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고려아연이 MBK파트너스가 비밀유지계약(NDA)을 어기고 과거 자사를 대상으로 한 신규 투자 검토 목적으로 제공받았던 자료를 거꾸로 자사 경영권 접수 시도에 활용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하면서 금융감독원에 진정을 냈다. 고려아연은15일 보도자료를 통해 " MBK파트너스의 비밀유지계약 위반 의혹에 대해 조사 및 검사가 필요하다고 금감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MBK 측이 과거 고려아연으로부터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 및 고려아연 기업가치를 전망하는 112페이지에 달하는 미공개 컨설팅 자료를 넘겨받고 이 정보를 적대적 인수합병(M&A)에 활용해 시장 안정과 거래 질서를 해친 것으로 의심된다"며 "자본시장법 위반에 대한 전반적 조사와 검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MBK파트너스는 2년 전 고려아연 신규 투자를 검토했다. 당시 고려아연 측으로부터 트로이카 드라이브' 관련 자료를 제공받고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투자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MBK와 고려아연이 이와 관련해 체결한 비밀유지계약(NDA)은 지난 5월 종료됐다. 고려아연은 최근 공개적으로 MBK파트너스가 당시 투자 검토용으로 제공받은 자사 내부 자료를
[FETV=양대규 기자] SK하이닉스가 청주 M15X 팹(반도체 제조시설)에서 일할 핵심 인력들을 차출해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을 확대한다. 내년에도 견조한 인공지능(AI) 수요로 HBM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만큼 선제 대응으로 HBM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신설 중인 충북 청주 M15X 팹 가동에 앞서 이달 말부터 경기 이천캠퍼스에서 근무하는 일부 D램 전공정 관련 팀장·파트장급 인원을 차출해 청주캠퍼스로 이동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M15X는 M15의 확장 팹으로 SK하이닉스가 20조원 이상을 투자했다. 내년 11월 준공 목표로 D램 중 고부가가치 제품인 HBM을 집중 생산할 계획이다. 준공까지 아직 1년 가까이 남았지만 인프라 구축, 장비 세팅 등 M15X 가동 전에 필요한 기반 작업을 위해 인원을 차출한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현재 M11·M12·M15 팹이 들어서 있는 청주캠퍼스를 낸드 플래시(NAND Flash) 생산 거점으로, M14·M16 공장이 있는 이천캠퍼스를 D램 생산 거점으로 삼았다. SK하이닉스가 청주에도 D램 생산기지 구축 작업에 속도를 내는 것은 늘어나는 HBM 수요에 대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14일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현대 N 아카이브(가칭)에서 ‘현대 N 페스티벌’ 2024시즌 종합시상식을 개최했다. 현대 N 아카이브는 내년 초 공식 개소 예정인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에 사용한 현대차 N 브랜드 차량 보관과 관리를 위한 수장고 시설이다. 시상식에는 현대 N 페스티벌 출전 팀과 선수를 비롯해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팀과 선수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현대 N 페스티벌은 모터스포츠 팬 모두가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One-Make Race)다. 동일한 차종과 사양의 경주차로 경쟁하는 자동차 경주 대회다. 올 시즌 현대 N 페스티벌은 프로 대회인 ▲eN1 ▲N1과 아마추어 대회인 ▲N2 ▲N TT 등 총 4개의 클래스로 구분해 지난 4월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1라운드를 시작으로 8개월 동안 경기를 운영했다. 올해 팀 부문 종합 우승은 클래스별로 eN1은 금호 SL 모터스포츠팀, N1은 DCT 레이싱팀이 차지했다. 선수 부문에서는 eN1은 박준의 선수, N1은 김규민 선수가 우승했고 N2 및 N TT는 각각 김효겸, 최유준 선수가 우승했다
[FETV=양대규 기자] LG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LG는 13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사장) 등이 참석했다. LG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25년 동안 약 2400억원의 이웃사랑성금을 사회복지모금회에 기탁해왔다. 기탁된 성금은 청소년 교육사업,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과 주거·교육환경 개선에 사용된다. 이날 LG의 기탁으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는 약 3도 상승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올 연말 모금 목표액은 4497억원으로, 목표액의 1%인 약 45억원이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오른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22년부터 탄소제로 실천의 의미를 담아 성금 전달식에 일회용 플라스틱 판넬 대신 LG전자의 이동식스크린 스탠바이미를 활용하고 있다. 하범종 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도 기업의 책임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LG가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공익사업을 펼쳐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인공지능(AI) 가전과 HVAC(냉난방공조) 기술을 집약한 혁신적인 주거생활 솔루션 ‘LG 스마트코티지’를 SM엔터테인먼트에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와 SM엔터테인먼트는 13일 강원도 SM 연수원에서 LG 스마트코티지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LG전자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 HS CX담당 이향은 상무, 스마트코티지컴퍼니 조연우 대표와 SM엔터테인먼트 장철혁 대표이사, SM타운플래너 한지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 LG 스마트코티지는 도시 근교나 지방에 세컨드 하우스(Second House)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모듈러 주택이다. 에너지 소비량을 줄일 수 있는 LG전자 히트펌프 냉난방공조 시스템과 AI 가전을 기본옵션으로 갖추고 있다. 지붕 부착 태양광 패널 옵션을 선택하면 필요한 에너지 상당량을 자체 생산한다. 형태와 크기에 따라 단층형 모델 ‘모노(MONO)’와 복층형 모델 ‘듀오(DUO)’ 두 가지 타입 중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SM 연수원 공급으로 지난 10월 스마트코티지 사업을 본격화한 후 첫 B2B 고객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시작으로 LG전자는 스마트코티지를 기업∙단체에 납품하는
