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초단기 채권과 CP(기업어음)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ETF(상장지수펀드)다. 기존 MMF와 종목이나 듀레이션 등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은 유사하지만 상대적으로 보수가 낮고 MMF 대비 유연한 운용 가이드라인으로 초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ETF 기초지수는 ‘KIS-미래에셋 MMF지수’다. 발행잔액이 500억 이상이며 잔존만기가 6개월 이하인 국고, 통안, 지역개발채 및 국내 신용등급 AA- 이상의 단기채권을 편입한다. 평균 듀레이션 0.15년 내외의 단기자산에 집중 투자해 금리 변동기에도 이자율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액티브형 ETF로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시장 상황에 따른 적극적인 운용으로 초과 수익률을 추구한다. MMF의 경우 잔존만기 제한과 등급별 투자 비중 제한 등 운용상 제약이 있다. 반면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운용 제한이 상대적으로 적고 시가평가를 적용한다는 점에서 일반 MMF 대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또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 엄하영씨 별세, 엄주화·엄주웅(뉴스통신진흥회 이사)·엄주탁·엄주성(키움증권 대표이사)씨 부친상, 우종완씨 장인상 = 2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 장지 서울현충원 T. 02-3779-2181
[편집자주] 실적은 경영 전략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다. IB, WM 등 부문별 성과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증권사도 예외는 아니다. FETV는 주요 증권사 사업부문별 실적을 들여다보고, 이에 따른 주요 임원과 조직의 변화를 살펴본다. [FETV=박민석 기자] KB증권이 지난해 IB(투자금융)와 상품운용 부문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올해도 IB와 퇴직연금 조직을 강화하며 성장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다만 금리인하에 따른 신용공여와 대출이자가 줄어들어 이자이익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수익성 개선 방안에 관심이 모인다. KB증권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순수수료수익은 7885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탁수수료가 4703억원, IB 수수료가 3590억원으로 각각 4.6%, 14.9%씩 증가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IB 부문에서는 HD현대마린솔루션 등 굵직한 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IPO(기업공개) 주관 1위에 오르는 등 ECM(주식자본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DCM(채무자본시장) 부문에서도 KT와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을 주관하면서 국내 전체 채권 주관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내부통제 이슈 발생 시 전 임원 성과급을 일괄 차감하는 평가·보상 제도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작년 10월 ETF(상장지수펀드) LP 손실 사건을 겪으면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위기관리·정상화 TF가 구동되면서 올해 1분기까지 내부통제, 조직문화, 인적혁신 등 다양한 과제를 설정하고 강력히 추진해왔다. 사측은 이번 제도 도입이 내부통제 강화를 단순한 슬로건으로 삼지 않고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내부통제 이슈가 발생할 경우 최고경영진을 포함한 전 임원의 성과급을 일괄 차감한다. 이는 특정 임원에게 책임을 한정하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내부통제 이슈 발생 시 회사 임원이 공동으로 부담하겠다는 강력한 집단 책임제 선언이다. 단, 내부통제 관련 임원은 업무 특성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서 평가도 내부통제 중심 평가가 이뤄진다. 내부통제 평가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미흡 한 경우 평가 점수와 관계없이 성과평가 등급 최저까지 하향이 가능하도록 강화했다. 필벌뿐 아니라 신상도 강화했다. 내부통제 관련 미들·백 오피스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연말 성과우수 부서 및 직원을 포
[FETV=박민석 기자] 대신증권이 해외선물 마이크로 상품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5월 30일까지 해외선물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이 마이크로 상품을 거래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10달러를 지급한다. 또한 마이크로 상품을 100계약 이상 거래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100달러가 제공된다. 이벤트 신청 고객 전원에게는 수수료 인하 혜택도 제공된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마이크로 상품 거래 수수료는 1달러,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마이크로 상품 거래수수료는 1유로가 적용된다. 마이크로 해외선물은 표준 해외선물 상품 대비 계약 단위가 10분의 1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으로 거래할 수 있다. 마이크로 상품은 소액으로도 다양한 포지션을 구성할 수 있어서, 소액투자자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과 크레온 거래매체(HTS, MTS) 및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해외선물 마이크로 상품을 거래하면 된다.
