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지 기자]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 선정이 내년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국장 면세점 특허를 갱신해 5∼10년 더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제출돼 면세업계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기존 특허 사업권자는 인천공항과 같은 대형 공항면세점을 장기적·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찬성하지만, 신규 진입을 희망하는 업체는 입찰참여 기회 자체를 박탈하는 기존 업체에 대한 특혜라며 반발하고 있다. 20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은 이달 초 기존 면세사업자의 공항·항만 출국장 면세점 특허 기간을 5∼10년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한 관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작년 말 개정된 관세법에 따라 면세점 특허 사업권자는 올해부터 기업 규모에 따라 대기업은 5년, 중소기업은 10년 특허 기간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면세사업의 안정성 확보와 시설 투자비 회수, 고용안정 등을 고려한 조치다. 그러나 작년 말 관세법 개정 이전에 특허권을 얻은 기존의 출국장 면세점 사업권자에게는 이 같은 특허권 연장이 허용되지 않았다. 추 의원은 이에 공항·항만 면세 특허를 이미 취득한 경우에도 사업권을 연장할 수 있도록 적용 대상을 넓혀주는
[FETV=박민지 기자] 올해 첫 시범 운영되는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에 에스엠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가 후보로 선정됐다. 최종사업자는 29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20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는 오는 29일 회의를 열고 인천공항공사가 통보한 입국장 면세점 후보 업체 2곳을 상대로 심사를 벌인다. 심사 결과는 당일 오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사업제안서, 입찰가격 등을 평가해 전날 제1 여객터미널 사업권(AF1)과 제2터미널 사업권(AF2) 등 2곳 모두 면세 사업자 후보로 ㈜에스엠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를 선정했다. 올해 처음 시범 운영되는 입국장 면세점은 해외소비를 국내로 전환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입국장 면세점의 운영 주체는 중소·중견기업이다. 판매 한도는 기존과 동일한 600달러다. 400달러·1ℓ 이하의 술 1병과 향수 60㎖는 추가 면세가 가능하다
[FETV=박민지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헤지스(HAZZYS)가 26일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 H에서 작가 박상영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헤지스가 북카페 카페꼼마와 협업한 3월의 북이벤트는 작가 박상영의 강연회로 26일 19시 30분에 헤지스 명동 스페이스 H 1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북이벤트는 글쓰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독자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는 글쓰기법을 강연하고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맞춤형 책을 처방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으로 사전 신청한 고객들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다. 스페이스 H에서 펼쳐지는 3월 북콘서트의 강연자 박상영은 제 10회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한 작가로 <패리스 힐튼을 찾습니다>, <우럭 한 점 우주의 맛> 등 기존의 어법과 이해를 넘어서는 새로운 세대의 개성있는 소설을 펴내 문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 헤지스는 지난해 11월 단순한 매장의 개념을 뛰어넘어 브랜드의 콘셉트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공간 스페이스 H를 열었다. 헤지스의 정체성을 표현한다는 의미의 스페이스 H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핵심가치를 방문만으로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다. 특히 스페이스 H의 1
[FETV=박민지 기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은 3월부터 고객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점포 전체를 ‘반려동물 자유 구역’으로 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 6일 ‘가족과 함께 하는 자연 속 아울렛’ 컨셉으로 오픈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은 수원, 동탄 등 인근 신도시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3040 고객들을 위해 약 660m2(200평)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 ‘펫파크’를 만들었다. ‘펫파크’는 천연 잔디광장에 대형견과 중소형견의 놀이공간을 분리하고, 놀이시설과 휴게시설을 설치해 반려동물들이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반려동물과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을 필요로 하는 인근 신도시의 고객들이 ‘펫 파크’에 큰 관심을 가지며 약 100일 동안 1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방문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은 점포 전체를 ‘반려동물 자유 구역’으로 정해 매장뿐만 아니라 ‘사월에 보리밥’, ‘콘타이’ 등의 식당에도 반려동물 입장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지하 1층 안내데스크에서 반려동물 유모차와 이동장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프리미엄
[FETV=박민지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인한 근무환경 변화가 오면서 유통업계도 업무 프로세스에 로봇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짧아진 근무시간에 맞춰 일을 처리하기 위해 그간 사람이 해왔던 업무 중 정형화되고 단순한 반복 작업을 로봇에게 시키는 쪽으로 방향 전환을 하고 있다. '로봇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의 활용을 가장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는 곳은 주 52시간 근무제가 법적으로 시행되기 전인 지난해 1월 일찌감치 주 35시간 근무제를 자체 도입했던 신세계그룹이다. 20일 신세계에 따르면 그룹 내 패션 계열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작년 10월부터 RPA 시스템을 개발해 재무 업무 등을 하고 있다. 거래처와의 정산업무, 엑셀 작업 후 메일발송 같은 단순한 업무를 처리하는데 이 시스템을 4개월간 시범 적용한 결과 관련 업무시간이 70%가량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마트도 지난해 11월 말부터 RPA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일단 점포 매출 마감 업무에 이 시스템을 보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연간 1만4천 시간의 업무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 'RPA 효과'를 확인한 신세계그룹은 이를 각 계열사로
