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삼성전기는 자사의 차량용 카메라 소프트웨어(SW) ‘오토모티브 스파이스(Automotive SPICE, 이하 A-SPICE)’ 레벨 3(Capability Level 3·CL3)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A-SPICE는 자동차용 부품 생산 업체의 SW 신뢰도와 개발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유럽 완성차 업계가 제정한 자동차 SW 개발 표준이다. 등급은 가장 낮은 레벨 0에서 레벨 5까지 6단계로 구성됐다. 유럽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려면 레벨 2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A-SPICE 레벨 3는 'SW 프로세스가 조직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명확히 관리되는 수준'을 의미한다. 삼성전기는 항온 기능을 지원하는 SW로 A-SPICE 레벨 3 인증을 획득했다. 전장용 카메라는 눈, 비 등 악천후, 고온, 고압, 초저온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동작해야 한다. 삼성전기가 개발한 SW는 전장용 카메라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삼성전기는 이 프로그램이 탑재된 전장용 카메라모듈을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시우 삼성전기 혁신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기의 전장용 카메라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통해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5 잔존가치상(ALG Residual Value Awards)’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 텔루라이드가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입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 중 하나인 제이디파워 잔존가치(Residual Value)는 ▲중고차 성능 ▲브랜드 전망 ▲제품 경쟁력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차 가격 대비 3년 후 예상되는 중고차 가격으로 산정한다. 이번 2025 잔존가치상은 다양한 부문에서 총 311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은 올해 처음 잔존가치상에 추가된 ‘전동화 SUV(Electric SUV)’ 부문에서 최고 잔존가치 모델로 선정됐다. 기아 텔루라이드는 지난 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3열 중형 SUV(Midsize SUVs with 3-Row Seating)’ 부문에서 최고 잔존가치 모델로 선정됐다. 텔루라이드는 기아의 북미 전용 SUV 모델이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기아에 대한 시장의 높은 잔존가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주요 신차 구매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 글로벌 골즈 앱(Samsung Global Goals)이 '제 4회 앤썸 어워드(Anthem Awards)'에서 '파트너십과 협업-책임감 있는 기술'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앤썸 어워드는 미국의 국제 디지털 예술·과학 아카데미(International Academy of Digital Arts and Science)에서 주관하는 개인, 기업, 조직 등의 사회적 영향력을 기리는 세계적인 규모의 시상식이다.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은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파트너십을 맺고 빈곤 퇴치, 기아 종식 등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2019년 출시한 앱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유엔(UN)과 국제사회가 인류의 보편적 문제, 환경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이행하는 국제적 공동 목표를 말한다. 갤럭시 사용자들은 앱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빈곤 퇴치, 기아 종식, 깨끗한 물과 위생 등 전세계 갤럭시 사용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지속가능발전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한 인사이트도 제공한다. 직접 기부·앱 내 광고 시청 등을 통해 지구촌 과제 해결을 위한 기부금을 적립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앱
[FETV=양대규 기자] 코웨이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전국 17개 벤츠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비렉스(BEREX)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코웨이와 벤츠코리아의 제휴는 양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 접점을 확대, 체험 마케팅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코웨이는 서울, 부산, 경기 등 전국 17개 벤츠 전시장, 서비스센터에 비렉스 안마의자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해당 전시장에는 비렉스 인기 제품인 페블체어를 설치해 방문 고객들이 프라이빗하게 마련된 릴렉스룸에서 편안하게 코웨이 안마의자를 즐길 수 있다. 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가구형 안마의자다. 감각적인 디자인에 강력한 마사지 기능을 탑재한 비렉스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3D 안마 모듈’과 코웨이 특허 기술인 ‘핫스톤 테라피 툴’을 탑재해 작아진 크기에도 강력한 집중 온열 마사지와 입체적인 안마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코웨이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벤츠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비렉스 안마베드와 척추베드를 60일간 집에서 마음껏 체험해 볼 수 있는 홈체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심병희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보다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용빈 현대차그룹 부사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회장, 권태엽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 김동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은 현대차그룹이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차그룹은 복지차량, 장애인용 자전거, 노인용 전동스쿠터, 근력 보조기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기를 기증해왔다. 