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지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대해 치료목적으로 병원 다녔고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21일 공식입장을 밝혔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20일 '뉴스타파'가 이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보도했으며, 이 보도에 대해 이 사장은 "먼저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사실 무근임을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와 눈꺼풀 처짐 수술, 소위 안검하수 수술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자세히 기억나지 않으나 수차례 정도)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다"며 "보도처럼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고 답했다. 뉴스타파는 2016년 1월부터 같은해 10월까지 서울 강남구 H성형외과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A씨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이 사장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 진행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마약류인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 보도를 통해
[FETV=박민지 기자] 롯데홈쇼핑은 라돈 등 방사능 검출 위험상품 판매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업과 협약을 맺고 상품 안전관리 강화에 적극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방사능 안전관리 전문기업 한일원자력㈜과 업계 최초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롯데홈쇼핑 김재겸 지원본부장, 한일원자력㈜ 장동철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롯데홈쇼핑 입점 파트너사 대상 시험 비용 30% 할인 및 우선 시험 혜택, 국내외 방사능 관리 동향 및 관련 법령 등 정보교류, 품질 교육 및 기술 지원 통한 롯데홈쇼핑 내부 역량 강화 등이다. 롯데홈쇼핑은 라돈 침대에서 시작된 '케모포비아'(화학물질에 대한 공포증)가 생활용품 전반으로 확산되자 고객들이 안심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기업과 협약을 맺게 됐다. 방사능 검출에 대한 내부 검증의 한계를 극복하고 품질관리 기준을 강화함으로써 발생 가능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은 “라돈 이슈로 생활용품 안전성 논란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공신력 있는 기업과 협업해 방사능 검출 위험상
[FETV=박민지 기자]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숍 미샤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립, 아이, 네일 1+1’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샤의 립, 아이, 네일 메이크업 제품 800여 가지가 1+1으로 증정된다. 출시 후 1주일 만에 3만 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신제품 ‘데어 루즈’가 행사 품목에 포함됐다. 베스트셀러인 ‘듀이 루즈’, ‘4D / 3D 마스카라’, ‘모던 섀도우 글리터 프리즘’, ‘젤라틱 네일 폴리쉬’ 등도 1+1으로 증정된다. 가격만 같다면 메이크업 종류에 관계없이 다른 제품을 증정 제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만 2800원인 ‘모던 섀도우 이탈프리즘’을 구입하면, 동일 가격인 ‘오버 렝스닝 마스카라’나 ’슈프림 매트 립루즈’를 증정 받을 수 있다. ‘립, 아이, 네일 전 품목 1+1’ 행사는 전국 미샤 매장과 온라인 뷰티넷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지만 적립은 할 수 없다. 조영한 에이블씨엔씨 영업부문 전무는 “이번 행사는 봄맞이 메이크업 제품 준비를 위한 절호의 찬스가 될 것이다”라며 “고객들의 쇼핑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FETV=박민지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가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 글로벌’에서 주관하는 ‘티몰 글로벌 TG1000 파트너 서밋’에서 ‘1억 RMB(위안화, Renminbi) 브랜드상’을 받는다. AGE 20’s는 금일 21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알리바바 본사에서 진행된 ‘티몰 글로벌 TG1000 파트너 서밋’의 국제 부문에서 1억 RMB 브랜드상을 수상한다. 티몰 글로벌은 2008년 알리바바 그룹이 시작한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1만 80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이다. AGE 20’s는 지난해에 매출, 인기도 등 다양한 기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7년 티몰 국제 뷰티 부문 인기제품상’ 선정에 이어 올해 ‘2018년 티몰 국제 부문 1억 RMB 브랜드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는다. AGE 20’s의 대표 제품인 ‘에센스 커버 팩트’는 에센스를 머금은 독특한 제형과 촉촉함, 커버력을 모두 갖춰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애경팩트’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는 티몰 뷰티 카테고리에
[FETV=박민지 기자] 19학번 새내기들의 입학을 시작으로 3월 개강 시즌이 돌아오면서 대학가 편의점들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BGF리테일 트렌드분석팀이 3월 대학가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밀레니얼 세대의 주축인 2000년생들이 신입생으로 입학하면서 여느 때보다 대학가 입지 편의점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어릴 때부터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먹고 교통카드를 충전하던 이들이 대학생이 되면서 익숙한 편의점을 주요 소비채널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2014년 CU(씨유)의 개강 시즌 매출을 살펴보면, 전월 동기 대비 도시락 매출은 3.4배, 샌드위치 매출은 4.4배 신장했다. 반면, 올해는 전월 대비 도시락 매출은 4.6배, 샌드위치 매출은 7.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5년 전보다 월등히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5년 전에는 대학가 점포의 메인 카테고리가 아니었던 편의점 디저트, HMR 매출도 올해는 개강과 동시에 각각 5.7배, 3.8배나 성큼 뛰었다. 편의점 소비 문화에 익숙한 2000년생들은 도시락, 커피, 디저트 등 편의점 먹거리에 대한 신뢰도와 관심이 높을 뿐만 아니라, 아침식사 대용 삼각김밥부터 야식용 HM
