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삼성SDI가 북미 지역에서 역대최대인 1조원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에 대해 미확정이라고 5일 공시했다. 다만 넥스트에라에너지(NextEra Energy)와 장기간 ESS 공급을 협의한 상태라는 것이 삼성SDI 측 설명이다. 삼성SDI는 "이번 역대최대 규모설은 다수의 프로젝트로 나눠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며 "공급 규모는 체결되는 계약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후 공급계약이 체결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FETV=박제성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중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 3째인 김동선 부사장이 지분을 보유한 한화에너지가 한화 주식 공개매수 방식으로 기존 9.7%(727만2546주)에서 17.71%(1327만2546주)로 늘릴 방침이다. 한편 김승연 회장은 이번 한화에너지의 한화 지분 취득율은 기존대로 1697만7949주 의결권을 갖는다.
[FETV=박제성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 3형제(김동관, 김동선, 김동원)가 지분 100%를 보유한 한화에너지가 그룹 지주사인 한화 주식 1800억원어치를 공개매수 방식으로 주식을 사들이기로 했다. 이를두고 재계에선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중심으로 승계 작업에도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주식이 상장되지 않은 계열사다. 재계에선 이번 한화주식 공개매수는 한화에너지와 지주회사인 한화와 원활한 경영 커넥션(연결)을 통해 삼형제 승계작업의 수월성을 높이려는 취지로 풀이하고 있다. 이번 공개매수를 마치면 한화에너지는 김승연 회장에 이어 2대 주주로 자리잡는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화에너지는 5일부터 24일까지 약 20일간 한화 보통주 최대 600만주(지분율 8%)에 대한 공개매수에 돌입한다. 예정 주식을 모두 매수하면 지분율은 9.7%에서 17.7%(보통주 총 1327만 2546주)로 높아진다. 공개매수 가격은 보통주 한 주당 3만원으로 책정됐다. 전날 종가 대비 7.71% 높은 수준이다. 공개매수자금은 1800억원이다. 매수 가격은 과거 3개월 가중산술평균주가(3만2534원)보다 24.5% 할증한 4만500원이다
[FETV=박제성 기자] S-OIL(S-오일, 에쓰-오일)은 순수과학 분야의 우수 인재양성과 학술연구 지원을 위해 설립한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이사장 홍석우)’ 주최로 지난달 28일부터 7월 6일까지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따. 이번 행사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상호 교류를 통해 이문화 및 역사에 대한 상호 이해와 글로벌 인식 확대를 통한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고 한국을 방문하여 교류를 하고 싶어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학생 12명을 선발하여 총 7박 9일간의 한국 방문을 진행했다. 한국을 방문한 사우디 대학생들은 경복궁, 북촌 한옥마을을 방문하여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월드케이팝센터와 명동을 방문해 K컬쳐 체험도 진행했다. 또한 한국외대 아랍어학과 학생들과 함께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더불어 한-사우디 경제 협력의 상징인 S-OIL의 TS&D센터(서울시 강서구 소재)를 방문해 센터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추진중인 연구 개발 사례들을 소개받고 홍보관 투어를 통해 S-OIL의 역사와 사업 현황 및 미래 비전 등을 소개 받았다. 에쓰-오일 과학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 이훈기 대표가 2030년 기업가치 50조원 이상 목표를 잡았다. 롯데케미칼이 4일 오후 여의도 The-K타워에서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케미칼 이훈기 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행사에 참석해 회사의 전략을 발표했다. 이훈기 대표는 “(인사말) 명확한 방향과 목표를 가지고 변화의 속도에 적극 대응하여 질적 성장을 이뤄 나갈 것” 이라며,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트렌스포메이션(전환)을 통해 2030년 기업가치 50조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실행 방안으로 기초화학 / 첨단소재 / 정밀화학 / 전지소재 / 수소에너지의 전략사업단위별 명확한 방향 설정으로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초화학은 애셋 라이트A(sset Light)와 운영 효율 극대화를 통해 캐시카우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30년까지 30% 이하로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첨단소재는 기능성 제품의 안정적 수익 창출 구조의 유지 및 점진적 볼륨 확대를 통해 건전 포트폴리오의 중심 축으로 성장시켜 2030년까지 매출을 8조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용인 처인구에서 이달말 대단지 아파트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의 미래가치를 선점할 수 있고, 3724가구로 조성되는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의 첫 번째 분양 단지라 이목이 쏠리는 곳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은화삼컨트리클럽(은화삼CC) 인근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은화삼지구에 들어서며, 총 3724가구 대단지로 조성 계획이다. 이 중 A1블록(1단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681가구부터 분양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453가구 ▲59㎡B 247가구 ▲84㎡A 560가구 ▲84㎡B 269가구 ▲84㎡C 147가구 ▲130㎡A 5가구로 소형부터 중대형 타입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용인시 처인구를 중심에 놓고 진행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점이 단연 돋보인다.