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국내 빅2 LPG 공급기업인 SK가스와 E1이 7월에도 공급가를 동결했다. 8개월 연속 동결이다. 양 기업이 이달도 동결 했지만 결정 과정에서 일부 차이점이 있었다. 당초 SK가스는 LPG의 2종류인 부탄과 프로판 모두 인상키로 했으니 결국 가격동결로 바꿨다. E1은 처음부터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 이달 부탄의 경우 유류세 인하율 축소에 따라 Kg당 환원액(유류세 인하율 전·후 비율의 차이만큼 환원)이 반영되고 있다. 먼저 E1의 경우 약 21원(리터 환산 12원) 환원액이 적용되고 있다. 또 SK가스는 부탄 환원액이 리터당 12.26원 반영된다. LPG 공급가의 경우 E1은 7월 LPG VAT(부가가치세) 포함, 국내 가정·상업용 프로판은 kg당 1238.25원, 산업용은 1244.85원, 부탄은 1526.68원으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SK가스는 인상을 발표한 뒤 이달 1일 동결로 변경했다. 당초 SK가스는 프로판의 경우 kg당 50원 인상한 1289.81원으로, 부탄은 리터당 41.46원 인상한 921.37원으로 안상하려 했다. 하지만 이번 동결 결정으로 SK가스는 프로판 kg당 1239.81원으로 공급된다. 부탄은 유
[FETV=박제성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서 총 규모 257MW(메가와트)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개발, 공사에 착수한다. 최근까지 개발 작업을 수행해온 한화큐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전력 수요처(오프-테이커)인 플래트 리버 전력청(PRPA)과 착공식을 개최, 본격 발전소 건설에 돌입했다. 한화큐셀은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도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콜로라도 주 웰드(Weld) 카운티에서 축구장 790개 크기에 맞먹는 약 1400에이커(약 5.6km²) 규모의 부지에 54만 개 이상의 모듈을 공급하고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 및 건설하는 사업이다. 발전소는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상업운전을 시작해 PRPA와 맺은 PPA(전력 공급계약)에 따라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한화큐셀은 미국에서 연달아 대형 그린에너지 프로젝트의 개발·EPC를 수행하며 다양한 다운스트림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 5월 5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과 200MWh 용량의 ESS(에너지 저장 장치)로 이뤄진 프로젝트의 건설을 완료하며 재생에너지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증명한 바 있다.
[FETV=박제성 기자] 한국배터리산업협회(협회)는 10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제도·인프라 구축방안’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특히 협회는 금번 정부 대책에 지난해 정부에 제출한 업계 건의안의 핵심 내용 대부분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업계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준 정부에 사의를 표했다. 주요 건의안에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간 중심 통합관리체계 구축 방안> 협회와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등 관련 업계 합동으로 마련해 작년 11월 정부에 제출한 바 있다. 아울러 사용후 배터리를 폐기물이 아닌 ’제품‘으로 정의, ▵민간의 자율거래 보장, ▵전주기 통합이력관리시스템 구축 등도 있다. 협회는 이번 발표가 민간의 자율 거래를 원칙으로 하는 ‘민간중심 사용후 배터리 산업’을 육성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우선 법적 측면에서 국내 최초 배터리 특화 법률 제정을 통해 관련 시장조성 및 안전관리 등을 위한 규정이 명확화 → 사용후 배터리 산업에 대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협회는 기대한다. 가칭인 사용후 배터리 산업육성 및 공급망 안정화 지원에 관한 법
[FETV=박제성 기자] 주택산업연구원은 7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전국 평균 0.4p 상승한 83.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1.6p(86.9→88.5) 상승할 것으로, 비수도권은 0.1p(82.2→82.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89.2→91.7, 2.5p↑), 인천(76.7→79.3, 2.6p↑)은 상승 전망됐고 서울(94.7→94.6, 0.1p↓)은 하락 전망됐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증가,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 상승,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신생아 특례대출 영향으로 인한 생애 첫 주택 매입 수요 증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경우 0.1p 하락했으나 지난 6월(3.0p↓) 대비 하락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5.6p(94.4→100.0), 경남 5.1p(82.4→87.5), 울산 4.3p(72.2→76.5), 광주 3.2p(68.2→71.4), 대구는 2.9p(73.1→76.0) 상승 전망됐다. 반면 충북 9.0p(92.3→83.3), 제주 2.2p(80.0→77.8), 전남 2.1p(68.8→66.7), 충남 1.7p(75.0→73.3), 부산 1.3p(84.6→83.3)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10일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회사의 ESG 대응역량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SG 대응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협력회사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ESG 평가 지원사업을 펼쳐온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동반성장위원회의 ESG 평가지원 사업에 동참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ESG 평가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자가진단 컨설팅 및 온라인 교육(40개 협력회사)·실무교육·현장실사(10개 협력회사)를 통해 10월까지 ESG 진단 보고서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평가 이후에도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모니터링을 시행하는 등 추적 관리가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지원사업에서 선정된 ESG 지표준수 우수 협력회사는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게 된다. 확인서 보유 기업은 은행 대출금리 감면 혜택과 KOTRA 해외수출지원사업 참여 우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환경·에너지기술 지원사업 우대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HDC현대
