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성우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음달부터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이용자들에게 불리한 불공정 약관을 고쳤는지 점검에 나선다. 공정위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디지털 자산 기본법 제정과 코인마켓 투자자 보호 대책 긴급점검' 당정 간담회에서 거래소들이 시정권고 사항을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테라USD와 루나 가격이 급락하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확산하자 이용자 보호에 고삐를 죄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공정위는 두나무(업비트), 빗썸코리아, 스트리미, 오션스, 코빗, 코인원 등 16개 거래소에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하라고 권고했다. 약관 외의 모든 사항에 대해 거래소 운영 정책을 따르도록 하거나 서비스를 임의로 변경·교체·종료할 수 있도록 한 조항, 약관 개정 시 공지기간을 지나치게 짧게 둔 조항 등을 불공정 조항으로 판단했다. 당시 공정위는 가상자산을 일정 기간 거래소에 맡기는 '스테이킹'과 관련해 제공하는 수익의 지급을 임의로 취소·보류할 수 있도록 한 조항도 바로잡으라고 권고했다. 공정위는 "6월부터 20개 불공정 약관 유형의 시정권고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하면 시정명령을 내리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
[FETV=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임직원 및 가족들 30여명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캠페인 ‘미래에셋증권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녹음이 부족한 도심에 생활권 녹지를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 및 이산화탄소 상쇄에 기여하고자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지난 2019년부터 이촌한강공원 일대에 약 650제곱미터 면적의 ‘미래에셋증권숲’을 조성해 오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촌한강공원 미래에셋증권숲 조성 당시 양버드나무, 느릅나무와 조팝나무 등 900여그루를 심은 이후 현재까지 매년 정기적으로 이 숲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활동에서는 참가자들이 ‘미래에셋증권숲’ 일대 잡초제거, 물주기, 죽은 가지 자르기 등의 작업을 2시간가량 실시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도시 숲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본 활동을 통해 사람들에게 건강한 휴식처를 제공함과 동시에 선한 영향력 전파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성우창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액티브형 리츠ETF(상장지수펀드)인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ETF’를 24일 코스피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 ETF’는 이지스자산운용의 투자자문을 통해 국내 상장 리츠(REITs) 전반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업계 첫 액티브형 리츠 ETF이다. 투자자문을 맡은 이지스운용은 부동산 운용자산규모(AUM) 기준 국내 1위, 아시아 부동산 운용자산규모 기준 세계 2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다. 특히 투자자문을 맡은 운용팀은 팀 운용 체제로 상장 리츠만을 전문적으로 운용하여 해당 분야에 검증된 역량과 레코드를 가진 특화된 팀이다. 이 ETF의 기초지수는 NH투자증권에서 산출 및 발표하는 ‘iSelect 리츠 지수’로,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상장 공모 리츠 종목 가운데 최소 10개 이상 최대 50개 종목에 대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유동시가총액가중비중(종목당 캡 20%)으로 구성한 지수이다. 액티브 ETF로 기초지수와 비교해 초과 성과를 거두는 것을 목표로 운용된다. 정부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공모 리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공모부동산집합투
[FETV=성우창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ARIRANG Fn K리츠’ 부동산상장지수투자신탁(ETF)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ETF는 국내에 상장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기초지수는 에프앤가이드 리츠 지수를 추종한다. 국내 상장한 순수 리츠로만 구성돼 집중 투자가 가능하다. 리츠란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자본·지분에 투자하여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주식회사를 뜻한다. 주요 구성종목은 ▲ESR켄달스퀘어리츠 ▲롯데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SK리츠 ▲코람코에너지리츠 등이다. 총보수는 연 0.25%이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인상과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최근 변동성이 커진 주식 시장에서 리츠는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리츠는 배당 가능한 이익의 90% 이상을 투자자에게 배당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김성훈 한화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해당 상품은 부동산 투자 접근이 어려운 소액투자자에게 우량 부동산에 대한 투자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상장 리츠 전반에 투자함으로써 위험도를 낮춰 장기투자에 용이하다”며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으로 투자
[FETV=성우창 기자] 증시 침체로 증권사들의 올해 1분기(1∼3월) 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한 가운데 접대비용은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대면 영업활동이 조금씩 재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접대비란 접대·교제·사례 등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관계자와 업무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지출한 금액을 말한다. 증권사의 경우 지점·사업부에서 고객 관리나 법인영업을 위해 이용한다. 24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1분기 코스피 지수가 7.38% 하락할 동안, 자기자본 기준 10대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KB·메리츠·하나금융투자·신한금융투자·키움·대신증권)의 실적도 전년 대비 대부분 줄었다. 반면 접대비는 219억4516만원으로 작년(199억6799만원)보다 약 10% 상승했다. 오랜 기간 코로나19 여파로 줄었던 대면 영업이 다시 활발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투자금융(IB) 등 본사 주요 사업부의 영업 및 현장실사가 재개된 것이 접대비 증가의 주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증권사의 리테일 의존도가 낮아지고 수익 구조가 다변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접대비 규모·증감률 차이는 해외 법인에서 발생한 접대비를 포함하지 않거나 판관비로 계상하는 등 회
