그룹사 임직원들의 다양한 생각 나눔과 교류의 장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우리금융이 ‘원 팀’으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우리만의 고유한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4월 출시된 카카오뱅크 씨티카드 이용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21일까지 카카오뱅크 씨티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별도의 참여 등록 없이 해당 카드 이용시 자동 응모되며 이벤트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오는 다음달 3일까지 해당 음료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씨티은행은 은행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음달 17일까지 DIY 카드 자랑대회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씨티카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 이벤트는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카드를 디자인하고 #카카오뱅크씨티카드 #내가만든씨티카드 #DIY카드자랑대회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응모작 중 우수작으로 선정되는 고객들은 아이패드 프로부터 아이폰 SE,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관련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씨티카드는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25% 청구할인 뿐만 아니라 통신비, 배달앱(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5% 청구할인 등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 통합 할인한도 내에서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20대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금융브랜드 ‘헤이 영(Hey Young)’을 론칭하고 전용 신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헤이영은 다른 사람을 부르는 ‘헤이(Hey)’와 젊음을 의미하는 ‘영(Young)’을 합성해 만들어졌다. ‘영’은 시작점, 기준점을 뜻하는 숫자 ‘0’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도 담고 있다. 신한은행은 '20대 고객들의 성공적인 금융라이프와 그 시작을 응원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신한은행 ‘헤이영’ 전용 신상품 및 서비스는 ▲머니박스 ▲체크카드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성돼 있고 만 18~29세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먼저 머니박스는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일종의 파킹통장 서비스로 최대 200만원까지 연 0.6% 이자를 제공한다. 모바일뱅킹 ‘쏠(Sol)’에서 서비스에 가이하고 입출금통장 중 하나를 연결해 자유롭게 잔액을 예치하고 출금할 수 있다. 체크카드는 20대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지하철 후불교통카드, 이동통신 자동이체 결제금액을 비롯해 GS25, CGV, 스타벅스, 쿠팡 등에서 결제한 금액에 대해 캐시백을 제공한다. 카드 디자인도 20대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본형과 미니언즈 캐릭
[FETV=유길연 기자] 국민은행과 SC제일은행, 씨티은행에 이어 농협은행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맞춰 수신 금리를 인하한다. 농협은행은 12일부터 예·적금 상품의 기본금리를 0.15~0.4%포인트(p) 내렸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거치식 예금 기본금리는 0.15∼0.25%p 인하했다. 기본상품인 일반 정기예금과 자유적립 정기예금 1년 이상 2년 미만 금리가 기존 연 0.70%에서 연 0.45%로 0.25%포인트 낮아졌다. 적립식 예금 기본금리는 0.15∼0.40%p 낮아졌다. 기본 개인 정기적금의 1년 이상 2년 미만 금리가 기존 연 0.90%에서 연 0.70%로 0.20%p 내려갔다. 주택청약예금 1년 금리는 연 1.25%에서 연 1.05%로, 주택청약부금 3년 금리는 연 1.20%에서 연 1.00%로 각각 0.20%포인트 인하됐다. 개인·법인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 금리는 0.05∼0.10%포인트 떨어졌다.
[FETV=유길연 기자] 지난달 수출입물가가 석탄 및 석유제품 상승 영향으로 한 달 전에 비해 일제히 상승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둴 수출물가는 한 달 전에 비해 0.6% 올랐다. 이는 3개월 만의 상승이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8.2% 하락했다. 전월 대비 공산품이 0.7% 상승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19.5%)이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농림수산품은 0.7% 떨어졌다. 품목별로 나눠보면 휘발유(59.0%), 경유(16.8%), 나프타(45.0%), 벤젠(23.6%), 프로필렌(11.5%) 등이 올랐고, TV용 액정표시장치(LCD, -4.8%), 플래시메모리(-1.3%), 컴퓨터모니터(-3.4%) 등이 내렸다. 5월 수입물가도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전월 대비 4.2% 올라 5개월 만에 반등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8% 내렸다. 원재료가 광산품 상승 영향으로 전월 대비 14.8% 올랐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1.8% 상승했다. 주요 수입 품목별로 보면 원유(49.9%), 나프타(41.6%), 프로판가스(48.2%) 등이 급등했다.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디스커버리 핀테크 글로벌(선순위)채권 펀드 투자자에게 ‘선가지급‧후정산’안을 결정했다. 선가지급 비율은 최초 투자원금의 50%다. 이번 안에 따르면 고객이 기업은행과 개별 사적화해계약을 통해 선가지급금을 수령한다. 이후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를 거쳐 결정된 최종 보상액과 환매 중단된 펀드의 최종 회수액이 결정되면 차액을 사후 정산한다. 기업은행은 환매중단 장기화에 따라 자금이 묶여 발생하는 고객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선가지급안을 결정했다. 세부적인 지급방법, 시기, 절차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에게 추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8일부터 진행 중인 금감원 검사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이를 토대로 관련 법령과 규정이 정한 바에 따라 합리적으로 해결하되 고객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분쟁조정위원회 조사 등 절차에 있어서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그간 은행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그룹을 분리 독립하고 고위험상품 관련 내부통제를 강화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금융소비자보호를 위
[FETV=유길연 기자] 금융위원회는 올해 9월까지 국내 증시에 적용하기로 한 공매도 금지 조치를 상황에 따라 연장할 방침이다. 은성수 금융위장은 9일 오후 기자 간담회에서 "6개월이 됐을 때 공매도 금지를 환원한다고 하더라도 바로 환원하지 않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제도 개선과 함께 환원할 것"이라며 "연장이 필요하면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다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고 남은 3개월 동안 최대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코로나19 충격으로 주식 시장이 크게 흔들리자 이를 안정화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공매도를 금지했다. 그런데 최근 증시가 안정세로 접어들자 일각에서는 공매도 금지 제도가 조기 종료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은 위원장은 부동산 규제 강화에 관련한 물음에는 "언론이 제기한 대로 부동산 시장이 저점을 찍고 불안한 조짐이 있고 우리 경제에 위험 수단이 된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그에 맞는 정책을 수립해야 하는 것이 정부 역할"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현재 부동산 시장을 보는 시각은 서로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은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풀린 유동성을 회수하는 시점에 대한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오는 30일까지 농업인이 키워주고 직접 수확할 수 있는 ‘희망 사과나무 분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족, 친구,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위해 희망 사과나무를 선물하고 우리 농가를 돕는 취지로 기획됐다. 사과나무 분양은 충북 충주와 경북 청송, 전북 장수에 위치한 사과농가에서 사과를 키워주고 수확철에 고객이 직접 수확하는 방식이다. 이벤트 참여는 희망 사과나무를 선물하고 싶은 사연과 희망지역을 NH농협은행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총 3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손병환 NH농협은행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 전반에 우울한 분위기가 형성돼 있는 것 같아 코로나블루를 퇴치하고 희망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희망 사과나무를 통해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간 용기와 힘을 북돋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