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은정 기자]LG헬로비전은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을 통해 5분 내로 유심을 개통할 수 있는 '셀프 개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전화상담을 기다릴 필요 없이 기존 1시간 내외의 개통 시간을 5분 내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다이렉트몰 가입 페이지에서 셀프 개통을 선택해 유심을 배송받거나 CU매장에서 직접 유심을 산 뒤, 셀프 개통 신청 페이지에서 간단한 본인인증을 거쳐 개통하면 된다. 신규가입은 요일 관계없이 오전 8시∼오후 7시50분, 번호이동은 평일 및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50분 사이 개통할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유심 가입비중의 50%를 차지하는 2030 세대의 비대면 소비 성향에 주목해 이들의 온라인 가입 접근성과 편의를 개선하려는 취지로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그룹 우영상 그룹장은 "셀프 개통이 알뜰폰 진입장벽을 더욱 낮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이렉트몰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 혁신을 지속, 언택트 시대 합리적 모바일 라이프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송은정 기자]네이버는 의료 챗봇 스타트업 '웨저'(Weisure)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음성 서비스 '메디에어'(Medi Ai.R)에 자사 AI 고객센터 솔루션 '클로바'가 적용됐다고 10일 밝혔다. 웨저가 9월 선보일 메디에어는 병원으로 걸려오는 고객 전화를 음성 AI로 응대하는 서비스다. 병원 영업시간, 위치, 주차 문의 등에 대한 응대는 물론이고 예약 등록 및 변경, 취소 요청 등 고객센터 업무까지 AI가 수행한다. 메디에어는 들어온 고객 문의를 통계로 제공해 병원 운영·마케팅에 활용할 자료도 제공한다. 네이버는 클로바의 음성 인식 및 합성, 자연어 처리 기술을 메디에어에 제공했다. 고객 음성이 인식되면 클로바 스피치(CLOVA Speech) 기술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챗봇에 전달한다. 챗봇이 최적의 답변을 찾으면 클로바 보이스(CLOVA Voice) 기술이 자연스러운 음성을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BP)이 클로바 고객센터(CLOVA Contact Center) 솔루션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그동안 클로바가 쌓은 AI 기술이 웨저 같은 탄탄한 기술 스타트업의 서비스에
[FETV=송은정 기자] SK텔레콤은 자사 소속 AI 전문가가 AI 기술 이론과 비즈니스 사례 등을 강의하는 'AI 커리큘럼'을 하반기부터 전국 16개 대학 학점 인정 정규 과목에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AI 커리큘럼 활용 대학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서강대, 서울대, 성신여대, 아주대, 연세대, 인하대, 전남대, 중앙대, 충남대, 충북대, 한양대, DGIST 등이다. AI 커리큘럼 도입 희망 대학 수는 작년 5개에서 3배 이상 증가했다. 이 커리큘럼은 음성인식 인공지능 플랫폼 NUGU(누구)를 포함해 음성인식, 영상인식, 추천기술 등 AI기술 분야별 박사급 전문가 15명의 강의를 담아 총 49편의 교육 영상으로 구성된 실무형 교육 과정이다. 4차산업 관련 교육 콘텐츠 113편과 학생들이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세션도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자사가 보유한 AI 기술 역량 및 IT 자산을 대학과 지속해서 공유하고, 국내 AI 전문 인력 양성 및 생태계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신상규 기업문화센터장은 "SK텔레콤은 AI, 5G 등 ICT 선도 기업으로서 4차 산업 시대를 이끌기 위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대학과 기업
[FETV=송은정 기자]카카오는 웹툰 플랫폼 '픽코마'(piccoma)가 일본에서 7월 월간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재팬에 따르면 픽코마는 지난달 월간 기준으로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에서 비게임 부문 모든 앱 통합 매출 1위에 올랐다. 픽코마는 양대 앱 마켓 비게임 부문 전 세계 매출 순위에서는 12위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2016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해 일본 만화 플랫폼 후발 주자인 픽코마가 비게임 매출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픽코마는 올해 2분기 거래액이 전년 대비 2.5배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 61%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세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픽코마가 한국형 웹툰으로 일본 만화 팬들을 매료시켰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기준으로 픽코마에 등재된 작품 30000여개 중 웹툰 작품 수는 1.3%에 불과했다. 그러나 전체 거래액에서는 웹툰이 35∼40%를 차지했다. 카카오재팬 김재용 대표는 "일본 만화 시장 전체를 고려하면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성장의 시작이라 본다"며 "카카오페이지와 함께 웹툰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가 글로벌 만화시장 성장을 견인하겠다"
[FETV=송은정 기자]◆ 코로나19에도 이통3사 모두 2분기 실적 '승승장구' 이동통신 3사가 2분기 모두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장이 위축됐지만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비대면 트렌드에 따른 신사업을 키운 결과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 KT, LG유플러스의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4%, 18.6%, 59.2%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4.7%, 6.4% 감소했던 KT와 SK텔레콤은 2분기 흑자 전환을 넘어 큰 폭으로 성장했다.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 증가폭이 11.5%에서 60% 가까이로 수직 상승했다. 호실적의 가장 큰 배경은 코로나19에 따른 디지털전환과 비대면 추세의 확산으로 분석된다. 디지털전환의 인프라로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클라우드 등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이 성장하고, 온라인 커머스와 미디어 등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른 것이다. ◆ "국민 10명 중 7명, 게임 즐겨…코로나19로 이용 증가세 뚜렷" 국민 10명 중 7명이 게임을 이용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FETV=송은정 기자]CJ CGV가 올해 2분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 416억원, 영업손실 130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4819억원)과 비교할 때 91% 감소했고, 영업이익(235억원)은 적자전환했다. 