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성우창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290명 선발에 3만3102명이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유형별 경쟁률은 일반공채 분야가 1140명 모집에 3만2250명이 지원해 평균 28.3대 1을 기록했다. 직무별로 보면 사무영업이 278명 모집에 1만6517명이 지원해 59.4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권역별로는 부산경남권 사무영업 일반분야가 6명 모집에 2312명이 지원해 385.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사회 형평적 고용을 위한 보훈 분야 모집에는 50명 선발에 434명, 장애인 분야는 100명 채용에 418명이 각각 지원했다. 코레일은 필기시험,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오는 6월 말 임용 예정이다. 나희승 사장은 "직무능력과 블라인드에 기반한 공정한 채용 과정을 거쳐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선발하겠다"며 "공개 채용과 지속적인 사회 형평적 일자리 창출로 청년 취업난 해소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FETV=성우창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1일부터 자사 인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할 신입사원 수는 조선해양·건설기계·에너지 사업 부문 400여명으로, 모집 분야는 설계와 연구, 생산관리, 영업, 재경, ICT(정보통신기술) 등이다. 연초 선발을 끝낸 수시 채용 인원 400명을 포함해 올 상반기에만 총 8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이는 조선업 불황이 시작된 2014년 이후 최대 규모다. 지원서 접수는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된다. 에너지 부문 3개사인 현대오일뱅크와 현대케미칼, 현대코스모가 먼저 서류 접수를 개시한다. 신입사원들은 서류전형과 실무 및 임원면접 등을 거쳐 5월 내에 선발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글로벌 조선업황 개선에 따른 수주물량 증가와 친환경·스마트 선박 분야 인력 확보 필요성에 따라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업 불황에도 2016년부터 매년 신입사원을 모집해 지난해까지 총 3000명을 채용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정량적 요소 등 획일적 기준만으로 평가하기
[FETV=성우창 기자] 건설계측관리업체들이 10년간 관련 용역입찰에서 '담합 품앗이'를 해온 사실이 적발됐다. 건설계측관리는 건설 공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반의 움직임, 지하수 분포 상태, 기존 구조물에 미치는 영향 등을 예측하고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테스콤엔지니어링 등 36개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7억6700만원을 부과한다고 20일 밝혔다. 흥인이엔씨의 경우 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점이 고려돼 과징금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36개사는 2010년 5월∼2019년 5월 대림산업 등이 발주한 건설계측관리용역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 및 들러리 사업자를 합의했다. 그 결과 102건의 입찰에 참여해 계약금액 502억원 상당의 99건을 낙찰받았다. 36개사는 다른 업체로부터 들러리를 서달라는 요청이 오면 그간 도움을 주고받은 내역, 공사 수주 여력 등을 고려해 승낙했고, 입찰일 즈음에 들러리를 요청한 업체가 입찰가격을 알려주면 그대로 써낸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업체들은 서로 도움을 주고받은 내역을 날짜 또는 상대 업체별로 정리한 '장부'를 쓰기도 했다. 하나의 입찰 건에 복수의 업체가 낙
[FETV=성우창 기자] 자동차보험 경상환자 '과잉' 진료비로 새는 보험금이 2019년 기준 연간 6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20일 보험연구원이 공개한 '경제환경 변화와 자동차보험 경상환자 과잉진료'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상해급수 12·14급 경상환자 진료비 가운데 허위청구로 의심되는 규모는 1115억원으로 나타났다. 12~14등급 상해는 척추나 팔다리 등 신체부위 염좌, 단순 타박상, 단순 고막 파열, 찢어진 상처(얼굴 부위는 3㎝ 미만) 등 경상을 말한다. 13등급은 청구건수가 적어 이번 분석에서 제외됐다. 보고서를 작성한 전용식 선임연구위원은 각 지역의 대인배상 청구율과 지역 중 최저 청구율의 격차를 바탕으로 허위청구율을 도출하는 해외 선행 연구방법론을 활용해 허위청구 의심 비율과 허위청구 의심 진료비 규모를 파악했다. 허위 청구는 아니지만 부풀려진 진료비는 5천353억원으로 추정했다. 부풀려진 진료비는 흔한 경상 유형인 척추염좌와 단순 타박상의 건강보험 진료비와 자동차보험 경상 진료비의 차액이다. 보고서에서 추정된 허위청구 진료비와 부풀려진 진료비는 전체 자동차보험 경상환자 진료비의 각각 11.1%와 53.5%에 해당한다. 보고서의