[FETV=박민지 기자] AK플라자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분당점 1층 피아짜360(PIAZZA 360)광장에서 ‘리턴 투 그린, 친환경 선언 이벤트’를 열고,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대형 모자이크 월 제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가로 4m, 세로 2.4m 크기의 대형 모자이크 월에 고객이 직접 사진을 부착하면서 친환경 실천 선언에 동참하는 이벤트로, 본인 얼굴이 나온 소장 사진이나 모자이크 월 앞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지정 해시태그(#리턴투그린, #AK플라자)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자이크 월은 △나는 환경을 위해 텀블러를 사용합니다 △나는 환경을 위해 장바구니를 사용합니다 △나는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지양합니다 등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참여 고객은 사진을 현장에서 즉석 인화 후 원하는 친환경 선언 섹션을 선택해 부착하면 된다. 모자이크 월은 고객 사진 총 780장으로 완성된다. 또 분당점 인스타그램 팔로우 시, 선착순 800명에게 황사마스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부터 시행 중인 ‘리턴 투 그린, 노 리즌(RETURN TO GREEN, NO
[FETV=박민지 기자] 14일 오픈한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 매장인 트레이더스 월계점이 매출을 보이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트레이더스의 서울 첫 점포인 월계점은 오픈 첫 날인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누적매출은 약 75억원으로 목표대비 2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구매 고객 수는 7만 5000명, 방문고객 수는 20만명 가량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0년 트레이더스 개점 이래 ‘최대 매출’이자 ‘최다 방문’ 기록이다. 이처럼 트레이더스 월계는 동일 상권 내 20여개의 유통매장이 경합하고 있는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오픈과 동시에 연일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중이다. 서울 동북권의 핵심 유통 매장으로 도약 했다는 평가다. 트레이더스 월계점은 오픈 첫날 13억 5000만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 14년 트레이더스 수원점 오픈 당시 수립된 트레이더스 오픈일 최대 매출 기록을 5년만에 갈아치웠다. 오픈 당일 월계점 구매 객수도 1만 4000여명을 기록해, 복합쇼핑몰 내에 입점한 하남점과 고양점을 앞서며 전체 트레이더스 중 오픈 당일 최대 객수를 기록했다. 오픈 후 첫 주말인 16일하루 동안 18억원
[FETV=박민지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마약류인 수면 마취제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이 제기됐다. 21일 오전 호텔신라 주주총회가 열리는 가운데 이러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이목을 끌고 있다. '뉴스타파'는 20일 이부진 사장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H성형외과에서 마약류인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을 단독 보도했다. 프로포폴은 정맥으로 투여되는 전신마취제다. 수술이나 검사 시 마취를 위해 사용되거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의 진정용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2011년 2월부터 프로포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중점관리품목 마약류로 지정됐다. 일부 환자와 병의원에서 오남용, 부작용 사례가 속출해 지정 관리됐다.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을 폭로한 간호조무사 A 씨는 자신이 근무할 당시 "2016년, 한 달에 최소 두 차례 이부진 사장이 H 성형외과를 방문해 VIP실에서 장시간 프로포폴을 투약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부진 사장은 특별대우를 받으며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받았다고 말했다. A 씨는 "H성형외과가 이부진 사장 관련 진료, 투약 기록을 작성하지 않았고 프로포폴 장부를 허
[FETV=박민지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만든 란제리가 이번엔 면세점에 입성한다. 란제리 중심 스타일 편집매장 ‘엘라코닉’은 22일 신세계면세점 온라인에 처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2017년 8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문을 연 지 1년 반만의 성과다. 이번에 면세점에서 만날 수 있는 브랜드는 신세계 엘라코닉이 직접 제작한 PB ‘언컷’이다. 엘라코닉은 브랜드 런칭 이후 특히 온라인 채널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모바일 쇼핑이 익숙한 젊은 세대와 편안하고 트렌디한 속옷을 표방하는 엘라코닉의 가치가 잘 맞았다는 평가다. 특히 엘라코닉의 제품은 90%가 와이어가 없어 최신 트렌드인 와이어리스 브라로 입소문이 났다. 엘라코닉은 2017년 9월 온라인몰인 SSG닷컴에 전문관을 오픈한 이후 같은 해 29CM, W컨셉, SI빌리지 등 젊은 층이 좋아하는 유명 온라인몰까지 연달아 매장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한달 간 엘라코닉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나 늘었다. 이런 추세에 발 맞춰 이번 면세 입점도 온라인으로 처음 선보인다. 비대면 쇼핑 시 직접 입어볼 수 없어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체형별 추천 상품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
[FETV=박민지 기자] 검찰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을 재수사하면서 '가습기 메이트' 사용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이 전적으로 책임지는 계약서를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애경산업과 2001년 5월 가습기 살균제 물품 공급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듬해 10월 제조물책임(PL·Product Liability)과 관련한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애경은 가습기 메이트 판매만 담당했고 SK케미칼은 원료인 CMIT·MIT를 생산했다. 가습기 메이트는 옥시의 '옥시싹싹 가습기당번' 다음으로 많은 피해자를 낸 제품이다. 두 회사의 제조물 책임계약을 보면 "SK케미칼이 제공한 상품의 원액 결함으로 제3자의 생명과 신체 등에 손해가 발생하면, 이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손해를 배상한다"고 명시돼 있다. 계약서대로라면 가습기 메이트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을 SK가 모두 져야 한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실제 계약서 내용은 가습기메이트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거나 제3자가 애경산업에 소송을 제기했을 때, SK케미칼이 애경산업을 적극 방어하고 SK케미칼이 애경산업을 방어함에 애경산업이 협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