[FETV=박민지 기자]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20일 파트너사의 복지를 위한 마사지샵인 ‘L Care 룸’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L Care 룸’은 헬스키퍼(안마사)가 파트너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마사지를 하는 것으로, 잠실점은 장애인고용단과 연계하여 시각 장애인 마사지사를 고용했다. 롯데백화점은 파트너사 직원들의 감정 노동 Care를 위해 악성 컴플레인 고객 응대 방법을 적은 매뉴얼 제작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했었으나, 직원들의 신체까지 관리하기 위한 복지 프로그램은 잠실점에서 운영하는 ‘L Care 룸’이 최초이다. ‘L Care 룸’은 직원들이 1회 30분간 하루 5~10명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한달 단위로 예약을 받는다. 헬스키퍼들의 주휴(2일)와 공휴일을 제외하고 한 달에 약 200명 정도가 마사지 서비스를 받을 예정이다. 또 ‘L Care 룸’은 직원들이 안락한 공간에서 안마를 받을 수 있도록 무료 커피/다과 서비스 등도 준비했다. 또 잠실점은 신체적 업무 부담이 많은 판매 사원 위주로 선정할 예정이며, 근골격계 질병 등 신체적 질환을 가지고 있는 파트너사 직원은 우선적으로 신청하도록 진행한다. 박완수 롯데백화점 잠실점
[FETV=박민지 기자] 이랜드리테일의 NC백화점이 20일부터 22일까지 강서점 6층과 8층 이벤트홀에서 ‘봄 시즌 우리 아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외 65개 유아동복 브랜드가 입점돼있는 NC백화점 강서점은 아가방앤컴퍼니 8대 브랜드를 6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그 외의 국내 유아동복 브랜드의 할인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8층 이벤트홀에서는 아가방앤컴퍼니의 의류 브랜드 아가방과 디어베이비, 에뜨와, 이야이야오, 타이니플렉스, 쁘띠마르숑 외에도 유아용품 브랜드 엘츠, 유아화장품 브랜드 퓨토를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엘츠의 카시트(19만 원), 방수요·겉싸개 (1만 원 균일가) 등이 있으며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유럽 프리미엄 유모차 스토케 익스플로러 모델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 6층 아동복 매장에서는 인디고키즈와 유솔 등 이랜드리테일의 PB가 개발한 봄나들이 전용 상품 쉴드 점퍼와 인싸 팬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야외 활동에 적합한 방풍, 방수, 방오 기능성 원단을 사용하여 높은 일교차의 봄철 나들이에도 적합한 쉴드 점퍼(1만9900원~)와 인싸 팬츠(1만5900원~)를 상하의 세트
[FETV=박민지 기자] 220만명의 공무원 및 대기업 임직원이 편의점에서도 복지포인트를 쓸 수 있게 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공무원연금공단과 웰페어클럽(Welfare club) 서비스 제휴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웰페어클럽 서비스는 공무원연금공단에서 공무원, 교사·교직원 등에게 지급한 복지 포인트를 운영하는 멤버십 서비스다. 일부 대기업도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복지 포인트를 웰페어클럽 서비스와 제휴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GS25와 공무원연금공단의 제휴로 공무원과 일부 대기업 임직원은 전국 GS25 점포에서 복지포인트를 자유롭게 사용하며 웰페어클럽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웰페어클럽의 회원 수는 220여만명으로 포인트의 규모는 연간 약 1조5000억원 수준이다. 복지 포인트는 매년 초에 충전된 후 연말에 소멸되며 현재 약 120곳의 제휴처에서 서비스 진행 중인데 편의점과 제휴하는 것은 GS25가 최초다. 웰페어클럽 서비스가 탑재된 신용카드를 가진 고객은 자신이 보유한 복지 포인트를 GS25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복지 포인트로 상품을 구매할 경우 2% 상시 할인 서비스를 청구 할인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다.
[FETV=박민지 기자] 롯데홈쇼핑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1/1~3/15)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가전, 식품, 뷰티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미세먼지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3개월간 롯데홈쇼핑에서 판매된 ‘안티 더스트(Anti-Dust)’ 상품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최대 9배(주문수량 기준)까지 신장했다. 공기청정기, 마스크 등 대표적인 미세먼지 대비 상품 외에도 뷰티 기기, 건강식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수요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로 필수 가전이 된 공기청정기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난달 22일을 기점으로 작년 같은 기간(2/22~3/15)과 비교해 매출이 약 9배(주문수량 기준) 증가하며 압도적 성장세를 보였다. 2대 이상 사용하는 가정이 늘면서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9일 롯데홈쇼핑이 유통채널 최초로 선보인 ‘위닉스 마스터(50~60만원 대)’는 방송 60분 동안 주문수량 5600세트, 주문금액 35억 원을 기록하며 매진됐다. 이는 기존 판매되던 공기청정기 주문수량의 약 3배 이상을 웃도
[FETV=박민지 기자] 롯데면세점은 롯데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부산 관광산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롯데면세점 청년기업 & 지역 상생 프로젝트 in 부산’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청년기업 & 지역 상생 프로젝트 in 부산’은 부산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제시된 사회공헌 모델로 롯데면세점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약 5억원의 사회 공헌 기금을 출연할 예정이다. 다음달 5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부산지역에 소재한 만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면세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부산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획기적인 사업 모델을 제시한 10여 팀을 선정해 사업비 지원은 물론 관련 컨설팅과 사업 개발 지원을 위한 1 : 1 멘토링 매칭 및 자문서비스 등이 지원된다. 초기 벤처가 어려움을 겪는 경영, 회계, 세무 기초 교육 등 실질적 운영을 도울 수 있는 교육이 진행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데모데이를 개최해 추가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단기적 투자가 아닌 청년 기업의 자립과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