[FETV=박제성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쿠웨이트 상업은행인 부르간은행과 조합원사의 해외 건설공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소재 부르간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은재 K-FINCO 이사장, 앙투안 장 다흐에르 부르간은행그룹 CEO 등이 참석했다. 부르간은행은 쿠웨이트 최대 투자기업인 프로젝트 컴퍼니(KIPCO) 그룹의 주요 자회사 중 하나다. 이번 협약으로 K-FINCO와 부르간은행은 쿠웨이트에 진출하는 K-FINCO 조합원사에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 양측은 특히 보증서를 쉽고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는 '프론팅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프론팅 서비스'는 K-FINCO가 부르간은행 앞으로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전문을 발송해 해외 건설공사 보증서를 직접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전에는 조합원사가 쿠웨이트에서 건설공사 보증서를 받으려면 국내 금융기관이 K-FINCO의 보증서를 담보로 해외 사업장에서 보증서를 재발급하는 등 다소 복잡한 절차를 밟아야 했으나, 이번 협약으로 조합원사의 금융업무 처리 시간 및 비용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FETV=박제성 기자] 쌍용C&E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상장폐지됐다. 49년여 만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멘트 제조회사인 쌍용C&E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자진 상장폐지됐다. 이 뿐만 아니라 쌍용머티리얼, 쌍용에너텍, 쌍용정보통신 등을 매각도 했다. 비핵심 사업 정리를 통한 효율성 제고다. 2021년에는 쌍용양회의 이름을 쌍용C&E로 바꾸고 폐기물 처리 등 친환경 기업 인수 통한 신사업 확장에 나선 바 있다. 이번 상장폐지는 쌍용C&E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PEF) 한앤컴퍼니의 기업 가치 제고 전략을 위해서다. 한앤코는 지난 2월 공개매수를 통해 쌍용C&E의 지분율을 93%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이후 장내 매입과 포괄적 주식교환 등을 거쳐 지분율 100%를 확보했다. 한앤코는 지난 2016년 4월 쌍용C&E의 전신인 쌍용양회를 인수했다. 인수 이듬해부터 한앤코의 기존 포트폴리오 기업이던 대한시멘트와 대한슬래그를 볼트온 하는 등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앤코는 당분간 쌍용C&E 매각을 위한 기업 가치 향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상폐를 통해 의사결정 구조가 유연하고 신속해진 만큼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강동구 고덕동 내 고덕강일 복합시설 신축공사에 공사비를 증액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계약 상대는 제이케이미래강동피에프브이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공사비는 4383억5000만원에서 5750억5100만원으로 인상됐다. 앞서 지난 2019년 11월 본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공사기간도 2021년 6월부터 올해 12월까지를 공사기간을 정했다. 이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지난 2018년 매출 대비 20.6%에 해당된다.
[FETV=박제성 기자]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서울의 9억원 이상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2024년 1~5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1만8830건 중 9억 이상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987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매년 1~5월 기준) 이래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서울 9억원 이상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006년 1064건에서 점차 올라 2021년 1~5월 9608건을 기록한 바 있다. 2022년 3077건으로 하락했다가 지난해 6406건으로 상승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가 1298건으로 9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강남구 1087건, 성동구 889건, 서초구 841건, 마포구 749건, 강동구 732건, 동작구 587건, 영등포구 582건, 양천구 430건, 광진구 321건 등 순이었다. 송파구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전용면적 84.82㎡는 지난 5월25일 22억3000만원(5층)에 계약됐다. 지난해 5월29일 같은 층이 20억7500만원에 거래된 지 1년 만에 가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4년 전 LG폴리머스(인도 생산법인) 사고 주민들을 위한 인도적인 지원 확대에 나선다. LG폴리머스는 안드라프라데시주(AP주) 비사카파트남에 자리잡고 있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과 CFO 차동석 사장,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등 최고 경영진은 지난 9일, 인도 남부 AP주를 방문해 사고 주변 마을 주민들과 찬드라바부 나이두 주총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신 부회장은 LG폴리머스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사고 인근 마을 5,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원될 금액은 약 12억루피(200억원) 규모다. AP주는 1인당 총 소득 수준 월 30만원 수준이다. LG폴리머스는 공장 주변 마을을 대상으로 주정부와 협의하여 생활 지원금을 지급한다. 마을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건강 추적 검사와 경과 관리를 위한 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지정병원 진료항목을 총 15개로 확대한다. 인도 현지에 신규 재단을 설립해 마을 주민들이 지속적인 회복과 케어를 받을 수 있는 사회공헌(CSR) 활동도 추진한다. LG화학 최고 경영진이 AP주를 직접 방문한 배경에는 현지 법원의 판결 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