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다음달 3일부터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시장이 열리는 야간에만 거래 가능했던 미국 주식 거래가 주간에도 가능하게 됐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빠른 아침 9시부터(서머타임 적용시 9:00~16:15) 미국주식 거래가 시작된다. 미국주식 거래가능시간은 총 21시간 15분으로 연장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정규시장 종료 후 나오는 만큼 실적발표에 맞춰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한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지현 디지털사업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한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 출시는 ‘미국주식 토탈뷰 서비스’와 함께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가장 큰 제약 요소인 거래시간과 가격정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의 본질을 깊게 하고 경계를 넓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신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일본 합작법인 ‘글로벌엑스 재팬(Global X Japan)’이 도쿄 증권거래소에 ETF(상장지수펀드) 3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상장 종목은 ‘Global X Logistics REIT ETF’,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 ‘Global X U.S. Preferred Security ETF’다. Global X Logistics REIT ETF는 글로벌 물류 리츠 섹터에 투자 가능한 일본 최초 ETF다. 물류 리츠 섹터는 온라인 플랫폼 산업 성장에 따른 수요 증대 영향으로 성장성이 높다는 평가다. 해당 ETF는 일본 및 뉴질랜드를 제외한 선진국 상장 리츠 중 지수회사가 제공하는 광범위한 산업 분류 데이터를 바탕으로 물류 리츠를 선별해 투자한다. 비교지수는 ‘SOLACTIVE(솔랙티브) Logistics REIT Index’다. 비교지수 국가별 비중은 미국 65.0%, 호주 16.4%, 싱가포르 6.9% 등으로 구성됐다.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는 나스닥100 지수를 기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ETF다.
[FETV=박신진 기자] KB증권은 지난 26일 오픈한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의 신청자 수가 3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고객들은 국내상장 주식에 1000원부터 투자가 가능해졌다. 고가의 주식을 1주 단위가 아닌 1000원, 1만원 등 금액 단위로 투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순으로 고가의 우량주이면서 향후 성장세가 기대되는 기술주들이 인기를 끌었다. 또 소수점 주문 이력이 있는 10계좌 중 1계좌는 ‘국내 소수점 정기구매’를 신청해 적립식 투자의 수단으로 활용했다. 정기구매 서비스 신청 시 인기 종목 순위는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 별로는 30~40대의 비율이 절반을 차지했다. 나머지 연령대들도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고른 매매 비율을 보여 소액으로도 부담없이 누구나 투자할 수 있는 점이 전 연령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KB증권은 국내거주 내국인 개인고객 대상으로 오는 11월말까지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 신청 시 선착순 5만 계
[FETV=박신진 기자] 오늘 10월부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 본격 시행된다. 자산운용사들은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디폴트옵션이란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이나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가 별도의 운용 지시를 내리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지정한 상품이나 포트폴리오에 따라 퇴직연금이 운용되는 제도다. 퇴직연금의 적극적인 운용으로 장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도입됐다. 30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고용노동부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의 적격 승인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디폴트옵션 도입을 앞두고 자산배분 펀드인 TDF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TDF는 은퇴시점에 따라 자산 비중을 알아서 조절해주는 펀드다. 현재 퇴직연금 시장의 규모는 300조원에 달하고 있으며 그 중 DC형과 IRP는 40% 가량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TDF 규모도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폴트옵션 도입에 따른 TDF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자산운용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앞다퉈 운용 보수를 내리고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면서다. KB자산운용은 7
[FETV=박신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2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TRUE ELS 15472회’는 테슬라와 애플 주식이 기초자산인 3년 만기 상품이다. 만기에 가까울수록 조기상환 가능성이 높아지는 구조다. 기초자산 2종목이 최초 기준가격의 85%(6,12,15개월), 80%(18,21,24~29개월), 75%(30~32개월), 70%(33~35개월), 65%(만기) 이상이면 연 20.4%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한다. 'TRUE ELS 15473회’는 SK하이닉스와 네이버 2종목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기초자산이 모두 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75%(만기) 이상일 경우 연 15.4%의 수익을 지급하며 조기상환된다. 두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기간 중 원금손실 기준선(낙인, knock-in)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다면 만기 시 약정한 수익금을 받을 수 있다. 두 상품의 낙인은 각각 40%, 50%이며 낙인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원금의 25~100%
