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국내 유료방송 업계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 정체를 돌파하려는 움직임에 나섰다. SK브로드밴드는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며 B2B 사업을 통해 유일하게 작년 연간 실적에서 성장을 이뤘다. 작년 부진한 실적을 거둔 KT스카이라이프와 LG헬로비전도 사업 다각화를 모색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AI 스포츠 중계로 수익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LG헬로비전은 렌탈과 교육 DX 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며 새로운 수익 창출 구조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유료방송 3사 중에서 SK브로드밴드가 유일하게 실적 상승을 이뤘다. SK브로드밴드는 4조4110억원의 매출과 35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1%, 13.7% 성장했다. 반면 KT스카이라이프는 1조2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 1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방송 부문 가입자 감소와 콘텐츠 제작비 증가, 자회사 HCN의 영업권 손상 등으로 순손실은 1561억원까지 늘어났다. LG헬로비전도 매출은 1조1964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135억원으로 71.5% 급감하며 고전했다. 방송 부문 매출이 지속 하락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이 직원의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최대 1억원의 지원금 지급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아직 내부 논의 단계로, 확정된 사안은 아니며 세부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1억원의 출산 장려금 지급을 검토 중이다. 6000만원을 일시 지급하고 이후 재직 기간 8년 동안 매년 500만원씩 추가 지원해 총 1억원을 지급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업계에서 출산 시 1억원을 지급하는 정책은 전례가 없는 파격적인 복지 혜택이다. 이번 출산 장려금 정책은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복지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며 "추후 정책이 확정되면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은 지난 16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5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TOUR' 2차 대회에서 박단유가 최종 합계 27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롯데렌탈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던롭스포츠코리아, 이안폴터디자인, 캐디톡, 넥스트젠, 월드와인주식회사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로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코스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72명의 선수가 출전해 컷오프를 거쳐 48명이 최종 라운드에서 경쟁을 펼쳤다. 1라운드에서 14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선 박단유는 2라운드에서도 13개의 버디를 기록했고 W지투어 통산 6승과 함께 36홀 최저타수 기록을 세웠다. 장지연과 양효리는 18언더파로 공동 2위를 기록했으며 안예인과 한지민은 14언더파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윤규미는 11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박단유는 “1라운드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올해는 WGTOUR 대상과 상금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5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신규 버추얼 레이블 'Priz(프리즈)'와 프로젝트 유닛 '프리즈 브이(Priz-V)프리즈 브이'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버추얼 아이돌 제작, VFX(특수시각효과)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프리즈'는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버추얼 아이돌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신규 레이블이다. 첫 프로젝트 유닛 프리즈 브이는 뛰어난 가창력을 갖춘 버튜버 5명(구슬요, 따린, 모라라, 엘시, 해리)으로 구성했다. 팀명은 로마 숫자 'V'(5)와 'Victory'(승리)에서 착안했다. 프리즈 브이는 상반기 중 신곡 발매와 콘서트 개최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테크 캠퍼스’ 3기 운영을 위해 총 5개 지역 거점 대학인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3기는 5개 대학에서 총 120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전공 여부와 상관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 각 대학별 본원 외 캠퍼스 분원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은 다음 달 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며 교육 과정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기초 기술 학습부터 클론 프로젝트, 실제 웹서비스 개발 등 총 3단계로 진행한다. 프론트엔드(Front-End) 트랙, 백엔드(Back-End) 트랙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기수부터는 카카오 그룹 내 현업 개발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코드 리뷰 및 기술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춘 미래 개발자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자회사 컴투스플랫폼과 넥써스(NEXUS)가 공동 사업 추진 및 자원 공유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넥써스는 글로벌 게임 개발 및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회사다. 