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성우창 기자] 현대차증권은 고객 자산을 맞춤형으로 설계하고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자산관리 컨설팅 지원 시스템(WMS, Wealth Management System)’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번 자산관리 컨설팅 지원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별 다양한 포트폴리오 상품 자문과 은퇴설계 그리고 사후관리에 이르는 양질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를 종합 자산관리 핵심 경쟁력의 발판으로 삼아 고객기반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상품 자문의 경우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적용, 본사 전문가와 영업점 프라이빗뱅킹(PB)을 포함하는 여러 관점의 분석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한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 및 제공으로 고객별 투자성향에 맞는, 보다 체계적인 자산배분 솔루션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은퇴설계의 경우 재직 고객과 퇴직 고객을 세분화해 상황과 목적에 맞는 실질적인 컨설팅 기능을 강화 한다. 특히 퇴직고객에게는 실질 퇴직금을 토대로 연금지급금액 시뮬레이션을 이용, 은퇴 후 추가적으로 필요한 자금과 부족한 자금을 산출해낸다. 그리고 산출 자금을 토대로 세부적인 설계와 은퇴 솔루션 컨설팅을
[FETV=성우창 기자] 이익 감소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등 악재에 저평가주 '증권주'의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세가 반등 조짐을 보이는 있고,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각종 지표도 호재로 꼽히고 있다. 증권사의 최선호주는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총 19조3540억원으로, 지난달(18조6620억원)에 비해 소폭 올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리스크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소세가 멈춘 것이다. 주식시장 거래대금은 지난해 11월(24조3230억원)을 고점으로 줄곧 감소해왔다. 미국 테이퍼링 및 인플레이션 우려에 의한 금리 인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악재가 투심을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달 평균 코스피 시가총액 회전율은 207%로, 과거 20년간 평균치인 203%에 근접한 만큼 바닥론에 힘을 더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회전율도 423%로,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평균 회전율 976%로 과열 양상을 보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시장 회복
[FETV=성우창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한화 MZ픽 4차산업혁명 청년형 소득공제증권 전환형 자투자신탁(주식)'을 포함해 총 5개 펀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청년형 소장펀드)는 펀드 계약기간동안 연 600만원을 납입할 수 있고, 납입금액의 40%인 24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은 3년 이상 5년 이하다. 총 급여액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3800만원 이하인 만 19~34세 청년이 가입 대상이다. 청년희망적금의 가입기준이 총 급여 연 3600만원 이하인 반면 청년형 소장펀드는 총 급여 5000만원 이하로 가입 문턱이 높지 않아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MZ세대(2030세대)의 다양한 투자 성향과 관심사를 감안해 적극투자형과 안정추구형으로 구분해 출시하며, 국내주식형을 비롯해 다양한 테마 및 지역에 투자할 수 있는 해외펀드(글로벌 기후변화, 미국, 아시아배당주, K리츠 등)를 혼합하여 5개의 펀드를 구성했다. '한화MZ픽 4차산업혁명'은 한국의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주요 혁신 기업 및 유망 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다. '한화 MZ픽 그린테크'는 한국의 혁신 기업의
[FETV=성우창 기자] KTB투자증권이 14일부터 해외증시 상장종목에 투자할 수 있는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 빙고스마트(MTS)에서 국내주식과 함께 미국, 중국, 홍콩 증시에 상장된 종목에 투자할 수 있다. 미국, 홍콩 주식 투자 시 원화증거금 서비스를 통해 주문 전 환전 없이 주식매매가 가능하며, 미국거래소는 정규 거래시간 이전부터 거래할 수 있는 프리마켓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우선 미국주식 온라인 매매수수료 0%(단, 매도시 제비용 0.00051% 고객 부담)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이후에도 1년간 0.049%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 서비스 신청 시 미국거래소(NYSE·NASDAQ·AMEX)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실시간 시세를 6개월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여기에 미국, 중국, 홍콩 통화 환전 시 6개월간 8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은 KTB투자증권 빙고스마트을 이용해 해외주식 거래서비스를 최초로 신청한 고객(단, 비대면·은행제휴 주식위탁 계좌 보유고객)이다. 이와 함
[FETV=성우창 기자] 미래에셋그룹 임직원 일동은 울진, 삼척, 강릉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 기부는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 등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임직원이 동참했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되며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복구사업과 구호 물품 지원을 비롯한 주민들의 주거와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피해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미래에셋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얻은 것을 돌려드리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성우창 기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오는 14일 저녁 8시부터 ‘반도체 업종 전망’ 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강연은 최갑수 투교협 연구위원의 사회로,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시청자의 이해를 돕고 편의성을 고려해 총 2부로 나누어 온라인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1부 ‘반도체 산업의 구조와 특징 이해’에서는 세계경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과 위상, 그리고 실제 어느 분야에서 반도체가 사용되는지를 파악해 본다. 또한 반도체 업체들간의 밸류에이션 차이가 어디에서 비롯되는지를 분석해 본다. 이어 점점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파운드리 산업에서 왜 대만과 한국이 차이가 나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자동차 반도체의 공급 부족 상황을 집중 점검해 볼 예정이다. 2부 ‘2022년 반도체 투자 전략’에서는 올해 들어 반도체 주가가 계속 부진한 이유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미치는 영향도 점검해 본다. 이어 올해 메모리 반도체의 수급 전망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실적에 대한 전망도 들어 본다. 또한 국내 반도체 주가가 왜 부진한지, 이를 돌파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등 반도체 업종