[FETV=박신진 기자] 다음달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타겟데이트펀드(TDF) 시장이 뜨겁다. 자산운용사들은 보수 인하 경쟁에 나섰고, 투자자들은 노후 대비를 위해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할지 고심하고 있다. 현재 국내 TDF 시장은 선두주자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그룹 박현주 회장의 창립 이후부터 강조한 바에 따라 선도적으로 움직여 왔다. 삼성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후발주자 또한 규모를 키우고 있다. 제로인 펀드닥터 자료에 따르면 29일 운용펀드 순자산 기준 전체 TDF 시장은 10조 4621억원 규모다. 이 중 미래에셋자산운용 TDF가 4조 7474억원, 시장점유율 45.3%로 운용규모가 가장 크다. 현재 국내 운용사들은 TDF를 자체 운용하는 방식과 위탁 운용하는 방식 두 가지 형태로 운용하고 있다. 자체 운용은 운용사가 직접 '글라이드패스'를 설계해 적용하는 방식이다. 위탁 운용은 국내에 비해 퇴직 연금 시장이 활성화돼 있는 미국 등 외국 운용사의 자문을 받거나 위탁하는 형태다. TDF 도입 초기부터 자체 운용을 고수해 온 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유일하다. 현재 삼성자산운용은 자체 운용과 위탁 운용(미국 캐피탈
[FETV=박신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수 연계 ELS(파생결합증권)와 ELB(파생결합사채)를 내달 6일 오후 5시까지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S&P500 ESG’와 ‘EuroStoxx50 ESG’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S&P500 ESG 지수와 EuroStoxx50 ESG 지수는 S&P500와 EuroStoxx50 구성 종목에서 ESG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종목을 제외한 지수이다. ‘한화디럭스 ELS 10360호(원금 비보장 조기 상환형 스텝다운)’는 S&P500 ESG, EuroStoxx50 ESG,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총 50억 한도로 모집한다. 단, 일반 개인투자자는 숙려기간을 고려해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7.5%(세전) 수익을 제공하며, 만기평가일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65%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한화스마트 ELB 389호(원금직급형 디지털)’는 S&P 500 ESG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총 50억 한도로 모집한다. 97일 만기에 만기평가일 기초자산의 종가
[FETV=박신진 기자] KB증권은 지난 28일 강원도 횡성군 강림초등학교에서 KB증권의 무지개교실 개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무지개교실은 국내 아동의 교육·놀이 환경 개선을 주 내용으로 하는 KB증권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이번 강림초등학교 무지개교실까지 국내 19개소, 해외 4개소, 총 23개소를 개관했다. 작년부터 KB증권은 ‘아동의 여가 및 놀 권리 확대’를 위한 아동 친화적 환경조성을 무지개교실 사업의 목표로 정했다. 이에 국제아동권리 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해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초등학교 내 놀이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학교 놀이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B증권은 강림초등학교 유휴부지에 그네와 장애물·징검다리 그리고 아이들이 가장 가지고 싶어했던 짚라인과 미끄럼틀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 강림초등학교의 공터는 앞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동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노종갑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아이들의 밝은 웃음은 가장 소중하게 지켜내야 할 보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무지개교실 사업뿐만 아니라 다
[FETV=박신진 기자] 대신증권은 신촌오거리에 위치한 신촌WM센터에서 ‘채권의 이해와 매매전략’을 주제로 오는 10월 5일 오후 4시 투자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가격매력도가 높아진 채권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박재영 대신증권 채권영업본부 팀장이 진행한다. 박 팀장은 입문자를 위한 채권투자 기초부터 시장상황에 적합한 투자전략까지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에 참여하고 싶은 고객은 대신증권 신촌WM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심현석 대신증권 신촌WM센터장은 “급격한 금리상승과 증시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채권투자 관련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로 채권투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투자 솔루션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박신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 운용 기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운용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환경에서 기업의 안정적인 DB형 퇴직연금 운용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DB형 퇴직연금 담당자가 참석해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금융시장 불확실성 진단과 대응 ▲하반기 금리전망과 채권 전략 ▲금리인상기 부동산 정책방향과 투자전략 등을 살펴봤다. 과거의 퇴직금 제도와 비슷한 DB형 퇴직연금은 회사 측이 퇴직연금을 운용하고 이에 따른 성과와 손실을 떠안는다. 근로자에게 정해진 퇴직금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운용이 중요한 한편, 운용 성과에 따른 수익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최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이 개정되며 기업의 운용성과 개선 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커졌다. 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기업의 퇴직연금 운용 담당자에게 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적인 현황분석과 정보, 대응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이런 노력이 기업의 합리적인 퇴직연금 운용과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 보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