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류제형 기자] 롯데케미칼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엄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49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4개 안건이 상장되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재무제표 승인에 포함된 보통주 1주당 1000원을 현금으로 배당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사내이사 선임 건에 대해서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재선임하고 황민재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이사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김종근 롯데지주 경영혁신1팀장을 선임했다. 신임 사외이사에는 조혜성 대상 상담역과 서휘원 전 삼양사 AM BU장을 선임했으며 서 사외이사는 감사위원도 겸직한다. 두 사외이사는 석유화학 분야 종사 경험과 탁월한 전문성을 겸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고부가 사업구조로의 사업전환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현금 흐름 중심의 엄중한 경영을 변함없이 유지하겠다”며 “본원적인 운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사 혁신 활동들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류제형 기자]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오는 30일까지 호주 질롱 아발론 공항에서 열리는 ‘아발론 에어쇼(Avalon Australian International Airshow) 2025’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 우리 기술로 만든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의 호주 수출에 성공했던 한화가 이번에는 첨단 군 위성통신 솔루션을 제시하며 다시 한 번 호주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아발론 에어쇼는 격년마다 열리는 오세아니아 지역 최대 규모 국제 에어쇼로, 지난 2023년에는 37개국 794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5만명의 전세계 항공·우주 전문가와 주요 국방 인사들이 참여한 바 있다. 2023년 에어쇼에 처음 참가했던 한화는 올해 240㎡ 규모의 부스를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어떠한 전장 상황에서도 군이 고속으로 통신하고 신속하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초연결 전술통신시스템을 호주에서 선보인다. 본 시스템은 전술 5G 통신과 저궤도 위성통신을 기반으로 한 군(軍) 통신 솔루션이다. 한화시스템의 초연결 전술통신솔루션은 육·해·공·우주를 연결해 전쟁 중 지상 통신망이 단절되어도 실시간 데이터 전송과 고해
[FETV=류제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국영전력공사 PGE(Polska Grupa Energetyczna)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현지시간 24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국영전력공사가 추진하는 대규모 ESS 프로젝트의 사업 파트너로 선정된 것이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이날 계약식에는 야쿱 자보로프스키 국유재산부 장관, 안드제이 도만스키 재무부 장관, 임훈민 주폴란드 대한민국 대사 등 양국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다리우시 마제츠 PGE 회장, 마키에 고르스키 PGE 운영관리위원회 부회장, 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 이장하 브로츠와프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PGE는 현지 북부 자르노비에츠 지역에 약 1GWh 규모의 ESS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전력망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2027년 본격 상업 가동이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하는 ESS용 LFP 배터리를 2026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ESS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단순 배터리 셀 공급을 넘어 유럽 파트너사와 협력해 ▲컨테이너형 ESS 배터리 시스템 ▲설계·조달
[FETV=류제형 기자] 효성이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황윤언 전략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황 대표이사는 경남 마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3년 효성의 전신인 동양나이론 중앙기술연구소에 입사해 약 40년간 섬유 사업과 전략 부문에서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1990년대 초반 국내 기업 최초의 스판덱스 섬유 개발에 참여한 이후 생산과 연구개발을 주도하며 효성을 글로벌 1위 스판덱스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황 대표이사는 ▲1999년 스판덱스 생산팀장 ▲2000년 구미공장장 ▲2001년 중국 가흥법인 총경리로서 해외 시장 개척을 이끌었다. 이후 2005년 중국 스판덱스 총괄 겸 광동법인 총경리를 역임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 2010년부터는 스판덱스PU장을 맡아 효성의 스판덱스 사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98년에는 올해의 효성인상과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1년부터 전략본부장을 맡아 중장기 전략 수립과 기술경영을 총괄하며 효성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해 힘써 왔다. 효성은 황 대표이사가