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총 6기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예상 투자금액만 360조원에 달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과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해외인재 찾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두 기업은 친환경 첨단소재·에너지·배터리·신약 차세대 R&D(연구개발) 몰두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미국, 캐나다 등 글로벌 유수의 명문대학교에 포진한 해외 인재 발굴도 중요한 미션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먼저 LG화학은 작년까지 3년 연속 미국 인재찾기 삼만리를 진행하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올해 아직 공식 미국 인재채용 행사를 개최하진 않았지만 여전히 미국 등 글로벌 유수 대학에 인재 모시기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의 경우 신 부회장은 미국의 MIT,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캘리포니아공대을 비롯해 캐나다 토론토대, 맥길대 등 20여개 대학에 석박사 40명 정도를 선발, 초청했다. 이곳 대학에는 차세대 배터리소재, 친환경·바이오 소재, 혁신신약개발, 탄소절감 기술 등 관련 전공이 유명하다. 차세대 배터리소재 관련 유명한 대학으로는 MIT(메사추세츠공과대학)에는 ▲재료공학 ▲화학공학 등이, 하버드대에는 ▲응용 물리·화학과가 있다. 스탠포드대는 ▲재료공학 ▲화학공학 ▲에너지자원 공학과 등이 있다. 캘리포니아공대에는
[FETV=박제성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화물차 운전원 맞춤형 안전모를 개발해 자동차 운반트럭(카캐리어) 운전원들에게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운반트럭 운전원들이 하루에도 여러차례 안전모를 쓰고 벗어야 하는 상황에서 기존 안전모의 무게감 등 때문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청취했다. 이에 2022년 초부터 안전모 개발에 착수, 최근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인증심사를 통과해 경량 안전모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안전모의 무게는 250g으로 기존의 산업용 안전모 대비 부피는 16%, 무게는 14% 줄여 착용시 불편함 역시 감소했다. 또한 개인의 선택에 따라 외피를 씌울 수도 있다. 산업현장에서 적절한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으면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화물차 운전원의 경우 차량에 화물을 상하차 하는 과정 등에서 물품이 머리 위로 떨어지거나 자칫 운전원 본인이 차량 아래로 추락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안전모와 같은 보호구 착용이 꼭 필요하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서 지난달 26~27일 울산과 광주, 충남 아산과 서산등의 사무소에서 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자리에서 완성차 탁송을 담당하는 본사 및 협력사 직원,화물차 운전원들을 대상으로 개인보호구
[FETV=박제성 기자] 한화가 구형 우선주를 매입해 상장폐지를 추진하고, 한화에너지는 ㈜한화 보통주 지분 8% 공개매수에 나선다. 주주와 회사 가치를 제고해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한화는 5일 이사회를 통해 구형 우선주 주주들로부터 장외 매수 방식으로 자기주식을 취득키로 했다. 한화 보통주나 한화3우B와는 달리 한화 구형 우선주는 시가총액이 170억원에 불과해 거래량이 미미해 주가 변동성이 큰 소형 우선주다. 한화는 시세조종 등 주가 급등락에 따른 소액주주의 피해를 방지해 최근 강화된 거래소의 우선주 퇴출 기준 강화에 따라 우선주 주주들이 입을 수 있는 피해(관리종목지정 또는 강제상장폐지)를 선제적 방어하기 위해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우선주 매입 후 상장폐지를 통해 잠재적 위험을 사전 방지하고, 배당 여력을 늘려 기업과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매수 가격은 과거 3개월 가중산술평균주가(3만2534원)보다 24.5% 할증한 4만500원이다. 매수 가격은 주주에 대한 가치환원 관점에서 현재 시세와 주가 추이를 고려하여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 검토를 통해 산정했다. 한화는 오는 8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구형 우선주주들로부터
[FETV=박제성 기자] SK지오센트릭이 일본, 핀란드, 인도, 태국의 석유화학 및 섬유·의류 분야 기업들과 팜잔사유와 폐식용유 등 재생원료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폴리에스터(합성섬유)를 생산한다. 이 섬유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의 의류 제품으로 만들어진다. SK지오센트릭은 핀란드 최대 석유기업 네스테, 태국 석유화학기업 인도라마 벤처스, 일본 스포츠의류기업 골드윈 등 6개 글로벌 기업들과 바이오 기반 공정 부산물인 팜잔사유와 폐식용유 등에서 추출한 리뉴어블 나프타를 원료로 폴리에스터를 생산해 냈다고 4일 밝혔다. 6개사로는 핀란드 최대 석유기업 네스테, 태국 석유화학기업 인도라마 벤처스, 일본 스포츠의류기업 골드윈, 일본 종합기업 미쓰비시 상사,일본 엔지니어링기업 치요다화공건설, 인도 화학기업 인디아 그리콜스 등이 있다. 앞서 SK지오센트릭은 지난해 이들 기업들과 지속가능한 폴리에스터 생산·공급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 협업해 왔다. 이 컨소시엄에서 SK지오센트릭은 대표적인 합성섬유 폴리에스터의 원료인 리뉴어블 파라자일렌(PX)을 생산하는 공정을 도맡았다. SK지오센트릭이 재생원료를 기반으로 리뉴어블 파라자일렌을 생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지오센트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