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3일 부산 사하구 다대 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다대 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은 다대동 37번지 일대 2만5838㎡의 부지에 지하 5층∼지상 37층 4개동, 692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공사금액은 2143억원이다. 다대 3구역은 부산 지하철 1호선 낫개역 역세권에 있으며 주변에 대형마트와 공원 등이 있어 정주 여건이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최고 신용등급 AAA를 통한 필요 사업비 최저 금리 조달, 입주 시 부담금 90% 납부 등의 조건을 제시, 조합원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서울 신반포 16차 재건축 시공권을 따낸 대우건설은 마포구 성산 모아타운 1구역 정비사업 수주도 유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대우건설이 최근 단독 입찰을 통해 모아타운 1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조합은 오는 2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예정이다.
[FETV=박제성 기자] 두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하는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보안관제 전문기업’ 지정 제도는 국가 및 공공기관의 보안관제 센터 운영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기업임을 증명하는 인증이다. 기술인력, 자본,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내에는 두산을 포함해 23개社가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등록됐다. 지정된 기업은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의 보안관제센터 운영 지원, 전문 인력 파견 등의 관련 업무를 위탁받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인증으로 두산 그룹 내 전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담당하는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이 보안관제 전문성과 수행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DDI는 전세계에 분포돼 있는 두산그룹 각 계열사 사업장의 보안 현황을 한눈에 파악, 체계적인 보안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운영센터(GSOC)를 구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사용자가 관리하는 시설 내 IT인프라 구축, 운영), 클라우드 등 사업장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보안관제 서비스를 365일·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보안 위협을 식별해 대응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보기술(IT), 운영기술(O
[FETV=박제성 기자] LIG넥스원은 15일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영문명: 포니아드 Poniard)’이 12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해역에서 실시한 FCT(퍼린 컴패러티브 테스팅, 해외비교시험) 최종 시험발사에서 6발 모두 표적을 명중시켰다고 밝혔다. FCT는 미국 국방부가 전세계 동맹국 방산기업이 가진 우수 기술을 평가해 미국이 추진하는 개발·획득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환태평양훈련(RIMPAC) 기간 중 이뤄진 금번 실사는 한미 해군이 수립한 무인화 기반 미래 작전개념의 실사 시나리오에 기반해 진행됐다. 한국과 미국을 통틀어 “무인 표적-공중 무인기 탐지-위성통신-무인수상정 탑재 유도로켓 발사” 등 전(全) 과정에 무인화 개념을 적용한 최초 사례다. 2016년 국내 해병대 전력화된 ‘비궁’은 북한의 공기부양정 등을 타격하기 위해 차량에 탑재, 발사하는 무기체계로 개발됐다. LIG넥스원은 수출을 위해 소형 무인수상정에 탑재 가능한 2.75인치 유도로켓용 발사대를 자체 개발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시험에서 쌓은 노하우를 활용, 향후 국내 무인수상정의 임무작전 수행간 민첩성(애자일리티)을 높일 수 있도록 표준화/모듈화 개발에도 나선다는
[FETV=박제성 기자] HMM이 멕시코로 향하는 FLX(파 이스트 라틴 아메리카 익스프레스) 컨테이너 서비스를 신규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극동아시아와 멕시코를 연결하는 이번 서비스는 일본 ONE와 공동 운영한다. 파나막스급(4000TEU급) 컨테이너선 등이 투입된다. 8월 16일 중국 상해에서 첫 출항한다. HMM 관계자는 “미국과 인접한 멕시코로 생산시설이 집중되는 니어쇼어링(주요 소비시장에 인접한 국가 생산시설 등을 옮기는 현상) 현상 등 중국발 멕시코 화물이 증가함에 따라 신규 서비스를 개설했다”며 “서비스 확대를 통해 부산항의 수출입 및 환적 물동량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규 FLX 서비스는 상해(중국) - 부산(한국) - 라자로 카르데나스(멕시코) - 상해(중국) 순으로 기항할 예정이다. 한편 HMM은 기존에도 아시아와 남미 서안을 연결하는 세 개의 서비스 NW(뉴 웨스트 라틴 아메리카 서비스)1, NW2, NW3를 운영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삼양그룹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상하농원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안녕 100’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방문객들에게 삼양그룹의 창업 및 성장의 역사를 보여주고,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현재 삼양그룹의 주요 사업과 제품, 기술력을 보다 쉽게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WELCOME TO SAMYANG(삼양에 온 것을 환영해) ▲JOURNEY OF SAMYANG(삼양 100년의 여정) ▲STROLL OF SAMYANG(삼양 산책하기) ▲STORY OF FOUNDER(창업주 이야기) ▲MOVE WITH SAMYANG(숫자로 보는 삼양) ▲GROW WITH SAMYANG(꿈꾸는 삼양) ▲LOOK AT 100th ANNIVERSARY(100주년 축하하기) 등 총 7개의 구역으로 구성됐다. JOURNEY OF SAMYANG(삼양의 여정)과 STORY OF FOUNDER(설립자 이야기)에서는 삼양의 지난 100년 역사와 창업주인 고(故) 수당 김연수 선생의 경영철학과 나눔정신을 소개하고, STROLL OF SAMYANG(삼양 산책)과 MOVE WITH SAMYANG(삼양과 함께 움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 대비 80% 이상 급감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고(高)환율 속 수요 부진으로 인한 정제마진 하락 등 주된 요인으로 지적됐다. 