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국내 340여개 산학연이 함께 만든 K-가스터빈, 우리가 끝까지 책임진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가스터빈에 대한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계약(LISA)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스터빈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올해 1월 한국남부발전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380MW급 제품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공급한 가스터빈에 대해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계약까지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는 경북 안동시 풍산읍 지역에 569MW 규모로 2027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사가 공급한 가스터빈에 대한 △ 고온부품 공급 및 재생정비 △ 계획정비 △ 두산 가스터빈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 등 적용 △ 성능 및 정비일정 보증 등을 수행한다. 계약기간은 준공 이후 10년이다. 가스터빈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 종류로는 프리비전(조기경보), RMS(리모트 모니터링 서비스, 원격감시서비스) 등 가스터빈 장기유지보수 서비스는 가스터빈에 대한 고도의 종합적 역량이 요구되어 그 동안 주로 해외 가스터빈 원제작사(OEM)들이 독점해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원제작사로서 지위를
[FETV=박제성 기자] 5월 서울시 오피스빌딩과 사무실 매매거래량이 전월 대비 두 자릿수 하락률 기록해 올 들어 가장 저조한 흐름을 보였다. 오피스빌딩 공실률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났다. 9일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해 5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 및 임대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오피스빌딩 매매거래량이 전월(8건) 대비 37.5% 줄어든 5건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월과 2월 각각 1건과 2건의 거래량을 기록한 이후 가장 적은 거래량이다. 또 전년 동월(6건)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거래금액도 지난 4월 2940억원에서 9.6%가량 떨어진 2658억원으로 집계됐다. 강남구 삼성동 소재 ‘위워크타워’가 1470억원에 거래되 이 여파로 거래금액은 전년 동월(947억원) 대비 180.7%의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으다. 주요 권역별로 살펴보면 CBD(종로구, 중구)는 3개월 연속 단 한 건의 거래도 없었고 YBD(영등포구, 마포구)는 직전월에 발생한 1건의 거래량 이후 5월에는 자취를 감춘 모습이다. GBD(강남구, 서초구)의 경우 지난 4월과 동일하게 3건의 거래가 이뤄졌는데 강남구 삼성동 ‘위워크타워’를 포함해 서초구 반포동의 ‘이니셜타워I’, 강
[FETV=박제성 기자]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200MW급 전압형 HVDC(초고압직류송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효성중공업과 한국전력공사는 9일 경기도 양주변전소에서 200MW 규모의 전압형 HVDC 변환설비 구축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김석주 한국전기연구원 부원장, 서철수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HVDC는 HVAC(초고압교류송전) 대비 먼 거리까지 전력손실을 최소화해 송전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전압형 HVDC는 전류형 HVDC 대비 실시간 양방향 전력 제어가 자유롭고 계통안정화에도 유리해 재생에너지 연계가 가능하다. 태양광, 풍력발전 등 산지 및 해안가에서 생성한 신재생 에너지를 도심까지 효율적으로 이동시키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한전 양주변전소에 설치한 200MW급 전압형 HVDC변환설비는 경기도 북부 지역 계통 안정화를 위해 사용된다. 200MW는 일반 가정집 48만 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규모다. 효성중공업은 2017년부터 국책과제로 200MW 전압형 HVDC 개발을 시작해서 현재
[FETV=박제성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 13개 건설사 대표와 건설업 안전보건리더회의를 개최했다. 이 장관은 "2분기까지 건설업 사고 사망자는 감소했지만,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800억원 이상 현장에선 오히려 증가했다"고 말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5월 말까지 건설업 사고 사망자는 110명으로 전년대비 117명보다 줄었지만 800억원 이상 대형 현장의 사망자는 지난해 10명에서 올해 19명으로 늘었다. 이 장관은 "대형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집중되는 것은 여전히 경영자의 노력이 현장을 바꾸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표가 각 현장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실효적으로 작동되고 있는지 직접 점검,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활동을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폭염이 심할 때는 잠시 쉬도록 해 무리한 작업이 이뤄지지 않도록 해달라"며 "집중호우로 침수·붕괴 등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작업중지, 대피조치 등을 취할 것"도 당부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근로자도 쉽게 이해하도록 위험 작업별 안전조치를 영상과 그림 등으로 제공해주고 떨어짐, 끼임 등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장소엔 그림, 기호를
