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은정 기자]SK텔레콤은 4일 로봇전문업체 로보티즈와 5G 모바일에지컴퓨팅(MEC) 기반 자율주행 로봇 사업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보티즈는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로봇 부문 최초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승인받는 등 국내 대표적 로봇전문업체라고 SK텔레콤은 소개했다. 양사는 로봇에 5G를 적용해 대량의 영상·센서 정보를 전송함으로써 자율주행 성능을 높이고, 로봇 관제 시스템을 MEC에 탑재해 많은 수의 로봇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MEC는 기지국에 소규모 데이터 센터를 설치해 데이터를 물리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처리, 네트워크 지연 시간을 줄이는 5G 핵심 기술이다. 5G 초저지연 통신환경을 적용한 로봇은 다양한 장애물과 돌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고, 관제 센터와의 통신도 원활해진다. 로봇 관제 시스템을 MEC에 탑재하면 로봇의 두뇌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을 경량화할 수 있어 로봇 가격과 소비 전력이 절감된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운영하는 로봇 수량을 급격히 늘릴 때 인프라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양사는 앞으로 공장 상주 인력을 줄이기 위해 제품 적재와 원격 정비, 순찰, 방역 등 로봇을 활용한 다
[FETV=송은정 기자]카카오는 웹사이트 운영자가 자신의 웹사이트를 포털사이트 다음(Daum) 검색에 최적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다음 웹마스터 도구 베타(Beta)'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기업 또는 개인 홈페이지 관리자는 이 도구를 이용해 자신이 관리하는 웹사이트가 다음 검색 결과에 더 잘 노출되도록 만들 수 있다. 베타에서 제공하는 기능은 ▲ 검색 최적화 ▲ 정보 분석 ▲ 문서 분석 ▲ 수집 요청 등이다. 검색 최적화에서는 해당 사이트가 다음 검색 엔진에 얼마나 최적화돼있는지를 응답 값과 웹페이지 언어(HTML) 분석 등으로 살펴볼 수 있다. 정보 분석은 웹사이트의 다양한 통계 정보를 기간별 차트로 제공한다. 다음의 검색 크롤러(웹을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하는 프로그램)가 수집한 정보, 검색엔진이 색인한 정보, 다음 웹 검색 결과에 해당 사이트 문서가 얼마나 노출됐고 클릭 됐는지 알 수 있는 검색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문서 분석에서는 웹 문서를 다음 검색에 적합한 구조로 개선할 수 있게 HTML 소스 코드 가이드를 제시한다. 수집 요청에서는 다음 검색 크롤러가 방문해 정보를 수집하기를 원하는 사이트의 URL을 직접 입력할 수
[FETV=송은정 기자]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 전용 앱 'U+프로야구'에서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열리는 LG트윈스와 기아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 경기 시 편파 중계 '마이리틀베이스볼(마리베) 라이브'를 한다고 밝혔다. 각 팀에서 활약한 대표 선수들인 LG 트윈스 이병훈 전 해설위원, 기아 타이거즈 정회열 코치, 롯데 자이언츠 최준석 선수, 두산 베어스 강병규 선수가 생중계 경기를 함께 보며 팬들과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하고 응원한다. 임용수 캐스터와 개그맨 안윤상이 중계진을 맡는다. LG유플러스는 '마리베 라이브' 중 실시간 채팅으로 진행되는 돌발 미션을 통해 시청 고객에게 팀 현역 선수 사인 유니폼(4명)과 사인 야구공(40명)을 증정한다.
[FETV=송은정 기자]우아한형제들은 SK텔레콤과 '5G 기반 스마트 로봇과 MEC(mobile edge computing)를 활용한 사업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SK텔레콤의 5G 기반 클라우드 기술과 우아한형제들의 로봇배달 서비스를 접목해 5G 시대에 맞는 새로운 로봇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우아한형제들의 자율주행 로봇에 SK텔레콤의 통신 기술과 클라우드 처리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배달 로봇 '딜리드라이브'의 실시간 원격관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은 "5G 기술이 적용되면 배달 로봇은 보다 정확한 지점까지 찾아가고 위급한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연내에 새 시스템을 활용한 로봇 배달 시범 서비스를 건국대 캠퍼스에서 진행한다. 또한 경기 수원의 주상복합 쇼핑몰 '광교 앨리웨이'에 공급한 딜리드라이브에는 원격관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FETV=송은정 기자]구현모 KT 대표가 "통신사업자에 머물지 않고 '통신에 기반을 둔 플랫폼 사업자'로 바뀌어야 계속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4일 KT에 따르면 구 대표는 상반기 사업에 대한 점검과 하반기 전략 수립과 관련해 최근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기침체, 산업 간 융합 등 복잡한 환경 속에서도 KT에 내실 있는 변화, 근본적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이메일은 최근 비대면 화상회의로 연 임원 전략 워크숍 논의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다. KT스카이라이프의 케이블방송 현대HCN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넷플릭스와의 제휴 등 최근 KT의 공격적 행보와 맞물려 주목된다. 하반기 KT는 케이뱅크를 정식으로 그룹사로 포함하고, 올해 6월 50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된 현대로보틱스와의 협력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구 대표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에 따라 많은 사업이 시작될 것"이라며 "매월 개선되고 있는 모바일, 인터넷, TV 등 주력 사업의 성장도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통신 기반 플랫폼 사업자'로의 변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이자 플랫폼으로는 5G와 인공지능(A