올해까지 총 누적 기증 규모는 약 86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휠체어 탑승자에게 최적화된 설계를 갖춘 카니발 복지차량과 레이 복지차량을 각 8대씩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절차에 맞게 수혜 대상을 결정하고 최종적으로 카니발 복지 차량은 장애인 복지 기관 8개소에, 레이 복지차량은 노인 복지 기관 8개소에 각각 기증할 계획이다. 이들 차량은 장애인 및 노인들의 일상 생활 지원 및 요양 서비스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슬림한 사이즈 속에서 밝기를 개선한 새로운 카메라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제품은 내년 1월 출시될 예정인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S25 시리즈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는 '삼성 아이소셀(ISOCELL) ALoP(All Lenses on Prism)'라고 불리는 새로운 카메라 기술을 개발했다. 기술은 모듈 사이즈를 획기적으로 줄이며 밝기를 개선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존 카메라 기술로 스마트폰에 광각, 초광각, 망원 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줌 기능을 집어넣은 채 성능을 높이려면 카메라의 크기가 계속 커질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 반도체가 개발한 ALoP 기술은 렌즈 배열을 바꿔 사이즈가 커지는 기존의 스마트폰 카메라 구조를 해결한다. 최근에는 망원 카메라가 3~3.5배의 줌 비율을 커버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발이 이뤄졌는데 이는 광각 렌즈의 이미지 왜곡 없이 인물 사진을 찍기에 이상적인 선택이다. 하지만 줌 비율이 높은 망원 카메라는 광각 카메라보다 초점 거리가 더 길어 모듈 높이가 더 높아지게 된다. 카메라 범프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보통 이런 망원 카메라 범프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에서 이음5G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 시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음5G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특정 공간에 제공하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다. 상용망이 아닌 전용 주파수를 사용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르고 안정성과 보안성이 뛰어나다.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은 이날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전시부스에 이음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활용 모습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자율주행로봇에 수직 다관절 로봇팔을 결합한 ‘자율주행 수직 다관절 로봇’이 이음5G 네트워크에 연결돼 작업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해당 로봇은 생산라인을 스스로 이동하며 부품 운반, 제품 조립, 검사 등의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중 하나이다.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 각종 센서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주변기기와 끊임없이 통신해야 한다. 이음5G와 같은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한 셈이다. LG전자는 현실과 동일한 3차원 가상 세계를 만들고 현실과 가상 세계를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해 통합 관제하는 ‘디지털 트윈’도 선보인다. ▲
[FETV=양대규 기자] 19일 오후 3시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차량 성능 테스트 중 연구원 3명이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 4공장 내 전동화품질사업부 차량 성능 테스트 공간(체임버)에서 40대 A씨, 30대 B씨, 20대 C씨 등 3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사망했다. 이들은 이날 차량 주행 성능을 실험하기 위해 차량 1대가량이 들어가는 정도 크기인 체임버에서 일하다가 질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망자들 중 2명은 현대차 소속 연구원, 1명은 협력업체 소속 연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최신 프리미엄 울트라기어 올레드(UltraGear OLED) 게이밍 모니터 GX7(모델 27GX790A)을 공개했다. 18일 LG전자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공개된 해당 모델은 27인치 QHD 해상도(2560 x 1440) WOLED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0.03밀리초의 GTG(Gray-to-Gray) 응답 시간과 480Hz 화면 주사율로 QHD OLED 모니터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제품은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2.1, HDMI 2.1 인터페이스를 포함한 다양한 고급 연결 옵션으로 내년 출시 예정인 최신 그래픽 카드(GPU)와도 원활하게 작동한다. 디스플레이포트 2.1은 기존 1.4 버전보다 대역폭이 67% 증가해 더 높은 해상도와 재생률을 지원한다. 27GX790A는 LG의 WOLED 디스플레이 기술로 색상 필터가 있는 흰색 OLED 광원을 사용하여 정확한 RGB 색상과 인상적인 화면 밝기를 생성한다. 이 기술은 높은 대비율, 생생한 색상, 깊은 검정색 및 가장 빠른 속도의 게임 액션 중에도 뛰어난 동작 선명도를 제공한다. 제품은 VESA 디스플레이 HDR 트루 블랙(True Black) 400 인
[FETV=양대규 기자] 효과적인 IR(Investor Relations)은 투자자, 분석가, 기타 이해관계자에게 명확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투명성을 촉진함으로써 기업의 운영에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최근 IR 팀은 단순히 조직과 금융 커뮤니티 간의 연락 담당자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전략적 파트너로 성장하고 있다. 전통적인 지속가능성 보고를 넘어서는 ESG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고객과 투자자 모두와 항상 투명한 소통을 우선하기 위해 LG전자는 IR 실무자로 구성된 고도로 숙련된 팀을 구성했다. IR 조직의 주요 임무는 ▲공정한 기업 가치 평가를 보장하고 ▲자본 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며 ▲안정적인 주주 기반을 유지하는 것이다. 박원재 LG전자 IR 부문장 상무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 부서는 투자자 대응, 기업 공시 감독, 실적 발표, 사업 브리핑 및 주주 총회 진행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IR 활동은 크게 세 가지 주요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정보 공유에 있어 관련 규정 및 법률을 준수해 자본 시장의 건전성을 강화하는 것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