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코로나19 사태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늘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5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809억2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27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올해 들어 거주자 외화예금은 2월(685억1000만달러) 이후 3월(752억9000만달러), 4월(781억8000만달러), 5월(809억2000만달러) 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649억4000만달러)이 29억6000만달러 증가한 반면 개인예금(159억8000만달러)은 2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699억2000만달러)과 유로화예금(41억4000만달러)이 19억2000만달러, 6억8000만달러씩 늘었다. 한은은 "일부 기업의 결제대금 및 금전신탁 만기도래 자금 등 예치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은행별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을 보면 국내은행이 15억3000만달러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2020 우리은행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개막을 기념해 다양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LCK 서머는 오는 17일부터 약 3개월간 10개 프로팀 리그로 진행되며, 우승팀에게 상금 1억원이 수여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9년 라이엇게임즈와 LCK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e스포츠를 활용해 유스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오는 22일까지 우리은행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게재되는 'LCK-우리은행 특별영상'을 보고, 코로나19 극복 응원메시지 및 친구 공유 등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리그오브레전드 피규어를 증정한다. 또 우리은행 지점이나 우리카드 홈페이지에서 LCK 우리체크카드를 발급하고, 5000원 이상 사용하는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정복자 바루스' 등 인기 챔피언 스킨세트 4종 중 한 가지를 무작위로 증정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e스포츠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래 산업이다"며 "라이엇게임즈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15일 서울시 외국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인베스트서울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서울시에 투자를 희망하는 외국인투자자와 투자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양 측은 외국인 투자자 발굴과 유치를 위한 국내외 IR 개최, 외국인 투자기업 대상 세미나 또는 네트워킹 공동개최,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에 필요한 제반 절차와 금융 관련 컨설팅 등을 이어가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서울산업진흥원이 추천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와 등록, 투자자금 환전과 송금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인베스트서울센터는 올해 개소한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의 투자유치본부로 외국인 직접투자 관련 종합 컨설팅과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외국인 투자자의 신규진입을 위한 금융 솔루션을 확대해 서울시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이 전국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제28회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올해 대회부터 참가자격을 기존 초등학생에서 유치원생까지 확대 진행한다. 또 전년도에 이어 하나은행이 대회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담아 응모 작품 당 1000원씩의 후원금을 모아 자연환경 보호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예선접수는 오는 9월 15일까지이며 응모작들의 심사과정을 거쳐 10월초 본선 진출 대상 학생 200명을 선발한다. 본선대회는 10월 중에 인천 청라 소재의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 하나은행장상, 산림청장상, 서울시립미술관장상을 시상하고 장학금을 전달한다. 참가 신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온라인 등록 후 접수증을 출력해 출품 작품 뒤에 붙인 후, 대회 운영사무국에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전국 모든 하나은행 영업점에 제출하면 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자연에 퐁당! 행복에 퐁당! 모두가 꿈꾸는 자연을 그려요'라는 대회 주제를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나눔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사회 전반에 나눔을 통한 행복이 널리 확산되길 소망한다"고
[FETV=유길연 기자] 지난 4월 말 은행권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한 달 전에 비해 0.01%포인트(p) 소폭 올랐다. 다만 상승폭이 그 동안 은행들이 보여준 분기말 이후 연체율이 상승하는 경향과 큰 차이가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이 은행 자산건전성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고 있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전체 대출 대비 원리금을 1개월 이상 밀린 대출 채권의 비율은 0.40%로 3월 말(0.39%)에 비해 0.01%p 상승했다. 4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1조4000억원)이 연체 채권 정리 규모(1조1000억원)에 비해 3000억원 많아 연체율이 다소 악화됐다. 하지만 올해 4월 연체율은 1년 전과 비교하면 0.08%포인트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은행들이 최근 연체율 관리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3월에는 0.39%를 기록하면서 3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은행들은 실적 발표가 있는 3·6·9·12월 이후에는 연체율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은행들은 각 분기 말에 부실채권들을 대거 매각하거나 손실(상각) 처리해 연체율을 개선한다. 올해 4월 말 연체율도