[FETV=송은정 기자] ◆ 모바일게임 상반기 매출 2조8000억원 돌파…역대 최고 기록 올해 상반기에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급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분석 결과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합산 매출이 올해 상반기에 2조8327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이며, 지난해 상반기(2조1071억원) 대비 1.3배 증가한 수치다. 매출 점유율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79.6%(2조2539억원), 원스토어 12.1%(3436억원), 앱스토어 8.3%(2351억원)로 추산됐다. 퍼블리싱(유통·마케팅) 회사별로 매출 점유율을 보면 리니지M과 리니지2M을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안착시킨 엔씨소프트가 34.8%로 압도적으로 1위였다. 그다음으로는 넥슨 5.8%, 넷마블 4.6%, 웹젠 3.8%, 4399코리아 2.1%, 릴리스게임즈 2.9%, 카카오게임즈 2.5%, 컴투스 1.3% 등의 순이었다.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사용자가 가장 많은 게임은 단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였다. 7월 23일 기준으로 일일 이용자가 106만명에 달했다.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이
[FETV=송은정 기자]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그룹이 네이버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글로벌 팬클럽 서비스 및 차세대 영상 콘텐츠 제작 강화에 나선다. SM은 계열회사인 SMEJ 플러스, 미스틱스토리 및 콘텐츠펀드에 네이버로부터 총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SM은 그동안 운영하던 팬클럽 서비스를 네이버 브이라이브의 글로벌 멤버십 커뮤니티인 '팬십'(Fanship) 플랫폼으로 일원화함으로써 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SM의 자체 팬 플랫폼 '리슨(lysn)' 내에 있는 팬클럽 커뮤니티 서비스가 네이버 팬십으로 이관될 것으로 알려졌다. SM과 네이버는 앞서 함께 선보인 온라인 맞춤형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등의 공연을 비롯해 음악 관련 영상 콘텐츠 제작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외에도 양사는 차세대 음악 콘텐츠 등을 전문으로 하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SM은 밝혔다. 양사는 앞서 지난 4월 공동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맺고 협업에 나선 바 있다. 당시 팬십 플랫폼의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비
[FETV=송은정 기자]넷마블은 모바일게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일본에서 시각 예술 분야 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넷마블에 따르면 '일곱 개의 대죄'는 일본 사단법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가 주최하는 컴퓨터 기술 시상식 'CEDEC 어워드 2020'에서 시각 예술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넷마블은 "시각 예술 부문에서 유일하게 모바일게임으로 수상했다"며 "모바일 최고 수준 그래픽과 연출을 통해 원작 IP(지적재산) 매력을 스마트폰 환경에서 완벽하게 구현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개발자 콘퍼런스인 CEDEC 2020은 다음 달 2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CEDEC 어워드 우수상 수상작 가운데 참가자 투표를 많이 받은 작품이 다음달 3일 발표되는 부문별 최우수상을 받는다. '일곱 개의 대죄'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이다.
[FETV=송은정 기자]지난달 28일 오전 7시 35분께 경남 의령군 부림면 한 주택에서 아침의 정적을 가른 A씨의 한마디가 인공지능(AI) 스피커 '아리아'에 포착됐다. '살려달라'는 의미를 인식한 스피커는 즉시 부림면센터와 보안업체, 통신사로 긴급문자를 발송했다. 이를 가장 먼저 확인한 보안업체는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상태를 확인한 뒤 곧바로 119 구급대원을 출동시켰다. 덕분에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현재 건강한 상태에서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경남의 인공지능 통합돌봄 서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효과를 입증하며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AI 스피커 '아리아'는 간단한 말로 조명을 켜거나 음악, 날씨, 생활정보를 들을 수 있는 비대면 복지서비스이다. 쌍방향 대화를 통해 치매예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생활안전 수칙 같은 메시지도 전달 할 수 있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하면 주간에는 돌봄 센터 케어 매니저, 야간에는 119 등으로 자동 연결돼 24시간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A씨 같은 경우에도 새벽부터 고열과 답
[FETV=송은정 기자]엔씨소프트의 사회공헌 재단인 NC문화재단은 서울 대학로에 미래 세대를 위한 창의 실험실 '프로젝토리'를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프로젝토리는 각자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펼치는 실험실이라는 의미다. NC문화재단은 아이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의적인 시도와 경험으로 도전 정신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이 될 거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토리는 교육기관이 아닌 자기 주도적 활동 공간을 지향한다. 정해진 교과 과정이나 지도교사가 따로 없고, 모든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직접 세운 계획과 방법에 따라 진행된다. 주요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다. NC문화재단은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한 옛 쇳대박물관 건물을 매입해 2개 층을 프로젝토리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프로젝토리 안에는 기획 공간, 도구·재료 공간, 녹음실, 회의실, 도서관, 휴게실 등이 차려졌다. 전자·음향·목공·미술 작업 등을 위한 150종 이상의 도구·재료와 디지털 및 아날로그 자료도 준비됐다. 프로젝토리는 회원제로 운영된다. 멤버십 가입을 위해서는 프로젝토리 홈페이지에서 상담을 신청하고 직접 공간을 방문해야 한다. 대면 상담 후 정규 멤버로 등록되면 원하는 활동 시간을 지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