[FETV=성우창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제조데이터 공동 활용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과 해결책을 개발해 '중소기업 인공지능 제조 플랫폼'(KAMP)에 탑재하는 것으로 올해는 시뮬레이션, 자원 최적화, 데이터 자동관리, 지능형(스마트) 작업 보조, 공정 자동화, 지능형(스마트) 유지보수 등 6개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 공모가 진행된다. 중기부는 6개 분야의 기술개발을 위해 53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연구기관·대학·중소기업 등의 컨소시엄은 6개 분야 중에서 과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 달 8~19일 범부처 통합관리시스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FETV=성우창 기자] 한화가 암모니아 기반 수소사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지난 18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한국석유공사, 원익머트리얼즈와 ‘친환경 수소∙암모니아 Value Chain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암모니아는 부피 당 수소를 저장하는 밀도가 액화수소보다 높아 수소를 저장하고 운반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액화 암모니아 운송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3개사는 암모니아의 도입, 저장 인프라 구축, 암모니아 분해(크래킹)를 통한 수소 생산과 공급 등 수소 생태계 전 주기에 걸쳐 협력을 약속했다. 한화는 1992년부터 암모니아를 활용해 화약의 원료인 질산을 생산해오며 고도의 암모니아 취급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산유국 석유회사 등 암모니아를 도입할 수 있는 고객 네트워크를 이미 확보하고 있고, 석유비축기지, 알뜰주유소 등 향후 수소의 저장과 비축, 공급을 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핵심 촉매기술 등 암모니아 분해 시스템 설계에 대한 다수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한화와 원익머트리얼즈는 이미 지난해 10월 한
[FETV=성우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 에너지 사업의 핵심거점인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이하 울산CLX)를 찾아 구성원들과 다양한 주제로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 회장의 울산CLX 방문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만이다. 최 회장은 18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를 방문해 구성원 1100여명(온라인 1000여명, 오프라인 40여명)과 2시간여 동안 소통의 시간을 갖고, 생산현장을 찾아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경영진들이 함께 했다. 올해는 1962년 대한민국 최초 정유공장으로 시작해 일 84만배럴의 원유를 처리하는 국내 최대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해온 SK이노베이션 울산CLX의 60주년으로, 최 회장의 이번 방문이 큰 의미를 가졌다. 울산CLX 본관 입구에서 최 회장을 반갑게 맞이한 구성원들은 함께 기념 케이크를 함께 자르며 60주년을 자축하기도 했다. 이어 울산CLX 본관 수펙스홀로 이동한 최 회장은 현장에 참석한 MZ세대(2030세대) 40여명과 온라인으로 접속한 10
▲박범희씨 별세, 김덕균(IBK투자증권 PE본부장)씨 모친상=19일, 대전 충남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특5호실, 발인 22일. (042)280-8181
[FETV=성우창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해 2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개형 ISA에서는 투자하는 금융상품 간 손익 통산이 가능해 합산 손익 200만원(서민형 가입자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초과분은 9.9%로 분리·저율 과세돼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실제로 삼성증권이 올 2월 말 기준 중개형 ISA와 전체 계좌를 비교해 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연 3% 이상 배당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의 잔고가 전체 잔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중개형 ISA에서 15.3%로 4.4%에 그친 일반 주식 계좌보다 높았다. 한편 삼성증권은 중개형 ISA 잔고 1조원 돌파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계좌 잔고에 따라 갤럭시 워치, 바이레도핸드워시 세트, 커피 기프티콘 등을 추첨해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FETV=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페이(PAY)의 CU편의점 결제 기능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CU편의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점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편의점으로 미래에셋페이 고객의 결제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페이는 작년 10월을 시작으로 이디야 커피 및 기타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와 결제 기능을 차례로 오픈했다. 현재 전국 1만5000여 개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미래에셋페이 결제 오픈 기념으로 이디야 커피와 애플 경품을 지급하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였고, CU 편의점 또한 4월 중 결제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에셋페이는 아이폰 전용 NFC(근거리 무선통신) 간편결제 서비스로, 매장에 설치된 NFC 태그 스티커에 기기를 갖다 대면 1~3초 만에 결제가 된다. 미래에셋증권 계좌가 없어도 기존 보유하고 있는 신용·체크 카드 등록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는 아이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안드로이드에서도 NFC 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3월은 아이폰의 가장 아쉬웠던 부분인 교통카드 기능이 미래에셋페이를 통해 추가되는 등 미래에셋페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