[FETV=유길연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은행에 1조원 규모의 자본을 투입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대출이 크게 늘자 자본 여력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에 발행된 주식은 모기업인 우리금융지주가 전액 취득한다. 우리은행은 우리금융지주의 100%자회사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최근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출이 크게 늘었다”면서 “또 앞으로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늘리기 위해서는 자본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의 지난 1분기 대기업 대출은 38조61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8.2% 늘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14.2%나 급증했다. 중소기업대출 역시 총 89조666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7.6% 증가했다. 반면 가계대출은 전년 동기보다 4.4% 증가한 119조6040억원을 기록했다. 대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우리은행의 1분기 BIS자기자본비율은 14.77%로 지난해 말(15.38%) 대비 약 0,6%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신한(15.54%)·KB국민(15.01%)·하나
[FETV=유길연 기자] Sh수협은행은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 상품인 헤이(Hey)정기예금을 15일 출시한다. 이 예금 상품은 수협은행 모바일뱅킹인 ‘헤이뱅크(Hey!BANK)’와 ‘파트너뱅크’, ‘스마트웹뱅크’ 앱에서 모바일로 손쉽게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3개월이상 12개월이하,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며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없이 최고 연 1.4%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8일에 새롭게 출시한 모바일 전용 상품인 ‘헤이적금’과 함께 간편하게 여유자금 운용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의성뿐만 아니라 금리 혜택까지 제공하고자 기획한 상품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는 복잡한 우대금리에 지친 고객들에게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15일부터 이유식 전문업체 엘빈즈와 영유아, 부모 고객을 위한 ‘우리아이 행복만들기’이벤트 세 가지를 실시한다. 우리은행과 엘빈즈는 지난달 28일 제휴서비스 제공 및 공동 마케팅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선 우리은행은 ‘우리아이행복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우리아이행복적금’ 등의 상품에 가입시 ‘우리아이행복바우처’를 사용한 만 5세이하 고객 3000명을 매월 선착순으로 선정해 엘빈즈몰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년간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출산장려사업의 일환으로 만 5세이하의 신규고객에게 1만원의 우리아이행복바우처를 지난 2012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또 우리은행은 아동수당을 우리은행 계좌로 첫 수급하는 부모고객 5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엘빈즈몰 적립금(최대 50만원)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8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조건충족 시 자동응모되며, 당첨자 발표는 8월 28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엘빈즈는 오는 19일까지 우리아이 행복만들기 이벤트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블로그 등에 소개하고 엘빈즈몰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하면 선착순 1500명에
[FETV=유길연 기자] 1장의 법인카드로 100명까지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IBK기업은행은 국내 최초로 ‘기업공용카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업공용카드를 간편결제 앱(App)에 등록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공용카드는 특정 이용자를 지정하지 않고 임직원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명 법인카드다. 기업공용카드를 통한 간편결제는 사용자가 BC기업카드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인증 절차만 거치면 된다. 최초 1회 인증 후에는 카드 실물없이 간편비밀번호, 지문인증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는 △삼성페이 △LG페이 △페이코 △페이북에서 이용가능하며, 공용카드 한 장당 최대 100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9월말까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카드 등록과 인증을 완료한 고객 중 선착순 2000명과 간편결제 이용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간편결제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고객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평소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금융'을 강조하는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코로나19 충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 위로하며 '상생금융'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허인 국민은행장은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한 음식점을 방문했다. 이 음식점을 운영하는 부부는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담은 국민은행의 광고에 출연했다. 이러한 인연으로 허 행장은 이 부부의 사업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점포를 찾았다. 특히 아내가 아동 인권 비정부단체(NGO)인 ‘세이브 더 칠드런’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방문의 의미를 더했다. 국민은행 한 관계자는 “허 행장이 음식점 부부와의 인연이 광고 출연으로만 끝내기 보다는 찾아가서 음식을 직접 주문하는 등 사업을 도와주는 것이 더 좋겠다는 판단에 따라 방문이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허 행장의 '포용적 금융'에 대한 의지는 각종 수치에서도 나타난다. 국민은행은 코로나19 충격 이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방점을 찍고 있다. 국민은행의 올해 1분기 중소기업·소상공인대출 잔액은 106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103조3000억원)에 비해 3.0%(3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