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자금이 부족해 원금 분할상환을 중단하더라도 연체가 되지 않는 전세대출 상품이 올해 하반기에 출시된다. 또 오는 8월부터는 주택금융공사가 제공하는 무주택·저소득자의 전세대출 보증료가 인하된다. 다음 달부터는 주택금융공사에서도 전세금 반환 보증상품을 출시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세입자의 전세금 미반환 위험을 방지하고 저소득·실수요자 중심의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시중은행은 하반기에 출시할 부분 분할 상환방식의 전세대출 상품에 차주가 자금 사정에 따라 분할 상환을 중단하더라도 연체가 되지 않는 방안을 적용하기로 했다. 부분 분할상환 전세대출은 전세 계약 기간(2년) 전세대출 이자만 갚는 것이 아니라 원금도 일부 갚는 것을 허용하는 상품이다. 또 시중은행은 전세대출을 연장할 때 기존 대출 한도만큼 다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 구조를 설계할 방침이다. 이러한 상품은 현재도 출시된 상태다. 하지만 원금을 갚지 않으면 연체가 되고 대출만기 때 한도가 줄어드는 이유로 이용이 많지 않아 이번 방안을 결정했다는 것이 금융위의 설명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시중은행이 분할상환 전세대출 상품을 출시해 취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29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우리은행 고객패널 ‘제1기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에 선발된 20명을 대상으로 위촉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 팬 리포터는 우리은행이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고객의 의견을 직접 청취할 수 있는 채널로 금융 상품·서비스·정책에 등에 대한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제안하는 고객패널 제도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5월 첫 우리 팬 리포터 모집 공고를 낸 뒤 서류심사와 개별 면접을 거쳐 최종 20명이 선발했다. 제1기 우리 팬 리포터는 올해 말가지 ▲분기별 오프라인 간담회참여 ▲소비자 보호 및 피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제시 ▲은행 서비스 체험 및 조사활동 등을 통해 고객과 은행을 잇는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제1기 우리 팬 리포터’에 선발된 분들에게 다양한 제안 활동을 통해 앞으로 우리은행이 금융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고객 신뢰 회복을 넘어 최고의 은행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도전할 수 있도록 은행과 고객 간 소통채널 역할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FETV=유길연 기자] 29일 지방은행들(부산·경남·광주·전북·제주은행)도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을 시작한다. 지난달 18일에는 6대 은행이 소상공인 2차 대출 업무를 시작한 바 있다. 은행권은 이번 지방은행의 대출 업무 시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집행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소상공인 2차 대출은 신용보증기금(신보)이 대출금의 95%를 보증해주기 때문에 신용도가 낮은 소상공인도 대출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중신용자 기준 연 3∼4%대 수준이며 한도는 1000만원, 만기는 5년(2년 거치·3년 분할상환)이다. 심사 업무는 은행에 위탁해 신보를 방문할 필요 없이 은행에서 대출과 보증을 한 번에 진행한다. 다만 현재 국세·지방세를 체납 중이거나 기존에 채무를 연체 중인 자, 1차 소상공인 대출(시중은행 이차보전·기업은행 초저금리·소상공인진흥공단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받은 자는 대출이 불가능하다.
