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S-OIL(S-오일, 에쓰-오일)은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S-OIL은 서울시의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2024 S-OIL X 서울 스타트업 미트-업)에 참여할 혁신기술 스타트업을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신에너지 ▲환경 ▲화학∙소재 ▲스마트 플랜트 ▲기타 (모빌리티, 잠재적 신규 에너지∙화학 분야 사업 등)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S-OIL의 에너지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에는 신기술이나 아이디어의 실증을 위한 사업화 지원금, 사무공간 지원, 언론홍보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S-OIL은 최종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직접투자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9월 2일까지로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S-OIL과 서울창업허브는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 기회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2020년부터 5년째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중 최종 선발된 범준E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초고층 건축물 해체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국내 최초로 도심지 초고층 건축물 해체공사를 진행해 철거 기술을 개발, 보완해 가며 해체 엔지니어링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러한 실전 경험과 해체공사 노하우에 대한 권리 확보 방안으로 해체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지난 6월 완료했다. 최근 완료한 특허출원은 총 세 가지로 외벽해체 시스템과 외벽해체 방법, 승강로 보호 시스템, 승강기 보호 시스템 등이다. 외벽해체 시스템과 외벽해체 방법은 초고층 건축물 해체 시 외벽의 이탈을 방지하는 기술로 도심지 건물이 밀집된 곳에서의 해체공사 시 인접 건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외벽을 커팅해 건물의 안쪽으로 안착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분리된 외벽이 건물 밖으로 낙하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차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작업자 없이 자동 수평 커팅 장치로 커팅 작업을 진행해 작업자를 보호하는 등 작업자와 주변 건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 승강로 보호 시스템과 승강기 보호 시스템은 철거 작업 중 건물 내부의 승강로(엘리베이터 홀)와 승강기(호이스트 카)를 분쇄된 건물의 부재 등 철거 부산물로부터 보호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매출 6조1619억원, 영업이익 195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8%, 영업이익은 56.6% 감소했다. 또 전기 대비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24.2%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미국 IRA(친환경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AMPC(첨단제조세액) 제도에 따른 세제혜택(텍스 크레딧)은 4478억원이다. AMPC를 미반영할 경우 영업손실은 2525억원"이라고 설명했다.
[FETV=박제성 기자] 효성중공업이 노르웨이에서 초고압변압기를 연이어 수주해 유럽 전력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노르웨이 국영 송전청 Statnett(스타트넷)에 총 3300억원 규모의 420kV 초고압변압기를 공급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3040억원 규모의 물량을 지난 5일 계약했다. 이번에 계약한 물량은 노르웨이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확충 및 노후화된 설비 교체를 위한 것이다.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유럽의 전력 시장은 전통적으로 기술력이 높은 글로벌 전력기기 경쟁사들이 집중돼 기술적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효성중공업은 설계부터 설치까지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경쟁력을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수주한 물량은 효성중공업이 2020년 처음 노르웨이 시장에 진입한 이래 최대 규모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해에도 1300억원 규모 420kV 초고압변압기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현재 노르웨이 초고압변압기 시장에서 8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유럽 시장에서 효성중공업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유럽을 기반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영향
[FETV=박제성 기자] 호반그룹이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특별한 돌잔치를 마련했다. 호반그룹은 한부모가정 아이들을 위한 돌잔치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지난 6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연회장에서 진행됐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돌잔치를 하지 못했던 한부모가정의 10명의 아동과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은 올해 ‘미래세대를 위한 동행 프로젝트’를 기획해 한부모가정, 영유아, 청소년, 청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장소 대여부터 헤어 메이크업, 한복 대여, 돌상차림, 사진 촬영과 앨범 제작, 돌잡이 행사까지 돌잔치 전 과정을 지원했다. 첫 돌을 축하하며 순금 한 돈(3.75g) 돌반지와 프리미엄 침구세트를 선물로 전달했다. 선물은 호반그룹의 삼성금거래소와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각각 준비했다. 돌잡이 행사가 끝난 후에는 참석한 가족들에게 양식 코스 식사와 답례품 떡도 제공됐다. 이번 행사 비용은 호반그룹과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은 "호반그룹은 올해 한부모가정, 영유아, 청소년, 청년 등 미래세대를