[FETV=류제형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4일 종목분석 보고서를 통해 "금호석유가 1분기 호실적 이후 합성고무 중심의 펀더멘탈 개선이 기대된다"며 "금호석유의 이익 모멘텀이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금호석유의 1분기 실적 전망은 매출액 1조8785억원, 영업이익 851억원으로 컨센서스 727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나타났다. 합성고무 부문 영업이익은 423억원으로 추산된다. EPDM(고부가 고무), 기타/에너지 부문에서도 판매량 회복으로 영업이익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진명 수석연구원은 "합성고무 영업이익 증가세는 판가 상승, 판매량 상승, 스프레드 개선이 모두 작용해 기인한 것"이라며 "타이어용 고무의 수요 호조 및 제한적 공급 증가가 맞물려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합성수지 역시 스프레드 개선으로 흑자로 전환되었으며 페놀유도체가 판매량 증가 및 주요 제품 가격 상승으로 적자폭이 축소되었다"라며 "EPDM 역시 스프레드 상승, 기타 및 에너지 부문에서 SMP 증가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FETV=류제형 기자] 한국공학한림원이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차 임시이사회를 열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 이사장의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로 총 2년이다. 신 이사장은 3M에서 30년 이상 재직하며 총괄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9년부터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재임하며 LG화학의 연구개발(R&D) 및 글로벌 역량 향상에 기여해왔다. 신 이사장은 "공학한림원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공학한림원의 보다 장기적인 발전 방향 제시하겠다"며 "이를 위해 공학한림원 이사회의 구성, 역할, 거버넌스를 새롭게 재정의하고, 이사회가 공학한림원 발전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FETV=류제형 기자] 롯데케미칼이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5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에서 21일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따. 1954년 시작된 독일 iF 는 레드닷(독일), IDEA(미국)과 함께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디자인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산업디자인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2025년 9개 분야 중 프로페셔널 컨셉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수상을 포함하여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26건의 수상을 기록했다. 이번 수상작은 ‘내츄럴 웨이(Natural Way)’라는 디자인명으로 출품됐다. 롯데케미칼의 스페셜티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해 패브릭, 가죽 등 자연 질감을 구현할 수 있도록 컬러, 패턴, 입자감을 고도화한 디자인 솔루션이다. 재활용 PC(Polycarbonate)가 적용된 친환경 PC/ASA 소재에 자연스러운 질감 효과를 위한 재생 입자를 함께 적용하여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모빌리티 인테리어, 가전, TV, IT 등 디자인 차별화 및 친환경 소재가 요구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황민재
[FETV=류제형 기자] 고려아연이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쉽 확보를 위해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이하 한화신한)에 지분 33.3%를 투자하는 내용의 계약을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비철금속 제련업의 특성 상 에너지 사용이 많은 대신 더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전력을 사용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 호주의 태양광, 풍력 발전소의 건설 등을 시작으로 전세계 사업장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지분 투자 또한 같은 맥락으로 의사 결정이 이뤄졌다. 2023년 9월 설립된 한화신한은 에너지기업(한화에너지)과 금융 기업(신한금융그룹)이 재생에너지 전력거래를 위해 설립한 국내 첫 합작법인으로 한화그룹의 계열사다. 한화신한은 기업이 보유한 사업장의 전력 수요 공급 사항을 분석해 자가소비형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직접전력구매계약 등 최적의 이행 방안을 제시하는 목적 등으로 설립되었다. 여기에 이미 호주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고려아연이 지분을 투자하며 세 기업간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한화와 지난 12일 호주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과 관련하여 구매
[FETV=류제형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을 결의했다. 한화에어로는 ▲해외/국내 방산 투자 ▲해외 조선 시설 및 지분 투자 ▲무인기용 엔진 개발 및 설비 투자 등이 이번 유상증자의 이유라고 밝혔다. 반면 전문가들은 이번 유상증자에 대해 아쉽다는 의견이다. 유상증자로 기존 주주들의 피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는 3조6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며 발행주수는 보통주 595만주로 증자 비율은 13.05%에 해당한다. 신주 발행가는 60만5000원으로 전일 종가 72만2000원보다 약 12만원 낮은 금액이다. 유상증자 전체 규모는 3조6000억원에 달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4월 24일, 최종 발행가액 확정일은 5월 29일이다. 6월 3일부터 10일까지 신주 청약을 진행하고 24일에 신주 상장이 예정되어있다. 유상증자 목적은 ▲해외/국내 방산 투자 ▲해외 조선 시설 및 지분 투자 ▲무인기용 엔진 개발 및 설비 투자다. 글로벌 상위권 방산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한화에어로는 세계 각지에 지
[FETV=류제형 기자] 삼성중공업이 성남시 분당구 판교R&D센터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김상규 한국조달연구원 이사장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김경희 부사장(경영지원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등 5건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의결권이 있는 주식 8억2838만7868주의 58.7%를 소유한 주주들이 참석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2024년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수주 98억달러 ▲매출 10조5000억원 ▲영업이익 6300억원 달성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사항을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최 부회장은 "스마트 제조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24시간 운영 가능한 미래형 조선소를 목표로 DT 기반의 생산 자동화에 AI 트랜스포메이션이 결합한 획기적인 자동화 공정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선박과 자율운항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탄소포집설비 탑재 선박의 실선화 적용, 완전 자율운항 솔루션의 상용화를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확보한 기술과 역량을 사업화해 해상과 육상을 넘나드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