[FETV=양대규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단체들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 정부와 국회에 경제 혼란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경제계도 경제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경총은 이날 배포한 코멘트에서 "경영계는 혼란스러운 정국이 조속히 안정화되길 바란다"며 "기업들은 경제 안정을 위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정국에 따른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비상 경제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국회는 현명하고 조속한 사태 수습을 위해 초당적 차원에서 여야 간 협치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노동계도 우리 사회의 책임 있는 경제주체로서 사회 안정과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견련은 이날 논평에서 "정부와 국회는 안보와 경제 불안, 사회적 갈등 확산, 일체의 정책 혼선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대통령 탄핵 의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외환 및 금융시장의 동요를
[FETV=양대규 기자]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완료한 대한항공이 임원 파견과 비행기 날개 로고 제거 등 통합절차를 시작했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아시아나항공으로 전무 2명과 상무 3명, 부장 3명 등 총 8명을 파견하는 인사를 냈다. 운항과 정비·안전·재무·인적관리(HR) 부문의 임원급 인사들이다. 통합 관련 실무를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16일 아시아나항공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등 이사진이 확정되면 추가 인사를 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편입에 따라 항공기 날개 부분에 있는 아시아나항공 로고도 제거한다. 대한항공 측은 "안정적 통합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FETV=양대규 기자] SK네트웍스의 자회사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이 국내 중고폰 유통 시장을 이끌어 온 역량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민팃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정부 시상 제도다. 혁신적인 브랜드 경영 성과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민팃은 국내 대표 중고폰 거래 사업자로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인공지능(AI) 기반 중고폰 매입 플랫폼 ‘민팃ATM’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중고폰 거래문화를 조성했다. 한국환경공단과의 E순환거버넌스 캠페인 등으로 ICT 순환 생태계 구축해 높은 평가를 획득했다. 이와 더불어 중고폰 재활용을 통해 탄소배출량 감축(대당 32.98kg)에 기여하며 ESG 경영 성과도 더하고 있다. 앞으로도 민팃은 국내 ICT 리사이클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민팃 관계자는 “중고폰 거래 과정에서 불편함을 겪었던 많은 고객들이 민팃ATM을 찾고 이용해 주셨기에 그 가치가 모이고 중고폰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에서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KODAF는 온라인 광고산업의 활성화와 위상 강화를 위해 한국디지털광고협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2022년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 대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애드어워드’를 통합 개편했다. 매년 250여 편의 디지털 광고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으며 그 가운데 ▲통합마케팅 ▲마케팅/캠페인 ▲퍼포먼스 ▲크리에이티브 ▲테크/솔루션 ▲디지털PR ▲특별부문 7개 대부문별로 우수작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LG전자는 퍼포먼스-검색(대형), 크리에이티브-디지털영상, 디지털PR 3개 부문 대상을 비롯해 통합마케팅 부문 금상, 동상, 우수상, 크리에이티브-디지털영상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퍼포먼스-검색 부문의 경우 LG전자가 올해 처음으로 수상을 한 부문이다. 제1자 데이터(First-Party Data∙기업이 직접 수집한 고객 데이터) 기반 오디언스 시나리오 고도화를 통해 자체 온라인몰 LGE.COM의 월 매출액 784%, ROAS(Return On Ad Spend∙광고비 대비 수익률) 419%p 증대라는 결과로 대상
[FETV=양대규 기자] 코웨이는 수납형 침대 프레임 ‘코웨이 비렉스 수납형 프레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웨이 비렉스 수납형 프레임은 여유로운 수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공간 활용성이 중요한 자녀 방이나 1인 가구에 적합한 제품이다. 코웨이 비렉스 수납형 프레임은 수납공간을 극대화해 실용성을 높였다. 헤드보드 상부에 120mm 너비의 선반을 마련해 안경, 핸드폰 등 자주 쓰는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다. 좌우 측면에도 다양한 높이의 선반을 비치해 책, 일상용품 등을 손쉽게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프레임 하부에 여유로운 네 개의 수납공간까지 더해 작은 방에서 여러 물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속옷, 양말 등 매일 쓰는 아이템을 수납하는 레일형 서랍 2개와 계절에 따라 정리가 가능한 벙커형 수납공간 2개를 탑재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했다. 서랍부 레일은 헤펠레사의 고품질 댐핑 언더레일을 사용해 부드럽게 열고 닫힌다. 서랍이 빠르게 닫히는 것을 방지하여 손 끼임을 예방한다. 헤드보드 상부 선반에는 난연성 소재의 덮개형 콘센트를 배치해 안전하게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헤드보드에 편안하게 기댈 수 있도록 쿠션형 디자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