역시 코로나19의 확산 영향이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모든 진출 국가 및 자회사(CJ 4D플렉스)에서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의 경우 일부 극장만 문을 닫거나 시간을 축소한 가운데 운영을 지속했지만, 대부분의 영화들의 개봉 연기로 박스오피스가 대폭 축소되며 실적에도 영향을 끼쳤다.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는 영업중단 장기화로 인해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웠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임차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 영향으로 적자를 피하기는 어려웠다. 다만 긍정적인 것은 신작개봉으로 인한 박스오피스의 확대와 문을 닫았던 영화관들의 재개장으로 최악의 터널은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의 경우 지난 6월부터 신작들이 줄줄이 개봉하며 실적 개선의 가능성을 열었다. <#살아있다>가 개봉하며 관객들의 발길을 다시 극장으로 돌아오게
[FETV=송은정 기자]KT 지니뮤직 8월 1주차 (7월30일-8월5일) 주간차트 1위는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가 차지했다.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로 구성된 싹쓰리의 타이틀 ‘다시 여기 바닷가’는, 90년대의 감수성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뉴트로 곡이다. 이 노래는 대표 서머송으로 자리매김하며 5일간 1위에 올랐다. 실시간 차트는 95시간 1위에 랭크됐다. 2위는 린다G의 ‘LINDA(린다)’가 올랐다. 윤미래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LINDA’는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사랑 받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린다와 래퍼 윤미래의 보이스가 어우러지면서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LINDA’는 2일간 1위를 차지했고 실시간 차트는 66시간 1위에 랭크됐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 열풍이 대중 문화계에 불면서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New-tro) 열풍이 가요계에도 확산됐다”며 “싹쓰리의 타이틀곡이 3040세대는 물론, 1020세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골고루 사랑 받게 된 요인도 뉴트로 감성을 제대로 자극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FETV=송은정 기자]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가 원하는 일정에 맞춰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 T 셔틀'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부터 셔틀버스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지역 축제나 페스티벌 등 관람객 이동 수요가 있을 때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앞으로 카카오 T 앱에서 카카오 T 셔틀을 부를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결혼식 하객 초청, 기업 임직원 워크숍 등 단체 이동에 유용할 것"이라며 "그동안 전세 버스 대절을 위해서 업체에 연락해 상담하고, 견적을 받아야 했는데 이제 클릭 한 번으로 셔틀버스를 대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T 앱에서 셔틀버스가 필요한 일정과 출발·도착지를 입력하면 요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사전에 카드를 등록해놓았으면 자동 결제도 가능하다. 가족이나 동호회 단위로 소규모 이동할 경우 노선을 직접 만들 수 있다. 이용자가 노선을 개설해 다른 이용자들에게 공유하고, 최소 탑승 인원이 충족하면 셔틀 노선이 확정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등산·서핑 등 주기적인 이동 패턴이 있는 동호회원들에게 유용한 기능"이라고 전했다. 노선을 개설할 경우 개설자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FETV=송은정 기자]네이버가 스포츠 뉴스 댓글을 잠정 폐지한다. 네이버는 7일 블로그 공지를 통해 "네이버 스포츠 뉴스 댓글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일부 선수를 표적으로 명예를 훼손하고 비하하는 댓글이 꾸준히 생성됐다"면서 "모니터링과 기술을 강화했지만, 최근 악성 댓글 수위와 그로 인해 상처받는 선수들의 고통이 간과할 수준을 넘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네이버는 스포츠 뉴스 댓글을 우선 중단하고, 동영상 등 다른 영역에는 별도 조치를 준비하겠다고 예고했다. 스포츠 경기 생중계 '라이브톡'은 유지된다. 또한 욕설 등 악의적인 내용을 거르는 'AI클린봇 2.0'이 적용된다. 영상 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생산하는 '네이버TV'에도 AI클린봇 2.0이 도입된다. 채널 운영자는 댓글 영역을 끄거나 켤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네이버는 스포츠 뉴스 댓글이 아예 폐지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현재 스포츠 서비스에서 자주 발견되는 댓글의 유형을 분석해 악성 댓글 노출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댓글이 중단되는 동안 이를 고도화한 다음 실효성이 담보되면 댓글 중단 해지 논의를 재개하겠다"라고 밝혔다.
[FETV=송은정 기자]이동통신 3사가 2분기 모두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장이 위축됐지만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비대면 트렌드에 따른 신사업을 키운 결과다. 코로나19가 디지털전환을 앞당기면서 통신업계 체질 개선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디지털전환·비대면 확산으로 신사업 성장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 KT, LG유플러스의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4%, 18.6%, 59.2%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4.7%, 6.4% 감소했던 KT와 SK텔레콤은 2분기 흑자 전환을 넘어 큰 폭으로 성장했다.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 증가폭이 11.5%에서 60% 가까이로 수직 상승했다. 호실적의 가장 큰 배경은 코로나19에 따른 디지털전환과 비대면 추세의 확산으로 분석된다. 디지털전환의 인프라로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클라우드 등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이 성장하고, 온라인 커머스와 미디어 등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른 것이다. SK텔레콤은 2분기 미디어, 보안, 커머스의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4%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