통상 고환율 기조일 경우 원유 등의 수입 품목들은 저환율일 때보다 더 많은 달러를 원화로 환산해 지불해야 한다. 여기에 수요량이 부진할 경우 수익성의 부진을 초래하게 된다. 2분기 정유4사들의 이러한 상황이였다고 보면된다. 이로 인해 증권가에서는 정유4사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1분기대비 80% 이상 급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정유사업의 영업이익을 874억원으로 관측했다. 이는 전분기(5911억원) 대비 85.2% 줄어든 전망치다. IBK투자증권의 경우 S-OIL(S-오일)은 854억원으로 잔밍했다. 이는 전분기(4541억원) 대비 81% 가량 급락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을 8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분기(4166억원) 대비 80.7% 급감한 금액이다. HD현대오일뱅크의 경우 2분기 560억원으로 전망해 1분기(3052억원) 대비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3일에 열린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장안동 일대에 연면적 3만8077평, 지하 3층~지상 29층, 총 7개 동 746가구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공급하는 2742억 규모의 사업이다. 장안동 현대아파트는 단지 바로 앞에 휘경여중·고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자연 친화적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배봉산과 중랑천 수변공원 사이에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입주민을 위해 주변 배봉산과 용마산의 조망을 극대화해 리조트형 고품격 테마 조경과 호텔식 통합로비, 스트리트형 상가와 스포츠에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 도입 등 주거 품질을 대폭 개선한 대안 설계를 제시해 시공사로 선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40년 전 장안동 현대아파트를 시공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다시 한번 HDC현대산업개발을 믿어주신 조합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최고의 품질과 특화설계로 선보일 새로운 아이파크로 조합원님의 기대와 보내주신 성원에 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FETV=박제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고용노동부의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수칙인 ‘물·그늘·휴식’을 바탕으로 무더위로 인한 작업중지권을 적극 활성화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한여름에는 과도하게 더위가 느껴지거나 어지러움, 두통 등이 발생할 경우 작업중지권을 사용할 수 있다고 안전 교육시 안내하고 더위로 인한 작업중지권 사용시 즉시 해당작업을 중단하고 휴식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실제 평택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하룻동안에만 해당 지역 6개 현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46건의 작업중지권이 사용됐다. 삼성물산은 즉시 해당 작업을 중지해 야외 작업의 시간을 조정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삼성물산은 이와 함께 체감온도가 33℃ 이상시 매시간 10~15분씩 휴게시간을 보장한다. 환기가 어렵거나 복사열로 인해 체감온도가 높아지는 실내 작업 시에도 현장에서 온·습도가 높아지는 상황을 사전에 파악해 작업시간을 조정하거나 근로자에게 휴게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휴게 시설 설치 기준을 강화해 최대 인원의 20% 이상이 동시에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자체 규정을 마련했다. 예를 들어 하루 만여명의 근로자가 근
[FETV=박제성 기자]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3년 5개월(2021년 1월 5769건)만에 5000건을 돌파,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서울 9억 원 초과 아파트 거래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아파트는 총 2만3328건이 거래된 가운데 53.1%(1만2396건)가 9억원 초과 거래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래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저리 대출상품 출시와 금리인하 기대심리가 매수세를 자극해 3월 거래량이 크게 늘어났다. 이후 거래량이 계속 증해 9억원 초과 거래는 6월 한달 동안 2976건으로 전체 거래의 58.4%를 차지했다. 새아파트의 선호와 고급주거지의 공급 희소성이 부각되며 선호도가 높은 지역과 단지에 쏠림 현상이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24년 상반기 서울 9억 원 초과 거래 건수는 1만2396건으로 지난해 하반기(7964건) 대비 55.7% 증가해 가격대별 거래 구간 중 가장 많이 늘었다.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는 37%,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는 21.2% 증가했다. 반면 3억
[FETV=박제성 기자] 롯데백화점이 ‘생성형 AI’를 통해 전방위 업무 혁신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생성형 AI가 사내 업무를 개선하는데 효용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선제적 활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초부터 약 6개월간 사내 업무를 다각도로 분석해, 업무 개선도가 높은 분야에 생성형 AI를 우선 적용한 후 범위를 확대해간다는 구상이다. 우선 ‘업무 매뉴얼’에 대화형 AI 챗봇을 도입한다. 100개가 넘는 방대한 사내 업무 매뉴얼을 5개로 유형화한 후, 롯데그룹 AI 플랫폼인 ‘아이멤버(Aimember)’를 기반으로 챗봇을 운영한다. 사용자가 질문하면 AI가 질문에 맞춰 복지제도, 경리/회계, 상품 진열, 식품위생 등의 카테고리에서 스스로 답을 찾아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게시판 형태로 운영되던 업무 매뉴얼의 단점인 느린 검색 시간을 대폭 개선하고,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도 적용, 오류 정보를 답하는 ‘할루시네이션’ 현상도 최소화했다. 실제로 지난달 28일 업무 매뉴얼 AI 챗봇 공개 후 원하는 정보를 찾고자 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건 당 수분에서 수초대로 90% 이상 단축됐다. 이달부터 사내 업무용 ‘협업툴’에도 ‘챗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