이번 협약은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HIVE)’ 및 컴투스플랫폼이 참여하는 메인넷 엑스플라(XPLA)와 넥써쓰의 웹3 프로토콜인 ‘크로쓰(CROSS)’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양 사는 하이브의 고객사들과 CROSS 생태계에 참여하는 개발사들간 협업 및 마케팅, 파트너십 확대 효과를 기대한다. 하이브는 인증, 결제, 서비스 지표 분석, 웹3 연동 등 게임 외적인 요소를 한 번에 해결해 주는 게임 백엔드 서비스(GBaaS)로 게임 개발사로 하여금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ROSS는 안전하고 투명한 게임 생태계를 구현하는 웹3 프로토콜이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컴투스플랫폼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웹3 프로토콜 CROSS는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문 지식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장현국 넥써스 대표는 “컴투스플랫폼의 하이브는 독보적인 게임 백엔드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오리지널 예능 ‘내편하자’의 4번째 시즌 첫 회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내편하자’는 혼자 밥 먹으면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콘셉트로 제작된 시청자가 보낸 사연에 MC들이 공감하며 지지를 보내는 내용의 토크쇼다. ‘ 기존 출연진인 모델 ‘한혜진’, 코미디언 ‘박나래’, 방송인 ‘풍자’와 ‘엄지윤’이 출연한다. 기존 내편하자 1, 2, 3 시즌의 모든 회차가 U+모바일tv 예능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내편하자 레전드’ 유튜브 채널의 쇼츠 동영상은 약 2개월만에 누적 조회수 1억회 돌파한 인기를 바탕으로 STUDIO X+U는 시즌 4 제작을 확정했다 총 16회차로 구성된 내편하자4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0시에 U+tv 및 U+모바일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청층을 아우를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자체 플랫폼뿐만 아니라 국내외 플랫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게임업계의 연간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넥슨과 크래프톤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양강구도를 형성하는 가운데 중견게임사들도 연이어 실적 반등의 소식을 전했다. 이들의 실적 반등의 요인으로 해외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위메이드는 나이트크로우, 미르의 전설 IP 등의 해외 매출이 급증하며 흑자 전환했고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블레이드'의 글로벌 흥행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NHN, 데브시스터즈, 컴투스, 펄어비스 등도 해외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기록하며 게임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2024년 매출 7120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해외 매출이 5016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흥행과 ‘미르의 전설 2, 3’의 중국 라이선스 계약이 주효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며 해외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는데 이는 경영 효
[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은 지난 1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2차 대회 결선에서 김민수가 최종 합계 23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한투자증권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던롭스포츠코리아, 골프버디, 챌린저 골프웨어, 스웰, 1865골프와인이 후원했다. 경기는 투비전NX 투어 모드로 인터불고 경산CC 코스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88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1라운드 컷오프를 통해 60명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최종라운드 2위로 출발한 김민수는 1번홀부터 5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초반 흐름을 잡았다. 8번홀에서 OB 실수가 있었지만 보기에 그쳤고 후반에도 5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민수와 경쟁을 펼친 최민욱은 두 번의 이글을 포함해 최종 라운드에서 13언더파를 기록했지만 17번홀 버디 퍼트 실패로 2위에 머물렀다. 1라운드에서 이글과 12개의 버디를 기록한 심현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인 신인 이세진2의 활약도 주목받았다. 김민수는 “8번홀 실수로 긴장을 많이 했지만 끝까지 자신감을 잃지 말자는 생각으로 임해 우승을 할
[FETV=신동현 기자] 네오위즈가 2024년에도 당기순손실을 벗어나지 못했다.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원인으로 영업권 손상차손이 꼽힌다. 2022년부터 영업권에 반영되는 손상차손이 매년 이뤄진 가운데 지난해에도 이러한 타격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오위즈는 2024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3670억원, 영업이익 333억원, 당기순손실 67억원을 기록했다.연간 매출은 전년과 거의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380억원 대비 12.4% 감소, 당기순손실은 전년과 동일한 규모를 유지했다. 네오위즈는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자회사의 무형자산 가치 하락을 꼽았다. 무형자산 가치 하락은 인수·합병(M&A) 이후 영업권에 손상차손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네오위즈의 영업권 손상차손은 특정 자회사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네오위즈가 보유한 전반적인 자회사들의 조정 가치가 하락하면서 발생했다. 네오위즈 측은 이에 대해 "장기적인 성장을 고려한 인수합병 전략을 지속해 왔으며 결과적으로 손상차손이 발생한 것은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재평가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그동안 적극적인 인수합병 전략을 통해 자회사를 확대하며 성장했다. 현재 네오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