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KB증권은 2025년도 1분기 ‘소비자보호의 날’을 맞아 금융소비자를 위한 ‘퇴직연금 실물이전 시 유의사항’ 교육 영상을 배포하고, 임직원 대상 ‘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문’ 서약 행사를 실시했다고 2일(목) 밝혔다. KB증권은 매 분기 첫 영업일을 전사 ‘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해 금융소비자 권리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금융소비자를 위한 투자정보 및 금융 피해 예방 교육을 제공함과 동시에 KB증권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소비자보호 관련 다양한 콘텐츠와 교육 과정을 마련해 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금번 ‘소비자보호의 날’에는 금융감독원의 금융생활 가이드 ‘금융꿀팁 200선’을 바탕으로 ‘퇴직연금 실물이전 시 유의사항’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했으며, KB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인 ‘깨비증권 마블TV’를 통해 누구든지 시청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은 ▲실물이전은 수관회사에 신청 ▲실물이전은 동일 퇴직연금 제도내에서 가능 ▲일부 상품은 실물이전 불가 ▲이관·수관회사 모두 취급하는 상품만 실물이전 가능 ▲실물이전부터 완료 시까지 최소 3영업일 소요 ▲실물이전 신청 후 가입자에게 최종 의사 확인 ▲실물이전 후에도 가입자의 지속적인 관리
[FETV=심준보 기자] DB금융투자는 2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해외선물옵션 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과 기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관리지점을 지정하지 않은 고객 중 10월 이후 거래 실적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선물옵션 비대면 고객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해당 고객이 이벤트 기간 동안 마케팅 및 SMS 수신동의를 완료한 후 이벤트를 신청하면 신청 후 6개월간 기존 해외선물옵션 수수료보다 저렴한 $1.99 / MCR$0.75 / HKD 19.9 / € 1.99 / ¥ 300 / MCR¥ 150을 적용한다. 또한 이벤트 신청 후 20영업일 동안 거래량이 20계약 이상인 고객 중에서 선착순 200명에게 백화점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DB금융투자 홈페이지나 해외선물옵션데스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ETV=심준보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트럼프 신정부 수혜주와 미국 재무부 발행 단기 국채 투자를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한화MAGA2.0목표전환형' 펀드 모집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MAGA2.0목표전환형' 펀드는 트럼프 신정부 수혜가 예상되는 해외 주식에 40% 수준, 듀레이션(투자자금의 평균회수기간) 2년 이내의 미국 단기 국채에 60% 수준으로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로 7% 수준의 목표 수익을 추구한다. 목표 수익률 달성 후에는 수익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채권 관련 펀드 등 안정적인 채권자산으로 전환되는 목표전환형펀드다. 주식 부문에서는 트럼프 정책을 ▲관세 정책 및 법인세 인하 ▲규제 완화 ▲전력 인프라 ▲작은 정부 등 4대 핵심 테마로 분류해 수혜 업종을 분석하고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산업군에 투자한다. 미국 공화당이 대선, 상원, 하원 선거에서 모두 승리하며 백악관과 의회를 장악하는 '레드스윕(Red Sweep)' 달성으로 정책 실행 기반이 강화된 만큼, 집권 초기 빠른 속도로 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왕승묵 한화자산운용 해외주식운용팀장은 "2025년 미국 시장은 트럼프 집권 2기에 강하게 추진될 정
[FETV=심준보 기자] 교보증권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탑재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교보증권-교보DTS가 합작해 컨소시움을 구성하여 코스콤 주관 제22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를 통과하는 등 성과 및 보안성과 안정성 평가에서 입증 받았다.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교보그룹 디지털 혁신을 향한 신사업부문의 그룹 계열사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퇴직연금 제약요건과 미국 상장 ETF를 반영한 일임형 AI 퇴직연금 서비스를 출시해 연금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고객 성향을 종합한 투자결과를 모니터링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시장변화에 따른 투자성과가 극대화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조성호 자산관리부문장은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은 교보그룹 디지털 혁신 가속화의 한 축으로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최적의 시스템으로 연금시장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WM사업본부와 IPS(Investment Product Service)본부를 통합 관리 및 운영하는 자산관리부문을
[FETV=심준보 기자] 2025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올해 자본시장 안정과 선진화를 위한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개장식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장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 밸류업 정책과 공모가 제도 개선, 상장폐지 제도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본시장 선진화는 정치·사회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민 모두가 바라는 목표"라며, 정부와 국회, 기업, 투자자들이 합심해 외국인 투자자와 국내 투자자들이 다시 우리 시장으로 돌아오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정책 방향으로 ▲시장 안정 ▲밸류업 정책 지속 ▲자본시장 제도·인프라 혁신의 세 가지를 제시했다. 1분기 중 대체거래소(ATS) 출범과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 등도 주요 과제로 언급했다. 이어 "2024년 밸류업 정책을 통해 코스피 시가총액의 약 40% 기업이 참여하며 주주환원이 늘어나는 등 자본시장 변화가 시작됐다"고 평가하며, "그러나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고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투자가 증가하는 등 과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상무대우 승진> ▲FICC Sales실 윤석삼