[FETV=성우창 기자] 대신증권이 증시전망과 투자전략을 소개하는 라이브 세미나를 연다. 대신증권은 2증시 호재와 악재를 분석하고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향후 투자전략 및 유망업종을 소개하는 ‘공포심리 활용법, 호재 vs 악재’ 라이브 세미나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에서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총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서는 전창현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이 2차전지 업종을 분석하고 소개한다. 2차전지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섹터중 하나다. 전 연구원은 차량용 배터리의 수요와 공급, 시장 확대 전망에 대해 분석하고 섹터투자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이 국내증시 진단과 투자전략을 소개한다. 이 팀장은 연초 이후 발생한 호재와 악재를 바탕으로 현재 극대화된 공포심리를 진단할 예정이다. 물가와 고용지표 등 여러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증시를 전망하고 투자전략을 소개한다. 이 세미나는 26일 오후 4시부터 1시간동안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한다. 세미나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및 크레온 온라인 거래매체(HTS·MTS) 또는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FETV=성우창 기자] 증권사의 분기 보고서에서 '소액 주주 수' 항목이 사라지고 있다. 바뀐 공시 규정 때문이라는 분석과 함께 늘어난 개인 소액주주들에 대한 권리 침해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10개 상장 증권사(미래에셋·메리츠·한국금융지주·NH투자·삼성·키움·한화투자·대신·유안타·신영증권) 중 미래에셋증권과 메리츠증권의 올해 1분기(1~3월) 분기 보고서에 '소액주주 현황' 항목이 없어졌다. 작년까지 연간 사업보고서는 물론 분·반기 보고서 등에도 꾸준히 공개됐지만, 이번 보고서에서 갑자기 빠진 것이다. 또 NH투자증권을 제외한 다른 7개사의 경우 분기 보고서에 소액주주 현황이 공개됐지만, 대부분 지난 연말 기준 이었다. 따라서 현시점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할 수 없었다. 이 같은 현상은 올해부터 바뀐 금융감독원 공시 규정 때문으로 보인다. 규정에 따르면 소액주주 수에 큰 변동이 없는 경우 분기나 반기보고서에는 생략할 수 있다. 다만 연간 단위로 작성하는 사업보고서에는 소액 주주 현황이 기재돼야 한다. 금감원 한 관계자는 "공시 보고서 내용이 방대하고 기업에 부담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항목을 일일이 공개하
[FETV=성우창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업계 최초로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퇴직연금 IPS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30여개사 50여명의 법인 자금운용 담당자가 참여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 시행으로 기업의 적립금운용계획서(IPS) 작성 및 운용위원회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퇴직연금 운용 방향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에게 삼성운용의 퇴직연금 IPS 컨설팅 사례 및 차별화된 운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삼성운용은 국내 최대 규모의 운용사로서 약 20여년간 연기금 등 공적∙민간 자금 OCIO 운용을 주도하며 연금 운용의 전문성을 오랜 기간 키워왔다. 이번 세미나는 ▲IPS의 이해 ▲퇴직연금 OCIO 솔루션 ▲맞춤형 OCIO 포트폴리오의 세 가지 강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각각 이재현 숭실대학교 금융학부 교수, 최윤호 삼성운용 투자전략팀 책임연구원, 권순길 삼성운용 펀드매니저가 연사로 참여했다. 류주현 고객마케팅부문 상무는 “삼성자산운용은 2017년부터 당사의 DB적립금을 OCIO 사모펀드로 운용하면서 DB맞춤형 운용프로세스를
[FETV=성우창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시리즈로 제작중인 '응원하기 캠페인' 네번째 영상을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이번 영상 제목은 ‘빛나는 내일을 응원합니다’로, 20·21학번 대학생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가수 조이의 ‘안녕(Hello)’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아는 것도 없고 학교 생활도 낯선데 선배가 되어버린 21학번 주인공의 이야기를 위트있게 풀어냈다. 김수영 신한금투 브랜드홍보본부장은 “축제, 동아리, CC, MT 등 대학시절의 추억이 사라진 지 2년이 넘어간다”며 “최근 축제가 다시 열리고 있는 시점에 지난 시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앞으로 마음껏 캠퍼스 로망을 마음껏 즐겼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또 이 영상을 보는 모든 분들이 풋풋했던 스무살로 돌아가 일상의 답답함을 벗어 던지고 가슴을 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FETV=성우창 기자]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들이 잇따라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대형화 바람이 불고 있다. 이는 주식 거래량 증가와 우량 자산 편입으로 이어져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신한알파리츠 등이 유상증자를 준비하고 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최대 규모인 4500억원대 유상증자로 오는 6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한알파리츠는 이달 164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상장리츠의 유상증자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됐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작년 11월 44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고,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도 제3자 배정 방식으로 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리츠를 한번에 투자할 수 있는 리츠 펀드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0일 순자산 기준 리츠 펀드는 49개 1조4714억원이다. 이중 유의미하게 순자산 100억원을 넘긴 펀드는 20개며, 가장 큰 펀드는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 ETF'로 2680억원이다. 2위도 1797억원을 기록한 'TIGERMSCIUS리츠부동산 ETF'로 1·2위 모두 미래에셋의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