[FETV=박제성 기자] 태양광 석학인 박남규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를 선정했다.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은 지난 2003년 제정된 이래 현택환 서울대 교수,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 박진수 전 LG화학 부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고문 등 46명이 수상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에 박남규 교수가 상을 받은 이유는 고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세계에서 처음 개발해 태양전지 기술 패러다임을 바꾸고, 전 세계 태양광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2012년에 이를 극복해 9.7%의 효율을 기록한 고체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해 상용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그의 연구를 기반으로 성균관대, 한국화학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고려대 등 국내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효율 향상을 주도해 현재 효율은 26.1%에 이르렀다. 그의 논문은 발표 직후 8300번(올해 4월 기준) 인용됐다. ‘노벨상 족집게’로 통하는 글로벌 조사분석 기업 클래리베이트는 7년
[FETV=박제성 기자] DL이앤씨는 ‘잠실우성4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3817억원 규모로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시공한다. 잠실우성4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6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32층, 9개 동, 총 825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2026년 9월 착공에 들어가 2030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잠실우성4차는 탄천 조망을 누릴 수 있고 지하철 9호선 삼전역, 올림픽대로 등의 교통인프라는 물론 백화점, 대형마트 등 풍부한 생활 및 교육 인프라를 갖췄다. 또 잠실 마이스(MICE) 및 영동대로 복합개발 등 다양한 개발호재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차별화된 설계와 상품을 바탕으로 잠실우성4차를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에 걸맞은 또 하나의 주거명작으로 완성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선별 수주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외 발전분야에서 축적한 디지털 사업 역량을 철강산업 분야로 확장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철강 및 환경에너지 기술 연구기관인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소결공정 AI 적용을 위한 데이터 분석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RIST는 포스코가 전액 출연해 설립된 연구기관으로, 포스코 그룹의 핵심사업 추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RIST와 포스코 제철소 내 소결 설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운전 적용성을 오는 12월까지 분석할 예정이다. 소결(sintering)은 고체 가루에 열과 압력을 가해 입자를 결합시켜 하나의 덩어리로 만드는 기술이다. 제철소에서 쇳물을 생산하기 전 소결공정을 통해 불균일한 철광석을 크기가 균일한 소결광으로 만든다.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은 “이번 계약으로 국내외 발전소에서 검증된 두산에너빌리티의 디지털 기술력과 RIST의 혁신적인 연구개발성과가 합쳐져 향후 소결 설비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생산되는 소결광의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3년부터 데이터분석팀, 디지털솔루션팀 등으로 구성된 ‘
[FETV=박제성 기자] 한화그룹 '넘버1' 김승연 회장이 승부사다운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한화그룹은 비상장 계열사인 한화에너지가 지주회사인 한화 주식을 추가로 8% 공개매수키로 했다. 이를 두고 재계에선 김 회장이 체계적인 오너 승계를 위해 가속패달을 밟기 시작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주가 급락을 예방하기 위한 주주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에너지가 기존의 한화 지분을 보유했던 9.7%(727만2546주)에서 17.71%(1327만2546주)로 지분율이 늘어난다. 70대 김 회장은 방산·우주·에너지 사업이면 3남에게 승계할 경영권이면 경영권 등 체계적인 경영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재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번 8% 추가 공개 매수로 삼남인 김동관 한화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및 한화로보틱스 부사장의 한화에 대한 경영권이 확대된다. 3형제가 한화에너지의 지분 100%를 보유하는 셈이다. 한화에너지는 그룹내 비상장 계열이지만 그간 그룹차원에서 차근차근 공을 들여왔던 계열사로 평가받는다. 한화S&C가 2018년 한화시스템에 합병됐다. 또 동년도에는 에이치솔루션이 지분 100%
[FETV=박제성 기자] 직방이 2024년 하반기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을 조사결과, 전국 222개 단지에서 19만3829세대가 공급예정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연간 분양(18만6565세대) 보다 4% 가량 많은 물량이다. 분양가 상승과 공급축소 등의 우려에 따라 새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건설사들이 미뤘던 분양을 준비한 영향으로 보인다. 하반기 분양예정이 가장 많은 시기는 7월 2만8323세대로 조사됐다. 다음 8월 2만684세대, 9월 1만9723세대 순으로 예정물량이 많다. 분양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으로 분양계획이 집중됐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분양월을 잡지 못한 8만9736세대가 남아 있어 실제 분양이 집중되는 시기는 달라질 전망이다. 지역별 분양예정을 살펴보면 수도권 10만8675세대, 지방 8만5154세대가 공급된다. 하반기 분양예정 물량 중 절반이 넘는 부분이 경기도(6만2703세대)에 집중된다. 이어 △서울 2만7583세대 △인천 1만8389세대 순으로 수도권 분양예정이 많다. 경기도는 평택시, 의왕시, 양주시, 이천시, 의정부시, 김포시, 파주시 등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한다. 서울은 서초구, 영등포구, 동작구,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