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한전원자력연료와 국내외 원자력 사업 공동개발 및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28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우건설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 정창진 한전원자력연료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외 원자력 사업과 핵연료 사업에 대한 공동연구, 기술교류, 협의체 운영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국내 유일의 원자력연료 설계 및 제조 전문회사로 원자력발전소 가동에 필요한 원자력연료 전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레이트(UAE) 원전에 필요한 원자력연료를 수출하는 등 해외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한전원자력연료와 과거 국내 원자력연료 제조시설 구축 등의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면서 성공적인 경험을 축적하였으며, 한국형 소형모듈원전(SMR)인 SMART 표준설계인가 획득사업에도 함께 참여해 왔다. 대우건설은 1991년 월성 원자력발전소 3,4호기 주설비공사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의 해외수출인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기장 수출용 신형 연구로 건설 등 현재까지 약 30여개의 원자력 관련 프로
[FETV=박원일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입찰에 참가할 계획임을 28일 밝혔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용산구 한강로3가 40-641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초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지하 6층에서 지상 38층까지 빌딩 12개동,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894실, 상업 및 업무시설로 구성된다. 이 구역은 용산정비창 부지와 인접해 있어 향후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곳으로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랜드마크로 변모할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용산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를 적용함으로써 차별화된 브랜드와 사업조건을 제안할 계획이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입찰을 선언한 포스코이앤씨는 부산 해운대 101층 높이의 ‘해운대 엘시티’와 ‘여의도 파크원’, ‘더현대 서울’ 등을 시공한 경험이 있다. 또한 사업비 24조원 규모의 송도 국제업무지구를 성공적으로 개발 완수했으며, 현재 ‘세운지구 재개발사업’과 ‘서리풀 복합사업’의 시공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상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오랜 기간 준비한 포스코이앤씨의 전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2025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현대건설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건설산업 내 스타트업과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미래 주택 ▲라이프스타일(주거 서비스) ▲친환경(탄소저감, 재생에너지, 친환경 기술·공법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마트 안전 등 총 6개 분야며 접수기간은 지난 27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다. 설립 10년 이내의 스타트업 중 혁신 아이디어,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선발은 서류 및 대면 심사 등을 거쳐 진행되며 올 6월 말 총 10개 내외 스타트업을 뽑을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기술검증(PoC) 기회 및 사업화 지원금 제공 ▲공동 상품개발 및 신규사업 검토 ▲후속 연계 지원사업 참여기회 제공 ▲글로벌 진출 기회 제공 ▲투자 검토 ▲홍보지원(데모데이 및 전시회 참여) 등을 제공받는다. 현대건설은 선발된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
[FETV=박원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2025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공간 및 건축 부문에 출품한 작품 3점이 ‘위너(Winner)’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2016년 창설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심미성·혁신성·신기술·형태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올해는 42명의 심사위원단이 22국에서 출품된 1879점의 작품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문주’,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의 ‘Healthy Pleasure Park’와 ‘H Gallery Garden’ 디자인을 제출해 Winner에 선정됐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문주’는 석재를 활용해 일반적인 사각형 문주 디자인에서 탈피해 아파트 출입구를 넘어 상가까지 연결된 사선의 선형디자인을 선보였다. 유리와 금속자재, LED조명을 사용해 유리가 많이 쓰이는 커튼월 공법이 적용된 아파트 외벽부터 문주까지 디자인 맥락을 연결시켜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줬다.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Healthy Pleasure Park’는 주거공간에서 건강, 여가, 놀이를 통합하여 즐길 수 있는 자연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이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억원을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의 긴급 지원과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신속한 복구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역사회 공헌을 선도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재난 및 재해 극복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박원일 기자] KCC가 기존 초고온 내화단열재 '뉴-바이오 세라크울' 성능 및 품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제품을 선보이며 세라믹 화이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선보인 뉴-바이오 세라크울은 기존 제품 대비 인장강도와 온도저항성 등을 향상시켜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강화했다. 또한 무기단열재 품질과 성능 주요 지표 중 하나인 'Shot' 함량(섬유화 되지 않은 단단한 비섬유질 입자)을 기존 내화 세라믹섬유(RCF) 대비 약 30% 줄여 우수한 단열성능과 뛰어난 가공성을 확보했다. 세라크울은 1000도 이상 환경에서 사용되는 초고온 내화단열재다. 초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며 우수한 단열 성능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를 발휘해 철강과 석유화학, 발전소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활용된다. 특히 용광로·전기로 같은 극한의 고온 환경에서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는 내화단열 소재로 주목받는다. 앞서 KCC는 기존 생산하던 세라크울 안전성과 성능을 높이기 위해 바이오 제품 연구에 매진해 지난 2014년 1200도 고온에 견디며 인체에 무해한 생체 용해성 뉴-바이오 세라크울을 선보인 바