[FETV=박민석 기자] 미국S&P500 지수에 투자하면서 탄력적 운용을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ETF(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됐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액티브’ ETF를 상장했다고 22일 밝혔다.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상위 100여개 종목에 압축 투자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섹터별 투자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상품이다. S&P500은 장기간 우수한 수익률을 입증해온 대표 지수다. 1957년 지수 출시 이후 연평균 7.43% 상승하며 장기 투자시 우상향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KODEX 미국S&P500액티브는 S&P500를 비교지수로 추종하면서도 보다 적극적인 운용 방식으로 비교지수를 초과하는 성과를 추구한다. 포트폴리오를 S&P500지수 상위 100~200개 종목 수준으로 압축해 구성할 계획이다. 이 상품에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장을 주도하는 섹터와 종목의 비중을 조절하는 적극적인 운용 방식이 적용된다. S&P500지수는 장기 우상향하는 성과를 보여왔지만 매년 주도 섹터는 변화해왔다. 지난해는 통신서비스 업종이 주도했지만 2023년과 2019~202
[편집자주] 실적은 경영 전략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다. IB, WM 등 부문별 성과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증권사도 예외는 아니다. FETV는 주요 증권사 사업부문별 실적을 들여다보고, 이에 따른 주요 임원과 조직의 변화를 살펴본다. [FETV=박민석 기자] 삼성증권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자산운용 부문에 다시 한 번 힘을 싣고 있다. 연금 조직 강화와 파격적인 인사를 추진하면서 올해도 장밋빛 실적이 기대된다. 반면 ELS(주가연계증권) 등 파생상품 수요가 줄어들며 금융상품 판매 부문 실적은 당분간 침체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증권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순영업수익은 2조6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수익원별로 보면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는 1조540억원으로 순영업수익의 51%를 차지하며, 2023년(5490억원)보다 92% 가까이 늘었다. 순수탁수수료(5660억원)와 인수 및 자문수수료(3150억원) 부문도 각각 21.98%, 25.50%씩 증가했다. 운용 부문 실적 호조는 시장 금리 하락에 따른 지분평가이익 확대와 예탁금 증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전국 19개 주요 금융센터를 ‘퇴직연금 전문센터’로 지정하고, 연금 특화 프라이빗뱅커(PB) 를 선발해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2024년 ‘연금리더 제도’를 도입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고객관리를 목표로 180명의 연금 전문인력을 선발했다. 이어 연금전문센터 및 연금스타를 발족하고, 전문 인력인 ‘연금스타’ 23명과 ‘연금스타터’ 24명, 총 47명을 선발해 차별화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연금스타는 고액자산가 및 VIP 고객을 대상으로 특화된 은퇴솔루션을 제공하며, 연금스타터는 2030세대 연금 가입자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연금스타는 신한투자증권 강남금융센터, 창원금융센터 등 총 18개 지점에서, 연금스타터는 마곡역지점, 광양금융센터 등 총 19개 지점에서 고객의 연금자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계흥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고령화 시대가 본격화하며 연금 자산관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연금 특화 직원 육성을 통해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돕고 차별화한 연금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의 수익률이 상장 약 한달 만에 10%이상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8일 기준 금현물 가격 상승률(9.8%)보다 높은 수준이다. 해당 상품은 국제 금 가격을 90% 이상 추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옵션프리미엄을 분배 재원으로 연간 4% 배당을 추구하는 월 배당 ETF다. ISA를 비롯해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으며, 분배금 재원인 옵션프리미엄이 미국의 원천징수 대상이 아니기에 절세계좌에서의 과세이연 효과가 유지된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ETF운용본부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과 트럼프 트레이드 수요에 이어 기존 금 가격의 주요 결정 요인이었던 미국 실질금리와 명목 달러지수가 하락하는 과정에서 금 가격이 구조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며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갈 가능성이 높다"며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ETF는 금 가격 상승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동성을 월 배당을 통해 완충함으로써 금 투자에 안정성을 더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SOL 골드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호주 ETF(상장지수펀드) 운용 자회사가 2년만에 운용자산 9조원을 달성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호주 자회사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Global X Australia)의 운용자산이 100억 호주 달러(한화 약 9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뱅가드, 베타쉐어즈, 아이쉐어즈 등 호주 현지 ETF 운용사 5위 수준이다.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는 세계 최초 금 현물 ETF를 출시하는 등 원자재 ETF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호주 ETF 운용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2년 6월 전신 ‘ETF Securities’를 인수,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로 리브랜딩을 완료했다. 현재 총 43개의 ETF를 운용 중이다. 인수 당시에 비해 약 3년간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운용자산은 2배 이상 성장했다. 2022년 6월 46.4억 호주 달러였던 운용자산은 2023년말 62.1억 호주 달러, 2024년말 91.3억 호주 달러로 급성장했다. 해당 기간 호주 전체 ETF 시장은 연 평균 누적으로 약 18.6% 성장한 데 비해,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는 22.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는 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