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향토작물인 황토고구마를 특성화를 통한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보령시는 26일 주포면에서 김동일 시장과 ㈜고미식품 장석환 대표, 가공 참여기업 관계자,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머드고구마 가공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머드고구마 가공공장은 1654.94㎡의 공장부지에 건축연면적 788.59㎡의 규모로 가공시설 1동, 세척·포장시설 1동, 저온저장 시설 1동 등의 시설을 갖췄고, 고구마 말랭이, 고구마 국수, 자색음료 등 3종의 품목을 직접 생산하며, 고구마 김 외 2종도 삼육수산을 통해 OEM으로 생산한다. 보령지역에서 생산되는 황토고구마는 해양성 기후와 온화한 기온, 전국 최고의 일조량, 미네랄이 풍부한 토양, 사계절 불어오는 해풍의 영향으로 농촌진흥청이 고구마생산 최적지로 선정하는 등 기후와 지역 특성을 활용한 최적의 향토 작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왔다. 고구마 산업의 1·2·3차 융·복합 6차 산업화로 요식업체와 대형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을 공략하고, 고구마말랭이 등 손쉽게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상품을 개발 편의점, 대형유통매장에 판매해 나갈 계획이다. 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고구마 생산 농업인 약 100여 명의 안정적인 납품으로 생산농가의 판
충북 청주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친환경 농·축산물의 한마당 '2016 청원생명축제'를 개최한다.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생명’을 주제로 한 친환경 축제로, 자연 그대로를 살린 행사장에서 친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감동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우선 행사장은 코스모스, 메리골드, 국화, 홍접초 등 25가지의 꽃이 화려하게 수놓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행사장 곳곳에 청원생명 브랜드 홍보관, 생명농업관, 건강정보관, 우수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관, 사회적·마을기업 판매홍보관이 들어서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진면목을 소개하고 청주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또 청원생명 농산물 판매장, 청원생명 쌀밥집, 축산물 판매장, 축산물 셀프식당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입을 즐겁게 해준다.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행사장 내 캠핑체험 전시장을 마련해 캠핑 카라반, 트레일러, 텐트·타프, 캠핑용품을 소개하고 캠핑음식 시식 행사를 운영함으로써 자연 그대로의 행사장에서 ‘감성 캠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주무대와 소무대, 쉼터 곳곳에서는 개·폐막 축하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