[FETV=박제성 기자] 금호석유화은 신규 사회공헌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코로나19 기간 외부 단체 활동 제한으로 축소되었던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 재개하며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신규 시스템 상에서 직원들은 사회공헌 활동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활동 내역은 개인 인사 정보 시스템과 연동되어 간편하게 현황을 확인하고 목표를 관리해 나갈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봉사활동 영역 역시 대폭 확대되었다. ▲청계천 ∙ 남산 정화 활동 ▲유아 돌봄 활동 ▲노년층 대상 고립 가구 발굴 ∙ 도시락 배달 ∙ 급식 봉사 ▲단체 헌혈 등 새로운 영역의 봉사활동을 더해 직원들이 원하는 활동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는 기존에도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사회공헌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설비 보수, 물품 지원 등을 약 15년 넘게 진행하면서 일반 직원들의 참여 확대 방안 역시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이 우리 주변을 살피고 도울 수 있도록 회사는 참여의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활동을 장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FETV=박제성 기자] 동부건설은 오는 21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안전 △사무 등이다. 업무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거나 수상 경력 및 인턴 경험 보유자, 어학 능력 우수자와 석사 이상 학위 보유자 등을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심사를 거쳐 인공지능(AI) 역량검사, 실무진 및 임원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채용된 인원은 향후 입문 교육과정 등을 거쳐 본사 및 현장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최근 5년 간 매년 약 100여명 이상의 신입과 경력사원을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총 35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 데 이어, 토목 및 건축, 플랜트, 안전 등 분야 경력직을 수시 채용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수주 실적 증가가 채용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ㅇ
[FETV=박제성 기자] 한화시스템이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II(MSAM-II, 천궁-II)’에 다기능레이다(MFR)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8억6680만 달러(약 1조 2000억원)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두번째 조 단위 대규모 수출을 이어가게 됐다. 이로써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의 성능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 받으며, K-방산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2022년 1월 UAE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수출 규모는 약 11억 달러로 당시 환율로 약 1조 3000억원 달했다. M-SAM(미드-레인지 서페이스 투 에어 미사일) 적 미사일을 요격하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다. MFR(멀티 펑션 레디어)이란 천궁 체계의 핵심 센서다. 복잡한 전장 환경에서 1개의 레이다로 전방위∙다수 표적에 대해 탐지∙추적∙피아식별∙미사일 유도∙요격 확인 등 복합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최초 3차원 위상배열 다기능레이다. 전 세계적으로 미사일 요격체계 기술은 소수의 선진국만 보유하고 있다. 천궁으로 더 잘 알려진 ‘중거리 지대공 유
▲ 조용진씨 별세, 박은희씨 남편상, 조한별(SK온 BOSK 추진팀 PL)·조한얼(충주시청)씨 부친상, 김은정(주부)·서현아(주부)씨 시부상 = 8일, 충주병원장례식장 201호, 발인 11일 오전 7시. ☎ 043-845-5100
[FETV=박제성 기자] 6울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5000건을 돌파해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6월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는 이날 현재 총 5188건으로 건을 넘어섰다. 계약일 기준 월간 거래량이 5000건을 돌파한 것은 2021년 5월(5045건), 2021년 1월(5952건) 이후 각각 약 3년만이다.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신고일' 기준 거래량은 지난 5월 이미 5182건으로 5000건을 넘었다. 이 수치는 5월에 실거래가 신고를 한 물량을 합산한 것으로 5월 계약은 물론 4월 계약된 물량도 포함됐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월부터 5월까지 석달 연속 4000건을 넘었고 6월에는 5000건을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이유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3%대로 하락과 더불어 아파트 공급부족 우려 속 전셋값이 1년 이상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더해 공사비와 신규 분양가의 오름세도 영향이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정부가 지난달말 돌연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의 적용 시기를 7월에서 9월 두 달 연기한다고 밝혔는데 그전에
[FETV=박제성 기자] GS엔텍이 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 계획과 함께 글로벌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사업자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생산을 위한 최신 자동화 설비 도입에 2140억원, 기타 건축물 등 약 860억원을 합해 모두 3000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