[FETV=심준보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2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하지원 전 삼성자산운용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하 신임 대표는 서울대 의류학과를 나오고 동대학원 경영학 석사·UC버클리 경영학 석사(MBA)를 졸업했으며, 삼성생명보험에서 재무심사팀장, 전략투자사업부장, 자산PF운용팀장 등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는 삼성자산운용에 합류해 전략투자부문장과 자산운용부문장, ETF사업부문장을 지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관계자는 "하 신임 대표는 삼성생명과 삼성자산운용을 거치면서 전략투자, 특별계정, 자산운용, ETF사업 등을 다양하게 경험한 금융전문가"라며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국내 일임운용 강자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하고, 글로벌 운용분야의 성장과 더불어 KoAct 액티브 ETF의 도약을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년, 국내 주식 시장은 그야말로 요동쳤다. 롤러코스터를 타듯 오르내림을 반복했고, 각종 뉴스가 뒤섞여 정신없는 한 해였다. 최고 2900p 가까이 상승했던 코스피 지수는 지난 8월 5일에는 하루 9% 가까이 폭락하기도 했고 결국 2400선을 지키지 못하고 2024년을 마감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고질적인 문제가 여실히 드러났다. 또 금융투자소득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 상법개정 등 좋은 화두가 던져졌고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은 시장에 대한 불신으로 국내 증시 이탈 현상이 가속화 됐다. 2025년, 우리 주식 시장은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가, 아니면 다시 힘을 내서 도약할 수 있을까? 지난해 초, 정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밸류업 정책을 발표했다.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 이익을 증진하겠다는 취지였다.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등 여러 방안이 제시됐지만, 기업들의 참여는 일부에 그쳤다. 밸류업 지수나 ETF 같은 상품들이 출시되기도 했지만, 시장 분위기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정책의 당근과 채찍 모두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내 증시는 정책 하나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태동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글로벌 사업 확장과 연금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그리고 AI(인공지능) 역량 고도화를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해 미래에셋증권은 WM(자산관리)·연금·트레이딩 사업을 강화해 손익 안정성을 높이고, IB(투자은행)와 PI(자기자본투자) 의사결정 과정에서 가격(Pricing) 역량을 제고했다고 자평했다. 장기조달 비중 확대와 AI 서비스, 연금 차세대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재무안정성도 높였다. 특히 고객의 글로벌 투자 역량을 키운 결과 전년 대비 해외주식 평가금액이 16조원 늘었고 연 수익률이 68%, 연금자산에 이어 해외주식 역시 40조원을 돌파해 세전이익 1조 원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허 대표는 인도 자본시장에 진출한 뒤 2년 반 만에 법인 계좌수가 210만 개를 돌파한 점, 인도 10위권 증권사 쉐어칸(Sharekhan)을 인수해 글로벌 WM 확장 기반을 마련한 점 등을 언급하며 “올해도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WM과 연금을 회사의 핵심 성장축으로
[FETV=심준보 기자]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2025년 새해를 맞아 금융투자업계의 과제를 제시하며, 가상자산 ETF 도입과 대형 증권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서 회장은 신년사에서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변화,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지정학적 갈등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할 요소들이 상존한다"며 "금융투자업계가 이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가상자산 ETF 도입과 관련한 법제화 추진을 언급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이 자본시장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금융투자회사들의 신성장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복수거래소 체제 출범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안착을 지원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형 증권사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중소형 금융사의 자금 조달과 성장 경로를 마련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 톱 증권사로의 도약을 돕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연금 시장 활성화와 투자자 신뢰 회복에도 중점을 두었다. 디딤펀드 판매 채널을 확대해 중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