[FETV=박원일 기자] KCC건설이 대형 판매시설 등 대공간 구조 설계에 활용되는 신기술 개발에 나섰다. KCC건설은 26일 서울 성수동 이지파트너 본사에서 ‘하이브리드 합성구조 공법(가칭) 개발을 위한 신기술 공동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참여사는 KCC건설 및 포스코, 신세계건설, 씨엠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이지파트너 등 5곳이다. 참여 기업들은 오는 10월 성능 실험을 실시하고, 연내 신기술 접수에 나설 계획이다. 신기술 인증은 내년 하반기가 목표다. 각 사는 고강도 및 일반강도 강재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접합공법 기술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해당 하이브리드 접합공법은 대형 강재에 대한 내진성능 인증이 미흡했던 기존 CFT 기둥과 H형강 보의 접합부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강재 크기와 관계없이 중간모멘트골조 내진상세 적용이 가능해진다. KCC건설은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기둥, 보 부재 관련 완성형 토털 솔루션을 보유하게 된다. 최근 10년간 대형 복합 물류센터를 포함해 전국 20곳의 물류센터 준공 및 수주 실적을 가진 KCC건설은 대규모 업무시설 및 대형 쇼핑몰 등 대공간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이
[FETV=박원일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한화 건설부문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고양 더샵포레나’를 4월에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601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74㎡ 63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9㎡ 52가구, ▲46㎡ 108가구, ▲59㎡A 389가구, ▲59㎡B 86가구, ▲74㎡B 1가구다. 대곡역에서 GTX-A노선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역까지는 12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올해 1월 재개통된 고양-의정부 교외선과 오는 2031년 개통 예정인 고양-은평선도 이용가능해 교통 편의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도로 교통망으로는 인근 호국로, 새빛로 고양대로 등을 통해 타지역 이동이 편리하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자유로, 강변북로 등으로 도로 접근성도 좋다. 단지 주변에는 원당초등학교가 인접해 있고, 도보권에 성사중학교, 성사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롯데마트, 이마트, 코스트코, 스타필드 고양, 롯데아울렛 고양점 등의 대형 편의시설과 명지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등 종합병원 접근성도 용이하다. ‘고양 더샵포레나
[FETV=박원일 기자] 두산건설은 위브와 위브더제니스 브랜드 아파트에 삼성물산의 스마트홈 플랫폼 '홈닉'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두산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이날 논현동 두산빌딩에서 홈닉 서비스 제공과 스마트 주거 서비스 기술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홈닉은 주민들이 앱을 통해 관리비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방문 차량 등록 등을 할 수 있도록 주거 관련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두산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홈닉을 '남양주 두산위브 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 단지 등 위브와 위브더제니스 아파트 약 2만 가구에 적용할 예정이다. 홈닉 외에도 다양한 스마트 주거서비스 기술 협력을 진행할 예정으로, 향후 양사 간 스마트 주거서비스에 관한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이 기대된다. 홈닉은 2023년 8월 전용 앱 출시와 함께 래미안 원베일리에 먼저 도입된 이후, 아크로리버파크 등 반포일대 프리미엄 아파트단지 등 5만여 가구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홈닉의 에너지관리 기능은 개별세대뿐 아니라 단지 전체의 에너지 사용량과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까지 모니터링하여 더욱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두산건설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샤힌 프로젝트 건설공사 현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필렌 분리타워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프로필렌 생산에 사용되는 설비로, 높이 118m, 직경 8.5m, 무게 2370톤에 달해 국내 석유화학 설비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중량물이다. 현대건설은 약 50층 아파트 높이의 설비를 하역부두로부터 현장으로 이동한 후 타워 리프팅 시스템(TLS)를 활용해 수직으로 세워 14시간 만에 설치를 완료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울산광역시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축구장 120여 개 면적(88만㎡) 부지에 9조 258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샤힌 전체 프로젝트의 주간사로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와 함께 TC2C(원유를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 기술)가 도입된 세계 최대 규모의 에틸렌 생산설비 ‘스팀 크래커(Steam Cracker)’ 등 대단위 설비를 시공하는 샤힌 에틸렌시설 건설공사 패키지1을 수행 중이다. 프로필렌 분리타워 외에도 스팀 크래커 핵심 장치인 크래킹 히터 역시 높이 68m, 무게 3200톤에 달한다. 패키지 전체 토목 공사에 사용되는 콘크리트 물량도 33만3749㎥며,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