[FETV=성우창 기자] 지난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갈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국내 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은 4개월 만에 순유출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2월 중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자금은 18억6천만달러 순유출됐다. 2월 말 원·달러 환율(1202.3원) 기준으로 계산하면 2조2363억원 규모다. 외국인의 주식 투자자금은 지난해 11월(25억2000만달러)과 12월(36억9000만달러)에 이어 올해 1월(18억1000만달러)까지 연달아 순유입세를 나타냈다. 1월에는 사상 최대 증거금이 몰렸던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 덕분에 순유입세를 간신히 유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당시엔 주요국이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재확인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운이 가시화하며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낸 바 있다. 이런 긴장 속에 러시아는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에서 군사작전을 개시, 침공을 공식화했다.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은 34억9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지난해 1월부터 14개월 연속 순유입으로, 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주식과 채권을 합한 전체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은 16억4
[FETV=성우창 기자] 급팽창하고 있는 타겟데이트펀드(TDF) 시장을 잡기위한 자산운용사의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목표 시점으로 해 생애주기에 따라 펀드가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하는 자산배분 펀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TDF 설정액 규모는 지난 2017년 약 3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7조원가량으로 23배 이상 급성장했다. 이날 기준으로는 7조6194억원으로 불과 약 2개월 조금 넘은 사이 무려 5200억원 가량 커져 여전한 성장세를 보인다. 특히 오는 7월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가 도입될 경우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디폴트옵션은 근로자가 직접 연금자산에 대해 운용지시를 해야 하는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자산을 금융사가 알아서 굴려주는 자동투자 제도다. 사실상 방치된 퇴직연금 상당수가 TDF·상장지수펀드(ETF)에 적극 투자돼 수익률 개선이 기대된다. 현재 16개 운용사가 TDF 시장에 참여한 가운데, 점유율 1위는 미래에셋자산운용(42%), 2위는 삼성자산운용(21%)이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KB자산운용(11%), 한국투자신탁운용(10%), 신한자산
[FETV=성우창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기업공개(IPO) 때 기관의 불성실한 수요예측을 방지하기 위해 수요예측 참여 요건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는 전날 자율규제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수업무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투자일임업자가 고유재산으로 IPO 수요예측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투자일임업에 등록한 후 2년이 지나고 투자일임재산이 5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등록한 지 2년이 넘지 않은 경우에는 투자일임재산이 300억원 이상이어야 수요예측에 참여할 수 있다. 이러한 기준은 사모집합투자업자에게도 적용된다. 고유재산으로 IPO 수요예측에 참여하는 투자일임업자와 사모집합투자업자는 수요예측 참여 요건을 충족한다는 확약서 및 증빙서류를 IPO 대표 주관사에 제출해야 한다. 이 같은 규정은 오는 5월 1일 이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기업의 IPO부터 적용된다. 협회는 불성실 수요예측과 같은 위규행위가 많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투자일임업자와 사모집합투자업자의 불성실 수요예측 등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요예측 위규행위는 2019년 19건에서 2020년 35건, 지난해 66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부터
[FETV=성우창 기자] 삼성증권은 오는 11일과 18일, 2회에 걸쳐 '펜션포럼'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양일 모두 오후 3시부터 약 한시간동안 진행된다. 삼성증권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회 200여개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가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4월부터 의무화되는 적립금운용위원회 관련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먼저 첫번째 행사일인 11일에는 적립금운용계획서(IPS) 및 적립금운용위원회 의무화에 따른 제도변화와 대응방안에 대해 안윤철 삼성증권 연금전략팀장이 설명한다. 또 법인이 운용하는 확정급여형(DB형) 퇴직연금의 주된 투자자산인 '채권'을 활용한 퇴직연금 운용방안을 박주한 삼성증권 채권상품팀장이 소개한다. 두번째 행사일인 18일에는 최근 연금 투자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OCIO펀드'를 설명할 예정이다. OCIO펀드는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방식을 펀드에 접목한 퇴직연금 상품으로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을 도입한 회사들이 주 고객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증권이 유일하게 원격으로 제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