[FETV=유길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종합부동산서비스 ‘하나 부동산 리치업(Hana Realty Rich Up)’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부동산 자산을 업(up)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하나 부동산 리치업은 하나은행의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비롯해 하나자산신탁의 개발·건물 운영 자문 서비스를 접목했다. 부동산 취득부터 개발, 임대, 관리, 처분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솔류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부동산 자산의 증여와 상속 컨설팅을 제공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부동산의 생애주기에 맞춘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하나금융의 전문적인 자산관리와 연계해 부동산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시키고 증여 및 상속에 대한 고민까지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나 부동산 리치업 서비스는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은 물론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나금융은 앞으로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이 참여하는 부동산 관련 금융서비스를 추가로 탑재해
[FETV=유길연 기자] 한국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우리나라 잠재 성장률 하락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소득격차도 더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은은 29일 발간한 '코로나19 이후 경제구조 변화와 우리 경제 영향' 보고서에서 "코로나19로 노동·교역·산업 등 경제구조가 변하고 노동·자본 요소 투입이 부진해 잠재 성장률 하락 추세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ICT(정보통신기술) 산업 확대에 따른 생산성 향상은 잠재 성장률 하락 속도를 늦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한은은 중장기적으로 저학력 일자리 등 취약 부문의 고용 회복이 지연되면서 소득분배가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1961∼2017년 175개국을 대상으로 회귀분석한 결과, 감염병 발행 이후 지니계수(소득분배 불균형 지표)가 상당 기간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탈세계화, 디지털경제, 저탄소경제 등도 앞으로 나타날 새로운 경제 환경으로 지목했다. 이번 위기로 글로벌 공급망의 취약성이 부각되면서 각국은 보호무역, 역내교역, 인적교류 제한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비대면을 통한 경제·사회 활동을 증가로 인한 디지털경제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6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가입 유치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유니콘 기업인 ㈜무신사의 대규모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기념하고 가입을 유치한 신한은행에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 지점인 압구정중앙지점에서 진행됐다. 지난 2014년 시작된 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부금을 근로자가 5년 이상 장기 재직할 경우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또한 지난 2018년 만 15세 이상 만 35세 이하의 청년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새롭게 시작해 기업과 근로자의 공동 적립부금에 정부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무신사는 2001년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로 출발해 지난해 12월말 기준 2조 3000억원의 자산가치 인정받은 국내 최초의 패션 플랫폼 유니콘 기업이다. 이 기업의 직원 102명이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동시 가입했다. 신한은행은 작년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내일채움공제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판매하며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 및 복지증진,
[FETV=유길연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감소, 판로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혁신성장기업을 지원하고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위니콘 동행세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위니콘(Wenicon)’은 우리를 뜻하는 ‘위(We)’와 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 ‘유니콘(Unicon)’의 합성어다. 미래 대한민국을 대표할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금융이 투자, 지원 및 육성 중인 혁신성장기업을 뜻한다. ‘위니콘 동행세일’은 비대면 중심의 한국형 세일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기간에 발맞춰 다음달 12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은행이 투자한 친환경 소재, 유통구조 혁신, 첨단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보유한 다수의 혁신성장기업이 참여했다. 이 기업들은 행사에서 간편 조리식 밀키트(Meal kit), 육류 및 수산물,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판매한다. 또 우리카드에서 운영 중인 오픈마켓형 쇼핑몰‘위비마켓’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혁신성장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그룹 임직원들도 자발적 구매에 참여하도록 사내 캠페인도 함께 펼칠 예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까지 예정됐던 6000억원 규모의 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 발행을 연기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5억 달러(약 6007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잠정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국민은행은 향후 시장여건을 모니터링하며 발행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당초 국민은행은 BIS자기자본비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 2분기까지 이 외화 후순위채를 유럽과 아시아, 미국 등에서 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채권 발행시장 상황이 악화되자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금융시장 불안정성 증대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뚜렷해지자 조건부자본증권, 후순위채 같은 투자수요가 감소했다. 이에 외화후순위채권의 발행 가산금리(스프레드)도 급격히 상승했다는 것이 국민은행의 설명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후순위채권은 발행기관 파산 시 가장 나중에 변제순서가 오기 때문에 코로나19 충격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는 인기가 별로 없다”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의 지난 3월말 기준 BIS 총자본비율은 15.00%로 전기 대비 0.85%포인트 하락했다
[FETV=유길연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코로나 19로 지친 고객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90일간의 슈퍼 싹쓸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 11일까지다. 씨티모바일앱을 가입한 고객이면 누구나 신세계 페이, 위메프, 배달의 민족, 홈플러스 온라인몰 등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몰 또는 모바일앱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9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씨티 모바일앱 쿠폰함에서 선착순으로 다운로드 된다. 또 매주 쿠폰을 다운로드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 그램 노트북, 다이슨 청소기,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 세트, 에어팟 프로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매주 달라지는 쿠폰, 경품 및 경품 당첨자는 씨티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매주 확인 가능하며, 제휴사 쿠폰은 씨티카드(기업, BC 제외) 사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매주 금요일마다 제공되는 쿠폰에는 연 2%(세전) 정기예금 특별 금리 혜택도 있다. 하루만 맡겨도 연 0.8%(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입출금 자유로운 예금인 씨티 더하기 통장 가입시 5000원 상품권을 제공하는 혜택도 주어진다. 씨티은행 관
<승진> △디지털서비스부장 이익수 △미래발전방안수립TF반장 조현석 △구미출장소장 이원형 △인사부소속 부장(연수) 차실 △인사부소속 부장(연수) 이동훈 <전보> △기획부장 엄성용 △투자금융실장 임경섭 △무역금융실장 이원균 △경협사업1부장 장윤수 △인천지점장 이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